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오창환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미국 관세 부과 대상국에 진출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헬프데스크를 운영하고 불가피한 생산 조정으로 인한 유턴기업 등을 위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최 권한대행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과 함께 제6차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를 개최해 트럼프 미 행정부의 캐나다·멕시코·중국 관세 조치 동향 등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5.2.4. (ⓒ뉴스1,) 최 권한대행은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관세 조치가 1개월 동안 유예돼 다행이지만, 우리 수출과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며 "우리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수단을 모두 강구해 체계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서, "정부는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중심으로 진출기업 간담회 등 협의체를 통해 전개 양상과 주요국 대응 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 외 5건의 관광개발사업을 올해 개장하고, 덕산온천휴양마을 조성사업을 착공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 외 5건의 관광개발사업을 통해 군은 새단장한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며, 특히 70m 높이의 전망대가 새롭게 개장해 예당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덕산온천휴양마을 조성사업은 내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8개 시군과 전라북도 10개 시군 및 세종시가 광역 단위로 추진하는 사업에 ‘성지혜윰길’과 ‘시나브로치유길’로 함께 참여한다. 최재구 군수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예산군 내 조성한 관광 인프라를 더 활성화하고 관내 곳곳에 숨은 관광자원을 적극 발굴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해 명품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6년간 전국황새동시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가운데 전국에 최대 230여 마리의 야생 황새가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50여명의 ‘전국황새모니터링 네트워크’조사자가 활동 중이며, 조사단은 매년 10∼12월 3개월간 전국 천연기념물 황새의 분포를 조사하고 있다. 군이 2019년부터 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대 231마리가 국내에서 관찰됐으며, 이는 지난 2019년 40마리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는 설명이다. 또한 지난해 국내 황새 번식쌍은 △예산군 10쌍 △태안군 2쌍 △서산시 2쌍 △아산시 1쌍 △보령시 1쌍 △부안군 1쌍 △고창군 1쌍 △나주시 1쌍 △구미시 1쌍 △청주시 1쌍 등 총 21쌍이 번식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국가유산청의 지원으로 지난 2015년부터 황새 야생방사, 전국황새모니터링, 황새 서식지 조성사업, 황새 건강 질병 관리 프로그램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의 연구팀과 사육팀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황새복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황새고향친환경생태단지 조성사업을 2021년부터 현재까지 추진하면서 황새 브랜드 친환경농업 활성화와 주민 역량강화를 통한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1856) 선생 선양사업 및 전시·교육·연구자료 활용을 위해 2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유물매도신청을 받는다. 이번 구입 대상은 추사 김정희 선생 및 직계혈족, 형제, 자매, 제자, 교류했던 인물과 관련된 역사적·학문적·예술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다양한 종류의 유물이다. 단, 도굴·도난품 등 불법 취득 문화유산 혹은 소장 경위가 분명하지 않은 유물은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자격은 개인 소장자, 문화유산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이며, 유물 매도 희망자는 유물매도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추사기념관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매도를 희망하는 사람 또는 단체는 군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추사기념관’을 검색한 후 공고문과 유물매도신청서 및 개인정보 서식을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서류 평가, 실물 평가, 도난 국가유산 정보 확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구입 대상을 결정하며, 평가대상으로 선정되면 유물 실물을 제출해야 한다. 최재구 군수는 “추사 선생님의 뿌리인 예산군은 추사 관련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널리 선양하기 위해 공개구입을 실시한다”며 “추사 선생님의 유물들이 귀향할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봄철 식중독 사전 예방 강화를 위해 ‘소통전담관리원’을 통한 예방·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소통전담관리원은 식품위생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며, 군은 현재 2명을 지정 및 운영 중이다. 이들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예방 및 홍보에 나설 계획이며, 특히 겨울철부터 이듬해 봄철까지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의 주된 원인 음식물인 수산물(굴, 회 등)을 취급하는 15개 업소를 대상으로 예방·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주요 홍보내용은 △음식점 운영자 및 조리 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 요령 계도 활동 및 홍보물 배부 △식중독 예방 홍보 안내표 작성 및 자율 점검표 배부 등이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끓여먹기 △익혀먹기 △세척하기 △소독하기 등 안전수칙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구토, 설사 등 식중독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 직‧간접 접촉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최재구 군수는 “음식점 운영자와 종사자들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조리 및 보관 시 항상 유의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한 식생활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예산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과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백미 650kg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내 어르신들과 겨울방학을 맞은 아동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추진됐으며, 전달된 백미는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읍은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증진과 이웃 간의 온정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덕효 읍장은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소통하는 복지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동준 노인종합복지관장은 “소중한 쌀을 기탁해 주신 예산읍행정복지센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쌀은 최근 이용자가 늘어난 경로식당에서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읍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활동과 지원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2월 '이달의 수산물'로 전복과 아귀, 어촌 여행지로 충남 태안군 가경주마을과 경남 통영시 두미남구마을, 해양생물은 넓은띠큰바다뱀, 등대는 인천 옹진군의 대이작항방파제등대, 무인도서로는 경남 통영시 용남면에 위치한 사도(뱀섬)를 선정했다. ◆ 2월 '이달의 수산물' 선정 누구에게나 널리 사랑받는 수산물인 전복은 '바다의 인삼'이라고도 불리는 영양식으로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해소와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 이달의 수산물 '전복, 아귀'(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전복은 어떤 조리법으로 요리해도 잘 어울리지만 특히 쫄깃한 전복과 짭조름한 양념간장이 어우러진 전복장은 오독오독한 식감에 감칠맛이 더해져 추운 날씨에 입맛을 돋우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최근에는 절편, 어묵 등 다양한 간편식으로도 판매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전복을 맛볼 수 있다. 넓적한 몸체와 비대칭적으로 큰 머리를 가진 아귀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기력 회복과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아귀는 심해성 흰 살 생선의 특징을 지녀 지방 함량이 낮으므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널리 사랑받는다. 미나리 등 야채와 함께 매콤하게 조리한 아귀찜은 겨울철 보양식으로 인기 있는 요리 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대구, 광주, 강원, 충북, 충남, 전북 등 6개 시도에 무인파괴방수차 6대를 연말까지 추가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배치를 마무리하면 전국의 모든 시도에 배치한 무인파괴방수차는 모두 32대가 된다. 전북자치도 전주시 전주팔복LH아파트 및 더메이호텔에서 열린 레디코리아(READY Korea) 4차 훈련에서 소방관들이 무인파괴방수차를 이용한 전기차 화재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2024.11.20(ⓒ뉴스1) 무인파괴방수차는 '소방장비관리법'이 정하는 소방자동차 중 하나로 원격 조종이 가능한 첨단 소방장비다. 최대 20m 높이와 반경 10m 범위에서 작업이 가능하며 4mm 두께의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블록을 파괴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정이 가능해 소방관이 직접 화재 현장에 진입하지 않더라도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대형 물류센터, 샌드위치 패널 등 건축물 규모가 크고 구조가 복잡한 대상물 화재 때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진압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특히 원거리 주수와 차량 내부 주수를 통해 고온, 유독가스, 폭발 위험이 있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의 마음건강 돌봄을 통해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 및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2024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120일간 8회분 대화기반의 전문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이용권)를 발급해 국가·민간자격을 갖춘 상담기관이 대면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바우처(이용권) 이용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WEE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진단서 또는 소견서 등을 발급받은 자 △국가 정신건강검진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등이다. 신청 희망자는 대상자별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또는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서비스 제공기관은 본인의 거주지와 관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자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한 후 바우처(이용권) 정부지원금 외 본인 부담금을 결제하면 되며, 이용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여름 A씨 가족은 여행 중 갑자기 비가 세차게 내리고 도로변을 따라 흐르는 하천의 수위가 높아지는 것을 목격했다. 깜짝 놀란 순간 휴대전화에 홍수특보 발령 현황과 침수 우려 지역 안에 있다는 긴급재난문자가 떴다. 잠시 후 차량 내비게이션에는 "300m 앞 홍수주의 구간입니다"라는 음성과 화면 알림이 떴다. A씨는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우회도로를 따라 이동했고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었다. 2024년 7월부터 집중호우 때 침수 위험 지역 주변을 운행하는 차량은 내비게이션이나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 같은 알림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를 활용한 홍수안전망'을 구축하면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안전망은 AI를 통해 보다 빠르게 하천 수위 변동을 예측하고 이를 근거로 운전자들이 홍수특보 발령 지점 진입 시 내비게이션으로 경고를 보내 안전 운행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환경부는 그동안 홍수예보관이 직접 기상정보를 분석·검증해 발령하던 홍수특보 예보체계에 AI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특보 발령 시간을 30분에서 10분으로 줄이고 홍수특보 지점을 75곳에서 223곳으로 확대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