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오창환기자] 우리나라가 무려 24조 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수주에 이어 상업용 원전 본산지인 유럽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체코 정부가 지난 17일 신규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황주호 한수원 사장(왼쪽)이 1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뉴스1) ◆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쾌거 체코 두코바니와 테믈린 부지에 대형원전 최대 4기를 건설하는 사업은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체코 정부는 이번에 두코바니 2기(5·6호기) 원전 건설 계획을 먼저 확정해 한수원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하고, 테믈린 3·4호기는 체코 정부와 발주사가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체코 정부에 따르면 체코 측의 총 예상 사업비는 1기 2000억 코루나(12조 원), 2기 4000억 코루나(24조 원)이며, 그중에서 한수원과의 계약 금액은 향후 협상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주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군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행정 구현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신설된 가족지원과에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에 걸친 복지업무를 총괄하면서 더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고령화율의 가속화에 따라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경로당 운영비 지원(분회 35만원, 일반 30만원)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연 10만8000원) △경로당 소요물품 보급 △노인 일자리 사업(2098명)을 추진 중이며, 80세 이상 어르신 봉양수당 지급(1532명)으로 지역내 효실천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의 증가에 따라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2176명) △장기요양기관을 통한 돌봄(2700여명) 등 스스로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노인을 위해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하게 변화하는 가족의 형태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1인가구 안전·정서용품 지원 △다문화 가족 자녀 입학금 지원 △청소년부모 아동 양육비 지원을 추진 중이며, △여성사회교육 및 직업훈련교육 확대 △여성취업 상담연계지원 △여성돌봄 종사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한국판 ‘119 심정지 소생자 연대(119 Reborn Club)’를 만들어 기존 소생자 모임인 119리본클럽을 미국처럼 지원자·구조자 그룹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 일반인과 119구급대원 하트세이버(Heart Saver), 소생자들의 구심점이 될 네이버 카페를 개설하고 ‘나의 하트세이버 이야기’를 연재해 심폐소생술과 심정지 소생 경험을 공유한다. 남화영 소방청장(앞줄 가운)이 지난 2023년 9월 15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소방청에서 열린 ‘119 리본 클럽’ 발대식에 참석해119로 일상이 회복된 심정지 소생자, 119 구조대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소방청은 17일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심정지 환자를 목격했을 때 심폐소생술의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119 심정지 소생자 연대’를 만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발대한 119에 의해 소생한 심정지 소생자 모임인 119리본(Reborn; 다시 태어나다)클럽을 소생자 외 관련 학계, 심리·정신의학 전문가, 후원기업, 재단 등 지원자 그룹과 119구급대원, 일반인 하트세이버 등 구조자 그룹으로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이와 유사한 단체로는 미국 심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예산군청소년수련관 2층 자치기구실에서 청소년 참여기구(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 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청 기획실에서 최근 아동‧청소년들의 정책 제안이 실제 예산 곳곳의 정책으로 반영됨에 따라 이와 관련해 청소년을 위한 교육을 마련한 것이다. 청소년 위원들은 교육을 통해 참여예산제도의 이해, 정책추진 절차 및 청소년 관련 우수사례 등을 학습하면서 제도의 본 취지를 이해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또래 친구들이 제안하고 실현된 정책을 들으면서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교육 이후 많은 질문을 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최명락 청소년수련관장은 “최근 군에서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의 기회가 많아지면서 관내 아동‧청소년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정책의 수혜자인 청소년이 직접 제안하고 실현할 수 있는 사업과 정책이 다수 채택돼 아동청소년이 더 살기 좋은 예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4-H본부는 지난 16일 4-H본부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서천군 일원에서 예산군4-H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H회원의 역량강화 및 정보교류를 통한 발전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국립생태원 및 해양생물자원관 방문과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가운데 올바른 환경 의식 함양 및 회원 간 소통 활성화로 단합력을 높였다. 특히 건강한 육체와 마음 만들기 주제로 진행된 치유농업 체험(공진단과 꽃청 만들기)을 통해 농업으로 바쁜 일상 속 건강관리에 소홀해진 자신의 몸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을 찾는 기회가 돼 4-H본부 회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인 예산군4-H본부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회원간 역량 강화 및 4-H의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4-H회원들이 더 결집하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긍정적인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선진화된 4-H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충청남도와 함께 지난 15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홍예공원 도민참여숲 헌수 기부금 전달식(7차)’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최재구 예산군수와 김태흠 충청도지사, 이용록 홍성군수, 사랑의 열매 회장, 충남 골프협회장, 기부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달식은 홍예공원 사업 설명, 업무협약, 기부금 전달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군은 14개 기업·단체로부터 총 1억28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으며,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38건, 약 3억2000만원의 기부금이 모인 가운데 군은 헌수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각종 나눔문화 확산 및 모금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달된 헌수 기부금은 홍예공원 내 왕벚나무 등 나무 1000 그루를 식재하는데 사용되며, 군은 기부자의 의견을 수렴해 주체별 숲을 조성하거나 개인 명패를 제작해 도민이 함께 참여한 숲을 공원 곳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기부해 주신 기업과 단체의 소중한 뜻을 모아 도민참여숲을 조성해 예산의 자랑거리이자 세계적인 명품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 참여 숲 헌수금 기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신양면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엄상섭, 부녀회장 남영옥)는 16일 신양면 불원리에 위치한 아름다운집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아름다운집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거주 장애인들의 안부를 챙겼다. 엄상섭 협의회장과 남영옥 부녀회장은 “이번 활동이 아름다운집 거주 장애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은 신양면장은 “주민을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항상 노력하는 새마을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17일 충북도 청원경찰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양섭 의장은 이날 도청 인근 한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최일선에서 청사 방호를 위해 노력하는 청원경찰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근무 여건과 애로 및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 의장은 "거듭되는 집중호우와 무더위 속에서 안전한 청사 방호관리를 위해 힘쓰는 청원경찰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청원경찰의 복지증진과 처우개선 등을 위해 도의회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오는 18일까지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일환으로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커피 바리스타 자격 과정은 군민 중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을 우선 선발하며, 2개반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커피의 기초 이해하기 △커피 머신의 올바른 사용 및 관리 △에스프레소 추출하기 △핸드드립 커피음료 만들기 등 이론과 실습 과정이며, 교육 기간은 7월 22일부터 8월 29일까지 총 10회, 20시간이다. 군 평생교육 관계자는 “수강생 여러분이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후 창업, 프랜차이즈, 바리스타 강사 등 일자리 창출로 연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슬로시티 주민위원회 위원 9명을 위촉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지키며 공동체 조화를 이루는 슬로시티 예산의 새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최재구 군수가 신규 위촉 위원 4명, 재위촉 위원 5명, 총 9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지역 공동체 및 고유의 가치를 지키는 슬로시티 운동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주민위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군은 2009년 9월 국내에서 6번째, 세계 121번째로 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후 2015년, 2019년 재인증을 받았으며, 최재구 군수는 취임 초기부터 슬로 산업인 농업과 건강한 먹거리에 관한 연구, 명주 활성화, 생태 및 녹색자원 사업, 슬로시티 체험 관광 구축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군은 올해 하반기 3번째 재인증을 앞두고 2024년 국제슬로시티 총회 참석을 위해 지난 6월 20일 이탈리아 치타산탄첼로(Citta Sant’Angelo)에 최재구 군수가 대표로 참석했으며, ‘국제슬로시티 우수사례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앞으로도 예산군이 국제슬로시티 재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슬로시티 철학에 맞는 군정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위촉된 위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촌투어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으로 가는 버스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해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하는 바,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를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대흥마을 들판에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농촌그린투어체험 행사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논썰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구매자는 모바일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와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국가가 양육비를 먼저 지급하고, 추후 채무자에게 회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미성년 자녀에게 1인당 월 20만 원씩 성년이 될 때까지 지원한다. 이번 제도는 양육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미성년 자녀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개정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것이다. 서울 중구 양육비이행관리원. (사진=연합뉴스) 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에게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추후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선지급금을 회수하는 제도다. 선지급 대상은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로, 신청인(양육비 채권자)은 관련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먼저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있는 양육비 채무자가 양육비 선지급 신청 직전 3개월 이상 또는 연속해 3회 이상 양육비 채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어야 한다. 또한 양육비 채권자가 속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해당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