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를 국빈방문한다. 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국빈방문에 166개사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국빈 방문에 166개 회사, 169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경제사절단에 참여할 최종 166개사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22개, 중소·중견 102개, 공공기관·단체 42개 등 총 166개사로 구성됐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등이 포함됐다. 단체와 공공기관을 제외한 민간 참여기업 124개사 중 중소·중견기업이 102개사로 82%에 이른다. 아프리카는 인프라 사업 관련 플랜트, 섬유, 신발 등 소비재를 중심으로 총 111개사가 선정됐다. 유형별로는 대기업 14개, 중소·중견기업 65개, 공공기관·단체 32개이다. 업종별로 보면 플랜트·엔지니어링 15개, 소비재·유통 14개, 기계·자동차 부품 14개, 보건·바이오
(한국방송뉴스(주))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일 오전 경기도 일산에서 열린 K-Culture Valley 기공식 참석에 이어 오후 중소기업인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하여, 2016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함께 기념하고 오찬을 나누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노력해 준 중소기업계의 노고를 치하하고,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규제개혁 가속화·중소기업 해외진출 등 정책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산업의 육성과 노동시장의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19대 국회에서는 이루지 못했지만, 중소기업계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고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신산업을 육성해서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하고, 규제개혁을 강력하고 신속하게 추진해서 중소기업인들이 경쟁력을 가지고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이라는 작은 내수시장으로는 우리 기업이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중소기업인들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수
(한국방송뉴스(주))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열린 문화창조융합벨트 소비와 구현의 거점인 K-Culture Valley 기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K-Culture Valley의 주요 시설과 구현기술을 소개하고 문화창조융합벨트에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의 제품이 전시 중인 홍보관을 방문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먼저, 박근혜 대통령은 기공식 축사를 통해 우리의 우수한 문화콘텐츠와 한류는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주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제 문화를 산업화하고 창조적 콘텐츠를 만들어 세계적인 문화를 선도하는 것이 우리 미래성장동력의 핵심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작년 2월 콘텐츠 기획 거점인 문화창조융합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제작 거점인 문화창조벤처단지, 인재양성과 기술개발, 재투자 거점인 문화창조아카데미가 문을 열어 곳곳에서 이미 가시적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며, 오늘 착공하는 K-Culture Valley는 이러한 문화창조융합벨트 조성의 화룡점정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태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전격 통과한 '상시 청문회법'(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여부를 놓고 청와대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국회에 시행령 개정 요구권을 부여하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박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이른바 '유승민 파동' 당시와는 사뭇 다른 기류다. 청와대 한 참모는 "지난해와는 사안이 다르다"고 했다.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도 불구하고 국회가 법안을 재의결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박 대통령의 리더십이 타격을 받고 레임덕이 촉진될 우려가 있다. 헌법상 국회에서 의결한 법안이 정부로 이송되면 대통령은 15일 내 재가 또는 재의요구를 할 수 있다.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한 법안은 국회로 되돌아간다. 만약 국회가 본회의에 재의를 부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의결하면 법안은 법률로 확정된다. 문제는 이미 19대 국회의 의사일정이 모두 끝난 터여서 앞으로 법안에 대한 재의는 '여소야대'의 20대 국회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새누리당의 20대 국회의원 121명 가운데 101명 이상만 본회의에 출석해 반대 표를 던져도 재의결을 반드시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해준 파독간호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는데요? 자세한 내용, 카드뉴스로 확인하세요!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북한 국방위원회 인민무력부가 21일 남북 군사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접촉을 5월말 또는 6월초에 갖자고 제의했지만 우리 국방부는 진정성 없는 제안이라며 일축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방위원회 인민부력부가 "북남군사당국회담개최를 위한 실무접촉을 5월말 또는 6월초에 편리한 날짜와 장소에서 가지자는 것을 제의한다"고 남측 군 당국에 통지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인민무력부는 "조선 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제2의 6·25 발발을 사전에 막는 것은 민족의 생사존망과 직결된 초미의 문제"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우리는 북남 군당국이 마주앉아 발생할 수 있는 군사적 충돌과 관련한 현안 문제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군사적 신뢰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들을 취하는데 절실한 제도적, 법률적 대책들을 합의하고 이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인민무력부는 이어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남조선 당국이 진실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바라고 있는가를 엄격히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와 관련해 우리 국방부는 이날 입장 자료를 통해 "(북한이) 이날 오후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이용해 인민무력부 명의의 대남통지문을 우리 국방부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5.20(금) 경기 일산에서 열린 문화창조융합벨트 소비·구현 거점인 ‘K-Culture Valley 기공식’에 참석합니다. 이어 K-Culture Valley의 주요 시설과 구현기술을 소개하고, 문화창조융합벨트에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의 제품이 전시되어 있는 홍보관을 방문합니다. 금번 방문은 문화융성의 핵심사업인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문화콘텐츠 산업을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핵심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의지의 표명합니다. K-Culture Valley가 문화콘텐츠산업이 양질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적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1. K-Culture Valley 기공식 ⑴ K-Culture Valley는 문화산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탄생한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소비·구현 거점으로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완성을 의미 ‘문화창조융합벨트’ 출범(‘15.2.11) 이후, 문화창조융합센터(기획)-문화창조벤처단지(제작)-문화창조아카데미(인재양성)의 3개 거점 구축 완료 및 성과 창출 중 소비·구현 거점으로서 K-Culture Valley는 문화창조융합벨트를 통해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19일, 제342회 국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교육관련 각종 규제완화, 학생 안전과 인권 보호, 학부모 불편사항 해소, 권한의 위임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부 소관 법안 22개가 의결 됐다. 이번에 개정된「공교육정상화법」은, 중 · 고등학교 학생의 선행학습에 대한 사교육 수요를 방과후학교에서 흡수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그동안 방과후학교에서 선행교육이 전면 금지되어, 오히려 사교육비가 증가하고 방과후학교 운영상 어려움이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정하게된 것이다. 「유아교육법」은, 유치원규칙 제·개정시 관할청의 별도 인가 절차 폐지, 유치원 원아모집 시기 등을 시 · 도 조례로 위임, 아동학대 발생 유치원에 대한 폐쇄 근거 마련 등으로 유치원 운영과 관련한 규제를 완화 했고, 학부모의 불편 해소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에 상당한 효과를 보게 됐다. 「학원법」은, 아동학대 행위가 확인 된 학원 등에 대해 등록말소가 가능하도록 하고, 편법적 개인과외 교습을 방지하기 위해 한 곳의 주거지에는 개인과외교습자를 1명만 신고하도록 제한하며, 학생의 건강 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개인과외교습의 교습시간을 시 · 도조례로 제한 할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정부는 우리 농수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농수산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자유무역협정(FTA) 등의 개방 확대와 농어촌 인구의 고령화에 대응하고, 협소한 경지와 노동력 감소의 한계를 극복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농수산업을 기술집약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이에 대한 실천방안으로 정부는 농어촌 소득원의 다양화와 일자리 창출, 다각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공과 체험 등 농가 경영 다각화 소규모 창업과 매출액 확대 주력 농업 분야에서는 가공과 체험 등 농가의 경영 다각화와 농외 취업 등으로 농가의 6차산업(1차산업인 농수산업과 2차산업인 제조업, 3차산업인 서비스업이 복합된 산업)을 촉진해 농업 이외의 소득이 늘어나도록 하고, 농산업에 관련된 창업이 증가하도록 주력해왔다. 그 결과 농식품 창업 코칭부터 시제품 생산, 자금, 판로까지 종합 지원해 6차산업 소규모 창업이 확산되고 매출액도 늘어났다. 6차산업을 창업한 사람의 수는 2014년 392명에서 2015년 472명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고, 6차산업 인증사업자 수는 2014년 379개에서
(부천/유영재기자) 부천에 안심귀가 정류소가 생긴다. 부천시와 부천오정경찰서는 늦은 시간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안심귀가 정류소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여성과 노약자, 청소년 등 교통약자가 밤늦은 시간에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안심귀가 정류소를 설치했다. 안심귀가 정류소가 설치된 곳은 오정구 내동 배동교회 앞(50-1, 59, 59-1, 7-3, 4개 노선)과 고강동 수주초등학교 맞은편(56-1, 58, 59, 59-1, 7-3, 5개 노선) 등 두 곳이다. 승객은 밤 9시 이후 운전기사에게 하차를 요청하면 안심귀가 정류소에서 내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안심귀가 정류소 설치로 야간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안심귀가 정류소는 오후 9시 이후 하차만 가능하기 때문에 이점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심귀가 정류소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정류소 표지판 설치, 노면 표시, 버스 내부 안내문 부착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자율방범순찰대와 협조해 안심귀가 정류소 주변 순찰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