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7월부터 여권발급 시 수수료와 함께 납부하던 국제교류 기여금을 인하·면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여권 발급시 납부하던 국제교류기여금은 3000원 인하돼 복수여권(10년)은 58면 기준 현행 5만3000원에서 5만원, 26면 기준 5만원에서 4만7000원으로 변경됐으며, 1년 이내 단수여권은 2만원에서 국제교류기여금 5000원이 면제된 1만5000원으로 인하됐다. 여권은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기존 여권(유효기간이 남은 경우)과 수수료를 지참해 주소지 관계 없이 전국 여권 대행기관에 방문·신청하면 되며, 정부24 및 국민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여권 발급비용 인하로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발급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하반기 조직개편으로 인한 사무실 재배치를 마치고 변경된 사무실에서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5일 조직을 1실 2국 18과 1의회 2직속기관 2사업소로 개편했다. 부서별 이동사항으로는 도시건축과를 미래성장과와 건축과로 분리해 건축 인허가 등 업무를 담당하는 건축과가 기존 7층 사무실을 사용하며, 충남방적, 삽교역세권 개발 및 내포 농생명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는 미래성장과는 6층에 위치하게 됐다. 또한 기존 6층에 위치한 교육체육과는 3층으로 이동 배치했으며, 세무분야 업무를 담당하는 세무과와 회계분야 업무를 담당하는 회계과는 기존 재무과 사무실을 분리해 배치했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사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판 등을 신속하게 재정비했다”며 “기존 청사를 최대한 활용해 재배치를 마무리하는 등 업무 효율성과 예산 절감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고속도로 등 장거리·광역 노선에서 자율주행 화물운송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제반 여건을 마련하였다. 국토부는 개정된「자율주행자동차법」(7.10. 시행)에 따라 고속도로 등 장거리·광역 노선을 발굴하여 화물운송을 위한 시범운행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며, 업계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자율차 화물운송 사업의 허가기준도 최초로 마련**하여 공고할 계획이다. * (기존) 시·도지사 신청 필요→(개정) 국토부가 광역노선을 발굴, 시·도지사 협의를 거쳐 지정 ** (기존) 자율주행 화물사업 허가 규정은 있으나 세부기준 無→(개정) 구체적 허가기준 마련 < 고속도로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추진(7.10. 시행) >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각종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도록 유상운송 특례, 자동차 안전기준 특례 등 각종 규제특례를 부여하는 특구이다. 기존에는 관할 시·도지사 신청에 따라 시범운행지구를 지정하여, 사실상 고속도로와 같이 여러 시·도에 걸친 장거리·광역 노선은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 전국 36곳 시범운행지구 중 충청권(대전·세종·충북)을 제외한 35곳이 단일 시·도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개최하는 제16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년대비 성과 개선률과 지역유형별 특성을 고려해 선정된 우수시군이다. 특히 군은 건강행태개선을 위한 건강생활실천 활동지원으로 금연·절주 비만·영양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등 지역사회 생애주기별 맞춤 통합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중증이환 예방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 및 중증 합병증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및 검사비 지원 등으로 백세시대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친화 예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해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증진 관련 홍보, 교육, 환경조성 등 사업을 적극 발굴해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주민 인식개선 및 건강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8일 충남도청에서 ’RE100 산업단지(그린이노파크)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재구 예산군수와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충남개발공사 김병근 사장, 한국서부발전㈜ 박형덕 사장, ㈜미래엔서해에너지 박영수 사장, 한국전기공사협회 세종충청남도회 박하석 회장이 참석했다. RE100 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50만평 규모의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삽교읍 일원)와 연계해 오는 2027년까지 민간자본 약 870억원을 투입해 수소연료전지(2MW), 유휴부지(주차장, 도로 등), 건물지붕 등에 태양광 설비(40MW)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태양광과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해 산업용지에 맞춤형 전력 공급은 물론 탄소 포집을 통한 CO2(이산화탄소) 및 폐열을 스마트팜에 제공하는 등 자원 순환형 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국내외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예산군과 충남도는 RE100 계획과 신재생에너지 발전 허용 업종을 산단 실시계획 및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충남개발공사는 RE100 산단 계획 시행, 한국서부발전㈜과 ㈜미래엔서해에너지는 태양광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올해 1월부터 지방세특례제한법이 개정됨에 따라 보훈대상자도 자동차 관련 지방세 50%를 경감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매년 상·하반기 정기분이 과세되며, 이번 감면 대상자 확대로 보훈대상자도 정기분부터 혜택을 받게 된다. 감면 대상 자동차는 보철용·생업활동용인 배기량 2000cc 이하 또는 승차정원 7⁓10인승 승용차, 15인승 이하 승합차, 1톤 이하 화물차, 250cc 이하 이륜차 등이다. 보훈대상자는 국가의 수호·안전보장 또는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직접 관련이 없는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상이를 입은 군인이나 경찰·소방 공무원으로 상이등급(1⁓7급) 판정을 받은 사람이다. 군 관계자는 “감면 신청을 미리 하지 못한 보훈대상자는 정기분 자동차세 과세 이후라도 언제든지 감면신청을 하면 올해 1기분 자동차세부터 소급해 감면을 받을 수 있으니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가족센터는 일자리경제진흥원과 연계해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맞춤형 취업 교육 및 상담 연계를 지난 5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7월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2시간동안 3회기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가족센터는 일자리경제진흥원과 연계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퍼스널컬러(개인 맞춤 색상) 특강 및 진단, 성공 면접을 위한 메이크업(화장) 특강,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작성법, 면접 특강 등 다채로운 교육을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 “취업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경력개발교육·상담을 실시해 성공적인 경제활동 진입을 돕고 취업에 관련한 어려움 등을 파악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취업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향상시킬뿐만 아니라 취직으로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339-8387)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군가족센터는 일자리경제진흥원과 연계해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맞춤형 취업 교육 및 상담 연계를 지난 5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종 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공원으로 금강수변공원 숲바람 장미원이 꼽혔다. 공원관리사업소(소장 서종선)는 세종시티앱을 활용해 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진행한 도시공원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813건의 투표 참여 중 시민이 선호하는 공원 1위는 278표를 얻은 금강수변공원 숲바람 장미원, 2위는 제천뜰근린공원(208표), 3위는 가락뜰근린공원(123표)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공원들에 대한 선호 이유는 ▲걷기 편한 산책로와 높은 접근성 ▲수경시설 및 계절 꽃 등 특색있는 볼거리 ▲어린이놀이시설 및 운동시설 등 활동공간 순이었다. 시민들이 선호하는 공원 1위로 선정된 장미원은 지난 2016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조성·관리중으로, 여름철 다채롭게 피어난 장미꽃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시는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준비 일환으로 이번 투표 결과를 도시공원 유지관리 방향 설정, 홍보 기초자료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종선 공원관리사업소장은 "도시공원의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선호하는 도시공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각 공원의 장점을 살려 시민들이 만족하는 공원 환경을 제공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센터에서 ‘신규농업인(귀농·귀촌) 기초영농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3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 16회(80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교육생 33명 중 28명이 수료했다. 교육은 도시에 거주하는 귀농·귀촌 희망자와 군에 정착한 신규 귀농·귀촌인, 재촌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병해충 및 토양관리 △농업회계 △브랜드 기획 및 SNS 마케팅 △농지구입 요령 △지역 특화작목인 쪽파·사과 재배 등 이론과 현장 교육을 병행해 신규 농업인에게 체계적으로 전달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경작 준비부터 수확까지 체험할 수 있는 6회의 현장 실습과 최신 농업으로 대두되는 스마트팜 및 치유농업 현장 견학을 통해 적응력을 높여 교육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귀농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예산군은 충남에서 귀농 가구 수가 서산, 당진시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며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도시민이 꿈꾸는 귀농·귀촌 생활을 예산군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은 매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최근 5년 동안 수난사고 구조는 5만 4552건이며 지난해는 특히 침수사고 구조가 39.5% 늘어난 725건, 급류사고 구조가 101% 늘어난 307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기타 수난을 제외하면 시설물 침수가 6282건(25.6%)으로 가장 많았고, 물놀이 익수 3239건(9.3%), 수상표류 1896건(3.8%), 차량 추락·침수 1361건(2.5%)가 뒤를 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8일 여름철 기습폭우에 따른 침수, 범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소방지휘관회의를 개최해 대응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허석곤 소방청장이 5일 오전 세종시 소방청 지휘작전실에서 주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전국 소방지휘관 영상회의를 열고 비 피해 대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뉴스1) 또한 소방청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지난 5일 전국 소방지휘관회의를 열어 긴급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아울러 사고발생 시 지자체와 경찰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 재난 상황을 전파·공유해 사전 대피명령을 내리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지난 5월부터는 물놀이 사고와 침수 등 수난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발굴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