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안준열기자] 행정안전부는 15일 06시 27분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5 지진 대응을 위해 이날 오전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15일 11시 기준으로 유감 신고는 총 21건(강원 18건, 경북 3건) 접수되었고 파악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동해시 해역지진 발생 1시간 후인 오전 7시30분에 지난 4워25일 발령한 지진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 바 있다. 또 관계기관에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주요 기반시설은 신속 점검하며,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관련 정보는 신속·정확하게 전파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기상청, 소방청, 원자력안전위원회,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강원도, 동해시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 주요 대처 사항을 점검했다. 김 본부장은 “관계 부처와 지자체에서는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신속히 대응 활동을 전개하고, 만일에 발생할지도 모를 추가 지진에 대비하여 비상 대응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소관 기관별로 주요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현수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18개 시‧군과 합동으로 정당 현수막에 대해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정당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정당 현수막에는 신고 절차와 장소 제한을 두지 않는 ‘옥외광고물법’이 개정‧시행된 이후 현수막 난립에 따른 안전사고, 도시미관 저해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자, 행정안전부는 법령 개정 전까지 정당 현수막의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난 4일 「정당 현수막 설치‧관리 가이드라인」을 재정비해 지자체에 통보한 바 있다. 이에 경남도는 도내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정당 현수막을 대상으로 가이드라인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파악해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설치 주체‧기간 등 표시 방법 적정 여부 ▲설치 제한지역‧설치 높이‧설치 수량 등 설치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등 사고 취약지역에 설치되거나 교통 신호기 또는 도로표지를 가리는 방식으로 설치되는 정당 현수막 등 이번 가이드라인 정비로 인해 신설‧강화되는 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 경남도는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외국인 노동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정착을 위해 ‘경상남도 외국인 노동자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지난해부터 산업현장의 주요 애로사항 중 하나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앙부처에 외국인력 수급 확대와 제도개선 등을 줄곧 건의해 왔고, 정부에서는 외국인력 도입 규모를 확대하는 등 제도개선을 이어왔다. 이러한 결과로 지난해부터 조선업이 밀집해 있는 거제시를 중심으로 도내에 외국인 노동자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어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생활하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에 도가 발표한 외국인 노동자 지원계획은 ‘외국인 노동자 체계적 지원을 통한 활력있는 산업 현장’을 비전으로 하여, ① 안정적 정착 지원, ② 체류 여건 조성, ③ 숙련도 향상, ④ 제도개선 등 4대 추진 방향이 담겨 있다. 이를 위해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유치, 모범 외국인 노동자 및 사업장 포상, 안전보건 원어민 강사 양성 사업, 외국인 노동자 지원협의체 구성 등을 포함한 12개 추진과제를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외국인 노동자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거제시에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유치활동을 추진
[한국방송/안준열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22일부터 일본 후쿠시마 인근 6개 현에서 주입한 후 국내에 배출하려는 선박평형수에 대해 이동형 방사능 측정 장비를 활용한 방사능 오염 조사를 전국 항만에서 시범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일본 후쿠시마 인근 6개 현은 아오모리현·이와테현·후쿠시마현·미야기현·이바라기현·치바현이 대상이다. 선박평형수란 선박의 균형을 잡거나 복원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박의 탱크에 주입·배출하는 바닷물을 일컫는다. 해수부는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원전사고 이후부터 선박평형수에 의한 오염수 유입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후쿠시마 인근 6개 현에서 주입 후 국내에 배출하려는 선박평형수에 대해 방사능 농도를 조사해 왔다. 이 가운데 원전사고 인근 2개 현인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에서 주입된 선박평형수는 한국 관할수역 밖에서 교환 후 입항하도록 하고 미교환 시 방사능 오염여부를 전수조사했다. 그간 조사된 해당 선박평형수의 방사능 농도는 한국 연안 바닷물과 유사한 수준이었다고 해수부는 밝혔다. 해수부는 원전 오염수가 해양으로 방류되는 경우 선박평형수에 의한 오염수의 국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선박평형수 교환조치 대상을 6개 현으로
[경남/안준열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5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했다. 박 도지사는 “고용과 실업 등 경제지표들이 좋은 흐름을 보여주면서 경남경제에 희망이 보이고 있다”며 “도민들이 경기상황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은 지난 4월 기준 실업률이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고용률은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와 제조업생산지수부터 소비자심리지수까지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 경남 경제지표 - ('23.4월) 고용률 62.7%(전년 동기 대비 증 0.9%p) - ('23.4월) 실업률 2.0%(전년 동기 대비 감 1.4%p) - ('23.3월) 무역수지 9억4900만 달러 흑자(6개월 연속 흑자) - ('23.2월) 제조업 생산지수 108.2(전국 평균 93.4) - ('23.4월) 소비자 심리지수 100.8('22.7월 표본개편 이후 최고) 또한, 행정환경이 변화했는데 기존 관행을 유지함으로써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를 지적하며 “엘리트 체육에서 생활 체육으로 시대적 흐름이 바뀌고 있듯, 행정수요의 변화에 발맞춰서
[창원/안준열기자] 창원청년비전센터는 지난 12일 센터 대강당에서 청년의 정서적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해 '마음건강 지원 연계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창원청년비전센터 ▲마창진 권역별 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한약사회(회장 강충식) 3자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음건강 지원 사업은 청년의 심리·정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문제를 겪고 있는 청년의 회복을 도와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3자 간 구체적 업무 체계 및 권역별 전문 상담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해 청년의 고민 및 심리 상담을 시작으로 향후 법률, 재무, 취업 상담 등 청년 수요에 따른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통합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창원시에서 생활하는 만 19세∼34세 청년으로 기초상담(1차)을 바탕으로 전문기관 상담 연계를 통해 전문 대면상담(2차)을 진행할 예정이며 청년비전센터는 사업 홍보를 통해 대상자 발굴 및 기관별 상담을 연결해주는 중개자 역할을, 마창진 각 권역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남한약사회는 1차(기초)와 2차(전문) 상담을 전담해 추진한다. 박정의 창원청년비전세터장은 "청년이 자립하는 과정에서 가장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주 캐나다, 독일, EU 정상들과의 회담을 시작으로 G7 정상회의 참석, 한미일 정상회의 등 숨 가쁜 ‘외교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대통령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부터 다음 주 초까지 연이어지는 윤 대통령의 빡빡한 정상외교 일정을 공개했다. 그 시작으로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6일~18일간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트뤼도 총리의 방문은 캐나다 총리로서는 9년 만의 방문이자 올해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계기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윤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17일 오후에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공식 만찬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윤 대통령 부부는 올해 G7 의장국인 일본의 초청에 따라 G7 정상회의에 참석차 19~21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한다. 윤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은 우리 정상의 역대 네 번째 참석이다. G7 회의는 G7 회원국만 참여하는 회의와 초청국, 초청 국제기구까지 참여하는 확대회의로 나뉘는데, 윤 대통령은 다양한 글로벌 의제를 주제로 한 확대회의에 참석해서 발언을 할 예정이다. 확대회의에서는 G7, 초청국 정상,
[경남/안준열기자]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하승철 하동군수)가 이끄는 31일간의 대장정 '2023하동세계차(茶)엑스포'가 개장 9일 만인 12일 방문객 4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날 조직위는 40만 번째 입장객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했다. 40만 번째 입장객은 1행사장에서 열린 전국이통장한마음대회에 참석한 ‘진정규’씨로 경남 하동군 금남면 사등마을에서 벼농사를 지으며 20년의 이장 경력을 가지고 있다. 사은품으로 하동에서 나온 우전 및 다기세트로 선물을 받은 진정규씨는 “하동세계차엑스포장에서 전국이통장한마음대회도 열게 되어 매우 기분이 좋고 또한, 40만 번째 입장객이 되어 사은품으로 좋은 차와 다기를 받을수 있어서 감사하고 뜻깊은 하루가 된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 최초 차(茶) 분야 공식 국제승인 행사이며 전국 최초로 두 개의 양분된 행사장에서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하동스포츠파크와 야생차박물관 일원은 개장식부터 연일 심한 비바람과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첫 주말과 연휴를 맞아 전국에서 온 단체 관광객부터 가족 단위 나들이객, 연인들이 몰리면서 온종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자연의 향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에서 운영하는 병원선이 올해로 운항 50주년을 맞았다. 병원선(보건1호)은 지난 1973년 첫 출항한 이후 현재까지 의료취약 도서지역 순회진료를 통해 경남 섬 주민들의 변함없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농어촌 지역에는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가 있어 주민들의 진료와 건강을 돌보며 의료취약지역을 어느 정도 보완한다. 하지만 보건진료소조차 없는 작은 섬마을 주민들은 그야말로 의료사각지대다. 또한 육지까지 이동 수단이 제한적이고 고령자가 많아 먼 거리를 이동하기가 쉽지 않다. 뭍에 나와 제대로 된 진료를 받으려면 생업을 하루 이틀 놓아야 하는 처지라 차일피일 미루는 주민들도 많다. 그래서 찾아가는 경남 병원선이 섬 주민들에게 더욱 반가울 수밖에 없다. 현재 운영 중인 병원선(경남511호)은 지난 2003년 7월부터 운항을 시작하였으며, 길이 37.7m, 폭 7.5m, 162톤 규모다. 2023년 5월 현재 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 도내 7개 시군, 40개 섬 지역, 49개 마을주민 2,500여 명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정기순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선에는 공중보건의사 4명, 간호사 3명 등 직원 15명이 승선해
[산청/안준열기자] 산청군은 지난 11일 황매산 일원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마음안심버스는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제39회 산청황매산철쭉제를 찾은 탐방객과 지역주민 등에 심리지원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은 스트레스 측정, 우울 및 불안정도 측정, 정신건강OX퀴즈 등이 진행됐다. 스트레스 측정 및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은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심리상담 및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정신건강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심리적으로 안심할 수 있는 산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울 및 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위기상담전화나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해외직구 증가에 따른 공항의 방사선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직접 찾아 수입 화물에 대한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했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찾아 수입 화물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원안위는 현재 전국 공항과 항만에 152대의 방사선 감시기를 설치해 수입 화물이나 고철 등에 섞여 들어올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해외직구 증가로 항공편 특송화물을 통한 전자상거래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공항 방사선 감시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원안위는 감시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 방사선 감시기를 내년 5대 늘려 27대로 확충하고, 해외직구 물품 감시율도 72%에서 85%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원안위는 내년 방사능 의심 물질의 국내 유입 감시를 위한 감시기 설치·운영에 34억 4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수입 물량 증가 추세에 맞춰 공항 감시망을 최우선으로 강화해 해외직구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노동자가 부당한 대우, 위험한 근무환경에 놓인 경우 원활한 사업장 이동이 가능하도록 고용허가제 사업장 변경 요건을 완화한다. 아울러 숙련 및 체류안정성 제고를 위해 출국·재입국 없이 장기근속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특히 인권침해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외국인 고용제한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해 모국어와 한국어로 새겨진 명찰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부착해 주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외국인노동자 정책방향을 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 및 차별 해소를 위한 중앙-지방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노동부와 자치단체는 외국인 취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지역사회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가는 이웃이자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음에 공감하면서 외국인노동자 근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정책 수립을 위한 논의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 총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10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기간을 설정하고 5년마다 수립해 시행한다.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회 모습.(ⓒ뉴스1)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국정과제로 제안했고, 같은 달 22일에는 관계부처 합동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등 에너지 전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제6차 기본계획은 산학연 전문가와 유관기관으로 구성한 실무작업반을 운영하며 국정과제를 포함한 새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방향과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에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실무작업반에서는 재생에너지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상향 로드맵 수립과 재생에너지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팔고 사는 게시물을 집중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과 함께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온라인 개인정보 불법유통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통신사, 카드사 등 해킹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해킹이나 관리 부실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불법적으로 거래되어 금융사기 등 2차 피해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개인정보 유·노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이미지=개인정보위원회 제공) 이에 개인정보위는 집중 모니터링 기간에 노출과 불법유통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 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신용카드정보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게시물에 대해 집중 탐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게시물이 게재되고 유포될 가능성이 높은 사이트·커뮤니티·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9일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을 데려올 전세기가 오는 10일(현지시간) 출발을 목표로 외교부 등 정부와 관계 기업 및 항공사 측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은 우리 국민 전원을 자진 출국 형태로 가장 빠른 시일 내 귀국시키기 위한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외교부는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한 적극적인 영사 조력 지원을 위해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신속대응팀은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팀장)와 양자경제국 심의관, 미국 내 총영사관 영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대책반,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함께 우리 국민 구금자들 전원이 조기에 전세기로 일괄 귀국하는 데 필요한 미국 측과의 세부 협의도 지원할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획재정부는 9월 9일(화)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 AI 역량 강화 교육」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출범식에서 “전세계적으로 AI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AI는 국가경쟁력과 미래먹거리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AI 활용능력은 초혁신경제 구현을 이끌어나갈 공무원이 갖춰야 하는 기본 소양으로, 이번 AI 교육을 기획재정부의 최첨단 업무 역량을 향상시킬 좋은 기회로 여기고 열심히 교육에 임해달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AI 교육과정은 기존의 이론 중심·일회성 세미나와 달리 KAIST AI 대학원과 연계한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전문과정으로 운영된다. 국내 대학원과 함께 전문과정을 개설하는 것은 정부부처 최초 사례로 공공부문 AI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9월 9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8회차로 진행되며, 장동인 KAIST AI 대학원 책임교수가 전담한다. 교육과정은 ▲대형언어모델(LLM) 도입 및 활용 ▲AI 코딩 실습 및 애플리케이션 제작 ▲챗봇 구현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활용 ▲AI 에이전트 및 워크플로우 구현 ▲머신러닝을 활용한 데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경기침체와 일자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는 새 학기 시작을 맞아 9월 10일 청주대학교 민주광장, 11일 서원대학교 미래광장, 12일 공주시 청년센터를 방문하여 청년들의 고민과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 방문하며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일정 >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는 한국고용정보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신용회복위원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함께 참여해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을 위한 취업·진로, 생활법률, 신용·채무, 경영지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권익위는 현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고충처리국장은 “국민권익위는 청년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달리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