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뒤 국책은행 자본확충 방안 등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조선 3사가 10조3000억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확정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조선과 해운 등 한계산업 구조조정 뒷받침을 위해 11조원 규모의 자본확충펀드를 조성하고 1조원의 현물출자를 하는 등 총 12조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기업 부실관리의 책임이 있는 산은과 수은에 대해서는인력감축, 임금삭감, 자회사 매각 등 쇄신안을 적용하고 이달 중에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는 등 조선업 및 유관산업에 대한 다양한 고용지원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산업·기업 구조조정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회의에선 6월 하순 조선업 구조조정 대응 고용지원방안, 8월 조선업 관련 지역경제 지원 종합대책, 3분기 중 기활법 활용 사업재편 지원방안과 조선·해운·철강·유화 등 산업경쟁력 제고방안을 마련하기로
(한국방송뉴스(주)) 농업생산기반시설의 농업용 목적 외 사용 관련 규제개선 내용을 담은 농어촌정비법 시행령 개정 법령이 8일부터 시행되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개정법령은 경제단체, 지자체 등의 건의 및 규제개혁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국민제안 등을 토대로 관련 산업 육성과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되었다.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태양광 설비 등을 농업생산기반시설인 저수지 수면 등에 설치할 경우 사용기간은 대상에 따라 5년 이내로 제한하고, 사용료는 수입금의 100분의 10을 징수해 왔다. 장기간 사용이 필연적임에도 불구하고 사용기간이 짧으며, 전기 생산에 따른 수입금의 10%를 사용경비로 징수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정비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농업생산기반시설에 설치할 경우 사용기간은 10년으로 연장하고, 사용경비도 수입금의 100분의 10에서 수입금의 100분의 5를 적용하도록 규제를 완화하였다. 시행령 개정 전 계약을 체결한 기존 사용자도 계약 갱신 시 10년을 기준으로 사용기간을 갱신하게 되고, 사용경비는 시행일 이후 부과되는 사용경비부터 감면받을 수 있다. 5월말 현재 저수지 수면
(한국방송뉴스(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오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쌀직불금·밭농업직불금·조건불리직불금·경관보전직불금 신청농가에 대해 신청내용의 적합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모든 직불제 이행점검 업무가 국가기관인 농관원으로 일원화됨에 따라, 직불금 지급대상 농지 여부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쌀직불제, 밭농업직불제와 조건불리직불제는 부당신청 의심농가 위주로 농지의 형상 및 기능유지, 논벼 재배, 농지 활용 여부 등을 조사하고, 경관보전직불제는 경관지구의 집단화 및 경관작물 재배 여부 등을 전수 조사한다. 아울러,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점검을 위하여 농업경영체 DB 정보 검색 기능 및 지적도, 항공사진, GPS, 자동면적측정 등의 기능이 탑재된 첨단 현장점검용 모바일 장비도 활용한다. 농관원 이재욱 원장은 직불금 부정수급 등 비정상적 관행을 정상화하여 정부보조금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제대로 지원될 수 있도록 엄격히 관리할 것이며, 이를 위해 지자체와 긴밀히 소통·협업하여 정부 3.0의 취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직불금을 부당으로 신청 또는 수령한 경우 관련법에 따
(한국방송뉴스(주)) 오늘(8일)부터 14일까지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아인세)」 주간으로 정하고, “美人(미인) : 아름다운 사람이 만드는 아름다운 인터넷세상”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캠페인, 인터넷 윤리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방송통신위원회가 밝혔다. 건전한 인터넷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창안되어 2010년부터 올해 7회째를 맞는 아인세는 6월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의 선포식을 시작으로 전국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돌며 바른 인터넷 유아교육과 순회강연, 창의적 체험활동 등 현장 캠페인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특히, 방통위는 이번 선포식에서 인터넷윤리 상징 캐릭터로 ‘웰리(Welly)’를 발표하면서 범국민 공동활용을 제안했다. ‘웰리(Welly)’는 악성댓글과 유해정보들을 잡아먹고 착한 댓글·좋은 정보를 뿜어내는 인터넷 바다의 파수꾼으로서 2012년 방통위가 국민제안·공모로 개발한 캐릭터이며, 이번 아인세 선포식을 기점으로 범국민적인 캐릭터로 활용하는 등 쓰임새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아인세 주간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와 연계한 온라인 이벤트, 아인세 노래가사 바꾸기 콘테스트, 인터넷 윤리체험관 오프라인 이벤트, 참여형 거리캠페인 등
(한국방송뉴스(주)) 2015년 우리나라 화장품 생산실적이 10조 7,328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하였, 무역수지 흑자규모도 1조원을 넘어섰다고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혔다. 2015년 화장품 생산실적은 10조 7,328억원으로 2014년(8조 9,704억원) 대비 19.64% 증가하였으며, 무역흑자도 15억 10만달러(1조 6,973억원)로 전년대비 100%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화장품 업체들이 다양한 제품개발에 나서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도개선과 수출지원 정책 등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의 주요 특징은 ▲생산실적 10조원 첫 돌파 ▲무역흑자 100% 증가 ▲미국, 프랑스, 미얀마 등으로 수출 다변화 ▲ 기능성화장품 꾸준한 성장 ▲아이디어 상품 두각 등이다.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은 10조 7,328억원으로 최근 5년 평균 성장률이 13.9%로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화장품 유형별로는 기초화장용이 6조 2,016억원(57.78%)으로 가장 많이 생산되었으며, 색조화장용(1조 7,225억원, 16.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경찰청(사이버수사과)에서는2016. 1.27.경 박근혜 대통령을 음해하는 내용으로 국내 방송사의 사내(社內)메일 계정을 사칭하여, “북한의 핵은 우리민족의 핵이고 힘입니다“라는 유튜브 동영상 링크를 담은 이메일을 총38,988명에게 발송한 사건에 대해 수사한 결과,북한의 소행임을 확인하였다. 또한,수사 과정에서2016. 2. 18.현직 경찰청 사이버수사관을 사칭, ‘대통령 음해 동영상에 대한 국가보안법 수사에 협조해 달라’는 내용으로 경찰 마크가 삽입된 악성 프로그램이 첨부된 이메일을 대북 관련인사48명에게 발송하였던 사실과, 2016. 1. 11.대학 교수를 사칭,악성 프로그램이 첨부된 이메일을 방송사 기자 등83명에게 발송하였던 사실도 추가로 확인하였다. 범행에 사용된 경유서버 및 악성코드 제어서버 등을 분석한 결과,모두 북한에서 접속한 사실을 확인하였고,접속 아이피(IP)들은2013년3.20.사이버테러당시 북한에서 접속한 아이피(IP)대역과 일치한다. 이 외에도 추가로 이메일 계정 관련성,악성코드 유사성,수신자 직업 특성 등 각종 직접?정황 증거를 종합하여 판단하였다. 북한은‘사이버 삐라’를 이용해 대통령을 음해하고,나아가‘북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호국 보훈의달 6월을 맞아 지난 3일 국립 현충원을 찾은 김경재 중앙회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고이 던진 호국 영령들의 뜻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나라 사랑 실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충원을 찾은 김경재 자유총연맹 중앙회장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6월 호국 보훈의달을 맞아 현충원을 찾았다"고 전하며"나라를 위해 그야말로 목숨을 바친 숭고한 정신을 늘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말로만 하는 나라사랑에 그치지 말고 무엇이든 실천하는 나라 사랑이 더 강건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국립 현충원에서 헌화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중앙회장은 북한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북한이 남북대화에 나서자는 입장에 대해 김경재 중앙회장은 "북한이 핵을 포기 해야 남북관계가 개선될 수 있다"고 말해 통일부 등 정부의 입장과 같은 입장을 보였다. 이어 그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며 남북대화 운운하는 것은 겉으로는 대화 속으로는 전쟁준비에 열을 올리는 것"이라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현충원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경재 중앙회장은 자유
(한국방송뉴스(주)) 이엘케이㈜와 지난 7일(화)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이엘케이㈜ 본사에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개발된 제품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 협약식을 가졌다고 중소기업청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신동혁 이엘케이㈜ 대표이사, 김형호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중소기업청과 이엘케이㈜ 간 기술개발 협력펀드 조성은 월드클래스 300인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상생협력을 구현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였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향후 중소기업청은 이엘케이㈜와 중소기업이 함께 2년 이내에기술개발 할 수 있는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며, 휴대폰 및 자동차용 터치패널 등을 생산하는 이엘케이㈜는 중소기업이 기술개발한 제품을 3년간 자발적으로 구매할 예정이다. 이날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의 95%를 해외시장에서 일으키는 대표적인 월드클래스 300 기업인 이엘케이㈜가 중소·벤처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금번 협력펀드 조성에 동참한 것을 환영하며, 향후 선배 중견기업으로 그간의 비즈니스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 중소·벤처
(한국방송뉴스(주)) 7일(화) 서울 새만금 투자전시관에서 새만금 투자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신한은행과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새만금개발청이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잠재투자자 발굴 및 외투기업 유치 등 새만금 사업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 간 교류·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신한은행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만금 사업 홍보 및 입주 유망기업 공동 발굴, 투자자 발굴을 위한 공동 투자유치설명회 추진, 지속적 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협의체 구성 및 정기회의 개최 등에 관한 사항이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신한은행은 국내외에 탄탄한 투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고 특히, 외투기업의 투자 창구가 되는 우리나라 대표 금융기관인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새만금 사업에 관심이 있는 외투기업 발굴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신한은행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협업과 소통을 통해 정부 정책역량을 제고하는 ‘정부3.0 유능한 정부‘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경찰청은, ’16.6.7.(화)부터 서울·부산·대구 등8개 지방경찰청관할 경찰서에 접수되는 산업기술유출 고소?고발사건을 지방청 전문수사팀에서 직접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4월부터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중소기업 기술보호 종합대책의 일환이며,최근 국가적으로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는 시점에서,기업의 산업기술 보호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번 산업기술유출 수사체계 개선으로,경찰서에 기술유출 관련 고소·고발 사건이 접수되면 산기 수사팀장이 직접 경찰서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을 진행하고,지방청 산기 수사팀에서 직접 사건을 접수하여 피해진술 조서 작성,디지털포렌식(전자법의학)을 통한 증거 확보 등 사건 수사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산업기술유출수사팀은 중소기업청·특허청 등 기술보호 지원기관과 긴밀한 협조 하에 피해기업 보안진단 및 산업보안 교육 등 다양한 지원활동도 할 예정이다. 전문 수사관과 최신 디지털포렌식(전자법의학)장비를 갖춘 산업기술유출수사팀에서 연간 백여 건에 이르는 전국 경찰서 접수 기술유출 사건을 수사하게 됨으로써 피해기업 구제가 더욱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9만 1401명으로, 8월 중에 가장 많은 벌쏘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중순 이후가 벌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바, 특히 2022년에는 2만 명이 넘는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고 2023년을 제외하면 벌 쏘임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만 6590명(29%)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만 2398명(25%), 70대 1만 1571명(13%), 40대 1만 1417명(12%) 순이었는데, 등산이나 텃밭 가꾸기, 농사일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50대 이상에서 전체 벌 쏘임 사고의 71%가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등산 등 야외활동 중에는 밝은색 모자와 긴 옷차림으로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벌 쏘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 환자 수 현황 (단위: 명, 출처=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진료년월 기준) 먼저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복장의 경우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는 어두운색보다 밝은 계열을 선택한다. 또한 챙 넓은 모자와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하여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HRD-NET), 국민취업지원,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등 ◇ 이용 데이터에 기반하여 화면 개편 지난 1년간 ‘고용24’는 ▲개인회원 1,170만 명(누적), ▲기업회원 50만 개(누적),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앱 다운로드 264만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2025년 7월말 기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사용 편의성 개선과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개인과 기업회원의 행동패턴과 이용패턴 분석,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메뉴 구성, 이용 목적과 무관한 정보 과다, 원하는 서비스 탐색 불편 등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고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의 동력 추진 확보를 위한 소통 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돼 1부에서는 케이-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농정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하여 류진호 공동대표 등 분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할 과제를 발굴·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