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안준열기자] 지난 2003년 9월 12일 당시 마산 해안가를 휩쓴 태풍매미로 숨진 피해자 18인의 20주기 추모제가 오늘 (12일) 오전 10시 30분에 태풍매미 추모공원에서 열렸다. 유봉용 태풍매미 추모장학사업회 회장, 김수천 유족 회장, 고필금 천신천황천도문화원 원장,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 김선미 마산합포구청장을 비롯한 유족들과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매미 희생자 20주기 추모제가 진행 되었다. 유봉용 추모장학사업회 회장은 지역 초 · 중 · 고 학생 1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 하고 돌아가신 영혼들을 달래기 위해 해마다(매년) 천도를 해 주신 고필금 원장과 그 동안 행사에 협찬을 해 주신 박대희 한국기자연합회 경남협회 부회장, 박숙자 세사람에게 홍남표 창원시장의 표창장을 김선미 마산합포구청장이 대신 전달 하였다.
[남해/안준열기자] 남해군은 '청년의 날'을 기념해 오는 16일 청년센터 '바라'에서 '즐거운 남쪽 청년들'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메인 행사 중 하나인 강연회에서는 좋아하는 일을 곧 직업으로 삼고 있는 청년 강사를 초청해 일과 삶을 접목하려는 노력과 방향성을 함께 모색한다. '남해에서 뭐하고 즐겁게 살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귀촌한 남해 청년들의 경험담을 접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남해'를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친친탱고'는 청년들 뿐 아니라 남해군민 모두에게 흥겨움을 선사한다. 친친탱고는 '만약 탱고를 추다가 실수를 해서 스탭이 엉키게 돼도 그게 바로 탱고입니다.'라는 음악을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래 설계를 고민하는 청년들뿐만 아니라 육아를 겸하는 청년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과 인형극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됐다. 2023 남해청년의 날 '즐거운 남쪽 청년들'의 모든 프로그램은 모든 군민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남해청년센터 홈페이지와 SNS를 참고하면 된다.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지역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도 경계지역 양돈농가 주변에 야생멧돼지기피제 살포를 지원하여 농가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9~10월은 가을 수확철 영농활동과 멧돼지 이동이 늘어나고 추석기간 사람·차량의 왕래가 잦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그간 양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가장 많았던 시기이기도 하다. * ‘19.9월부터 현재까지 양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전국 총 37건 발생 (9~10월에 21건 발생) 이에 도는 양돈농가 주변 야생멧돼지 접근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경남도본부 드론운용전담팀의 협조를 받아, 경남 북부 경계지역 양돈농가 주변에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까지 야생멧돼지기피제를 집중 살포한다. 양돈농가 주변 야생멧돼지기피제 살포 지원은 경북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출지역과 가장 인접한 거창군 4개면(고제면, 웅양면, 북상면, 가북면)을 시작으로 도 경계지역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이 달 말까지 가을철 및 추석명절 위험시기를 대비하여 방역취약농가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농장의 방역 미흡
[한국방송/안준열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중국 국경절을 겨냥해 오는 13일 베이징, 15일∼17일 상하이에서 ‘K-관광 로드쇼’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미란 문화체육부 차관은 한중 관광 분야 고위급 면담부터 베이징·상하이 로드쇼까지 K-관광 세일즈 전면에 나선다. 문체부는 지난달 10일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 발표 이후 지난 4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그 첫걸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상하이 대형 쇼핑몰(환치유강)에서 열리는 상하이 ‘K-관광 로드쇼’ 는 2016년 ‘청두 한국문화관광대전’ 이후 7년 만에 중국 현지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여는 대규모 한국 관광 마케팅 행사여서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중국의 국경절 연휴기간은 대표적인 여행 성수기로,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국경절 연휴기간에는 일일 중국인 관광객 수가 평소보다 39%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문체부는 중국인 한국 단체관광 재개 이후 첫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인 유치를 강화한다. 13일 베이징 ‘K-관광 로드쇼’는 한중 여행업계의 교류망 재건을 위한 기업 간 거래(B2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는 2024년 정부예산(안)에 부울경 협력사업 15건, 3,258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부울경은 지난해 10월, 3개 시도지사가 경제동맹 추진을 선언한 이후, 올해 3월 부울경 경제동맹 추진단이 발족하여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계획 수립, 협력과제 발굴, 현안과제 공동대응을 추진해 오고 있다. 부울경 협력과제 중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사업으로는 ▲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 부울경 수소버스 공동구매, ▲ 부산신항~김해JCT 고속도로 건설, ▲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등이다. 앞으로 부울경은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을 중심으로 한 국비대응단 활동을 통해 국회 심사단계에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국회, 중앙부처 등을 대상으로 공동건의를 통해 2024년 정부예산안 반영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부울경 상생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대한 국비‧정부계획 반영을 건의할 예정이다.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은 “부울경은 국비 확보, 정부 계획 반영 등에 공동 대응하며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하반기 정부예산(안) 심의 시 3개 시도가 한 목소리로 대응해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울경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TBN경남교통방송에서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과 ‘청년 자살예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0~30대의 사망원인의 1위는 자살이며, 청년의 자살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도내 청년(20~34세) 자살률(인구 10만 명당)은 2017년 19.8명에서 2021년 25.0명으로 5.2명이 증가했다. 이에 경남도에서는 청년의 자살률 감소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위기의 2030, 마음을 연결하다’란 슬로건을 가지고 경남 청년의 자살률을 조명하고, 청년, 학계 및 의료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자살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논의한다. 본 행사는 1부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2부 청년 자살예방 심포지엄 순으로 진행되며, 기념식에서는 경상남도 생명사랑캐릭터 소개 및 자살예방 세리머니, 유공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통합적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청년 자살 현황 및 자살예방사업 제언 ▲청년 자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자살예방 정책 제언 등의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심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1일 오후 양산시청에서 양산시, 한국광기술원과 ‘광융합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나동연 양산시장, 신용진 한국광기술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 광융합산업의 진흥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 ▲ 광융합기술의 개발·보급·확산 및 활용의 촉진, ▲ 광융합산업의 진흥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 광융합기술의 국제협력 및 해외시장 진출지원, ▲ 한국광기술원 지역조직 설립 추진 등에 관하여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기관인 한국광기술원은 2001년 개원한 산업부 산하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광주광역시에 본원을 두고 있으며, 「광융합기술 개발 및 기반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0년 1월 국내 유일한 ‘광융합기술 전문연구소’로 지정되었다. 앞서 경남도는 6월 산업부 주관의 2023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인 ‘광섬유 기반 고정밀 계측 센서 개발 및 실용화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협약식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참여기관의 공동협력을 약속하고, 나아가 광융합산업이 경남의 핵심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뜻을 모으기 위
[한국방송/안준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9월 9일(토),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대전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하여, 스마트도시 안전망 서비스 제공 현황과 이상동기 범죄 대응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5개구 통합관제사와 경찰이 합동으로 근무하며 범죄, 재난 등이 발생하는 경우 유관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여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도 최근 잇따른 이상동기 범죄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범죄 예방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 확대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기동 차관은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일상을 보호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조하여 산책로와 공원 등 외곽지역에 지능형 보안카메라(CCTV) 등 범죄예방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장방문에 앞서 고 차관은 대덕구에 소재한 오정농수산물 도매시장에 방문하여 수산물을 구입하고, 인근 횟집에서 오찬을 가졌다.
[진주/안준열기자] 진주시는 지난 7일 구)미천초등학교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다중밀집건축물 붕괴 및 화재와 같은 재난상황 대비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응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와 관계기관의 위기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실제상황과 유사한 훈련을 통해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했으며 실시간 통합연계훈련을 진행했다. 진주소방서·진주경찰서 등 9개 유관기관과 동방호텔·고려병원 등 민간기업, 진주시 여성민방위 기동대·자율방재단 등 9개 민간단체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진주시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더 나은 대비와 협력체계구축을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을 더 나아갔다. 앞으로도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2005년부터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부터 수습·복구에 이르기까지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 예측하지 못하는 사고 발생을 대비해 재난대응체계 및 위기관리매뉴얼을 점검 및 정비하고 있다.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7일 폴란드 방산전시회(MSPO 2023)에서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와 PGZ그룹(회장 세바스찬 흐바웨크)이 ‘지속적인 방산협력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PGZ(Polska Grupa Zbrojeniowa)그룹 야콥 로슈코브스키 부사장과 경남테크노파크 노동우 방위산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PGZ 홍보관에서 진행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방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남 도내 방산기업과 폴란드 PGZ그룹 산하 기업들의 기술력 강화 등 상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동노력을 하기로 했다. 1980년에 설립된 PGZ그룹은 31개의 계열사를 보유하는 폴란드 최대 국영방산기업으로 그간 국내 방산 체계기업과의 업무협약을 다수 체결하였지만, 지역산업 전반을 지원하는 공공기관(테크노파크)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국내 최초로 이루어졌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올해 1월 방위산업본부를 신설하여 경남 방산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 경남 방산 수출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등 도내 방위산업 육성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내 기업을 폭넓게 지원하는 경남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충남 아산 라이콘타운에서 「세계적(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도약 방안」 수립을 위한 충청권 혁신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 간담회 개요 > ▪ (일시·장소) 11.4(화) 10:00~11:30, 라이콘 타운 아산점 ▪ (참석자) 중기부 제1차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충청권 혁신기업 등 20여명 ▪ (주요내용)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대책” 마련을 위해 충청권 혁신기업 의견 청취 및 논의 이번 간담회는 노용석 제1차관 주재로 세계적(글로벌) 기술경쟁 심화 및 산업구조 전환에 대응해 벤처·창업기업(스타트업) 생태계 체질을 강화하고 제3벤처붐을 본격화하기 위한 정책 수립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충청권을 시작으로, 11월 12일 영남권(부산), 24일 호남권(광주) 등 전국 릴레이 간담회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세계적(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도약 방안」은 국가 차원의 정책 역량 결집, 심층기술(딥테크) 중심 거대신생기업(유니콘)․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 기업(데카콘) 조기 육성, 세계(글로벌) 시장 주도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