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 여성가족부(여성가족부장관 직무대행 차관 신영숙),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 경찰청(청장 조지호),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최근 초・중・고 학생들의 정보 무늬(큐알<QR>코드) 활용이 증가하면서 이를 악용한 정보무늬 사기(큐싱, QR코드+피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사기 피해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정보 무늬(QR코드)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 악성코드나 유해 웹사이트에 연결되는 정보 무늬를 촬영하면 스마트폰에 악성 앱이 설치되어 개인・금융정보를 탈취하거나 소액결제를 유도 특히, 복잡한 인터넷 주소 입력을 대신하거나, 필요한 앱을 바로 설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보 무늬의 편리함을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 무늬 사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중국, 미국, 스페인에서는 정보 무늬를 포함한 가짜 주차위반 딱지, 공공자전거에 부착된 사기 정보 무늬 등 정보 무늬를 통해 개인정보 탈취나 사이버 사기 피해가 발생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배추 계약재배물량을 전년 대비 10% 이상 확대 공급하고, 유사시 가용물량도 확보한다. 특히 수산물은 ‘코리아 수산페스타(11.20~11.30, 잠정)’를 통해 김장재료인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굴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정부는 23일 ‘민당정 협의회’를 개최하고 김장철 국민들 부담을 줄이기위해 예년보다 10일 이상 빠르게 이같은 내용의 ‘2024년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한편 김장에 사용하는 배추, 무, 고춧가루 등 14개 품목 주요 재료의 공급 여건은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이례적인 고온으로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무 수급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현장 농업인의 적극적 관리와 정부 지원이 더해져 초기 생육 부진을 극복하고 작황이 호전되고 있다. 아울러 최근 도매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김장철이 본격화되는 11월 이후에는 더욱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한 시민이 손질배추를 고르고 있다. (ⓒ뉴스1) 이번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에서는 계약재배 물량과 비축물량을 활용해 김장재료의 공급을 최대한 늘리기로 했다. 먼저 정부는 배추 2만 40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21일 삽교읍 역리 소재 ㈜유명육가공에서 듀록돼지 홍보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식회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듀록’ 품종을 전문 사육하는 오가면 신원리 소재 ‘호은팜스’에서 생산한 듀록돼지의 맛을 평가하고 그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해 강승규 예산·홍성 국회의원, 충청남도의회·예산군의회 의원, 윤경구 예산축산업협동조합장 등 지역 농·축협조합장, 충청남도·예산군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듀록돼지 홍보시식회 진행 모습 듀록돼지는 19세기 초 뉴욕에서 영국, 스페인, 프랑스 품종을 교배해 탄생한 세계 3대 고급 돈육 품종으로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가 일반 돼지고기보다 많이 함유돼 있으며, 탁월한 마블링으로 육즙이 풍부하고 풍미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시식회는 시중에서 주로 유통되는 랜드레이스와 듀록 품종의 맛을 비교·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 대다수가 듀록의 부드러운 육즙과 풍미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내렸다. 고성만 ㈜유명육가공 대표는 “세계 3대 고급 돈육 품종인 듀록을 예산군에서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으로 구축해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조수경)는 지난 22일 내포시민광장 인근에서 ‘나만의 상담핑’ 거리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거리홍보 활동은 내포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상담기관 및 내포상담실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충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내포지역 학교 또래상담자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스트레스 검사, 마음약방, 걱정 인형 만들기 프로그램 및 학교폭력 예방, 마음건강, 도박중독, 딥페이크(첨단 조작기술) 예방 프로그램 등 체험부스를 다채롭게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조수경 센터장은 “이번 거리홍보(아웃리치)를 통해 내포지역 청소년들에게 센터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내포지역에서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물리‧심리적 거리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산림청(청장 임상섭)이 지난 21일 관내 ‘백제부흥군길 3코스’를 가을철 오색단풍을 즐길 수 있는 명품숲길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산림청이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걷기 좋은 명품 숲길 50곳 가운데 5곳을 엄선한 것이며, 충청권의 백제부흥군길 3코스 외에도 경기권 ‘연인산 명품 계곡길’, 강원권 인제 방태산 ‘아침가리 숲길’, 경상권 함양 ‘상림숲길’ 제주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이 함께 추천 코스로 소개됐다. 백제부흥전쟁의 중심지인 임존성을 지나는 백제부흥군길 3코스(5.1㎞)는 지난해 산림청 명품숲길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백제시대 창건한 대련사에서 불교 역사를 만나볼 수 있고 숲길을 따라 임존성에 오르면 웅장한 성벽과 예당호의 경치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특히 지난 9월 군은 ‘걸어서 백제부흥군길 속으로’를 주제로 내포문화숲길을 지나는 4개 시군(예산, 당진, 서산, 홍성)을 대표해 통합걷기 행사를 개최했으며, 우중에도 500명 이상의 탐방객들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최재구 군수는 “백제부흥군길이 명품숲길로 선정돼 숲길과 예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충북도의회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변종오)는 22일 도의회 운영위원회 특위 사무실에서 사전간담회를 갖고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한 뒤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청주공항특위는 충북도 균형건설국(공항지원팀)으로부터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공항 기반시설 확충, 국제 다변화 및 신규 노선 개설 현황, 항공물류 활성화 방안 등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질의 답변 시간을 가졌다. 특위 위원들은 이어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관련 특별법안 제정,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등 구체적인 특위 활동 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청주공항특위 변종오 위원장(청주11)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은 물론 공항 주변 개발지역 지원과 소음 피해지역까지 아우를 수 있는 균형발전 대책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며 특위 활동 방향을 밝혔다.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 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 2일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이자 행정수도 관문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종합적인 검토와 다각적 정책 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10월 9일 군산 만경강, 10월 14일 용인 청미천 야생조류에서 연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되는 등 농장으로의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가금농장 대상 행정명령 등 방역 수칙 이행 실태에 대한 홍보와 함께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군에서는 과거 2020년부터 5년간 가금농장 4개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해 113만여수를 살처분하고 살처분 처리비 및 보상금 등 85억여원의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군은 지난 10월 1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농장내 바이러스의 유입 차단을 위해 바이러스 원점인 겨울 철새 도래지를 대상으로 사람과 차량의 진입을 통제하고 군 방역차로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거점소독시설 2개소 24시간 확대운영과 군비 5000만원을 투입해 소독약품과 구서제, 방역복을 추가 지원했다. 아울러 지난 10월 16일에는 관내 가금 농가 대상 방역교육시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준수해야 할 행정명령과 방역 수칙을 설명하고 소독기 열선 사전 점검과 농장 내 위성항법장치(GPS) 미등록 차량 농장 내 진입금지, 도축 출하를 위한 상하차 인원의 출입전 방역수
[당진/오창환기자]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21일 당진2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합덕읍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면천면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신평서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당진1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당진2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당진시 내 도시재생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들은 향후 도시재생 행사, 축제 등 주민주도형 사업 홍보 및 봉사활동, 지역 상생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당진시 내 도시재생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들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창립해 국토교통부의 설립 인가를 받아 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낙후된 도심의 경제·사회·물리적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더 활기찬 당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병환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간 업무협약 체결로 향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져, 당진시 지역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당진/오창환기자]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당진천 범람에 대비한 침수 방지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023년 8월 당진천 주변의 4개 공동주택 단지에 침수 방지 시설(물막이판) 지원사업을 완료해 지난 7월 푸르지오 2차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신속하게 물막이판을 설치, 지하 주차장 침수를 막은 바 있다. 탑동초등학교와 같은 학교시설은 교육지원청에서 개별 인허가를 하고 있어 침수 방지를 위한 설계가 반영되지 않아 피해가 컸다. 최원진 건축과장은 “학교시설은 교육지원청에서 개별 인허가를 하고 있는데, 당진시에서 인허가를 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시는 지난 폭우를 계기로 학교시설에 대해 물막이판 설치와 건물 신축 시 당진시의 사전협의를 요청했으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에서는 침수 방지를 위해 2025년 신규시책으로 당진천 주변 침수 방재 설계지침을 마련하고, 건축관계자 역량 강화 교육, 건축 허가 시 침수 방지 설계지침 등을 적용하고 있다. 담당부서 : 건축과 건축정책팀 (041-350-4461)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공동주택을 제외한 5000㎡ 이상의 건축물에는 설비관리자 선임 또는 위탁을 의무화해 건축물 정보통신설비 관리를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제도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건축물 내 방송통신설비, 인터넷설비 등 다양한 정보통신설비가 설치되고 있으나, 소방, 전기설비와 달리 유지보수 책임에 관한 법적 근거는 없어 고장설비 방치와 훼손 등 관리 미흡 문제가 제기됐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통신공사업법을 지난해 7월 개정해 건축물에 설치한 정보통신설비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관리주체)는 전문가인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설비관리자)를 선임 또는 전문업체에 업무를 위탁해야 한다는 내용을 추가했고, 시행령으로 설비관리자를 두는 건축물의 범위와 설비관리자의 자격을 규정하도록 했다. 건축물 내 통신설비 점검 현장.(ⓒ뉴스1)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설비관리자를 두는 건축물의 규모를 5000㎡ 이상으로 규정해 지속적인 유지보수·관리 및 성능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공동주택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