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내포문화권발전지원특별위원회의 내포신도시 균형발전에 대한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충청남도의회가 밝혔다. 예산권역 공동주택 착공을 시작으로 최근 중·고등학교 이전 설립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 신도시 교육 질 향상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충남도의회 김용필 내포문화권발전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9일 내포신도시에 오는 2018년 개교를 목표로 중·고등학교가 이전 설립된다고 밝혔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따르면 예산지역으로 덕산중과 덕산고를 이전 설립(충남도 8억 원 교육경비 부담)하는 것을 골자로 한 안건을 승인했다. 이로써 덕산중은 현재 7개 학급에서 31개 학급으로, 덕산고는 현재 10개 학급에서 27개 학급으로 각각 늘어날 전망이다. 보성초 역시 자체 재원 및 지자체 예산 충당으로 조건부 승인을 얻어 신설하게 되면서 예산 권역 개발이 한층 활력을 띨 것으로 기대된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신도시 내 고등학교가 1곳에 불과해 주민의 반발이 컸던 게 사실”이라며 “덕산고 신설 대체 이전으로 학부모의 걱정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만약 김정은 정권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추가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에는 아마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지금 북한의 7차 당대회를 앞두고 5차 핵실험이 임박한 정황이 감지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박 대통령은 “그동안 북한은 김정은이 추가 핵실험 실시를 수차례 공언한데다가 최근 핵탄두 공개와 대기권 재진입 모의시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등 일련의 도발을 감행하면서 핵위협을 더욱 고조시켜 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만약 추가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이것은 4차 핵실험 이후 유례없이 강력한 안보리 제재 하에 있는 것으로 국제사회에 대한 노골적인 정면 도전이자 도발 행위”라며 “우리는 북한이 과거 3년여 주기로 핵실험을 해온 것과는 전혀 다른 엄중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달 1~3일 이란을 국빈 방문하는 박 대통령은 “만약 북한이 제가 이란 방문 시 추가 핵실험을 강행해서 안보 상황이 극도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1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심각한 안보위기 상황과 세계 경제 침체 속에서 정부와 국회가 책임감을 가지고 국정을 함께 운영해 나가면서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경제회복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먼저 박 대통령은 북한이 7차 당 대회를 앞두고 추가 핵실험을 할 경우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언급하고, 엄중한 안보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오늘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개최해 우리 정부와 군의 대비태세를 직접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법안들이 19대 국회 임기 만료 전까지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현장에 맞는 선순환적 민생정책들을 개발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27일 발표한 청년, 여성 취업 연계 강화 방안 등 정책 수요자들이 정책 효과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에 맞춰 점검, 보완하고 정책 홍보 활동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것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중소기업의 부담과 어린이집 이용 맞벌이 부부의 보육 문제 등
(한국방송뉴스(주)) 원주시가 내년도 지방보조금 편성에 중요한 지표가 될 보조금 평가를 민간위원의 손에 맡겨 눈길을 끌고 있다.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평가를 위해 4월 28일(목) 10시부터 「뮤지엄 산」에서 관련부서와 민간평가단의 합동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별사업에 대한 부서평가 자료를 검증하고 민간평가위원이 보조사업에 대한 성과분석을 통해 최종 사업평가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평가과정에서 도출된 우수사례 발굴, 사업 추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보조사업의 기본 틀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지방보조금은(국도비 보조사업 제외) 개정된 지방재정법 및 지방재정법 시행령 규정에 따라 총한도액으로 운영하고 매년 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보조사업의 계속지원 여부도 결정해야 한다. 원주시는 2015년도 보조금 사업의 성과평가 진행을 경상사업, 행사사업, 사회복지사업 분야로 나누고 사업 추진부서 정량평가(40%), 교수 및 단체장 등 민간평가단 정성평가(60%)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방보조금 총괄부서인 기획예산과 신관선 과장은“이번 민간보조사업의 성과평가 결과는 5월중 공개하고 2017년도 예산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제17회 국무회의 관련 대변인 브리핑에서 청와대가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청와대는 "지난 2011년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사고로 많은 분들이 피해를 당했고, 특히 영유아들이 목숨을 잃어서 정말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전하며 "어떤 어머니는 그게 아기에게 좋은 줄 알고 열심히 가습기를 틀어줬다고 한다.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나. 그런 슬픈 사연들이 많은데 관계 기관들이 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억울한 피해자들이 제대로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피해조사 추가 접수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생활 화학제품 안전관리에 미흡한 부분은 없는지, 사각지대는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서 미진한 부분은 조속히 보완하고,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속초시는 제1회 추경 지방보조금 심의결과 70개 사업에 8억 6,715만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속초시는 2016당초예산 편성시 지원근거 미비로 보류되었던 사업들과 신규로 신청한 사업 등 72개 사업을 대상으로 지난 4월27일 속초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속초시지회의 ‘보훈단체 운영비 지원’외 69개 사업에 대해 8억 6,715만원을 지원해 주기로 결정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사회단체보조금의 투명성과 건전성 제고를 위해 보조금이 지원된 단체를 대상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효과가 미흡한 사업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과감히 삭감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5월 2일(월) 오후 2시부터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제20대 국회의원 이철규 당선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 한다고 동해시가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심규언 시장을 비롯하여 지휘부 및 관련 실과장, 이철규 당선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기본현황과 2016년도 주요업무 및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철규 당선자에게 국행 수륙대재 관광자원화사업, 시장 활성화 사업, 동해항 주변 환경저감 종합대책 등 17개의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현황을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현안사업으로 국책사업인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미착공 구간(제천~삼척)과 동해선(동해~강릉) 복선전철을 조기 착공 및 시행해 달라고 건의하는 한편, 동해·묵호항을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고, 동해항 주변지역 항만배후단지 지정 및 조성, 동해항 항만 진입도로 개설(국도 38호선)을 비롯하여, 도로망(국도 7호선, 42호선, 동해고속도로) 구축에 적극 힘써 달라고 주문할 계획이다. 또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성공기반 조성, 북평화력발전소 건설 및 협약사항 추진, 무릉복합체험관광단지 조성 등 6개의 비국책사업에 대하
(한국방송뉴스(주)) 2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1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서산시의회가 밝혔다. 이날 의회는 조례안 5건과 승인안 1건, 의견제시안 2건의 총 8건을 원안 의결했다. 이번에 처리된 사항은 △서산시 보조금 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안 △서산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서산시 저공해 자동차 보급 촉진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산시 공동주택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산시 대산항 컨테이너 화물 유치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2016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계획 승인안 △도시관리 계획(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변경 결정 관련 의견제시의 건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수질오염방지시설)변경 결정 관련 의견제시의 건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7일 충청남도 서부평생학습관과 음암면 갈산리에 위치한 폐기물 재활용 시설설치 반대 현장을 방문했다고 서산시의회가 밝혔다. 충청남도 서부평생학습관(석림동)을 방문한 의원들은 평생학습관 관계자로부터 추진사업 내용을 청취하고 학습관을 둘러봤다. 서부평생학습관은 독서진흥사업의 일환으로 각종 문화행사와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의원들은 “지원되는 예산이 시민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며 “서산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만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의회는 운산면 갈산리에 위치한 폐기물 재활용 시설설치 반대 현장을 방문, 시 관계자로부터 관련 동향을 보고 받았다. 관계 사업자는 운산면 갈산1리 부근에 폐기물 재활용업(유기질 비료제조) 설치를 위해 마을 주민과 접촉 중에 있다. 아직 설치 허가신청서 등 공식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지만, 주민들은 “사업이 구체화되기 전,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운산면 갈산리는 서산시 관문에 위치해 폐기물 재활용업장 설치가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행정과 마을주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할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정부가 다음달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정부는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5월 ‘가정의 달’과 봄 여행주간을 맞아국내여행 활성화를 통해 내수 진작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미 대부분의 학교가 이날을 ‘재량휴업’으로 지정하고 있어 나흘의 연휴기간 동안 근로자들이 가족들과 함께 지낼 수 있게 하려는 취지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부는 임시공휴일 당일인 6일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이에 따라 6일 0시~24시 동안 고속도로 경유 차량은 진·출입 일자와 상관없이 통행료가 면제된다. 예를 들어5일 24시 이전에 유료도로에 진입한 차량이 6일에 톨게이트에 진출한 경우 통행료는 면제된다.또 6일에 유료도로에 진입한 차량이 7일 0시 이후 톨게이트로 진출한 경우에도 통행료는 없다. KTX·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열차에 대해서도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3인 이상 가족단위 이용 시 전 구간에 걸쳐 운임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한국과 일본 양국이 관광 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함께 15~16일 일본 시가현에서 제39회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를 열어 양국 관광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이동 및 쇼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1986년 이후 해마다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열면서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는 한국 강릉에서 개최했으며, 올해는 일본에서 양국 주무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 여행업협회 등 관광과 항공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모여 관광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광교류의 지속적인 확대, 지역관광의 활성화, 미래세대 교류 활성화, 관광산업 다양화, 장거리 관광객 유치 협력 등의 과제를 논의한다. 양국 정부의 관광정책 방향 발표에 이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여행업협회가 한일 관광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양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2030년까지 피지컬AI(인공지능) 세계 1위 달성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계획을 공개했다. 데이터센터를 확충하고, 강점을 갖춘 산업 분야의 AX(AI 전환) 가속화 등 '실행'에 초점을 맞춘 범부처 차원의 전략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는 15일 위원회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위원회 주요 성과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설명하고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각계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비롯해 8명의 분과위원장과 5명의 TF리더가 참석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임문영 부위원장과 참석자들이 100일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위원회는 지난 9월 8일 출범한 국가 최상위 AI전략기구로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공지능행동계획 추진방향을 의결했다. 이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와 TF를 중심으로 끝장토론과 관계부처 회람을 거쳐 98개의 과제를 담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마련했다. 인공지능행동계획은 실질적인 '실행'에 초점을 둔 국가 전략으로 각 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첨단바이오,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분야와 국가·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도전적 연구개발(R&D)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 포스터(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문샷(Moonshot)은 지난 1969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 탐사선을 발사한 아폴로 프로젝트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당시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해 보이던 도전에 착수한 데서 비롯됐으며, 오늘날에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상징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된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는 미래 전략기술을 육성하고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한 임무를 정해 연구개발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기술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AI 기반 신약 개발, 청정에너지, 가사·돌봄 휴머노이드, 희토류 저감기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등 관련 사업을 기획 중이다. 전문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부는 로봇·방산·이차전지 분야를 대상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위해 16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새로 추가된 로봇, 방산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5를 찾은 한 관람객이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제품경험디자인랩 '헤이테이트'가 디자인한 AI휴머노이드 로봇 '알프레드'와 인사하고 있다. 2025.11.12. (ⓒ뉴스1) 로봇과 방산은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휴머노이드(로봇), 첨단항공엔진(방산) 분야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로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며, 이차전지는 청주(셀), 울산(셀), 포항(양극재), 새만금(전구체·리사이클링) 등 기존 특화단지와 연계해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내년 2월 27일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접수된 육성계획서 등 서류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단 구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이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받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이 진료비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보다 개선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 또는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건강위험군에 포함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경우 금전적 유인책(포인트 적립 후 사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바람 원주전통시장 걷기대회에서 300명의 시민이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5.1.26 (ⓒ뉴스1) 우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가 이용하는 관리형은 15일부터 참여 의원에서 진료비를 결제하는 경우 보유 포인트 범위에서 자동으로 차감해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는 그동안 관리형 참여자 중 고령층은 포인트 사용을 위해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사용 절차가 복잡해 참여하기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개선으로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지 않더라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5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관한 가운데 올해 발굴된 6·25 전사자 141구에 대한 합동봉안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안식은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방부장관, 국가보훈부장관, 육·해·공군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주요인사와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유해발굴에 직접 참여했던 장병 등이 참석 하에 유해발굴 추진경과 보고,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 봉송 순으로 진행했다. 합동봉안식은 발굴된 유해 중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유가족을 찾을 때까지 임시로 봉안하는 행사로, 올해 발굴된 141구의 유해는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된 2025년 6·25 전사자 합동봉안식에서 장병들이 영현 봉송을 하고 있다. 2025.12.15 (ⓒ뉴스1)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지난 2000년에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바, 현재까지 수습한 국군전사자 유해는 모두 1만 1000여 구이며 그 중 268구는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020년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2021년에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겨울철 도로 위 살얼음 상황과 안개 정보를 국민 누구나 쉽게 확인해 사전에 주의할 수 있게 된다. 기상청은 도로위험 기상정보와 도로기상 관측자료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1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 폭설이 그친 후 한파가 찾아온 서울 종로구의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얼어 있다. 2024.11.29 (ⓒ뉴스1) 도로위험 기상정보는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길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앱과 도로전광표지판(VM)를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상청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12개 재정고속도로 결빙·안개 상습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기상관측장비 366개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다만 이 서비스는 그동안 티맵, 카카오맵, 아틀란 등 길안내기 사업자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관리기관에만 제공했다. 하지만 앞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rwis.kma.go.kr)과 기상자료개방포털(http://data.kma.go.kr)의 에이피아이(API) 서비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