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오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개최된 제49회 과학의 날·제61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 과학기술의 지난 반세기 성과와 의미를 되짚어보고, 세계가 놀라는 성취를 이루어 온 과학기술인과 정보통신인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금 세계 경제의 장기 침체 속에서 모든 나라들이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혁신 경쟁을 하고 있다며, 과학기술과 ICT를 기반으로 한 창조경제가 우리 경제의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도전이자 유일한 성장엔진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우리가 보유한 과학기술과 ICT 분야의 강점을 잘 활용한다면 핀테크와 바이오·헬스,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신기술·신산업 창출과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와 관행을 과감하게 철폐하고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의 성공과 신기술·신산업 창출을 위해서는 국가 RD 시스템의 혁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력한 국가 RD 컨트롤타워를 중심으로 RD 투자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대통령 주재 과학기술전략회의
(한국방송뉴스(주)) 증평군의회는 제111회 임시회를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111회 임시회에서는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의원발의 안건을 비롯해, 「증평군세 감면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증평군 모범운전자회 지원 조례안」, 「증평군 좌구산휴양랜드 관리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2030년 증평군 기본계획안」 등 총 11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에 대한 심의·의결이 계획되어 있다. 특히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3일간 개회하고, 당초예산 대비 92억여원(일반회계 75억, 특별회계 17억)이 증가한 규모로 제출된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면밀한 사업성 검토와 기대효과 등을 심사할 방침이다. 우종한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5일간의 짧은 회기이지만,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내실있게 운영하여 각종 의안이 심도있게 심의·의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회의 방청을 원하는 군민은 의회사무과로 문의(☏835-3187)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제천시 이천종 전략사업단장과 박종철 국제화추진위원 등 5명은 지난 19일 중국 옥림시(玉林市)를 방문하여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설명회 등 우호교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2017제천엑스포 설명회에는 옥림시 기업인 20여명과 정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엑스포 참가자격, 전시·홍보 가능 물품 등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앞서 실시된 수하이탕(海棠) 옥림시장과의 우호교류 회의에서는 2016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대한 이근규 제천시장의 친서 초청장을 전달하고 옥림시 차원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했고, 옥림시에서는 국제우호도시 관계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하여 빠른 시일내에 정식 국제자매결연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경제·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하자고 화답했다.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앞두고 있는 제천시는 엑스포 행사장 내에 ‘국제자매도시 전용관’ 설치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국제자매도시 및 우호도시의 정부 관계자와 기업들을 상대로 엑스포 설명회를 개최하여 오고 있으며, 현재 중국 옥림시, 펑저우시를 비롯하여 국외 7개의 도시에 대한 설명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과학기술과 ICT를 기반으로 한 창조경제는 우리 경제의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도전이자 유일한 성장엔진”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제49회 과학의 날 및 제61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제 우리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과감한 혁신과 도약이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오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제49회 과학의 날·제61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출범 초부터 창조경제를 주요 정책기조로 삼아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을 활성화하고,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결과 지난해 신규 벤처투자가 2조원을 돌파하고 신설법인이 9만개, 벤처기업이 3만개를 넘어서는 사상 최대의 벤처창업 붐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올해 초에 도입된 크라우드 펀딩 제도를 통해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기 벤처들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성공사례들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며 “전국 17개 창조경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9일 “정부는 국민의 뜻을 엄중히 받들어 사회각계와 폭넓게 소통하고 특히 국회와 협력해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안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주에 열릴 예정인 임시국회에서 경제 활성화 법안 등 주요 민생관련 법안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19일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서울-세종간 국무회의에서 회의 시작을 알리는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황 총리는 “최근 세계적 경기침체 여파 등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각 부처는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4대 구조개혁 등 정부 주요정책의 실질적인 추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특히 국민건강·복지·안전 등 서민들의 삶과 직결된 민생문제들에 대해서는 결코 소홀함이 없도록 현장 중심으로 빈틈없이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과 에콰도르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서는 “피해를 입은 두 나라의 국민과 정부에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며 조속한 복구가 이뤄지기를 기원한다”며“외교부 등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지난 19일 제3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과 사이키 아키타카(齋木昭隆)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을 임성남 제1차관과 함께 합동으로 접견하고 북핵 문제 대응 관련 한·미·일 공조, 글로벌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20일 밝혔다. 19일 제3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에 참석한 사이키 아키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윤병세 외교장관,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왼쪽부터). 윤 장관은 블링큰 부장관과 사이키 사무차관의 방한을 환영하면서 지난 3월 말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3국이 북한 비핵화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공조를 계속해서 강화키로 합의하고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강력하고 단호한 메시지를 발신한데 이어, 이날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를 개최해 관련 후속조치를 협의하고 대북 압박 모멘텀을 이어나가고 있음을 평가했다. 이에 블링큰 부장관 및 사이키 차관은 북핵 위협에 대한 3국 공조가 강력하다고 평가했으며 철저한 안보리 결의 이행 및 포괄적인 대북 제재 등을 통해 북한의 전략적 셈법 변화를 위해 3국이 계속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새마을운동 제창 46주년을 기념해 20일 청와대로 210만 전국새마을회원을 대표한 새마을지도자 270여명을 초청해 ‘제2새마을운동’과 지구촌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국 지도자·부녀회 회장 등 새마을중앙회 임원, 시·도, 시군구 새마을지도자, KOICA·새마을세계화재단 이사장 등 새마을 관계자 27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전국의 새마을회원들이 이웃공동체 회복을 위해 ‘나눔·봉사·배려’를 실천하는 ‘제2새마을운동’의 활동 및 현장성과를 듣고 새마을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세계 24개국 120개 마을에서 빈곤퇴치와 자립기반 조성을 돕고 있는 ‘지구촌새마을운동’ 지도자와 자원봉사자, 93개국 5,300여명의 해외 초청연수자들의 활동상황도 청취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자부 장관과 청와대 측 비서실장, 정무·경제·외교안보 수석 등이 참석하며, 전북 덕진구의 ‘읍면동 공동체운동’과 해외 시범마을인 라오스 학사이마을 등이 우수사례로 발표됐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에콰도르가 지난 16일(토) 저녁 북서부 해안지역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8의 강력한 지진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오늘 꼬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에게 위로전을 발송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위로전에서 강진으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고, 이번 재해가 조속히 수습되어 에콰도르 국민들이 하루빨리 어려움과 슬픔을 극복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북한 관련 제2차 한·미 고위급 전략협의」가 20일(수) 서울에서 개최됐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이, 미측에서 앤토니 블링큰(Antony Blinken) 美 국무부 부장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으며,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 제재·압박 이행을 포함, 북핵·북한 문제 관련 공조강화 방안에 대해 포괄적인 협의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양측은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 채택이후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성과있게 시작된 것으로 평가하고, 핵 문제에 대한 북한의 전략적 셈법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과거와는 다른 차원의 강력한 대북 제재·압박이 앞으로도 일관되게 유지·강화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양측은 안보리 결의 2270호 이행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공조 방안을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한·미·일·EU 등의 독자제재 조치가 안보리 결의 이행을 보강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고위급 전략협의를 통해 북핵·북한문제 관련 정책에 대한 전략적 공조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방세·과태료·통행료 체납차량에 대해 전남도 및 여수경찰서와 합동으로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체납차량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여수시가 밝혔다. 단속대상은 자동차세 및 각종 과태료(의무보험 미가입, 정기검사, 주정차·속도·신호 위반)가 체납된 차량으로 1회 체납된 경우 현장징수 및 납부를 독려하고 2회 이상 체납된 경우에는 번호판을 영치한다. 또한 고질·상습 체납차량, 불법명의 차량(대포차)은 발견 즉시 강제견인 후 공매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번호판이 영치되면 체납자는 체납액을 전액 납부하고 시청 세무과 또는 여수경찰서 교통민원실을 방문해 번호판을 찾아가야 하며, 영치일시로부터 24시간을 초과해 운행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남도·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해 ‘체납차량은 운행할 수 없다’는 인식을 심어 체납액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법질서 확립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에도 3개 기관 합동단속을 두 차례 벌여 체납차량 149대를 적발해 체납액 6900만원을 징수한 바 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