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예산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덕효)는 ‘2025∼2026 충남·예산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5일 예산읍 직원 및 환경미화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산천, 산성천에 대한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하천 정화활동은 예산읍을 찾는 관광객 및 군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예산천과 산성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하천으로 유입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각종 비닐봉지 등 쓰레기 20여포대를 수거해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이덕효 예산읍장은 “지속적인 하천 정화활동 추진으로 깨끗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고 하천 불법 투기를 예방하고자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불법행위 감시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미경)는 지난 5일 덕산면종합복지센터 다목적회의실에서 덕산·봉산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생활원예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덕산면, 봉산면 여성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원예식물과 봄꽃을 이용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생활의 활력소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3월 5일부터 4월 23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추식 구근으로 봄에 꽃을 피우는 식물 심어보기 △봄맞이 계절 꽃 알아보고 미니봄꽃정원 만들기 △다육식물 알아보고 적합한 생육환경 배우기 △야생화 종류와 재배 방법 알아보고 심어보기 △천연재료와 발향 오일 이용 방향제 만들기 △실내 공기정화 식물 이용 작품만들기 △허브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식재해보기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선물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생활원예 교육을 통해 힘든 영농활동에서 올 수 있는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해소하고 농촌생활에 활력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오전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7개 국립예술단체를 비롯해 국립국악원, 국립극장, 국립예술단체연합회와 함께 국립단체 청년 교육단원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유인촌 장관은 이날 발대식 현장을 찾아가 꿈을 향해 도전을 시작하는 청년 교육단원들을 격려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린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통합 발대식'에서 청년 교육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육성' 사업은 예술 전공자들이 졸업 후 실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국립단체 무대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전문 실무 교육을 통해 차세대 케이-컬처 주자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청년 예술인 350명에게 기회를 제공했고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총 542명(통합선발 487명 및 별도선발 55명)이 청년 교육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공모에서는 총 2684명이 참여해 4.92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청년 예술인들의 관심이 높았다. 유인촌 장관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발대식에서는 청년 교육단원 운영 방향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후 성악가
[예산/오창환기자] 군은 지난해 산사태 우려 지역 56개소에 대한 실태조사 용역을 실시했으며, 등급판정 결과 산사태취약지역 심의 상정 대상인 40개소(A등급 2개소, B등급 38개소)에 대해 신규 지정을 위해 이번 심의를 진행했다. 공무원, 주민대표, 산사태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심의회에서는 산사태취약지역 신규 지정의 타당성과 관리 방안 등을 논의한 끝에 예정지 40개소가 원안대로 지정 의결됐다. 이로써 군 산사태취약지역은 기존 135개소에서 175개소로 증가했으며, 신규 지정된 40개소는 3월 중 고시 예정으로 고시한 날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군 관계자는 “이상기후가 심각해짐에 따라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선제적인 대응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심의회를 통해 합리적으로 산사태취약지역을 지정하고 관리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해외직구 등 불법유통에 대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의료기기 관련 협회·기관 및 소비자단체 등 산업계와 함께 온라인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소비자단체와 의료기기 관련 협회·기관으로부터 직원·회원을 추천받아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으로 위촉해 국내·외 해외직구 플랫폼을 집중 모니터링한다. 특히 확인된 불법게시물은 차단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바, 반복적 위반 업체는 지자체·지방식약청과 연계해 현장점검에도 나설 방침이다. 인천 중구 인천공항 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직원들이 해외직구 물품 검사를 하고 있다. 2024.11.20 (ⓒ뉴스1) 의료기기를 수입하려면 의료기기 수입업허가를 받은 자가 제품에 대해 수입 허가 또는 인증을 받거나 신고한 뒤 수입이 가능하다. 때문에 온라인에서 구매자의 개인통관고유번호를 요구하면서 허가받지 않은 해외 의료기기를 국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다. 이에 식약처는 해외직구로 구매한 의료기기는 안전성, 유효성 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므로 구매 시 주의해야 하며, 소비자 피해 발생 때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려워 정식 수입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고 당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입도로 개설 및 공업용수 설치사업 등 산업단지 기반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전액 국·도비를 확보해 △예산제2일반산업단지(응봉면 증곡리 및 오가면 월곡리 일원) △예당2일반산업단지(고덕면 상몽리 일원) △예산 신소재일반산업단지(확장)(고덕면 지곡리 일원) 등 3곳에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과 공업용수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기반시설 조성 사업은 2023년 착공해 응봉면 증곡리∼오가면 월곡리 일원에 올해 6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고덕면 지곡리 예당2일반산업단지와 고덕면 상몽리 예산신소재일반산업단지(확장) 기반시설은 올해 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내년초 보상 및 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신암면 조곡리 일원에 140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예산조곡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는 사업시행자인 ㈜SK에코플랜트 측에서 산단 내 폐기물매립장을 제외하고 해당 부지를 산업용지로 전환해 올해 내 충남도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기업들의 투자 심리가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2025∼2025 충남·예산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3월 31일까지 한 달간을 새봄 맞이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밝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군은 이번 대청소 기간 겨우내 손길이 미치지 못한 구역을 청소하고 환경취약지역인 도로·하천 변의 방치 폐기물도 수거해 청결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읍면에서는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과 연계해 주요 도로변, 농경지, 하천에 버려진 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고 불법소각 방지,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발생 차단을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재구 군수는 “새봄을 맞아 새봄맞이 대청소에 주민 여러분께서도 마을 대청소, 주변 정리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예산 만들기에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2월 매주 목요일마다 예산군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시설직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직무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공무원들의 업무 적응력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정훈 건설교통과 팀장이 강사로 나서 실제 업무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건설공사설계 설계변경 절차와 유의 사항, 토지보상법의 주요 내용 및 적용 사례, 설계단가 산정 방법 등 공공사업 추진 시 꼭 알아야 할 실무 지식이 포함됐다. 특히 이론 중심의 기존 교육을 벗어나 군에서 실제 진행된 사업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뤄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신규 공무원은 “대학이나 공무원 시험 준비 과정에서 알지 못한 것을 배우면서 실무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특히 설계변경이나 보상 업무 처리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교육 외에도 분기별로 신규공무원들을 위한 맞춤형 직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선배 공무원과의 멘토링 제도도 함께 운영해 신규 공무원의 업무 적응과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방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2월 지역 보건 의료 서비스 업무대행 의사 2명을 확보하고 3월 4일부터 일반진료 및 예방접종 예진 등 업무를 7개 보건지소(대술, 신양, 대흥, 응봉, 봉산, 신암, 오가 보건지소)를 대상으로 주 1∼2회 순회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병무청이 의과 공중보건의사 250명을 선발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 공중보건의는 △2020년 742명 △2021년 478명 △2022년 511명 △2023년 449명 △2024년 249명 등 큰 폭으로 감소 추세에 있으며, 올해 4월 전역할 공중보건의사가 512명임을 고려하면 전국적으로 의과 공중보건의사 수는 1년 만에 총 262명이 감소할 전망이다. 특히 군도 의과 공중보건의사 7명 중 6명이 4월 복무 만료 예정으로 만료 대비 충원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또한 공중보건의사는 일반 직장인과 달리 연가가 다음 해로 이월 누적됨에 따라 누적된 연가를 복무 만료 전 한 번에 몰아 사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적게는 25일에서 많게는 45일까지 보건기관 진료 공백이 발생하는 등 복합적인 사유로 인해 군 전체 보건 기간 중 3∼4월은 공중보건의사가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지역민의 일차진료 수혜의 위기가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3월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50세 이상 군민으로 확대한 가운데 최재구 군수가 대상 군민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재구 군수는 지난 5일 보건소를 방문해 직접 예방접종에 동참하고 현장을 살피면서 적극적인 홍보와 접종 추진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번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은 전액 군비 지원되며, 접종 대상은 접종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군이고 과거 대상포진 접종을 한 번도 받지 않은 50세 이상(1975. 12. 31. 이전 출생) 군민이다. 접종 장소는 관내 위탁 병의원 33곳과 보건소, 보건진료소이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대상포진은 피부 분절을 따라서 수포성 발진이 발생하는 질환이며, 감염 시 극심한 통증과 지각이상을 동반하고 후유증으로 날카로운 신경통이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 대상포진 예방접종 동참 모습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연령이 높을수록 발생 빈도가 높아 50세 이상 성인부터 접종이 권고되며, 예방접종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60% 이상 예방할 수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 군민 대상 무료 접종 사업을 실시한 결과 총 79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