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해양수산 분야 우수 신기술의 발굴·보급·확산을 촉진하고 기술의 사업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해양자원, 해양환경, 수산업 등 5개 분야에 대하여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제도」를 시행한다고 7일 해양수산부가 밝혔다. ▲해양자원(광물자원, 수자원, 에너지자원), ▲해양환경(환경·생태계, 기후변화, 관측 및 예보), ▲해양바이오(생물자원, 신소재가공, 생물공정), ▲해양장비 및 인프라(해양공학, 항만·물류, 해상교통 안전) 등 4개 분야는 지난해처럼 시범사업으로, ▲수산업(조업, 증양식, 식품) 분야는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육성법 제12조의2에 따라 본 사업으로 추진한다. 국내 최초로 신기술을 개발했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기술을 보유한 기관 또는 개인은 인증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을 원하는 기관·개인은 6월 8일부터 7월 8일까지 한 달간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기술은 이해관계인 의견수렴을 거쳐 신기술 여부를 확인한 후 분야별 전문분과위원회의 1차 서류·면접 심사, 현장평가단의 2차 현장 심사 및 종합심사위원회의 3차 종합심사를 거치게 된다. 1차 심사는 신청기술의
(한국방송뉴스(주)) 일본 정부가 빅데이터 활용환경 정비를 통해 기업혁신을 지원하고, 생산인구 감소에 대비한 산업 및 고용구조 개혁 등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7대 국가전략을 발표하고 적극적인 정책 수립에 나서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동경지부가 7일 발표한 ‘제4차 산업혁명을 선점하기 위한 일본의 전략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7대 추진전략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환경정비, 규제개혁, 기업지원 등을 수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2030년까지 연평균 3.5%의 경제성장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총 570만명 이상 추가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시산결과를 설명했다. 금번 발표의 특징은 제4차 산업혁명을 단순히 IoT를 기반으로 한 생산시스템 고도화에 국한하지 않고, 국가경제 및 사회전반을 변화시키는 국가혁신 프로젝트로 확대하여 광범위한 전략을 수립했다는 점이며, 생산인구의 감소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구조 개혁에 따른 고용구조 변화와 산업간 고용이전을 활용했다는 점, 2030년까지 전략 추진에 따른 경제성장, 생산
(한국방송뉴스(주)) 비료에 비의도적으로 혼입될 수 있는 잔류농약으로 인한 유기질 비료 생산업체의 불이익 처분을 해결하기 위해 잔류농약을 검사할 수 있는 공정분석법을 지난 5월 25일 마련해 시행했다고 농촌진흥청이 밝혔다. 이는 비료 중 잔류농약의 정량한계 기준치(0.05mg/kg)을 정해기준 미만으로 검출될 경우에는 불검출로 처리하도록 하는 것으로 '비료의 품질검사방법 및 시료채취기준'(농촌진흥청 고시)을 개정 했다. 종전 규정은 농약이 함유되거나 오염된 원료는 비료 원료로 사용을 금지하고 있어 비의도적으로 혼입될 수 있는 잔류농약이 극미량만 검출되더라도 해당 비료의 등록취소 등 불이익 처분을 받고 있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경종·축산업 경영과정에서 농작물 및 환경·인축에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의 농약성분이 비료 원료(볏짚, 축분, 왕겨 등)에 비의도적으로 혼입 가능성이 있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비료의 검사기준에 잔류농약의 정량한계 기준을 유기농업자재의 기준과 동일하게 0.05mg/kg으로 마련하고 정량한계 미만으로 검출된 농약성분을 불검출로 처리함으로서 비료 업체의 현장 어려움을 해결하는 등 규제를 개선한 것이다. 농촌진흥청 박연기 농자재산업과장은 “현장
(한국방송뉴스(주)) 재배 쉽고 수량 많은 땅콩 새 품종 '아원'을 개발했다고 7일 농촌진흥청이 밝혔다. 그동안 개발·보급한 직립 초형(줄기가 곧게 뻗는) 땅콩들은 가지 수가 적고 성숙 후에 키가 큰 편이었다. 이번에 개발한 '아원' 땅콩은 직립 초형이면서 줄기 길이가 40cm 정도로 작아 쓰러짐에 강하고 기계수확에도 좋다. 성숙기에 이파리가 떨어지는 원인이 되는 갈색무늬병, 그물무늬병에 강하고, 특히 포기 째 말라죽는 흰비단병에 강한 품종이다. 포기당 성숙 꼬투리수가 40개 정도이고 100알의 무게가 108g으로 대비 품종 '대광'보다 22g이나 더 무거우며 외관적인 상품가치도 양호하다. 3년간 4개소에서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한 결과, 전 지역에서 '대광'에 비해 고른 증수를 보였으며 수량은 10a당 474kg으로 약 10% 더 많았다. '아원' 땅콩은 올해 종자증식을 거쳐 2017년부터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배석복 박사는 “최근 알이 굵은 국산 땅콩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아원'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품종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축산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여 년간 연구 개발한 축산기술정보를 새로 엮고 다듬어 '축산 실용기술 모음'을 발간했다고 농촌진흥청이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이 1993년부터 2014년까지 개발한 기술 2,661건을 시대와 농가 기술수준에 맞춰 다듬고(현행화), 비슷한 기술들을 묶어 정리한 '축산 실용기술 모음'은 11분야 819건의 자료를 담았다. 분야별로는 한우 104건, 젖소 113건, 돼지 103건, 닭 74건, 오리 51건, 흑염소 9건, 사슴 33건, 말 28건, 축산물이용 95건, 축산환경 101건, 풀사료 108건이다. 내용은 기본적인 사양관리 외에도 수정란이식, 개량, 경영, 질병, 가공이용 등 폭넓은 기술들을 수록했다. 한우의 경우 '거세한우 적정비육 개시월령과 출하', '번식우(번식소) 공태 기간 단축 및 분만관리 기술', 젖소는 'BCS를 활용한 번식능력 향상', '유질정보를 이용한 사양관리', 돼지는 '어미돼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효율적 사양관리', 닭은 '면역증강을 위한 복합미생물제제 급여 방안' 등이 대표적이다. '축산 실용기술 모음'은 '농사로 누리집(www.nongsaro.go.kr →영농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9일(목)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공대(포스텍 국제관)에서 ‘환동해 경제권 도약을 위한 연안공간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주제로 「제6회 연안발전포럼」을 개최한다고 해양수산부가 밝혔다.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연안발전포럼은 연안관리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연안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지혜를 모으는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 포럼은 연안관리 정책방향이라는 첫 번째 주제 하에 해양수산부의 연안 관리정책을 비롯하여 연안정비사업 효과 사례, 연안침식 대응기술 개발 현황 등에 대해 발표·논의하고, 연안과 지역 발전이라는 두 번째 주제 하에 환동해 중심 도시로 발돋움 하고자 노력하는 포항시의 글로벌 발전전략을 공유하며, 경북연안의 침식 모니터링 현황 등을 짚어볼 예정이다. 아울러, 포럼의 오전 행사로 지난 5월 연안관리 정책 및 성과 홍보를 위해 전국 연안지역 대학생 대상으로 선발한 연안서포터스(총 4개 팀, 12명)와 함께 ‘제1기 연안서포터스 발대식’을 가진다. 한편, 포럼 다음날인 10일(금)에는 포항 운하관을 방문하고 2014년연안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복원된 포항 동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귀어를 꿈꾸는 사람들이 귀 기울여 볼 만한 소식이 있다.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이 이론교육과 함께 어선어업, 양식어업을 두루 체험하고, 어촌에서 직접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첫 번째 귀어학교로 경상남도 통영에 위치한 경상대학교를 선정했으며, 앞으로 동·서·남해 해역과 내수면 등 어업의 특성을 살린 귀어학교를 확대,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귀어학교는 올해 10억 원(국비 5, 지방비 5)을 투입해 교육시설 및 기숙사 신축(리모델링 포함) 및 교육용 시설 및 장비 구입 등 귀어 관련 전문 교육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후, 2017년부터 본격적인 귀어학교 운영에 나선다. 오랜 기간 수산관련 교육을 수행해 온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그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귀어 희망자에게 적합한 교육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상대학교 내 우수한 교수진 뿐 아니라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 등 도내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풍부한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 대상자는 어업 관련 이론교육 및 양식어업, 어선어업 등 분야별 현장체험 후 지역 내 선도어가, 선배 귀어인 등 어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다양한 후속협의 생각…관계개선 위한 노력 경주할 것"우리 외교수장으로서는 쿠바를 처음으로 방문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한·쿠바 외교장관회담을 한 직후 양국간 관계 정상화를 위한 "이심전심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느꼈다"고 밝혔다.윤 장관은 아바나 시내의 쿠바 정부 건물인 '컨벤션 궁'에서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장관과 75분에 걸친 회담 후 외교부 공동취재단과의 인터뷰에서 "매우 우호적이고 진지하고, 허심탄회한 가운데 회담이 진행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윤 장관은 "양국이 가진 잠재력을 더욱 구체화할 시점이 다가왔다는 점을 제가 강조했다"면서 "다양한 레벌(차원)에서 접촉을 갖기를 기대하고, 다양한 후속 협의를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양국관계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다음은 윤 장관과의 인터뷰 주요 내용.-- 최초의 한·쿠바 외교장관 회담이었다. 어떤 분위기에서 진행됐나.▲제가 최초로 쿠바를 방문해서 가진 회담이었다. 75분이라는 이례적으로 긴 시간 동안 매우 우호적이고 진지하고 허심탄회한 가운데 회담이 진행됐다. 양자문제, 지역문제, 글로벌 이슈들에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 헌화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추념사를 통해 먼저 우리가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선열들의 조국을 위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 핵은 우리의 안보는 물론이고,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자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정부는 북한이 비핵화의 길을 선택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올 때까지,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고집할수록 국제사회의 더욱 강력한 제재와 압박에 부딪히게 될 것이며, 결국 고립과 자멸의 길로 빠져들고 말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오늘 제61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빕니다.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머나먼 이국땅에 오셔서 대한민국을 함께 지킨 유엔군 참전용사와 주한미군 장병의 헌신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가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선열들의 조국을 위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6·25전쟁 영웅으로 선정된 해병대 이장원 중위의 가문은 위대한 나라에는 반드시 위대한 국민이 있다는 역사의 진리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장원 중위는 6·25 전쟁 당시 함경남도 영흥만 황토도(黃土島) 전투에서 병력의 절대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대규모 공격을 저지하는 큰 공을 세우고 산화하셨습니다. 이러한 이장원 중위의 위국헌신의 바탕에는 4대에 걸쳐 가슴깊이 새겨진 조국에 대한 충심과 애국심이 있었습니다. 증조부 이남규 선생과 조부 이충구 선생은 구한말 항일 의병활동을 하시다 일제에 체포되어 피살되셨고, 부친 이승복 선생도 독립운동에 투신하신 애국지사이셨습니다. 이 분들의 숭고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9만 1401명으로, 8월 중에 가장 많은 벌쏘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중순 이후가 벌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바, 특히 2022년에는 2만 명이 넘는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고 2023년을 제외하면 벌 쏘임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만 6590명(29%)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만 2398명(25%), 70대 1만 1571명(13%), 40대 1만 1417명(12%) 순이었는데, 등산이나 텃밭 가꾸기, 농사일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50대 이상에서 전체 벌 쏘임 사고의 71%가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등산 등 야외활동 중에는 밝은색 모자와 긴 옷차림으로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벌 쏘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 환자 수 현황 (단위: 명, 출처=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진료년월 기준) 먼저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복장의 경우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는 어두운색보다 밝은 계열을 선택한다. 또한 챙 넓은 모자와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하여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HRD-NET), 국민취업지원,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등 ◇ 이용 데이터에 기반하여 화면 개편 지난 1년간 ‘고용24’는 ▲개인회원 1,170만 명(누적), ▲기업회원 50만 개(누적),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앱 다운로드 264만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2025년 7월말 기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사용 편의성 개선과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개인과 기업회원의 행동패턴과 이용패턴 분석,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메뉴 구성, 이용 목적과 무관한 정보 과다, 원하는 서비스 탐색 불편 등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고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의 동력 추진 확보를 위한 소통 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돼 1부에서는 케이-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농정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하여 류진호 공동대표 등 분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할 과제를 발굴·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