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태안군이 군민 생활자치 실현과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와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 및 성일종 국회의원 당선자를 비롯, 김현표 부군수와 부서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군정 설명회는 민선6기 태안군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것으로, 군은 군정현황 및 그동안의 성과, 역점시책, 당면현안, 20대 미래전략과제 등을 성일종 국회의원 당선자와 공유하며 군의 발전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유류피해 배·보상 마무리 △안면도 관광지 개발 △가로림만 종합발전전략 수립 △태안경찰서 신설 △1천만 관광객 유치 등 당면 지역 현안과 △신두사구 토지매입 △신덕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만리포 관광거점 조성 △안흥항 해양관광자원 개발 △영목항 나들목 해양관광거점 조성 등 군이 추진하는 대형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적극 알리기도 했다. 이날 군과 성일종 당선자는 향후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 및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뜻을 모았으며, 특히 심도 있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양 측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지역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조선 '빅3'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노사간 대립각도 날카로워지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노조측이 제시한 요구조건들이 모두 비상경영을 펼치고 있는 사측이 사실상 수용하기 불가능한 사항이다보니 투쟁으로 해가 뜨고 지는 가운데 소모전이 전개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 노조도 고용안정만큼은 지키겠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협상에 진통이 예고되는 상황이다.현대중공업 노사는 10일 오후 2시 권오갑 사장과 백형록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상견례를 가졌다. 이들은 11일 2차 단체교섭에 돌입한다.앞서 지난달 노조는 Δ기본급 9만6712원 인상 Δ직무환경수당 상향 조정 Δ퇴직자 수만큼 신규인력 채용 Δ성과연봉제 폐지 Δ통상임금 1심판결 적용 Δ사외이사 1인 추천권 Δ100명 이상 노조원 1년 1회 이상 해외연수 실시 등의 내용을 담은 임단협 요구안을 회사 측에 제출했다.현대중공업 노조 관계자는 "회사는 과거처럼 지루한 소모전을 펼치지 말고 휴가 전 타결을 위해 상견례부터 성실하게 임해야 할 것"이라며 "다음달 말이 되면 노사간 충분히 의견교환을 한 시기기 때문에 그때도 협상이 지지부진하다면 쟁의행위(파업 등) 찬
(한국방송뉴스(주)) 남원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며 적극 나섰다 시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15년이상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1단계(2011~2015)사업에 24억여원 지원에 이어, 2단계(2016~2020)사업으로 단지 내 도로 보수 및 수도관로, 하수시설 보수, 관리사무실 정비 등 19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기업과 상생하는 협력체계 구축 실현을 위해 ‘기업 후견인제’를 비롯해 기업 소통간담회, 제조업체 근로자 역량강화교육를 실시하고 근로자의 복지증진(기숙사, 구내식당, 체육단련시설 개보수 등) 및 근무환경 개선(집진시설, 작업장 내 포장, 환기시설 등)을 위한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밖에도 관내 중소 제조업체에 취업한 청년층 근로자의 사기진작과 애향심 고취를 위한 애향장려금을 1명당 1백만원씩 지급하고 있으며, 해외 및 국내 박람회 참가 기업에부스비 지원(업체당 200만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5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된 남원시는 올해도 실질적인 기업지원 창구 역할을 하여 안정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불필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중부지방고용노동청부천지청(지청장 김연식)과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조정숙)은 정부 3.0 정책에 부합한 5.10(화) 오후 4시 부천고용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체인력채용서비스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중부지방고용노동청부천지청은 대체인력 구인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력단절여성 구직풀을 확충하여 취업알5선을 강화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을 통한 연계 서비스가 이루어지면 출산·육아휴직, 전환형 시간선택제 근로자의 업무공백을 대체할 적합 인재를 적시에 채용할 수 있어 일․가정 양립과 여성고용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아직도 출산․육아휴직이나 전환형 시간선택제로 일하고 싶어도 동료에게 업무 부담을 준다는 미안한 마음과 상사의 눈치 때문에 선뜻 활용하지 못하고 직장을 그만두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정부는 대체인력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14년부터 「민간 대체인력뱅크」 운영(’14년 1곳 → ’15년 2곳)을 시작하였고, 지난해부터는 워크넷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대체인력 서비스 지원망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남원시(이환주 시장)는 201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당초예산 대비 12.2% 626억원이 증가한 총 5,772억원으로 편성하여 남원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4,730억원보다 593억원(12.6%↑)이 증가한 5,323억원, 공기업을 포함한 특별회계는 당초예산 416억원보다 33억원(8.0%↑)이 증가한 449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지역현안사업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지역개발사업중 마무리사업, 고이율 지방채 조기상환에 중점투자 되었다. 분야별로 보면 일반공공행정 39억원, 문화및관광 79억원, 환경보호 56억원, 사회복지 19억원, 농림해양수산 83억원, 산업및중소기업 74억원, 수송및교통 81억원, 국토및지역개발 105억원 등 이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남원일반산업단지조성 45억원, 노암산단 진입도로 확포장 15억원, 남원어린이 청소년 도서관 건립 10억원, 경로당 특별 냉·난방비 지원 9억원, FTA폐업지원금 26억원, 동남원 나들목 연결도로 설치 23억원 등이 포함됐다. 시에 따르면 저금리 시대에 맞게 연이율 2.5%의 고금리 지방채 110억원을 순세계잉여금 일부로 조기상환하여
(한국방송뉴스(주))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익산시는 10일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서 미국기업인 (주)레오아레틴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5월 9일 외국인투자신고를 마친 (주)레오아레틴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Twinkle candy’를 포함한 9개의 상표특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캔디 전문 기업이다. 올해 8월 생산공장을 착공하고, 한국의 유기농 원료를 활용한 캔디와 베이커리 제품 등을 생산하여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하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단장은 “(주)레오아레틴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투자로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익산시는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익산시는 5월10일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서 (주)삼보판지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주)삼보판지는 2015년 약1,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골판지 및 골판지 상자를 제조하는 대기업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생산을 통하여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이번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익산시와 LH공사는 (주)삼보판지의 공장 가동 일정과 특성을 고려하여 위치 및 일정 등을 협의한 후 연관 산업존의 44,985㎡(13,600평)에 대해 별도분양 공고를 내고 이달 말까지 분양계약을 마칠 예정이다. 식품포장을 전문으로 하는 (주)삼보판지가 입주함에 따라 식품산업의 연관 산업분야가 동반 성장하는 기틀이 마련됐다. 타 식품연관기업들의 관심도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많은 식품기업들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해 잇따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삼보판지가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해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입주 분위기에 기치를 올렸다. 류진호 삼보판지 대표이사는 이날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을 확신하고, 앞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함께 성장하기를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2016년 5월 15일(일)부터 5월 17일(화)**까지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하여, 오는 16일(월)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금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한-인도네시아 전략적 동반자관계」구축 1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 전반을 평가하고, △정무 분야 협력, △교역·투자·에너지 등 실질협력,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교환을 가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5,600만명, GDP 8,726억불(세계 16위)로서 세계 10대 제조업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아세안의 핵심 국가입니다. 우리나라와는 국제무대에서 중견국외교의 파트너로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고, 현재 2,200여개의 우리기업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다. 이번 조코위 대통령의 국빈방한은 박 대통령의 2013년 10월 인도네시아 국빈방문에 대한 답방이자, 2014년 10월 조코위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번째 양자 방한으로서, 한-인도네시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북도교육청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여 5월 9일(월) 전라북도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는 당초예산 2조 7,062억 원보다 883억 원(3.3%) 늘어난 2조 7,945억 원 규모다. 추가경정예산안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397억 원, 국고보조금 15억 원, 자치단체 이전수입 154억 원, 기타이전수입 10억 원, 자체수입 44억 원, 전년도이월금 162억 원, 지방 교육채 127억 원이 늘었으며, 보통교부금은 당초예산보다 △26억 원이 감소되었다. 금번 추경에 반영된 주요사업은 ·저소득층 자녀 교육급여 지원비 11억 등 국고보조금 사업 15억 원, 2017년 3월 개원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한 전북과학교육원 신축 이전비 65억 원 등 특별교부금 사업 370억 원 등 목적지정 예산 450억 원을 반영했고, 필수적으로 반영해야 하는 ·교원 및 계약제교원 인건비 부족분 209억 원 ·2018년 3월 개교예정인 전주솔내초외 3개교(군산산들초, 완주한별중, 완주둔산초) 학교 신설예산 127억 원 ·학생안전 확보를 위한 급식 및 시설안전 환경개선비 등 시설비 179억 원을 편성했으며, 기타 교육
(한국방송뉴스(주)) 충남도의회는 제286회 임시회를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도 본청과 사업소, 도교육청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도민 삶과 밀접한 조례 제·개정안 등을 처리한다. 또 지역에 깊숙이 내재한 현안 해결을 위한 5분 발언과 현장 방문 등이 계획돼 있다. 도의회는 도와 도교육청이 각각 제출한 6684억원, 1677억원의 1차 추경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본다는 계획이다. 도민의 안전 등 삶과 밀접한 필수사업을 반영했는지를 꼼꼼히 따져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후반기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편성 여부와 집행 계획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드려다 볼 예정이다. 도민의 삶의 척도로 작용하는 조례안과 동의안도 총 18건이 접수돼 심의한다. 우선 홍성현 의원(천안1)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학생의 정규교육과정 외 학습 선택권 보장에 관한 조례안’이 눈길을 끈다. 이 조례는 학부모와 학생이 0교시 수업, 방과후학교, 야간자율학습 등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밖에 서형달 의원(서천1)이 대표 발의한 ‘통일교육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