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24일 관내 식당에서 보훈 단체장을 초청한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나라에 헌신하고 보훈단체 발전과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하는 보훈 단체장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등 관내 총 9개 보훈 단체장이 참석했으며, 보훈단체의 애로사항과 군에서 추진하는 보훈 사업 및 보훈 복지 발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함께 소통했다. 이호연 보훈단체협의회장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 예산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및 보훈단체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재구 군수는 “아무리 감사의 마음을 표해도 늘 부족한 것이 국가유공자에 대한 헌신과 희생”이라며 “예산군은 나라를 위해 몸 바쳐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지키고 그에 걸맞은 예우를 통해 보훈이 일상의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24일 예산군평생학습관에서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은 무학력 및 저학력 성인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며, 문해교육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됐다. 이번 과정은 사단법인 한국문해교육협회 주관으로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총 8회(48시간)에 걸쳐 운영됐으며, 문해교육 전문가로부터 문해교육사의 역할과 자세, 문해교육 방법론, 문해교육 과정 이해, 문해 학습자의 이해 및 상담·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교육했다. 특히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16명의 수료생은 수료식에서 한국문해교육협회장이 발행하는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양성된 문해교육사들은 성인문해교육 강사로 활동하거나 비문해자,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등을 위한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다. 한 수강생은 “처음에는 한글이나 산수만 가르치면 되는 쉬운 과정으로 알았는데 강의를 들으니 문해교육이 한글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교육, 다문화가정 및 문해 학습자의 이해 등 다방면의 지식과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문해교육사로서 자질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7월 5일자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민선8기 반환점을 맞아 핵심 정책과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미래성장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미래성장과는 △미래성장팀(신설) △도시계획팀 △도시개발팀 △도시정비팀 △농생명그린바이오팀 등 총 5팀 18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설된 미래성장팀은 군 현안사업인 구 충남방적 부지 개발사업,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가칭)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등 미래 성장 전략사업을 담당해 군의 발전상을 그려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농생명그린바이오팀은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으로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등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정재현 미래성장과장은 “민선8기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고 미래 신성장을 위한 전략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창의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의 미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의료취약지역 고령자가 있는 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2024년 하반기 한방 순회진료’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방 순회진료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고 대중교통이 열악한 읍면 고령자의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무료 진료사업이다. 한방 순회진료는 12개 보건지소별 대상마을 2곳을 선정, 24개 마을을 2회기로 나눠 1회기당 주 1회 12주씩 올 12월까지 2회기에 걸쳐 24주간 운영된다. 진료는 △한의과 공중보건의사 6명 △보건지소 담당자 12명 등 6개팀 18명으로 구성된 인력이 순회로 추진하며, 올해는 총 6581명의 주민이 한의학 순회진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방 순회진료는 한의사가 직접 진료 후 침 치료, 한약제제 처방, 한방파스 제공, 건강상담 등 한의과 의료를 제공하는 한편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측정을 통한 만성질환 유소견자 발견 및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한의학적 만성질환예방 교육 및 근골격계 관리를 위한 관절 통증완화 교육, 운동 방법 등 한의사가 직접 교육을 진행해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하남시가 최근 학암동 일원의 아파트 단지와 인근 산책로에 출몰해 시민을 위협하는 오소리를 포획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24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23일 야생생물관리협회 수렵전문가로부터 자문을 얻어 오소리를 유인할 먹이를 놓아둔 포획틀과 트랩을 아파트 단지 안팎에 설치했다. 이번 포획 활동은 시민이 학암동 일원에 출현한 오소리에게 습격당해 골절상과 교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긴급 조치 차원에서 이뤄졌다. 현행법상 오소리는 포획이 금지된 야생동물로 분류되지만 최근 아파트 주민 피해 사례가 잇따라 발생한 데다, 아파트와 산책로에 출현한다는 제보가 지속적으로 접수됨에 따라 사람에게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다고 판단, 신속히 포획하기로 결정했다. 포획 방법은 오소리의 서식지인 인근 야산과 아파트·산책로가 가까운 점을 고려해 공기총을 사용해 포획하는 대신, 포획틀과 트랩을 설치하는 방향으로 정했다. 아울러 하남시는 앞서 오소리에게 습격당한 시민이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하남시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 보상 조례’ 절차에 따라 신체상 피해액 최대 500만원 한도로 보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오소리는 휀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예산·관작지하차도 2개소에 진입 차단시설 등 안전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은 지하차도에 폐쇄회로(CC)TV, 차단기, 전광판, 수위계 등을 설치해 수위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경보음이 울리고 차단막이 내려와 지하차도 진입을 막는 시설이다. 군은 11억9000만원 중 현재 8억400만원을 투입해 예산·관작지하차도에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설치를 완료했으며, 예산 잔액을 활용해 석양지하차도에 ‘도로터널 방재·환기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 관련 규정에 맞는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하고 지하차도 5개소 시설물 보강 등을 통해 선제적 대비를 통한 재난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하차도의 효율적 관리와 긴급상황 시 신속한 통제를 위해 지하차도 담당자(관리기관, 예산읍, 지역이장, 경찰관) 4인을 지정 및 운영 중이며, 배수시설에 대한 주기적 관리·점검과 배수로 및 집수정 준설 등 각별한 관심 속에 대비 중이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예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곽노범)는 중복을 앞둔 지난 23일 관내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 50명에게 보양식으로 삼계탕과 떡 등을 제공했다. 이번 지원은 올해 예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6개 특화사업 중 하나인 취약계층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예산읍 직원들과 함께 독거 어르신 중에 장애 고령 등 복합 취약자를 발굴해 제공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보양식을 직접 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또한 위원들은 단순한 전달에 그치지 않고 비로 인한 피해는 없는지, 어르신 생활에 어려운 점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 부문이 없는지를 두루 살폈다. 곽노범 민간위원장은 “예년보다 긴 우기에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께 중복을 맞아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드시도록 지원해 드려 매우 기쁘다”며 “이번 가정 방문을 통해 새롭게 도움이 필요한 부문이 확인된 사항은 위원들과 협의해 해결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는 예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일 예산읍장도 “건강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정성껏 보살피겠다”며 “무더위와 세찬 빗줄기에도 큰 힘이 되고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대흥면(면장 김영순) 행정복지센터의 마을 주민을 찾아가는 ‘공경’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경서비스는 ‘공부하자! 경로당에서!’의 약자로 경로당 활성화 및 주민 눈높이에 맞춘 적극 행정 실현을 위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 환경, 복지, 재난 예방 등 생활밀착형 교육을 하는 대흥면의 특수 시책이다. 면은 지난 9일 갈신2리를 시작으로 18일에는 탄방리 경로당에서 마을주민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경 서비스를 추진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양성평등, 자살 예방, 치매 예방 놀이치료와 재난재해 교육,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노인 응급 안전 서비스 등 풍성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김영순 대흥면장은 최근 집중호우, 산사태 등 재난 재해 비상 상황에 따라 주민 안전 수칙을 직접 주민들에게 설명하면서 “인명피해가 없도록 주민대피 행동 요령을 꼭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대흥면이 큰 피해 없이 지나갈 수 있도록 예방 및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흥면 ‘공경’ 서비스는 연말까지 17개 모든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23일은 대흥면 손지1리, 24일은 손지2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22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 교육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평소 커피 바리스타에 관심이 많은 군민 40명을 2개반으로 나눠 교육한다. 교육은 △커피의 기초 이해하기 △커피머신의 올바른 사용 및 관리 △에스프레소 추출하기 △핸드드립 커피음료 만들기 등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 기간은 7월 22일부터 8월 29일까지 총 10회, 20시간이다. 군 관계자는 “커피는 단순한 기호식품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주민들의 취·창업으로까지 연계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 따르면, 지난해 교육을 통해 40명의 교육생이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예산농촌체험관광연구회에서 덕산면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천주교 성체회에서 운영하는 새감마을을 방문해 기부금 5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예산농촌체험관광연구회 이희숙 회장과 3명의 임원진은 관내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인 새감마을을 방문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지난달 제13회 충남농촌체험학습 페스티벌에서 단합된 조직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예산농촌체험관광연구회가 도내 16개 시군 협의회 중 대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을 뜻깊은 곳에 사용하고자 추진된 것이다. 이희숙 농촌체험관광연구회장은 “예산의 우수한 농촌체험학습장을 적극 홍보하고 체험농장을 활성화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농촌체험관광연구회는 49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고 전통옹기, 허브·원예, 꽃차체험, 사과따기 및 산나물 체험 등 30여개소의 체험농장이 활발히 운영 중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촌투어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으로 가는 버스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해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하는 바,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를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대흥마을 들판에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농촌그린투어체험 행사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논썰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구매자는 모바일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와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국가가 양육비를 먼저 지급하고, 추후 채무자에게 회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미성년 자녀에게 1인당 월 20만 원씩 성년이 될 때까지 지원한다. 이번 제도는 양육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미성년 자녀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개정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것이다. 서울 중구 양육비이행관리원. (사진=연합뉴스) 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에게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추후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선지급금을 회수하는 제도다. 선지급 대상은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로, 신청인(양육비 채권자)은 관련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먼저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있는 양육비 채무자가 양육비 선지급 신청 직전 3개월 이상 또는 연속해 3회 이상 양육비 채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어야 한다. 또한 양육비 채권자가 속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해당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