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하는 가운데, 모든 축산농가의 구제역 백신 100% 접종을 위한 단속과 처벌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구제역 일제접종 : (전업농) 10.4.~10.18., (소규모농가) 10.4~10.31. 지난 5월 충청북도 청주시와 증평군 구제역 발생농장 11곳 중 7곳이 구제역 백신 항체가 법정 기준치인 80%에 못 미쳤고, 그중 5곳은 50%도 되지 않아, 농가의 구제역 백신접종 누락이 구제역 방역의 심각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경남도에서는 구제역 백신접종 관련 제도개선과 단속, 처벌을 강화하여, 축산농가의 구제역 백신 미접종 관행을 뿌리 뽑을 계획이다. 경남도는 우제류 가축의 구제역 백신접종 여부 확인을 위해 기존 5두 모니터링 검사를 생략하고 백신 항체 예찰검사를 16두로 확대하여, 적발 즉시 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아울러, 도축장 검사물량을 10배로 확대하여, 도축 출하하는 모든 소 농가는 연 1회 이상 구제역 항체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백신접종 확인이 어려운 자가접종 농가에 대해서는 연 1회 이상 농가 검사를 의무 실시하고,
합천군 합천읍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역 활력을 회복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2022년 선정돼 2023년부터 2026년까지 합천읍 일원 15만㎡에 175억원(국비105억, 지방비 70억)을 투입해 특화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합천읍 특화재생사업은 '일상이 영화가 되는 곳, THE(더) 영화같은 합천'이라는 비전으로 영상테마파크 등 지역이 가진 영상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합천읍으로 재생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합천읍 도시재생 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일상이 영화가 되는 곳으로 변화될 합천읍에 대해 알아봤다. 합천읍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라면 어릴 적 읍 시가지 내 술도가에 막걸리 심부름을 가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양조장이 있던 그 자리에 숙박시설인 '합천스테이 시네마 빌리지'를 조성해 연간 30만명이 찾는 영상테마파크의 관광객을 합천읍으로 유도하고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결한다. 또한 시네마 파티룸, 공유오피스 등 지역 문화, 예술 활동과 연계되는 복합시설을 함께 조성해 지역민의 생활 공간도 활성화한다. 시네마 빌리지가 조성되면 단순 숙박을 위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산림박물관은 현재 진행 중인 경상남도산림박물관 기획전시「공감의 숲_Forest of Empathy」와 연계하여 참여작가 박상화 미디어아티스트를 초대하여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월 12일(목)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하는 ‘작가와의 만남’은 경상남도수목원(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수목원로 386) 내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산림을 주제로 작업하는 박상화 작가의 다양한 작품 이야기를 들어보고 박물관 내 전시되어 있는 경상남도수목원과 금원산자연휴양림의 식물들을 비롯한 일상 속 아름다운 자연풍경들을 재해석한 산림미디어아트 작품감상을 통해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산림문화예술의 발전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 및 전시 관람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055-254-3823)으로 연락하면 된다. 오성윤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산림문화․예술을 이해하고 가을철 우리원을 찾는 도민분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경상남도산림박물관은 2001년 개관하여 현재까지 산림과 임업에 관한 역사적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정부는 제45차 런던협약 및 제18차 런던의정서 당사국총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과정에서 확인되는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의 국제해사기구(IMO) 본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런던협약 및 의정서 총회에는 해양수산부와 외교부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참석해 주요 의제에 대한 우리측 의견을 개진했다. 런던협약·의정서는 폐기물의 해양투기를 금지해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제정된 국제협약으로, 우리나라는 각각 1993년과 2009년에 가입했다. 해마다 개최하는 당사국총회에서는 회원국이 폐기물을 협약에 따라 처리하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 정부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CCS(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사업을 소개하고 향후 CO2 수출입 관련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해양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위해 UN 플라스틱 협약 마련을 위한 지원을 약속하고 내년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정부간 회의(INC-5)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2018년부터 시행 중인 런던의정서 인력양성 프로그램(LPEM) 과정을 소개하고 많은
경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3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뮤지컬 인형극’이 14일 창원에서, 15일은 진주에서 각각 개최된다. 뮤지컬 공연은 ‘스마트 댕댕이! 코로로 바이러스를 막아라!’를 주제로, 노래와 율동을 통해 유아들이 신나게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약속수칙을 익힐 수 있는 체험형 공연이다.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지도를 위한 부모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자료(실천노트, 스티커 등)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총 20회 전국 순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남도는 지난해까지 창원 지역에서만 1회 개최했으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에 대한 늘어나는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올해는 최초로 창원과 진주 지역 유아를 대상으로 2회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유아(만4~6세)가 있는 가족, 단체, 기관 등이며, 200명 선착순으로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 방법은 참가자가 교육신청서 링크, QR코드 스캔 등을 통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 신청서 링크 : https://m.site.naver.com/1d60I) 경남도 정보통신담당관은 “스마트폰을 처음 경험하는 유아기에는 올바
[경남/안준열기자] 우주항공 국제협력 경남대표단(단장 박완수 도지사)은 5일(현지시각) 사천 지역에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개청을 위해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항공우주국(NASA) 본부를 방문, 우주항공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세계 최고의 우주개발기관인 나사 본부를 찾아 우주항공청 설립과 관련산업 육성을 위한 시사점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경남대표단은 나사(NASA)와 지방정부와의 협력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청취하며, 우주항공청 개청과 지속성 확보를 위한 경남도의 역할 등을 모색하고,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과 경남도가 계획하고 있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은 우주항공청 출범을 앞두고 전문인력들이 정주할 수 있는 주거, 문화, 교육환경을 갖춘 우주복합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주항공청의 안착과 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대학과 연계한 인력 양성, 기업‧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에 경남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나사의 자문을 구했다. 나사 본부 메러디스 맥케이(Meredith Mckay) 부국장보는 “나사는 11년 째 미 정부기관 중에서 가장 일하고
[산청/안준열기자] 산청군이 군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장을 마련한다. 6일 산청군은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마지막 날인 오는 10일 산청IC축제광장 특설무대에서 '제3회 산청군민 화합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7080 통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각 읍면 대표가수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각 읍면을 대표하는 군민이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또 미스트롯2 우승자(진) 양지은을 비롯해 주미, 황태산, 제2회 산청군민 화합한마당 노래자랑 최우수상 민은이씨 등이 축하공연을 펼쳐 행사 열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행사의 마무리는 화려한 불꽃쇼로 장식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온 군민이 화합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산청한방약초축제 마지막 날에 개최하는 의미가 깊은 행사인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민들이 더욱 하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안준열기자]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청년어촌정착지원 사업 예산안을 올해 19억 2600만 원보다 약 31% 증가한 25억 2700만 원으로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청년어촌정착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수산업 관련 창업과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유도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수산업경영 경력 3년 이하의 만 40세 미만 청년 어업인에게 최장 3년 동안 월 최대 110만 원을 지원한다. 해수부는 2018년 100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135명의 청년 어업인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예산안 확대에 따라 지원 대상을 300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내년에 지원받길 원하는 사람은 거주하고 있는 관할 시·군·구에 문의한 뒤 사업 계획서 등을 구비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청년어촌정착지원 사업 선정자의 소득 보전을 위해 취업 활동의 제한 요건도 완화한다. 사업 선정자가 어업 및 양식업 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은 당초 3개월이었으나 이를 6개월까지 확대해 어한기 등 어업에 종사할 수 없는 기간에 소득 보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살기 좋은 어촌, 살고 싶은 어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촌에서 우수한 청년 인력들의 활발한
진주 출신인 작곡가 이상근(1922∼2000) 선생의 음악과 그 음악을 기리기 위한 '2023 진주 이상근 국제음악제'가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해봄아트홀, 남강야외무대 등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진주시는 '영남음악의 대부', '한국의 차이코프스키'로 평가받는 이상근 작곡가의 작품세계와 음악정신을 계승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뜻깊은 국제음악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음악제에서는 '부활 그리고 공감'을 주제로 교향곡, 실내악곡, 독주곡 등 주옥같은 명곡들이 연주된다. 개막공연은 7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진주시립교향악단(지휘 정인혁)과 진주출신 성악가 소프라노 이윤지, 테너 이재식 교수가 협연해 '이상근 가곡을 노래하다'로 진행되며, 폐막 공연은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객원지휘 이정호)과 소리꾼 박애리, 팝핀 현준이 함께하는 '공감 그리고 어울림'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올해는 특히 시민과 소통하는 프린지 콘서트가 8일부터 13일까지 다양하게 펼쳐진다. 남강야외무대 및 진주성에서는 그랜드 음악회를 비롯해 합창과 재즈 공연, 토크가 있는 음악회 등이 열리며, 해봄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빈 공장 내 폐기물을 방치하거나 임야 등 불법 투기로 인해 발생하는 불법폐기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9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3년 하반기 폐기물 관리 취약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폐기물처리업(폐기물 수집·운반업, 폐기물 중간재활용업, 폐기물 최종재활용업, 폐기물 종합재활용업 등) 및 임대창고 등 폐기물 부적정 처리 의심대상지 132개소를 대상으로 각 시군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 점검 사항은 ▲허용보관량 초과 보관 여부 확인, ▲폐기물 처리시설 정상가동 여부, ▲폐기물 인계ˑ인수에 관한 사항, ▲방치폐기물 처리이행보증 가입 여부 등이며, 점검 시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폐기물관리법 등 관련법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 등 위법행위에 대하여 적극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폐기물 처리 담당자 법정교육 관련 법이 개정되어(2023.5.31.) 법정교육 시기가 변경되었으며, 법 규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처분을 받은 날로부터 1년 이내 추가교육을 받아야 하므로, 관련 업체 대상으로 법 개정사항에 대한 안내 및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