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순방길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이 현지시간 6월 1일 오전 케냐 나이로비를 출발해 마지막 방문국인 프랑스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프랑스 국빈방문은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올랑드 대통령의 초청으로 16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며, 지난해 올랑드 대통령의 국빈방한에 대한 답방으로서 경제·산업, 교육·문화 분야 부대행사와 함께 한-프랑스 상호교류의 해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분야에서 양국 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공식일정을 시작으로, 프랑스 이공계 명문대학인 파리6대학의 명예 이학박사 학위 수여식, 한-프랑스 정상회담, 프랑스 남동부 지역 그르노블시의 수소 전기차기술연구소 방문의 일정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프랑스 관계가 양 정상 간 각별한 신뢰와 양국 국민·기업들 간 서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역대 최상의 상태에 있음을 재확인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정부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여성대상 강력범죄에엄정대응하기 위해원칙적으로 형량 범위내 최고형을 구형해 처벌하기로 했다. 구형보다 낮은 형이 선고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적극 항소한다. 또형기가 종료된 연쇄살인범 등 흉악범죄자를 별도로 관리·감독하며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보호수용제도 도입도 추진한다. 정부는 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4회 법질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포함한 ‘여성대상 강력범죄 및 동기없는 범죄 종합대책’을 확정했다. 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법질서 관계장관회의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범죄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환경 개선 지역개발사업에 범죄예방 환경 설계를 반영하는 등 부처간 협업을 통한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 사업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 경찰 범죄예방진단팀 신설 등을 통해 비상벨을 설치하고 시설·환경 개선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기로했다. 또 골목길·우범지역 등 범죄 취약지역에는 내년까지 총 5493개소의 CCTV를 확충하는 등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공중화장실법시
(한국방송뉴스(주)) 성공한 선도기업이 보유한 기술·마케팅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후배 창업가를 발굴·육성하는 2016년도 제1차 선도벤처연계 기술창업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중소기업청은 후배 창업기업 육성의지와 역량을 갖춘 선도기업을 선정하고,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와 공동으로 K-startup(창업지원사이트)을 통해 오는 21일까지 (예비)창업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6년도 (예비)창업자 육성 규모는 전체 80개사 내외로 금번 1차 사업에서는 약 50개의 (예비)창업기업(신규지원 기업 40개, 계속지원 기업 10개)을 선정할 계획이다. 금년에 신규로 선정되는 (예비)창업자에게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시제품 제작, 지재권 취득, 국내외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로 최대 9천만원 한도까지 지원하며, 전년도 지원기업 중 매출과 일자리 창출 역량이 우수한 기업의 경우에는 지속 성장에 필요한 마케팅 및 시제품 업그레이드 비용을 최대 45백만원까지 후속 지원한다. 본 사업은 2011년 처음 도입된 이래 2015년까지 총 282개사를 육성하여 모두 창업을 완료하였고, 2015년 한 해 동안 매출액 745억원(평균 2.7억원), 고용 1,322명(
(한국방송뉴스(주)) 특허청과 한국제약협회는 제약업계 지식재산권 강화 및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 위해 체결된 포괄적 업무협약을 오는 2일 12시에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갱신 체결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그 동안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 시행 후 급증한 의약관련 심판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특허권 존속기간연장 제도를 보다 명확하게 정비했으며, 국내 제약사의 특허분쟁 대응전략 수립 지원을 위하여 국·내외 특허분쟁자료를 분석·제공하는 등, 국내 제약기업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또한, 양기관은 지식재산권 분야 협력 강화, 의약품 관련 지식재산권 분쟁정보 교류, 제약산업 최신 기술정보 교류 등에 대하여 상호 협력해 왔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 갱신과 동시에 6월 2일 같은 장소에서 특허청과 한국제약협회 공동 주최로 개최되는 “2016 바이오·제약 RnBDIP 컨퍼런스”를 통해 특허청 이상철 특허심사2국장은 특허청 주요정책에 대해 기조연설하고, 이유형 약품화학심사과장은 무효심판소송제도 개선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허가특허연계제도 시행 후 변화된 제약업계 환경 하에서 다국적 제약사는 물론 국내 제약사들의 글로
(한국방송뉴스(주)) 아워홈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고용노동부가 밝혔다. 공단과 아워홈은 오늘 오후 3시 아워홈 본사 회의실에서 종합식품기업 아워홈 이승우 대표이사, 공단 박승규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아워홈은 업계 최초로 도입한 과학적이고 선진화된 위생안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 위탁급식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식품제조, 외식, 식자재, 글로벌 유통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초일류 종합요리식품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워홈은 사업계획을 확정하여 2016년 하반기에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할 예정이며, 사업지원 서비스에서 점차 업종을 확대하여 중증장애인을 위한 안정된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단 박승규 이사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식음 및 급식 서비스 업종의 대기업들에게 장애인 고용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아워홈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아워홈 이승우 대표이사는“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으로 중
(한국방송뉴스(주)) 지역 내 청년 친화 강소기업을 직접 탐방하고 청년 눈높이에서 기업의 현장정보를 전달할 청년 친화 강소기업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고용노동부가 밝혔다. 오늘부터 24일까지 35명을 모집하며, 활동이 가능한 권역 을 고려하여 신청하면 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4월 27일 임금, 근로시간, 복지혜택 등 청년 친화적인 요건을 반영하여, 청년 친화 강소기업 891개소를 선정·발표한 바 있다. 서포터즈는 이러한 청년 친화 강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사업주나 인사담당자를 통해 청년들이 주로 궁금해 하는 내용을 인터뷰하고, 사무실·휴게실·편의시설·경관 등 근무환경을 사진 또는 영상으로 촬영하는 등 기업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게 된다. 또한, 다양한 청년고용정책을 청년의 시각에서 SNS 바이럴 활동(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또래 청년들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에 참여하는 청년에게는 취재활동비 지급, 임명장 및 수료증 수여, 활동 기념품(티셔츠, 모자 등) 등을 제공하며, 우수 활동자에 대해서는 별도 포상할 계획이다. 청년들은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인터뷰어 등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 및 취업에 대한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될 것이며, 특히
(한국방송뉴스(주)) 농림축산식품부는 포장제 생산 전문기업인 ㈜삼보판지와 지난 5월 31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계약을 체결한 ㈜삼보판지는 식품연관 기업으로 2017년 상반기에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생산시설을 설립해 하반기에는 골판지상자를 출시할 계획이며 하림식품, 조은건강, 원광제약, 에이젯시스템, BTC, 네오크레마, 씨엔씨레그비에 이어 8번째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확정하게 됐다. ㈜삼보판지는 1973년 설립돼 단일기업으로는 동양 최대 규모의 공장을 보유한 골판지 전문기업으로 현재 부천 등 5개 공장과 경기도 광주의 ㈜동진판지 등 5개의 계열사를 보유, 전국 단위의 생산공급망을 갖추고 있으며, 또한, 외식 및 각종 식품의 포장재로 사용되는 골판지와 골판지 상자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 그린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삼보판지 류진호 대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식품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하며, “시장 확대와 매출 신장을 위해 투자를 결정했으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대규모 생산시설 설립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투자와 100여명의 신규채용을 진행할 계획”이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오전 케냐 대통령궁에서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과 사전환담 및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방향, 경제협력 및 개발협력, 행정 효율화 및 치안 협력, 북한 핵문제 및 역내 평화·안보 협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먼저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34년 만이고 개인적으로는 첫 번째인 이번 방문에 특별한 감회를 느낀다고 하면서, 1964년 수교 이후 흔들림 없이 발전해 온 양국관계가 상호 간 보완성 및 유사성으로 인해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케냐타 대통령은 박 대통령이 케냐 방문 초청에 응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특히 개인적으로 과거 양 선친 간의 긴밀한 관계로 인해 이번 방문이 더욱 소중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등 중장기 발전 전략을 실행하여 성공시킨 경험이 있는 한국이 케냐 ‘비전 2030’ 이행의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임을 강조하고, 양국 간 호혜적인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가자고 제안했다. 케냐타 대통령은 양국이 모두 인적 자원을 국가발전의 기본 토대로 하고 있는 점 등에서, 케냐에게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청와대는 한-케냐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 분야에서 총 20건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력·원자력 협력 MOU, 산업무역투자 및 산업단지개발 협력 MOU, 과학기술 협력·과학기술혁신 금융협력 MOU, 전자정부협력 MOU, 보건의료협력 MOU, 농촌개발금융협력 MOU 등 총 7건은 양국 정상 임석하에 서명식이 열렸다. 케냐타 대통령은 케냐는 에너지산업을 핵심인프라 산업으로 인식하고 청정, 친환경,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을 위해 전력과 원자력 발전소 도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이번 전력·원자력 MOU를 통해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에 공감을 표하고, 지역발전소 건설사업 등 인프라 개발에 한국 기업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한국이 이미 24개 원전을 가동 중이고 UAE 한국형 원전건설 프로젝트에서 경제성, 안전성, 적기 시공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케냐의 중장기 원전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산업, 무역, 투자 및 산업단지개발 협력 MOU가 양국 간 체결되는 만큼 앞으로 무역과 투자가 점차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오전(현지시간) 음피지주(州)에 위치한 농업지도자연수원 개원식에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참석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간다 국빈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현지시간 30일 오전 수도 캄팔라 인근 소재 음피지州에서 열린 농업지도자연수원 개원식에 참석했습니다. 농업지도자연수원은 코이카(KOICA)의 지원으로 건립된 아프리카 최초의 새마을운동 지도자 양성기관으로 연간 100명 이상의 농업지도자를 배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먼저 박 대통령은 무세베니 대통령과 함께 동판 제막식을 가진 후, 농업지도자연수원 강당에서 개최된 새마을워크숍 행사를 참관하고 워크숍에 참석 중인 70여 명의 우간다 전국 소재 새마을운동시범마을 지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개원식 본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프리카 최초의 농업지도자연수원 개원을 축하하고 새마을운동이 우간다 농촌개발에 미친 긍정적인 변화와 함께 농업지도자연수원을 통해 배출될 지도자들이 이끌 우간다의 미래 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온화한 기후, 비옥한 토지를 갖춘 우간다는 거대한 농업 잠재력을 가진 나라라고 언급하며, 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