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주)모두투어네트워크 북경지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동북 아시아 황사 발생지인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사막의 한중우의림(녹색장성)에서 사막화 방지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본 행사는 모두투어 북경지사 설립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북경 광순 국제여행사와 모두투어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모두투어 북경지사직원 및 북경 광순 국제 여행사 임직원 20여명은 현지도착 후 한국의 사막화 방지 NGO인 (사)미래숲이 조직한 한중 유학생 30명과 합류해 환영행사와 함께 행사가 진행됐다. 모두투어 북경지사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티셔츠와 쿨타월 등을 지원했고, 미래숲이 할당한 묘목과 자재로 작업했다. 쿠부치 사막에 모두투어와 한옥민 사장 이름으로 된 묘목을 포함 총 180여 그루의 백양나무 묘목을 식재했다. 쿠부치 사막은 북경에서 서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곳에 위치, 급속한 속도로 확장중인 세계 4대 더스트볼의 생장점으로, 한국과 북경에 가장 가까워 국내에서 발생하는 황사의 제일 큰 진원지로 동북아 사막화 방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지역이다. 한편, 모두투어는 장기적인 사막화 방지를 위해 미래숲과 쿠부치 사막 워크캠프 협력 등 관심을 이
(한국방송뉴스(주)) 4월 9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유병덕 공주시 부시장은 “구성원간의 배려와 화합을 바탕으로 시민을 섬기는 일 잘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한 기간이었다.”며 지난 100일의 소회를 밝혔다. 유 부시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37년 간 쌓은 행정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안과제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업무 분석을 통해 성과중심·현장중심의 행정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 직후 형식에서 벗어나 보고서 없는 토의 방식으로 부서별 핵심업무를 보고 받으면서 시정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사회지표 관리와 국비 확보를 위한 대응 논리 개발 등을 주문하는 등 전문 행정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특히 충청남도 국제관계 대사 및 각 부처 협력관 초청 간담회를 통해 국비 확보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한 공감과 협조를 당부하는 발 빠른 행보를 보였으며, 2월 발생한 구제역 현장과 5월에 열릴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 기반시설 준비 등을 진두지휘하면서 탁월한 현장대응 능력을 발휘했다. 또한 부서장 직무성과계약 과정에서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일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간부들과 소통과 대화를 통해 일일이 성과내용을 체크하는 등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이 지난 9일 행정자치부에 설치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지원상황실』을 방문, 8일과 9일 이틀간 치러지는 사전투표 진행상황과 소방·통신·경비 등 사전투표소 안전관리 대책 등을 점검했다고 행정자치부가 전했다. 홍 장관은 “사전투표도 4.13일 선거당일 투표와 함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투표가 종료될 때까지 안전관리에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정자치부는 사전투표의 신속한 투표 진행상황 파악과 사건·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9일 사전투표가 종료될 때까지 『사전투표지원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전투표지원상황실은 투·개표상황반 등 4개반 26명으로 편성·운영되며, 이중 경찰, 소방, 한전, KT 등 유관기관에서도 인원을 파견 받아 분야별 긴급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한편, 행자부는 중앙선관위, 시·도 등과도 협조체제를 유지해,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처하는 등 투표 진행상황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8일 오전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창조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지난 2월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시작으로 3월 대구(10일), 부산(16일)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판교스타트업캠퍼스(22일)를 방문한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 현장점검의 일환으로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그간의 주요 성과를 점검했다. 먼저, 박 대통령은 상생협력 및 특허·생산기술지원 성공사례 등을 보고받고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전담기업이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국가경제에 기여하도록 더욱 분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존 통합발대식에 참석해 청년 일자리 창출 계획을 보고받은 박 대통령은 "고용존이 중심이 돼 기업, 대학, 고용복지+센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역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찾아 일자리로 연계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공기업 간담회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미국·멕시코 순방 시 1:1 비즈니스 상담회 참여기업의 대표들과 해외진출 성공 경험담 및 애로 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의 사례를 청취한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8일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이어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그간의 주요 성과를 점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먼저 센터장으로부터 전북지역 특화산업인 탄소, 농생명, 전통문화 분야의 창업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86개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55억 원, 신규채용 64명, 199억 원의 매출 증가 등 실적을 보고받았다. 이에 박 대통령은 "전북 센터의 특화산업들은 모두 잠재력이 큰 분야로서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을 발굴하고 잘 키워주도록 전담기업과 센터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서 박 대통령은 전북센터 내 탄소특화보육센터로부터 지원을 받아 탄소소재를 활용하여 온실 등 난방용 발열 코일을 생산하는 기업의 사례를 청취하고 전북센터 출범 당시 시제품 단계에서 봤던 상품이 불과 1년 만에 수출까지 하게 됐다고 반가워했다. 또한, 일반현미를 유산균 효소 등으로 발효시킨 상품을 개발한 기업사례를 접하고 "FTA 체결로 우리 농수산 분야를 걱정할 것이 아니라 이러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결합한 우수한 농수산물을 만들어 수출하는 등 FTA를 오히려 좋은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4(목)~17일(일)간 방한하는 '에르나 솔베르그(Erna Solberg)' 노르웨이 총리와 15일(금)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1959년 수교 이래 발전시켜온 전통적 우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한-노르웨이 간 실질협력 증진 및 미래지향적인 협력방안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정세 △지속가능개발 및 기후변화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노르웨이는 한국 전쟁시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고, 지난 1959년 3월 북유럽 국가 중 우리나라와 최초로 수교한 국가로서, 조선·해양 분야의 핵심 협력파트너이자, 우리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현을 위한 북극 협력 분야에서도 중요한 협력 대상국이다. 또한, 노르웨이는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의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하는 등 대북제재를 위해 우리와 긴밀한 공조를 해오고 있는 우방국이기도 하다. 이번 회담은 박 대통령이 솔베르그 총리와 처음으로 갖는 정상회담으로서, 한-노르웨이 간 실질협력 관계를 심화하고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제반현안에서의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국방송뉴스(주))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에게 단체 소속 회원사 등에 근로자가 근무시간 중에 투표할 수 있도록 보장하거나, 출·퇴근시간을 조정해 줄 것을 안내하는 등 신성한 투표권이 빠짐없이 행사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또한 전국민주노동조합·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에게는 소속 조합원의 근로자가 고용주에게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할 수 있음을 안내하도록 요청했다. 아울러, 근로자들이 선거권 행사에 필요한 시간을 충분히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지도·감독하여줄 것을 고용노동부에게 요청했으며, 행정자치부 등 정부부처에도 각급기관·단체의 소속직원·근로자에 대한 투표참여 보장 및 출·퇴근시간 조정을 협조요청 했다. 공직선거법 제6조제3항에 따르면 공무원, 학생 또는 다른 사람에게 고용된 사람이 투표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은 보장되어야 하며, 이를 휴무 또는 휴업으로 보지 아니한다고 규정돼 있으며, 제6조의2에 따라 근로자가 사전투표기간과 선거일 모두 근무를 하는 경우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고용주에게 청구할 수 있고, 고용주는 투표하기 위하여 필요한 시간을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실시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결과 전체 선거인 총 4,210만 398명 중 513만 1,721명이 참여해 12.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이는 지난 제6회 동시지방선거 시 474만 4,241명(투표율 11.5%) 보다 38만 7,480명, 0.7% 증가한 수치다. 선거별로 보면, 지역구 국회의원이 선거인 총 4,189만 3,936명 중 511만 7,210명이 참여해 12.2%, 비례대표는 4,210만 398명 중 513만 1,721명이 참여해 역시 12.2%로 나타났다. 기초단체장은 164만 2,318명 중 20만 420명(12.2%), 광역의원은 139만 1,576명 중 16만 6,194명(11.9%)이 참여했으며, 기초의원은 127만 8,898명 중 14만 9,941명(11.7%)이 미리 투표했다. 시·도별로는 전라남도의 투표율이 18.9%로 가장 높았으며, 부산광역시가 가장 낮은 9.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또한, 본인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유권자는 전체 사전투표자의 33.9%인 것으로
(정책기자 한아름)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아 오랜만에 쉬는 날이네.’라며 선거일을대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 같다. 실상 선거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두들 분명 알고 있을 텐데 말이다. 혹자는 이런 현상에 대해 다른 선진국에 비해선거권이 상대적으로 쉽게 주어져 그에 대한 소중함을 잘 모르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한다. 이런 의견이 100% 틀렸다고도 할 수 없겠지만 완전하게 동의하기도 어렵다. 민주주의를 열망했던 우리나라의 근현대사 또한 그리 순탄하게 흘러오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1948년 5·10 총선 때부터 선거가 치러졌다. 말 그대로 광복 직후 갑자기 주어진 선거권이었다. 다소 혼란스러웠던 시대적 배경 속에서 역시 혼란스러웠던 첫 선거가 이뤄졌으나 이후 선거제도가 정착되는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 민주주의도 일정 부분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에 걸린 기획특별전 ‘선거, 민주주의를 키우다’의 홍보배너. 여기 선거와 관련된의미있는 전시가 마련돼 눈길이 간다. 바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준비한 기획특별전 ‘선거, 민주주의를 키우다’이다. 오는 4월 13일에 진행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개최된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북한의 해외 식당에 파견되어 근무중이던 지배인과 종업원 13명이 집단 귀순하였음. 이들은 남자 지배인 1명과 여자 종업원 12명으로, 4.7(목) 서울에 도착했으며 병원검진 결과 건강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임.그동안 북한 해외 식당 종업원 1~2명이 개별적으로 탈북한 사례는 있지만 같은 식당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이 한꺼번에 탈북하여 입국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정부는 이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인도적인 차원에서 받아들이게 됐음.이들 종업원은 해외에서 생활하며 한국TV 드라마·영화, 인터넷 등을 통해 한국의 실상과 북한 체제선전의 허구성을 알게 됐으며, 최근 집단 탈북을 결심했다고 함. 한 종업원은 “한국에 오는 것에 대해 서로 마음이 통했으며, 누구도 거부하지 않았다”고 언급했음.정부는 이들이 집단이탈·장거리 이동에 따른 긴장감·피로감 등을 호소하고 있어 충분한 휴식 후 통상적 절차에 따라 유관기관 합동으로 구체적인 귀순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