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안준열기자] 경남 하동군은 제89차 경상남도 시장군수협의회가 지난 11일 하동세계차엑스포 제2행사장 차체험관에서 개최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장군수협의회는 당초 합천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협의회장(밀양시장), 합천군수의 양해와 협조로 하동세계차엑스포가 열리는 하동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협의회장인 밀양시장, 하동군수 등 14명의 시장·군수가 참석했으며, 이하옥 하동군의회 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안건심의 및 협조사항 안내, 시·군 홍보 및 공지사항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참석 시장·군수들이 함께한 경남 창원지역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회의 후 참석 시장·군수들은 하동세계차엑스포 제2행사장을 견학하고 이날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하승철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천년 다향이 가득한 이곳 하동에서의 정기회의가 경남 시·군의 상호 교류와 협력, 지방자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는 경남시장군수협의회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하동세계차엑스포가 경남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연계해 경남 여행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경남지역의 커다란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안준열기자] 경남 창녕군은 지난 11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심사ㆍ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ICOMOS)가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이 포함된 가야고분군(Gaya Tumuli)에 대해 '등재권고' 판단을 내려 16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코모스는 각국이 신청한 유산을 조사한 뒤 등재권고, 보류, 반려, 등재불가 4가지 권고안 중 하나를 선택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와 당사국에 전달한다. 역대 우리나라 세계유산 등재 추진 결과를 보면 등재권고 판단 시 이변이 없는 한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되고 있다. 가야고분군 등재 확정은 9월 사우디아라비아(의장국)에서 개최되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은 5∼6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비화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으로 묘제와 부장품을 통해 신라와 교섭했던 가야 정치체의 모습을 잘 보여줘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7개의 가야고분 중 하나로 선정됐다.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은 현재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꾸준한 조사와 관리를 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최종등재를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을 할 것이며, 가야고분군이 세계문화유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야당 국회의원이 수십억원대 코인(가상자산)을 보유하고도 가상자산 과세 유예 법안을 공동 발의하고 자신이 투자한 ‘게임머니’ 기반 가상화폐를 명문화하는 내용의 법안까지 공동 발의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이를 차단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의원 당선인이 등록해야 하는 사적 이해관계에 ‘가상자산’을 명시해 가상자산 관련 이해충돌 행위를 원천봉쇄하는 법안이다. 공직자 재산등록에 가상자산을 포함시키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은 제출됐지만, 국회법 개정으로 국회의원의 코인 보유를 규제하는 법안은 처음이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마산합포)은 12일 이 같은 내용의 「국회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김영선 서병수 김상훈 김태호 조해진 강기윤 김성원 구자근 김예지 서범수 안병길 엄태영 임이자 조명희 의원이 공동발의 서명했다. 현행 국회법은 국회의원 당선이 결정된 날부터 30일 이내(재선거·보궐선거의 경우는 10일 이내)에 사적 이해관계와 관련된 사항을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등록하도록 하고, 이해충돌 신고 의무, 이해충돌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해당 안건에 대한 표결 및 발언의 회피를 신청할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최 의원이 발의한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정부가 연명의료결정제도 이행 과정에서 서식 작성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일부 서식을 개정한다. 보건복지부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마련해 12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안은 현행 연명의료결정제도 운영과정에서 발생한 일부 미비점을 개선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편의를 증진하고자 한다. 먼저 시행규칙 제8조 개정에 따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보관 규정을 구체화했다. 이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에서 작성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보관하도록 해 의향서의 보관에 대한 근거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시행규칙 제25조 개정에 의거해 열람 요청 가능한 기록의 범위를 규정했다. 이는 환자가족이 환자의 연명의료중단결정 및 이행에 관해 관리기관의 장과 의료기관의 장에게 열람을 요청할 수 있는 기록의 범위를 명확하게 규정한 것이다. 이를 통해 관리기관의 장과 의료기관의 장이 보유하고 있는 기록의 범위가 달라 기록 열람 요청 때 발생할 수 있는 혼동을 막는다. 한편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과 관련 기관·단체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경남/안준열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2일 오후 하동스포츠파크(하동세계차엑스포 제1행사장)에서 열린 ‘경상남도 이·통장연합회 한마음대회’ 행사에 참석해 도내 18개 시군 이‧통장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 정점식 국회의원(국민의힘, 통영고성), 김진부 도의회의장, 하승철 하동군수, 장충남 남해군수, 18개 시군 이·통장 등 1,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 하동군이 주최하고 전국이통장연합회 경남도지부(지부장 김태석), 하동군지회(지회장 이명우)가 주관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모범 표창 수여로 이·통장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한편, 이·통장 헌장 낭독을 통해 도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결의를 다졌다. 하동세계차엑스포 관람과 안전관리 교육 실시에 이어 초대가수 축하공연, 화합한마당 행사, 시군별 노래자랑도 함께 진행됐다. 박 도지사는 “이·통장 여러분께서 도의 정책 전달 과정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시고 있고, 고용, 수출 등 경남의 경제지표가 좋은 신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바탕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마을의 작은 성공과 발전이 모여 시군과 경남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모든 지역이 골고루
[창녕/안준열기자] 제19회 창녕 전국 민속 소힘겨루기대회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관람객 5천여 명이 경기장을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회인 만큼 창녕, 창원, 청도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총 152마리의 유명 힘겨루기 소가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각 체급(백두·한강·태백) 별로 나눠 추첨 대진표에 의한 승자 대결방식으로 진행된 백두급(801㎏ 이상) 결승전에는 월봉(청도)과 갑범(청도)의 경기에서 처음 출전한 '갑범'이 우승해 큰 이변과 함께 새로운 우승 소로 등극했고 한강급에서는 의령의'풍산', 태백급에는 김해의'한라봉'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그 외에도 ▲백두급에 준우승 월봉(청도), 3위 야천(창녕), 4위 강투(의령) ▲한강급에 준우승 라송(진주), 3위 달빵(청도), 4위 월성(대구) ▲태백급에 준우승 장수투(청도), 3위 바우(창녕), 4위 제투(청도)가 차지했다. 지난 8일 개회식에서 창녕 민속 소힘겨루기대회 발전에 기여한 제10·11대 성진환 창녕군지회장과 오찬대 사무국장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한 ㈔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창녕군지회와 창녕군새마을부녀회에서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에 각 일백만
원당목장(원당종마목장)은 서울 근교의 산책·피크닉 명소로 사랑받는다. 이곳은 1984년 한국마사회가 경주마를 육성하고 사육할 목적으로 조성했으며, 현재는 경마 관계자 교육 공간으로 활용한다. 1997년부터 목장 시설 일부를 일반에 개방했으며, 이국적인 경치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사람이 찾아들었다. 업무 시설이라 개방 구역이 제한되지만, 목장을 즐기기에 불편함이 없다. 피크닉존, 포토존, 벤치 등이 있어 쉬엄쉬엄 돌아보기 좋다. 음식물과 돗자리 반입이 허용되며, 일반인 출입 구역에서는 어디든 피크닉이 가능하다. 단 취사나 음주, 텐트 설치는 불가하다. 원당목장 이용 시간은 수~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료는 없다. 조선 시대 세 능(희릉·효릉·예릉)인 서삼릉(사적)과 이웃해 함께 돌아보면 알차다. 고양에는 서오릉(사적)도 자리한다. 서쪽에 있는 다섯 능(창릉·경릉·명릉·익릉·홍릉)을 일컫는데, 나무가 울창해 봄날 산책 코스로 손색없다. 아이와 함께라면 일산신도시 개발 당시 가와지마을에서 발견된 볍씨를 테마로 꾸민 고양가와지볍씨박물관을 추천한다. 알파카농장, 비단잉어관, 고양민속박물관, 무박캠핑장, 난타교육관 등을 갖춘 배다골테마파크도 아이들의
[산청/안준열기자] 경남 산청군이 농촌협약 및 농촌공간정비 사업 추진 등 '모두가 살고 싶은 산청' 만들기에 잰걸음을 걷고 있다. 10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청군이 체결한 농촌협약사업을 비롯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을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농촌협약사업은 산청군이 수립한 남부생활권 활성화계획에 대해 농식품부가 패키지로 국비를 지원하고 경남도와 산청군은 지방비를 편성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 2021년 이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7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 기간은 5년(2022∼2026년)으로 총사업비 221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시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단성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신등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2단계 ▲생비량면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농촌집고쳐주기 ▲시군역량강화 사업 등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해 7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재 축사 등 유해시설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2026년까지 2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활기를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는 10일 오후 중앙부처를 방문해 부울경 지역거점 연결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연결교통망 확충 국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도로, 철도, 항만 등 국가기반시설 건설사업에 필요한 내년도 국비 확보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10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2024년 고속도로 2개 지구 3,817억 원 ▲국도 4개 지구 1,662억 원 ▲국가지원지방도 13개 지구 1,668억 원과 함께 광역철도망 조기 구축을 위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과 당면 현안을 국토부 관계자에게 설명하고 자료를 전달했다. 이날 주요 건의내용으로는 ▲함양~울산 고속도로, 3,314억 원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503억 원 ▲김해 무계~삼계 국도건설, 662억 원 ▲남해 삼동~창선 국도건설, 200억 원 ▲김해 한림~생림 국지도건설, 200억 원 ▲양산 매리~양산 국지도건설, 300억 원 ▲거제 문동~송정IC 국지도건설, 400억 원 ▲부산~양산~울산~광역철도 건설 10억 원 등 도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특히, 지난 9일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부산~양산~울
[경남/안준열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0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립50주년 동창원농협 한마음대축제’에 참석해 농협 조합장과 조합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김영선(국민의힘, 창원의창구)․강기윤(국민의힘, 창원성산구) 국회의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황성보 동창원농협 조합장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동창원농협 한마음대축제는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해 온 조합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장으로, 축하공연, 동창원농협 50주년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시상,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50주년을 맞이한 동창원농협의 역사가 창원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해올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은 도의 중요한 동반자로서 농업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해외직구 증가에 따른 공항의 방사선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직접 찾아 수입 화물에 대한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했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찾아 수입 화물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원안위는 현재 전국 공항과 항만에 152대의 방사선 감시기를 설치해 수입 화물이나 고철 등에 섞여 들어올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해외직구 증가로 항공편 특송화물을 통한 전자상거래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공항 방사선 감시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원안위는 감시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 방사선 감시기를 내년 5대 늘려 27대로 확충하고, 해외직구 물품 감시율도 72%에서 85%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원안위는 내년 방사능 의심 물질의 국내 유입 감시를 위한 감시기 설치·운영에 34억 4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수입 물량 증가 추세에 맞춰 공항 감시망을 최우선으로 강화해 해외직구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노동자가 부당한 대우, 위험한 근무환경에 놓인 경우 원활한 사업장 이동이 가능하도록 고용허가제 사업장 변경 요건을 완화한다. 아울러 숙련 및 체류안정성 제고를 위해 출국·재입국 없이 장기근속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특히 인권침해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외국인 고용제한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해 모국어와 한국어로 새겨진 명찰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부착해 주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외국인노동자 정책방향을 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 및 차별 해소를 위한 중앙-지방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노동부와 자치단체는 외국인 취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지역사회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가는 이웃이자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음에 공감하면서 외국인노동자 근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정책 수립을 위한 논의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 총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10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기간을 설정하고 5년마다 수립해 시행한다.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회 모습.(ⓒ뉴스1)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국정과제로 제안했고, 같은 달 22일에는 관계부처 합동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등 에너지 전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제6차 기본계획은 산학연 전문가와 유관기관으로 구성한 실무작업반을 운영하며 국정과제를 포함한 새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방향과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에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실무작업반에서는 재생에너지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상향 로드맵 수립과 재생에너지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팔고 사는 게시물을 집중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과 함께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온라인 개인정보 불법유통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통신사, 카드사 등 해킹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해킹이나 관리 부실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불법적으로 거래되어 금융사기 등 2차 피해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개인정보 유·노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이미지=개인정보위원회 제공) 이에 개인정보위는 집중 모니터링 기간에 노출과 불법유통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 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신용카드정보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게시물에 대해 집중 탐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게시물이 게재되고 유포될 가능성이 높은 사이트·커뮤니티·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9일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을 데려올 전세기가 오는 10일(현지시간) 출발을 목표로 외교부 등 정부와 관계 기업 및 항공사 측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은 우리 국민 전원을 자진 출국 형태로 가장 빠른 시일 내 귀국시키기 위한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외교부는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한 적극적인 영사 조력 지원을 위해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신속대응팀은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팀장)와 양자경제국 심의관, 미국 내 총영사관 영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대책반,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함께 우리 국민 구금자들 전원이 조기에 전세기로 일괄 귀국하는 데 필요한 미국 측과의 세부 협의도 지원할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획재정부는 9월 9일(화)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 AI 역량 강화 교육」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출범식에서 “전세계적으로 AI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AI는 국가경쟁력과 미래먹거리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AI 활용능력은 초혁신경제 구현을 이끌어나갈 공무원이 갖춰야 하는 기본 소양으로, 이번 AI 교육을 기획재정부의 최첨단 업무 역량을 향상시킬 좋은 기회로 여기고 열심히 교육에 임해달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AI 교육과정은 기존의 이론 중심·일회성 세미나와 달리 KAIST AI 대학원과 연계한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전문과정으로 운영된다. 국내 대학원과 함께 전문과정을 개설하는 것은 정부부처 최초 사례로 공공부문 AI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9월 9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8회차로 진행되며, 장동인 KAIST AI 대학원 책임교수가 전담한다. 교육과정은 ▲대형언어모델(LLM) 도입 및 활용 ▲AI 코딩 실습 및 애플리케이션 제작 ▲챗봇 구현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활용 ▲AI 에이전트 및 워크플로우 구현 ▲머신러닝을 활용한 데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경기침체와 일자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는 새 학기 시작을 맞아 9월 10일 청주대학교 민주광장, 11일 서원대학교 미래광장, 12일 공주시 청년센터를 방문하여 청년들의 고민과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 방문하며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일정 >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는 한국고용정보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신용회복위원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함께 참여해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을 위한 취업·진로, 생활법률, 신용·채무, 경영지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권익위는 현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고충처리국장은 “국민권익위는 청년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달리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