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안준열기자]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10월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홈쇼핑 판매 방송현황’ 자료에 따르면 의류, 가전에 대한 홈쇼핑 판매 방송 횟수는 줄어든 반면 건강기능식품 방송 횟수는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 및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홈쇼핑 방송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상품 10건 중 1건은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2019년 8,566건으로 전체 17만5,341건의 4.9%에 불과하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홈쇼핑 방송 비중이 2020년에는 1만1,440건으로 6.5%를 차지하더니, 2021년 1만6,519건, 2022년에는 1만6,566건으로 방송 횟수가 증가하면서 전체 17만7,981건 중에 건강기능식품 방송 점유율이 9.3%까지 치솟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홈쇼핑의 꽃으로 불리던 의류 방송은 2019년 4만7,123건으로 26.9%를 점유율이 보였으나, 2020년 4만3,002건(24.4%)으로 감소하더니 2021년에는 3만9,262건으로 22.1%까지 떨어졌으며, 지난해(2022년)은 4만2,612건, 23.
[경남/안준열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25일 합천왕후시장, 26일 거제 고현시장에 이어 27일 창원 명서시장을 방문해 물가점검 및 장보기를 하며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박 도지사의 시장탐방은 고물가에 따른 추석명절의 차례상 비용이 역대 최고로 기록되고 있는 만큼, 서민생활 경제와 밀접한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등 물가점검과 함께 상인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함이었다.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서 파악한 올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통시장은 지난해 대비 9,000원 상승한 30만 9,000원, 대형마트는 7,990원 올라 40만 3,280원으로 조사됐다. 이날 창원 명서시장을 방문한 박 도지사는 제수용 과일 등을 직접 구매하며 추석 성수품 가격과 수급 동향을 살피는 등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도지사는 “올해 추석은 고물가로 인해 서민들에게 부담이, 상인들에게는 매출이 줄어드는 어려운 시기”라며 “경남도에서는 물가상승으로 도민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물가안정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대책의 일환으로 경남도
[한국방송/안준열기자] 다음달 1일부터 반려동물 진료 항목 100여개에 대해 진료비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 확대 시행을 위해 이날 관련 고시를 개정·공포했다. 이번 고시 개정에 따라 그동안 질병 예방 목적의 일부 진료항목에 대해서만 부가세를 면제하던 것을 앞으로는 치료 목적의 진료항목까지 포함해 면제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확대 적용하는 부가세 면제 대상 진료항목에는 진찰·투약·검사 등 기본적인 진료행위와 구토, 설사, 기침 등 증상에 따른 처치, 외이염, 아토피성 피부염, 결막염, 무릎뼈 탈구 수술, 발치, 스케일링 등 진료분야별 다빈도 질병을 폭넓게 포함했다. 서울 시내 한 동물병원에서 고양이가 광견병 예방주사를 맞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동물의료업계에서는 부가세 면제 확대 고시 시행에 따라 부가세 면제 수준이 진료매출 기준으로 현행 40%에서 90% 수준까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현우 농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팀장은 “진료비 부가세 면제 확대 적용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진료비 부담이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혼선 없이 적용할 수 있도록 과세당국 및 동물
[한국방송/안준열기자] AI 수거로봇을 활용해 투명페트병, 폐비닐 등 재활용자원을 수집 후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연료로 활용하는 서비스가 향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제30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AI 수거로봇 기반 재활용자원 수집·처리 서비스’와 ‘도심형 스마트 보관 편의 서비스’ 등 총 11건의 규제특례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의위원회를 포함해 지난 2019년 1월 ICT 규제샌드박스 제도 시행 이후 임시허가 68건과 실증특례 121건 등 총 189건이 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115건의 신기술·서비스가 시장에 출시돼 1399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고 1970억 원 투자 유치, 6498명의 고용 창출 등 경제적 성과도 거두었다. 먼저 페트병, 세제통, 라면봉지류 등과 같은 생활쓰레기를 신청기업의 수거로봇에 투입하면 자동으로 분류 처리한 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의 원료 등으로 활용하는 ‘AI 수거로봇 기반 재활용자원 수집·처리 서비스’에 대해 즉시 시장출시가 가능하도록 했다. 도심 건물 내 미니창고를 대여해주고 이용자의 물건을 보관 ·관리해주는 ‘도심형 스마트 보관 편의 서비스’도 실증특례로 지정됐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경남!’이라는 홍보 구호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도내 시군과 농협 경남본부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 활동을 펼쳤다. 26일에는 NC다이노스 홈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농협 경남본부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의 연말 세액공제 혜택을 홍보하고, 경상남도에 기부하면 받을 수 있는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집중 홍보했다. 27일에는 창원중앙역, 진주역에서 경남도 세정과와 도내 시군, 농협 경남본부 직원들이 함께 모여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혜택을 홍보하며 고향 방문을 환영했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10만 원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경남도는 이번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목적을 알리고, 추석 명절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도민들이 기부에 동참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출향인 대상 하반기 집중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심상철 경남도 세정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과 친지를 만나기 위해 고향을
20만㎡의 드넓은 들판을 아름답게 수놓을 가을꽃 잔치 제17회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가 27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꽃길따라 향기따라 꽃천지 북천으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27일 오전 1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13일간 북천면 직전마을 들판에서 개최된다. 먼저 20만㎡의 꽃단지인 직전마을과 이명마을에는 축제의 주인공 코스모스와 메밀꽃 외에도 황화코스모스, 천일홍, 백일홍 등 이색꽃단지와 조롱박 터널 등 많은 볼거리가 있다. 축제를 주최·주관하는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이 관리하는 행사 구간은 1인 1000원의 입장료(초등학생 이하 무료)를 꽃밭 입구에서 내야 하며, 그 외 구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레일바이크 코스인 옛 북천역∼양보역 주변과 철로변에는 가을 고향역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코스모스와 메리골드, 해바라기, 사루비아, 로즈마리 등 다양한 꽃을 심어 기차와코스모스가 어우러진 간이역의 추억과 낭만을 즐길 수 있다. 6일간의 긴 추석 연휴와 평일 축제장을 찾는 가족·연인·친구 등의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다채로운 무대공연도 마련한다. 주무대에서는 개막식에 앞서 고향역 색소폰
[경남/안준열기자]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난 25일 합천을 방문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추석 명절을 맞아 합천왕후시장 및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민생 챙기기 행보에 나섰다. 이날 박 도지사는 합천왕후시장을 방문해 강정, 과일, 건어물, 참기름 등을 직접 구매하며 추석 명절 성수품 가격과 수급 파악 등 물가 동향을 챙겨보는 한편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함께 시장을 방문한 김 군수는 "전통시장은 민생경제의 척도가 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이용하셔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기관사회단체장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후, 원폭피해자복지회관을 방문해 박완수 도지사는 김윤철 군수의 안내로 희생자 영령을 위로하는 분향을 했다. 또한 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 입소한 분들의 건강이 회복되기를 기원하며 격려의 시간을 가지며 '원폭피해자 추모시설 조기 건립' 등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와 9일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희생된 한국인 피폭자는 약 7∼10만 명으로, 당시 4∼5만 명이 피폭으로 숨졌다. 생존 피해자는 8월 31일
[경남/안준열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거제 고현시장을 방문해 수산시장 상인들과 수산업계 종사자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격려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처음 맞는 추석으로 지역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찾아 수산물 소비 동향을 살피고 어업인들과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수산물을 직접 구매하면서 시장 상인과 장을 보러 온 도민들에게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했다. 박 도지사는 오염수 관련 이슈로 인해 “도민들의 불안으로 수산업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산물 안전성 검사와 원산지 표시 점검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도민들께서 추석 명절에도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많이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수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예비비 21억 원을 투입해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한편, 쿠팡 등 온라인 판촉전을 통해 도내 수산물의 판매 촉진을 위한 수산물 할인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도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12월 5일까지 수입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추석 명절 제수용과 선물용에 대한 수산물 집중 점검에 명예감시원이 참여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하 조직위)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산청엑스포 주행사장 메인무대에서 산청추석힐링콘서트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콘서트에는 가수 김연자, 최백호, 홍진영이 출연하여 1시간 동안 유쾌하고 낭만가득한 다채로운 무대 퍼포먼스로 추석연휴 산청엑스포 행사장을 찾은 고향 방문객과 관람객에서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화려한 무대매너와 퍼포먼스의 강자 김연자가 아모르파티, 10분내로 등 히트곡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달군다. 이어 낭만가객 최백호가 감성짙은 목소리로 낭만에 대하여를 불러 깊어가는 가을 동의보감촌을 감동으로 가득 채운다. 마지막은 홍진영이 사랑의 배터리를 비롯해 엄지척, 잘가라 등 히트곡 메들리로 넘치는 흥과 밝은 에너지를 뽐내는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엑스포 입장권 구매는 필수이다. 현장 매표소와 산청엑스포 누리집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조직위는 황금연휴 동안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하여 주요 시설물, 관람객 이동 동선, 힐링열차 및 셔틀버스 점검 등 관람객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추석 연휴기간 공원묘원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시책을 집중 홍보하기위해 도내 공원묘원 7개소에서 생화 무료 나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화 무료 나눔행사는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8일부터 △창원시 창원공원묘원, 천자봉공원묘원 △양산시 석계공원묘원(29일), 솥발산공원묘원 △거제시 충해공원묘지 △남해군 남해추모누리공설종합묘원 △함양군 구룡공설공원묘원에서 진행하며 성묘객을 대상으로 생화를 나누어 드리고(선착순) 생화 헌화를 독려한다. 또한 경남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친환경 가치소비 및 추모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광판, 현수막, 안내문자 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화면 표출, TBN교통방송 라디오 송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친환경 추모문화 집중홍보를 하고 있다. 한편, 경남(광역 최초)으로부터 시작된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의 분위기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조화의 신체적·환경적 악영향이 인식되면서 지난 3월 플라스틱 조화를 1회용품으로 규정하고 사용억제 시설에 공설·법인 묘지를 추가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되어 현재 국회 계류 중에 있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