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부천시가 2015년도 경기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혀 지난 14일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열린 경기도 감사관계관 합동 연찬회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자체감사·조사·계약심사 부문, 사전 컨설팅 감사과제 발굴 등 적극행정 지원 부문, 자율적 내부통제 활동 부문 등을 종합 평가해 부천시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자체감사활동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 감사기구의 감사활동 전반을 심사해 우수한 성과가 있는 지자체 포상을 통해 자체감사의 품격을 높이고자 시행하고 있다. 부천시는 2014년 우수기관에 이어 2015년에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자체감사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윤주영 감사관은 “부천시 행정에 대한 객관적 자기 검증기능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정한 시스템과 절차에 의한 감사행정이 완전히 자리를 잡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8일 충북 청주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 전국 창조경제개혁센터 성공기업인(맨 왼쪽 황재호 마린테크노 대표)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황재호 ㈜마린테크노 대표(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마린테크노는 훈제연어 가공 후 남는 어피에서 마린콜라겐을 추출하여 기능성 화장품 3종, 천연비누, 음료 등을 생산·제조·판매하고 있는 회사다. 현재 마린콜라겐의 식품 및 화장품용 원료를 생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내가 창업하게 된 계기는 2010년 전라남도 청년창업 프로젝트이다. 대학에서 수산양식학을 전공한 후, 수산부산물의 자원재활용 및 유효이용 가능성에 주목하여 일본 후쿠이현립대학에서 마린콜라겐으로 석·박사 학위 취득, 미국 MDIBL에서 포닥(Post-Doctor) 과정을 밟았다. 그 후 한국에서 연구자의 꿈을 펼치고자 귀국한 2007년부터 모교인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에서 다양한 연구수행과 논문실적을 만들던 중에 있었던 일이다. 교수 또는 연구자 등 학자로서의 성공도 좋지만 보다 폭넓고 진취적인 활동을 하고 싶어서 창업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세계 3대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3년 연속 선정(‘14, ’15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국토교통부는 택시노사 4개 단체 주관으로 오는 20일 서울 잠실 교통회관에서 친절 서비스, 승차거부·부당요금 수수 근절 및 교통안전을 다짐하는 ‘택시 친절 및 교통안전 향상 자율결의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결의대회에서는 현대자동차, 카카오 및 우버의 협찬을 받아 수도권 소재 택시운수 종사자 중 친절 기사 24명을 선발해 1인당 40만 원 상당의 상금 또는 건강검진권(960만 원 상당)을 수여할 예정이며 이 중 4명은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얻는다. 아울러 택시노사는 이날 행사에서 승차거부나 부당요금을 근절하는 등 택시 서비스를 개선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다짐하는 ‘30만 택시운수 종사자 결의문’을 채택해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다짐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보다 적극적으로 택시 친절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부당요금 3진 아웃제’와 같은 대책과 더불어서 친절 향상 노력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행사를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2회 정도 주기적으로 친절 택시 종사자를 선발해 시상함으로써 노사가 함께 친절한 택시 만들기 운동에 적극 참여토록 할 예정”이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18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해 경제활성화와 구조개혁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먼저 20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를 언급한 박근혜 대통령은 앞으로 국민의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민생에 두고, 사명감으로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마무리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새롭게 출범하는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 침체와 북한의 도발 위협 등 대내외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전하며,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기 위한 개혁들이 중단되지 않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 이루어져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비서실과 내각에 경제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정책들을 꼼꼼히 챙기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줄 것을 주문함과 동시에, 일자리 중심의 국정 운영을 강화하면서 체감도 높은 일자리 대책과 노동개혁의 현장 실천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북한이 고립 회피와 체재 결속을 위해 어떤 돌발적 도발을 감행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하고, 북한이 언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5월 1일(일)부터 5월 3일(화)까지 이란 측 초청으로 이란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며 로하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및 협력 방안, 한반도 정세 등 지역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특히,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이란과의 △전통적 협력분야인 인프라, 플랜트, 에너지 분야는 물론, △미래 신성장동력 협력 유망 분야인 보건, 환경, 해양·수산 부문 협력, 그밖에 △문화·교육 △개발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호혜적 실질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박 대통령은 동포대표 접견,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 문화행사 참석 등을 통해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노력도 경주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의 이번 이란 방문은 지난 1962년 양국이 수교한 이래 정상 차원에서는 처음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국제사회의 대이란 제재조치가 해제된 이후 양국 간 협력 관계를 보다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주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모두투어네트워크(이하 모두투어)가 18일, 충청남도 예산군과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2016년 예산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홍보와 관광객유치를 위해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충청남도가 여행기업과 맺는 첫 번째 업무협약이라 더욱 의미 있다는 반응이다. 모두투어는 예산의 덕산온천, 수덕사등 유명 관광지는 물론 황새공원, 예당호 조각공원, 도산 도립공원 등과 같은 숨겨진 관광지를 적극 개발하여 여행객 증대와 함께 예산군과 지자체 사업을 다각화할 방침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모두투어와 예산군은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온천 대축제 등의 지역 축제행사 또한 적극 홍보하여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며 일반 관광지 뿐만 아니라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체험관광을 활성화시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개발에도 협조할 방침이다. 모두투어 한옥민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예산군의 숨겨진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적극 개발해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지역 관광명소와 축제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하겠다.”며 이번 협약으로 인한 적극적인 협력추진의사를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51회 강릉시의회 임시회를 개회 했다고 강릉시의회가 밝혔다. 18일 개의한 제1차 본회의 안건으로 ▲제251회 강릉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강릉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가결됐다. 이번 임시회 회부 안건은 총 20건(조례안 10건, 동의안 7건, 의견청취안 3건)으로 이중 의원발의 조례안 5건, 시장이 제출한 안건이 15건이며, 조례안 등 20건의 안건을 위원회 소관별로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의 「강릉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내무복지위원회에서 「강릉시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 조례안」 등 8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 「2016년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출연 동의안」 등 11건이다. 오늘 제1차 본회의를 마치고 이어서 오후2시에 전체의원간담회를 열어 ▲2016년 제45회 전국소년체전 및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준비 상황 ▲동계올림픽 빙상경기장 관련 사후활용 추진현황 ▲철도유휴부지 공원화 사업 추진현황을 각 사업부서로부터 보고를 들었다. 이용기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국민의뜻을 겸허히 받들어서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민생에 두고 사명감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마무리하도록 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이번 선거 결과는 국민의 민의가 무엇이었는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20대 국회가 민생과 경제에 매진하는 일하는 국회가 되길 기대하면서 정부도 새롭게 출범하는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 경제침체와 북한의 도발 위협을 비롯한 대내외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며 “이럴 때일수록 경제의 체질을 바꾸기 위한 개혁들이 중단되지 않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 이뤄져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정부와 국회, 국민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서 어려움을 헤쳐 나가야한다고 생각한다” 며 “상황 극복을 위해선 경제활성화와 구조개혁을 일관성있게 추진해야 한다. 최근 국제신용평가기관들도 선거 때문에 구조개혁이 지연될 경우 우리나라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지적하고 있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체를 통째로 인양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이 다음달 시작된다고 14일 밝혔다. 해수부는 선체 중량을 줄이기 위한 부력확보 작업 이후, 오는 7월 인양을 목표로 선수 들기(5월) 및 리프팅 프레임 설치(6~7월) 등 고난도의 단계별 공정에 본격 돌입한다고 설명했다. 세월호 인양작업은 길이 145m의 선체를 수중에서 절단하지 않고 통째로 인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시도된 바 없는 유일한 사례이다. 이는 세월호 내 미수습자를 최대한 온전하게 수습하기 위해 선택된 방법으로 약 1만톤에 달하는 선체 하단에 리프팅빔(인양빔)을 삽입한 후, 빔 양 끝에 와이어를 걸어 크레인으로 인양하게 된다. 인양하중은 2010년에 인양했던 천안함의 약 10배이며 동원되는 크레인 성능(인양능력)도 약 3배에 달한다. 현재는 선수 들기를 위해 선체 중량을 줄이는 부력 확보 작업이 진행 중이다. 부력확보 작업은 선체 내부 탱크(10개)에 공기를 주입하고 추가부력재(에어백 27개, 폰툰 9개)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작업이 완료되면 약 5000톤의 부력을 확보해 수중 선체 중량을 8300톤에서 3300톤까지 줄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최용선 부대변인이 교육부의 보복성 고발에 대한 비판 의견을 밝혔다. 최 부대변인은 교육부가 김승환 전북교육감 등 시도교육감 14명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교사 시국선업'에 참여한 교원을 징계하기 않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사건에 대해 본격적으로 조사하기로 했다며, 이런 교육부늬 터무니없는 보복성 고발에 검찰과 경찰이 거들고 나서는 현실이 매우 개탄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사들의 행위가 국가공무원법 제66조를 위반 했는지는 사법적 판단이 필요하다며 이런 사안에 징계 처분을 내리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여러 판례를 통해 확인 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부의 고발은 직권남용에 해당되며, 답이 뻔히 나온 사안인데도 불구하고 법과 원칙을 운운하며 '아님 말고'식 고발을 남발하는 교육부는 시도교육감들에 대한 검찰 고발을 즉각 철회하라고 강조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