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지난 17일(일) 광주·전남 기자간담회에서 당의 목표를 분명히 했다. 안 대표가 이날 제시한 국민의당 목표는 첫째, 국민을 위한 진짜 정치로 정치를 바꾸겠다. 둘째, 국민의 삶을 바꾸고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로 국회가 바뀔 것이다. 셋째, 개혁적 세력을 모아 2017년 정권교체의 초석을 만드는 큰 그릇이 될 것이다. 넷째, 과학기술혁명, 교육혁명, 창업혁명을 통해 미래의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드는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이 되겠다는 것이다. 한편,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호남 자민련이라는 꼬리표에 대해 안 대표는 "저희들은 전국 골고루 모든 계층에서 좋은 결과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수도권, 서울, 경기, 인천 모두 저희가 두 번째 정당이 됐다. 그걸보면 저희들은 제1야당이고 전국정당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대답했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외교부는 2016.4.15.(금)부로 아제르바이잔 나고르노-카라바흐 및 주변 7개 지역의 여행경보를 기존 2단계 여행자제(황색경보)에서 3단계 철수권고(적색경보)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o 이는 지난 4.2(토)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에서 무장 충돌이 계속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산발적인 교전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어, 아제르바이잔을 방문‧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의 신변안전 및 관심과 주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 아제르바이잔 여행경보 발령 현황(지도 별첨) - 적색경보(철수권고): 나고르노-카라바흐 및 인근 7개 지역 상기 철수권고 발령에 따라, 나고르노-카라바흐 및 주변 7개 지역을 방문 또는 체류하시는 우리 국민들은 긴급용무가 아닌 한 귀국하시고, 가급적 여행을 취소·연기하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 여행경보관련 상세 내용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http://www.0404.go.kr) 참조 참고로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공지 및 현지 비상연락망을 통하여 현지 체류 우리 국민들에게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 지역의 무력 충돌 발생 사실을 전파하고 신변안전에 유의하여 줄 것을 당부한 바 있고, 분쟁 발생 인
[한국방송뉴스/유영재 기자] 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우종수)는 지난 4월 15일 오후 2시, 부천원미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총경 김동락 주재 하에 부천지역 4개 경찰서(부천원미, 부천소사, 부천오정, 김포) 피해자전담경찰관․형사․여청수사 팀장들과민간 범죄피해 평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부천권역 범죄피해 평가제도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범죄피해 평가제도는 살인, 강도상해 등 강력사건 발생 초기 피해상담 전문가가 사건에 조속히 개입하여 피해자의 신체․심리․사회적 피해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서류화해 사건기록 등에 첨부함으로서 범죄피해자가 겪은 고통을 형사사법절차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올해 4월부터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을 포함하여 전국 7개 지방경찰청에서 시범운영하는 제도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피해자전담경찰관, 형사․여청수사 부서 팀장, 범죄피해 평가 전문가와 감수위원들 간 역할 정립 및 구체적 의뢰 절차 방안 등 제도 시행초기 혼선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김동락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은 “범죄피해 평가 제도는 객관적인 피해상태를 기소․재판 단계에까지 제공함으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부천오정경찰서(서장 박동수)는 4. 15(금) 고강1동 어린 이집 어린이들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어린이통학버스 미신고 운행차량에 대한 단속강화와 함께 개학철을 맞아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조하기 위한 방안으로 실시됐다. 이번행사에는 교통관리계장 경감 허 민 등 교통경찰 5명, 학부모 및 지도교사 15명과 함께 6~7세의 어린이 79명이 교통제복을 입고 직접 거리에 나섰다 어린이들은 “교통법규를 지켜주세요”, “주간 전조등 켜기”등의 피케팅 홍보와 함께, 안전한 횡단보도를 건너기 체험활동 등을 실시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직접 어린이통학버스 특별보호의무(도로교통법 51조)위반, 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서의 법규위반차량 단속에 대한 홍보물을 주변 어른들에게 전달하며, 어른들의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어린이 교통캠페인을 지켜보던 주민 김 모(41)씨는 “어린이들이 직접 경찰제복을 입은 모습이 눈길을 쉽게 눈길을 끌었다”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홍보전단지도 받고 안전 활동을 하는 것을 보니 다시금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앳된 여학생의 목소리 같은데 흐느끼기만 할 뿐 아무런 말없이 전화를 끊어버렸다. 수많은 자살예방상담을 하고 있어 끊기는 전화도 그냥 지나칠 수 없고 이번처럼 우는 목소리가 들릴 때는 뭔가 좋지 않은 상황이 감지되어 조심스레 끊어진 전화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었다.’ 보건복지콜센터(129)에 나온 사례 중 일부이다. 우리 사회에는 사회의 보호와 관심을 받아야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마포대교 생명의 다리. 지친 우리 일상에 작은 질문을 던져준다. 지금 이 순간도 수많은 사회적 약자들이 힘겹게 홀로 고통을 짊어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특히, 4개월 동안 아들을 화장실에 감금하고 몸에 락스를 뿌리는 등의 엽기적인 학대를 한 뒤 야산에 암매장 한 사건. 바로 평택 실종아동사건이다. 이 사건외에도 최근 우리사회는 인천 11살 학대소녀 탈출사건, 부천 2개월 영아 학대 및 방치사건 등 수많은 아동학대 사건으로 큰 홍역을 치르고 있다. ‘보건복지콜센터’는 다양한 사회복지문제를 담당하고 있다.(사진=보건복지콜센터 홈페이지) 더이상의 아동학대는 없어야 하지만 만약 아동학대로 의심가는 사례가 있다면 ‘보건복지콜센터(129)’에 신고를 해알려야 한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15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246호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우리가 승리에 도취할 것이 아니라, 내년에 닥쳐올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겠는가를 냉철하게 되짚어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잘 읽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잘 음미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당이 이번 선거에 내세운 공약, 타당에서 내세운 공약을 모두 잘 검토해 무엇이 나라를 위해서 올바른 길인가를 정립해야 한다."며 "꾸준히 당의 체질을 변경시키면, 내년도 대선에서 확실하게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갑작스럽게 제1당을 맞이해 흥분 될 수도 있지만, 다시 긴장된 자세로 대선을 위해 모두 협력하자"고 다짐했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 기자] 부천시 원미구 중1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윤태선)는 지난 12일 ㈜한국야쿠르트 중동지점과 홀몸 어르신들의 안전망 구축을 위한 요플레 배달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독거노인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기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중1동 복지협의체는 관내 홀몸어르신 15명에게 CMS 후원금으로 올해 연말까지 요플레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한국야쿠르트 중동지점은 주3회 홀로 사시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요플레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위급 한 상황발생 시 동 주민센터에 신속히 알려준다. 중1동 복지협의체 윤태선위원장은“이 사업이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올해 사업성과를 분석해 내년에는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섭 중1동장은 한국요쿠트르 중동지점장에게“요플레 배달사원들에게 이번 사업의 취지를 잘 알려주길 바란다”며“이번 요플레 배달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고 위급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원미구 중1동주민센터(☎032-625-5858)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조선·해양 플랜트 등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정상회담 자료를 통해 “양국간 ‘조선 및 그린쉽 개발 협력 MOU’ 등을 기반으로 친환경 선박, 해양 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조선·해양 분야의 양국간 협력을 공고화하고 우리 선박 및 해양플랜트의 대(對)노르웨이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전 한-노르웨이 정상회담을 위해 청와대를 방문한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를 안내하고 있다. 조선·해양 분야는 한국과 노르웨이 양국이 상호보완적 산업구조를 토대로 상생하고 있는 대표적 분야다. 한국은 노르웨이가 발주한 선박·해양플랜트를 건조하고, 노르웨이는 이에 기자재를 공급하는 구조이며 지난 2012년 체결한 ‘조선 및 그린쉽 개발협력 MOU’를 기반으로 친환경 선박 및 해양플랜트 분야 기술교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솔베르그 총리는 이번 방한을 계기로 울산의 현대중공업을 방문해 노르웨이 선사가 발주한 해양플랜트 선박 건조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한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51회 강릉시의회 임시회를 개회 한다고 강릉시의회가 밝혔다. 이번 제251회 임시회 일정은 18일(월)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후 2시 전체의원간담회를 통해 ▲2016년 제45회 전국소년체전 및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준비 상황 ▲동계올림픽 빙상경기장 관련 사후활용 추진현황 ▲철도유휴부지 공원화 사업 추진현황을 각 사업부서로부터 보고 듣는다. 19일(화)부터 20일(수)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소관 안건을 심사하게 되며, 이번 회부안건은 모두 20건으로 의원발의 조례안 5건, 시장 제출 조례안 5건, 동의안 7건, 의견청취안 3건이다. 이중 의원발의 조례안으로 「강릉시 이·통·반장자녀장학금 지급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릉시 아동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안」, 「강릉시 주문진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장 운영 및 비용부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릉시기반시설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조례 폐지조례안」, 「강릉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있다. 아울러 421일(목)에는 특별위원회(강릉 군비행장 주변마을 피해대책 특별위원회, 2018평창동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비대위원장으로 추대된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15일 기자회견에서 "계파갈등 녹여서 국민 곁에 다가서는 친박, 비박도 아닌 오직 친민생의 새누리당이 돼야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번 20대 총선에서 보여준 질책의 목소리를 마음으로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새누리당이 환골탈태의 각오로 거듭자지 않으면 안 된다는 불변의 진리를 확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새누리당이 신뢰를 잃게 된 것은 친박, 비박 나뉘어서 계파갈등 모습을 보여드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구성될 비대위 인선과정에서 이 점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으며, 비대위원장으로서 국정에 제대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원 원내대표는 "20대 국회는 3당 체재로 그 어느 때보다도 대화와 협력이 절실이 필요하게 됐다"며 "야당의 도움 없이는 현실적으로 추진하기가 어렵게 됐다. 여야 머리 맞대로 논의하는 자리를 적극 환영한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