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김정은 시대’를 본격 선포하는 북한 제7차 노동당 대회가 6일 개막했다. 북한은 36년 만에 열린 이번 당 대회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장기 집권을 위한 ‘대관식’으로 활용하고자 첫날부터 핵능력을 선전하며 우상화에 주력했다. 조선중앙TV는 오후 10시 30분(평양 시간으로는 10시) 정규방송을 끊고 이날 평양 소재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된 김 제1위원장의 당 대회 개회사를 녹화방송으로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친애하는 대표자 동지들 오늘 우리는 전군전민이 장엄한 투쟁 속에서 7차 대회를 진행한다”며 “조선로동당의 창건자이자 우리 인민들의 수령이신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께 가장 숭고한 최대의 영광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올해 우리 군대와 인민은 반만년 민족사의 특이할 대사변인 첫 수소탄 시험과 광명성 4호 발사의 대성공을 이룩해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서 빛냈다”며 “그 기세로 70일 전투를 벌여 사회주의 건설을 창조하고 전례 없는 노력적 성과를 이룩했다”고 했다. 김 제1위원장은 또 “제국주의 연합세력과 맞서 싸워야 한다”면서 “무궁무진한 배짱을 세계 앞에 똑똑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날 당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36년 만에 열린 북한 제7차 노동당 대회는 생중계 없이 오후 10시가 넘어서야 녹화 방송 형식으로 공개됐다. 당 대회가 진행되던 동안 북한 방송은 당 대회 실황 중계 대신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의 삶을 재조명하는 선전물을 집중적으로 내보냈다. 앞으로 이어질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대관식’에 앞서 북한 내부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일제히 김정은 우상화 나선 언론…당 대회 내용은 ‘침묵’=조선중앙TV는 평소보다 이른 오전 8시(평양시 기준)부터 특별 방송을 시작했다. 평소보다 무려 7시간이나 앞당겼다. 노동당을 ‘영원한 김일성·김정일 동지의 당, 김정은 동지의 당’으로 부르는 서사시를 낭독하면서 3대에 대한 우상화에 주력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 만세’란 제목의 정론에서 “우리 당의 창건자이신 위대한 김일성 동지,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이신 위대한 김정일 동지를 높이 모신 영광의 대회장에 찬란히 빛나는 우리 태양 김정은 동지를 이제 온 세상이 우러를 것”이라고 찬양했다.전날인 5일에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을 통해 김씨 일가 찬양가인 ‘세상에 부럼 없어라’에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일 오전 어린이날 행사를 마친 후, 오후에는 서울 용산 소재 영화관을 찾아 다큐멘터리 영화 ‘태양아래’를 관람 했다. 박 대통령은 영화를 예매한 일반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볼 예정이며, 국가유공자 및 가족, 탈북민 및 남한에서 손자 손녀를 본 가족 등 50여명이 특별히 초청되었다. 일부 탈북민 가족 중에는 북한에서 태어나 남북한의 삶을 모두 경험한 할머니와 남한에서 태어난 손자 손녀가 함께 했다. 아울러,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정한 5월 6일 임시공휴일을 앞둔 날인 점을 고려, 영화 관람에 앞서 쇼핑몰, 영화관 등을 찾은 국민들과 인사도 나눌 예정이다. 박 대통령의 태양아래 영화 관람은 어린이날을 맞아 북한의 어린이들에 대해서 보다 관심을 갖고자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특히, 북한 어린이들의 실상과 북한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보고, 통일된 한반도에서 남북한 어린이들이 동심을 잃지 않고 행복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바라는 의미도 있다. 지난 달 27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봉된 영화 ‘태양아래’는 러시아의 영화감독 비탈리 만스키가 실제 북한을 방문하여 직접 촬영한 작품으로, 북한 당국의 통제 속에서 살아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일(목) 어린이날을 맞아 도서·벽지 및 다문화가정 등 초등학생 3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초청대상 어린이 중에는 국민 안전을 위해 수고하느라 가족들과의 시간을 내기 어려운 접경지역의 군인·경찰 자녀, 전사·순직자 자녀, 아동양육시설, 가정위탁아동 등 보호아동 등 100여명이 포함되어 있다. 초청 어린이들은 군악대 환영 연주와 함께 청와대에 입장한 후, 녹지원에서 대통령님과 함께 마술쇼 등의 공연을 관람하고 5가지로 준비된 놀이체험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참가 어린이들 중 대청초등학교(8명), 둔내초등학교(6명) 친구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선보일 공연도 준비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행사에 참석하여 우리 어린이들은 사랑과 축복을 받으며 자라나야 한다고 강조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참가 어린이들이 직접 준비하여 선보인 공연을 함께 보고,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 가슴속에 품은 꿈을 꼭 이룰 수 있도록 격려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놀면서 창의적 재능과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응원했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 방문을 계기로 2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개최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총 31건 5억 3700만 달러(6114억원)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상담회에는 우리기업 123개사와 현지 바이어 494개사가 참석해 90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청와대는 해외에서 역대 16차례 개최된 1대1 상담회중 우리 참가기업 수, 바이어 참가 수, 상담 건수, 실질성과 창출 규모면에서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에빈 호텔에서 열린 한-이란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무역 상담을 하고 있다. 우리 기업 123개사 중 중소·중견기업이 112개사로 전체 중 91%를 차지(나머지는 대기업 7개, 병원 1개, 기관단체 3)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업종이 32개사 26%로 가장 많았고 소비재유통, 보건의료바이오, 자동차부품, 플랜트엔지니어링, IT·보안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현지 주요 바이어로는 이란 양대 메이저 완성차인 이란호드로(IKCO), 사이파(Saipa), 대형 건설사 자한파르스(Jahan Pars), 카이손 엔지니어링(Kayson En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자유롭게 휘는 ‘와이어형 플렉시블 2차전지’ 등 17개 기술이 미래 혁신을 선도할 유망 신기술로 인증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월 22일 서울 벨레상스호텔에서 ‘2016년 제1회 신기술 인증(NET)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인증받은 17개 기술은 세 차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미래 기술 혁신과 국민 생활안전에 기여하고 수출과 경제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대표적 신기술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월 22일 서울 벨레상스호텔에서 ‘2016년 제1회 신기술 인증(NET) 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국가기술표준원) 휘어지는 2차전지 3년간 3200억 매출 효과 기대 교통사고 획기적으로 줄일 교통신호 기술 LG화학의 와이어형 플렉시블 2차전지 기술은 자유롭게 구부러지는 특성 때문에 인체나 각종 생활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착용형 스마트기기, 헬스케어, 의료기기 분야에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글라스, 스마트밴드,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적용 가능하다. 또 기존 제품 대비 경량성과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개발사인 LG화학은 2017년 상용화를 통해 향후 3년간 3
(한국방송뉴스(주)) 이근규 제천시장이 3일, 2주간의 ‘2016 봄 여행주간(5.1~14)’을 맞이하여 관내 여행업계 대표를 초청하여 제천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조 요청과 업계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하여 관광 업무관련 공직자와 14명의 여행사 대표 등이 참여하여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연계방안과 애로사항 등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되어 호기를 맞은 시점에 민·관이 손을 잡고 협력할 때 제천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하는데 한 발 다가설 수 있다는데 뜻을 모았다. 구체적인 사항으로 제천시는 여행주간을 맞이하여 ·청풍문화재단지 입장료 50% 할인 ·박달재 자연휴양림 사용료 30% 할인 ·민간업체 자율할인 10% ~ 40% 할인 등의 혜택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숙박, 교통, 음식 등 여행경비에 대해서도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017제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업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적극적인 실행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기는데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더모아 충주’를 지향하는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가 일과 가정이 행복한 균형을 이루는 노사상생의 기업문화 조성에 발 벗고 나섰다.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의 브랜드 네이밍인 ‘더모아 충주’는 노사민정 모두가 대화와 타협 그리고 협력과 협의를 통해 손을 잡고 뜻을 모아 하나가 되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협의회는 3일 일가(家)양득 문화를 조성하고자 고려전자(주), 알바니인터네셔날코리아, 보그워너충주(주), 롯데칠성음료(주), 노사발전재단, 고용노동부충주지청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의회 위원 및 자문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민·정 위원들은 일가(家)양득 캠페인 및 일학습병행제 확산을 위해 공동 노력하자는 선언을 발표했다. 이어 무분규 11년 달성을 위해 찾아가는 노사평화 사무국 운영 및 지역 내 노사관계 안정화와 고용안정을 위한 활성화 방안 등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사업은 협의회 승인과 실무협의회를 거쳐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노사가 신뢰를 쌓아갈 수 있는 사업으로 중점 추진될 계획이다. 조길형 협의회장은 “지역 내 기업체가 일하는 방식과 문화 개선으로 근로자가 맘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고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지난 1일 부터 3일 간 일정으로 이란을 국빈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일(화) 테헤란에서 이란동포 대표들을 접견하여,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한-이란 관계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동포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란 동포사회가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매년 체육대회 및 K-pop 경연대회 등 다양한 동포행사를 통해 단결력과 유대감을 굳게 유지하면서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잃지 않고 이란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점을 치하할 계획이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이번 이란 방문이 양국 관계 발전의 모멘텀을 확보하고 우리 기업의 이란 진출 본격화 등 호혜적 실질협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될 것임을 강조하고, 동포사회가 양국간 우호와 교류 증진을 위한 가교역할을 지속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또한, 한-이란간 교류·협력 증가에 발 맞춰 동포사회의 발전을 지원하고, 애로사항 해소와 편익 제고를 위해 맞춤형 영사서비스 제공 등 필요한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임을 밝힐 것이다. 현재 이란에는 건설사·지상사 주재원, 자영업 종사자 등 330여명의 동포들이 거주 중이며, 이번 간담회에는 이애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대한민국 정치 현실과 국민의 요구를 잘 결합한 한국형 연정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현지시간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독일 뮌헨에 위치한 한스자이델재단을 방문해 독일 연정 전문가와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안보, 통일, 경제구조 문제 등 힘을 다모아도 풀기 어려운 난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의 정치를 하라는 것이 이번 총선에서 국민이 주신 명백한 메시지다. 우리의 정치현실과 국민 요구를 잘 결합시킨 한국형 연정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독일 연정 경험을 공유하고, 남 지사가 실천 중인 경기연정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협력 방법과 제도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우르줄라 맨레(Ursula Mannle) 한스자이델재단 위원장과 우르줄라 뮌히 뮌헨대학교 정치학 교수, 빌리 랑에(Willi Lange) 한스자이델재단 동북아시아과장 등 연정 전문가가 자리를 함께 했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독일의 연정 도입배경과 연정도입 초기 난제를 극복했던 경험, 통일과 연정과의 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구했다. 우르즐라 뮌히 교수는 “독일 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