(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오는 7일부터 선거일인 13일 오후 6시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의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결과를 공표·보도할 수 없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108조제1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일 전 6일부터 선거일의 투표마감시각까지 선거에 관하여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하여 보도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6일까지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보도 하거나, 7일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해 공표하는 것은 가능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금지기간 중 여론조사결과가 공표·보도되면 자칫 선거인의 진의를 왜곡시킬 우려가 있고, 특히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결과가 공표되는 경우 선거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모든 영역에 대한 안전취약 요소 개선과 국가안전대진단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8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익산시가 밝혔다. 시는 요즘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하여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기간 내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안전행정국장 주재로 주요 해당부서 27개부서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해당부서별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 관련 추진 상황과 대책을 보고하고, 개선사항 및 문제점, 수범사례 등 안전대진단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 중 도출된 문제점 및 개선사항은 상급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국가안전 대진단 추진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전신고를 통해 생활 속 위험요인을 적극 신고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홍보를 강화하고, 민간 전문가를 최대할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김용범 안전행정국장은 “이번 국가 안전대진단을 통해 시민들이 실제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현장점검이 되도록 부서장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지역특화산업인 귀금속보석산업 발전에 기여한 귀금속보석 우수제조업체를 이달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신청 받는다고 익산시가 밝혔다. 시는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귀금속보석 우수제조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익산시에 공장등록을 하고 상시 종사자 수가 2명 이상이며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가동 중인 귀금속보석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3개 업체 이내로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업체에게는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하고, 각종 매체 홍보 및 귀금속보석 제조업체 지원 시 우선하여 지원한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동안 주얼팰리스의 명품관과 임대매장 1개에 대해 입점업체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은 익산시청 한류패션과(☎859-4384)로 방문하거나 우편(익산시 인북로 226-7번지 익산시청 한류패션과)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귀금속 보석 우수제조업체 선정은 지역의 귀금속보석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업체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불법 주·정차한 건설기계와 밤샘 주차한 화물자동차 등에 대해 일제단속에 나섰다고 8일 익산시가 밝혔다. 시는 소음으로 인해 주민생활 불편 민원이 자주발생한 아파트, 주택가, 인근 학교주변 등을 대상으로 밤샘주차 차량의 일제단속을 실시해 야간 교통사고 예방과 건전한 주·정차 문화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단속대상은 주기장 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불법 주차한 건설기계와 등록된 차고지 외 지역에 밤샘 주차된 화물자동차·영업용 여객자동차 등이다. 시에 따르면 익산시내 모현동 배산휴먼시아 4,5단지아파트, 모현동 에코르아파트 부근은 차량통행량과 유동인구가 많고, 학교가 있어 밤샘주차 한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 위험성이 크다. 또 각종 소음·공해 등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많은 지역이다. 이에 시는 이 지역을 비롯한 지역 곳곳을 대상으로 교통행정과 교통지도계 직원 10명이 5개조로 나눠 밤 11시부터 익일 새벽 4시까지 불법 주·정차 및 밤샘주차 차량에 대해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은 “야간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건설기계 차량은 주기장 시설을 이용하고, 화물자동차·영업용 여객자동차 등은 차고지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앞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제7회 동북아 지방의회의장 포럼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실질적인 문화와 관광 현안을 논의할 동북아 지자체별 실무진이 충남을 대거 찾는다고 충청남도의회가 밝혔다. 단순히 지방의회 의장과 관계자만 참석하는 것이 아닌, 동북아지역별 문화관광협회장 등이 별도의 테이블에 앉아 구체적인 문화·관광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7회 동북아 지방의회의장 포럼에서 동북아지역 간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 문화·관광 다변화에 공동 대응한다. 현재 참여를 희망한 동북아 지방의회는 ▲중국(옌볜조선족, 지린성, 허베이성, 헤이룽장성) ▲일본(아키타현, 니가타시, 나라현) ▲러시아(연해주) ▲몽골(트브아이막) ▲한국(충남도, 강원도) 등 5개국 11개 지자체다. 이처럼 충남을 비롯한 동북아 각 지방의회가 이번 포럼에서 문화와 관광에 관심을 보인 이유는 21세기 동북아 지역의 미래와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한 덕분이다. 특히 지역적, 문화·경제적 공통 관심사를 주제로 지방의회 간 정책 방향을 공유, 연대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이번
(한국방송뉴스(주)) 장애인의 올바른 인식을 유도하며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구현을 위한 “제13회 사랑의 거북이 전국 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익산시가 밝혔다. 사랑의 거북이 전국 마라톤대회는 지난 8일 러블리 투어를 시작으로 9일 장애인 문화엑스포와 마라톤까지 이틀간 중앙체육공원에서 “하나 되어 세상을 향한 힘찬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6,000여명의 참여로 이뤄졌다. 가장 느리게 달린 선수가 대상을 받는 이번 대회는 중앙체육공원에서 출발해 남성총동창회관, 신공단주유소, 2공단사거리, LG화학, 신흥정수장을 거쳐 중앙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6.5㎞를 뛰었다. 전년도 참가 신청이 많았던 장애체험마라톤은 비장애인이 장애체험을 하며 6.5㎞를 달려 오는 것으로 장애인의 인식 개선과 이해를 넓히는데 도움을 줬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자원봉사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코레일 전북본부 자원봉사단 등 민·관·군 봉사단 1천여명이 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했으며, 동우화인캠에서는 전 직원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기업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매년 무료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참가비를 대신하여 참가자들에게 한웅큼의 쌀을 모으는 “사랑의 좀도리 단지”가 운영됐다. 모아진
(한국방송뉴스(주))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으로 한옥마을 찾는 관광객들의 식중독 예방에 힘쓰기로 했다고 전주시가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봄나들이철을 맞아 관광객 식중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5월 20일까지 한옥마을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공무원 3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명으로 점검반을 구성, 한옥마을 내 식품위생업소 173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중점 점검 내용은 △영업장 조리기구 등 위생관리상태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사용목적 보관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 등의 개인위생관리(건강진단 등) △호객행위 △기타 준수사항 여부 등이다. 또한, 시는 칼과 도마, 컵 등 식품조리기구를 수거해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수거 검사 결과 부적합이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또는 형사고발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 관계자는 “한옥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식중독 사고가 없는 즐거운 봄철 나들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
(한국방송뉴스(주)) 취득세(상속) 미신고분 일제조사를 통해 세입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장수군이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월 최근 2년간 상속이 개시됐으나 취득세를 미신고한 156건을 확인하고 1억1천만원을 부과해 세입을 확충했다. 이는 2014년부터 2015년 동안 사망 신고한 559건 중 취득세 미신고건과 상속재산이 있는 156건을 확인한 후 상속인 등을 일제 조사한 결과 자진신고 안내와 과세예고를 거쳐 취득세를 부과한 것이다. 최훈식 재무과장은 “이번 취득세 부과는 납세자들의 가산세 부담 경감과 공평과세 및 세입확충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1건이라도 누수세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주민들의 가산세부담 ZERO화를 위해 맞춤형 지방세 알리미제 운영, 신고·납부기간 사전 안내 및 지방세 감면 사후관리 안내문 등을 발송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주))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이 지역 인재육성과 대학생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해 벌이고 있는 장학재단 후원회원이 3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장학재단 후원회 설립 11개월 만에 후원회원 가입자 수 3000명 돌파에 매월 3600만원의 후원금이 자동이체 적립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은 지난해 5월 20일 지역내 단체장과 출향인사 등으로 장학재단 후원회(16명)를 구성했으며 그동안 늦둥이를 키우자는 마음으로 군민 및 향우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후원회원 가입자 수 3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3월 기본재산 3억원을 출연해 설립된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은 현재 81억원의 장학기금을 확보했으며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94명에게 6억 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에는 장학재단 후원회 활성화에 따라 장학금 지급인원을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해 125명에게 총 2억 1600만원의 장학금을 6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300억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반드시 전국 최초의 대
(한국방송뉴스(주)) 나포작은도서관은 4월 도서관주간을 맞이하여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기 전, 엄마가 먼저 알아야 할 그림책 이야기를 나누는‘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특별강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날마다 우리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그림책의 그림과 내용을 부모가 먼저 제대로 알기 위해 배우는 이번 그림책 활용법 특강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 나포작은도서관 프로그램실에서 운영한다. 김지연 강사(생각을 모으는 책읽기)의 이번 강연은 국내 출판된 그림책 중에 각각 크기, 색, 형태를 활용한 책을 골라 사진으로 찍고 프로젝트를 이용하여 직접 읽어주고 설명하며, 부모와 아이가 책에 접근하는 바람직한 태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 이해를 통해 효과적인 그림책 스토리텔링 방법을 습득할 수 있고, 아이에게 맞는 그림책 선정을 통해 부모와 자녀간의 폭넓은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이번 강연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unsan.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454-5653)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