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전남 장흥군과 부산 남구청이 영호남의 벽을 허물고 지역발전을 위해 의기투합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부산 남구의 한 식당에서 만난 전남 장흥군과 부산 남구청 관계자는 2016장흥국제통합의합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양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흥군은 남구청과의 협약에 이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남구협의회와도 박람회 관람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흥군협의회와 부산남구협의회의 영호남 교류행사와 연계해 추진됐으며, 김성 장흥군수, 이종철 남구청장, 이호승 남구의회 의장, 김현복 민주평통 장흥회장, 박동천 민주평통 남구회장 등 100여명의 양 지역 인사가 자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흥군이 영남지역과 맺은 박람회 관련 최초의 업무협약으로 인근 지역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또한, 영호남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상생발전으로 나아가기 위해 새로운 계기로 평가 받으며,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가 가지는 통합과 화합의 상징성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부산 남구청은 오륙도와 4개의 대학, 5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1일부터 3일까지 이란 측 초청으로 이란을 국빈 방문해로하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및 협력 방안, 한반도 정세 등 지역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특히 이번 이란 방문 계기로 ▲전통적 협력분야인 인프라, 플랜트, 에너지 분야는 물론 ▲미래 신성장동력 협력 유망 분야인 보건, 환경, 해양·수산 부문 협력, ▲문화·교육, ▲개발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호혜적 실질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박 대통령은 동포대표 접견,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 문화행사 참석 등을 통해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노력도 경주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의 이번 이란 방문은 1962년 양국이 수교한 이래 정상 차원에서는 처음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지난 1월 국제사회의 대이란 제재조치가 해제된 이후 양국 간 협력 관계를 보다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주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유형의 보안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공무원 개개인의 보안의식을 높이기 위해 25일~26일 양일간 서울·과천·세종·대전 등 정부청사 4곳에서 전 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보안역량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에 벌어진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시설 보완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공무원 개개인의 보안의식이 중요하며, 보안을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시행되는 것이다. 아울러, 보안역량 교육을 연간 계획에 의해 상시적이고 주기적으로 실시해 모든 공무원이 보안의식과 매뉴얼을 체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간 세종청사, 서울청사, 과천청사에서는 대규모 부처이전에 따라 입주공무원의 불편 해소와 편의 증진에 중점을 두어 청사 보안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측면이 있었으며, 공무원증 및 출입증 관리 소홀, 당직자 순찰 미흡, PC보안의식 결여 등의 문제가 생겼다. 금번 교육은 각 부처별 보안, 비상안전, PC보안 담당자 및 방호관, 경비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서울·과천은 약 300명, 대전·세종은 약 2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보안의식 및 보안의 일반수칙(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근로자, 시민사회단체, 노동관련 전문가, 아산시 의회 의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산시 노동정책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아산시가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하재룡 아산시노동정책 포럼 대표의 사회로 3대 정책목표, 6대 정책과제, 19개 정책분야, 52개 단위과제를 중심으로 발표가 이루어지고 토론자 및 참석자가 노동정책 수립방향과 각 단위과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원은 “중앙정부의 노동정책만으로는 현재의 노동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며 “기초 지자체 중에서 아산시가 선도적으로 노동문제에 관심을 갖고 노동정책 수립을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고 밝혔다. 또한, 토론자로 나선 안장헌 시의원은 “노동정책은 국가기관만의 일이 아니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근로복지기본법에 지방자치단체의 의무가 명시되어 있음을 피력하며, 노동자 비율이 높은 아산시는 적극적인 노동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 고 의견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토론자들은 노동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노동정책,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동정책을 수립해줄 것을 당
(한국방송뉴스(주)) 송기섭 진천군수가 군정목표로 정한 ‘행복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 건설을 위해 본격적인 군정운영에 돌입한다고 25일 진천군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송 군수는 14일 취임 이 후 △이월 미잠교 안전점검 △강풍 피해에 따른 현장 방문 △취임식 △각 종 주민행사참여 △주요업무계획 보고 등 휴일도 없이 강행군을 펼쳐왔다. 빠르게 군정 파악을 마친 송 군수는 분열된 지역 민심을 안정시키고 군민의 여망과 사회적 여건을 조화시켜 행복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 건설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한, △인구 15만 시대에 대비하는 진천시 기반 구축 △예산 5000억원과 군민소득 5만불 시대 조기 견인 △선진농업 육성을 통한 농업소득 증대 △감동과 나눔의 평생복지 기틀 조성 △국제문화교육도시 조기 육성 △모두가 부러워하는 부자 진천 건설을 위해 추진 중인 지역발전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과 공약을 충실하게 이행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송 군수는 “공약사업을 토대로 구체적인 군정방침과 세부사업들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빠른 시간 내에 군민들에게 제시하겠다”며 “산업경제, 문화관광, 교육, 사회복지 등 진천이 풍요롭고 더 행복해 지는 명품도시 생거진천의
(한국방송뉴스(주)) 증평군의회 연종석 의원을 비롯한 7명 의원이'증평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고 밝혔다. 제111회 군의회 임시회(2016년 4월25일~ 4월29일)에서 심의·의결될 이번 조례안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비롯한 감염병 관련 법령에 따라 군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감염병의 발생 및 확산 방지, 예방 및 관리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발의됐다. 따라서 조례안에는 감염병 및 감염병환자 등 용어의 정의, 감염병 예방에 관한 시행계획의 수립과 감염병관리기관의 지정, 감염병에 관한 강제처분, 감염병 관리시설 사용 등에 따른 의료기관 등의 손실 보상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규정을 담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연종석 의원은 “지난해 최악의 메르스 사태 및 올 초 전세계적인 지카바이러스 공포까지 최근 전염병 및 감염병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해진 만큼, 이번 조례안 발의를 통해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서울동부지방검찰청 형사6부 및 수사과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허위의 재직증명서와 임대차 계약서 등을 이용하여 시중은행들로부터 '국민주택기금 등을 재원으로 하는 서민·근로자 전세자금'을 부정대출받은 대출사기사범에 대하여 집중 수사한 결과, 대출브로커·허위 임차인·임대인 등 총 29명을 인지하고 그 중 9명을 구속기소, 8명을 불구속기소, 12명을 기소중지 등 처분했다고 밝혔다. 서민전세자금 대출제도는 시중은행에서 일정한 요건을 갖춘 근로자나 서민에게 전세보증금의 70~80%를 장기·저리로 대출해주는 정책금융 제도다. 수사결과 이들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금융기관 대출금의 90%를 보증해 주는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금융기관의 대출심사가 느슨하다는 점을 악용, 허위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허위내용의 재직증명서를 제출하는 등의 방법으로 총 8억 7,900만 원 상당을 부정대출받았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이처럼 부정대출 후 미회수된 대출금은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으로 대위변제하게 되어 결국 국고 손실을 초래하는 만큼, 앞으로도 전세자금 부정대출사범들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아울러 위와 같은 제도적 허점을 개선하기 위해 국토교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윤병세 외교장관이 오는 27(수)~28일(목)간 중국 북경 조어대에서 개최되는 제5차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 외교장관회의에 우리 외교장관으로는 최초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CICA 의장국인 중국측 주최하에‘대화를 통한 안보 증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외교장관회의에는 중국, 러시아, 인도, 터키, 이란, 태국 등 26개 회원국의 외교장관들과 각료급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지난 1992년 설립된 아시아 지역협의체로서 우리나라는 2006년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CICA 외교장관회의는 4년마다 개최된다. 윤 장관은 28일(목)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20여년간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 증진을 위한 CICA의 활동 평가 △2007년 이래 IT 및 에너지안보 분야 신뢰구축 조정국으로서 우리나라의 기여 및 향후 활동 계획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다수 CICA 회원국들이 유라시아 대륙에 위치하여 우리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주요 협력 대상국임을 감안, 유라시아 연계성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발언할 예정이다. 3특히, 윤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핵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정부는 22일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일본의 일부 현직 각료 및 국회의원들이 과거 식민침탈과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또다시 강행한 것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의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역사를 올바로 직시하면서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실제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야스쿠니신사의 춘계 예대제 이틀째인 22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무상이 참배했다.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자민당, 민진당, 오사카유신회 등 여야 의원 90명가량도 이날 오전 춘계대제가 열리는 야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신사 참배 대신 전날 ‘마사카키’라는 공물을 신사측에 보냈다. 일본 각료 및 국회의원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관련 외교부 대변인 논평 1. 우리 정부는 일본의 일부 현직 각료 및 국회의원들이 과거 식민침탈과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또다시 강행한 것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 2. 일본의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역사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6 국가재정 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사진=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를 살리는 데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2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2016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세계 경제 침체는 그 끝이 보이지를 않고, 국내 경기는 아직 명확한 회복 흐름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 활력을 유지하고 구조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재정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말했다. 이어 박대통령은 “내년에도 대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중장기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탄력적으로 예산을 편성할 필요가 있다” 면서 “국가 채무에 대한 부담으로 재정 여력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주어진 재원 하에서 재정의 경기 보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재정 지출 효율화 방안도 적극 모색해야 한다” 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재정개혁과 전략적 재원 배분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과감한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서 불요불급한 사업을 정비하고, 여기서 마련된 재원으로 성장 동력 확충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할 것”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