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변화된 골다공증 질환 관리 및 환경에 맞춰 6개 전문학회와 전문가 회의를 거쳐 ’13년 제정 이후 10년 만에 골다공증 예방관리수칙을 개정했다. 이번 골다공증 예방관리수칙은 총 10개 항목으로 구성했으며, 성장기부터 노년기까지의 실천 사항을 반영해 전생애주기적 관리를 강조했다. 또한 골다공증 예방관리에 중요한 적절 체중 유지, 영양·신체활동, 위험군에 대한 진단검사, 지속 관리를 포함했다. 2023년 개정된 골다공증 예방관리수칙과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성장기에 적절한 운동과 영양관리를 통해서 50대부터 시작되는 급격한 골 소실에 대비한다. 뼈는 청소년기를 거쳐 30대 초기 성년기까지 ‘최대 골량’을 이루게 되며, 약 35세에 총 골량이 천천히 감소해 매 10년마다 약 3%씩 감소한다. 18~30세 사이에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고 운동을 하면 골 질량이 최대로 형성되어 노년기의 뼈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2. 저체중이 되지 않도록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체중 감소는 골 감소 및 골다공증, 골절을 유발하는 요인이므로 저체중(체질량 지수가 18.5kg/m2 미만)인 경우 정상 범위가 될 때까지 점진적으로 체중을 증가시켜야 한다. 3.
[산청/안준열기자] 이승화 산청군수가 내년 산청군의 주요 사업과 관련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산청군은 23일 군수실에서 부서별 담당급 이상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부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정책 발굴 및 군정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사항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농특산물 대제전 개최 ▲산청군 평생학습관 건립사업 ▲대원사 계곡길 연장사업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이 다뤄졌다. 특히 '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구현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산청군은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내년도 군정방향 설정과 함께 올해 주요업무에 대한 성과를 분석했다. 또 추진하는 계속 사업에 대한 마무리는 물론 앞으로의 군정 발전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승화 군수는 "내년은 민선8기 군정이 반환점을 돌아 후반부에 돌입하는 해로 군민들이 군정 성과를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참신하고 알찬 시책 추진을 위해 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걷기 좋은 명품 숲길 경진대회에 도내 숲길 3개소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는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여 전국의 걷기 좋은 숲길 경진대회를 1차와 2차로 개최해 서류·현장심사를 통해 50선을 선정하였으며, 우수 숲길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걷기 좋은 숲길에 대한 사전 정보제공으로 숲길 이용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 결과 선정된 경남도의 우수 숲길은 ‘진주시 가좌산 망진산 숲길’, ‘남해군 바래길 7코스’, ‘함양군 상림숲길’이 최종 선정되었다. 첫 번째로 자연과 하나 되는 ‘가좌산 망진산’ 숲길은 진주시를 대표하는 10대 산인 가좌산, 망진산을 연결하는 약 7.86km의 숲길로 초록빛 차나무와 편백나무가 심어져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는 청풍길과 사시사철 푸른 대나무숲길과 이어지는 어울림 숲길, 물소리쉼터 등은 가볍게 운동하고 쉬어갈 수 있고, 숲길에 연결된 석류공원은 진주팔경 중 제4경으로 꼽히는 절경이며 길 끝자락인 망진산 정상의 남강 조망은 밤낮없이 아름다운 게 매력이다. 두 번째 ‘남해 바래길 7코스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정부가 ‘국민내일배움카드’에 첨단 신기술분야 훈련을 신설하고 취약계층에게 계좌한도 추가지원 등으로 더 많은 훈련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신소재와 이차전지 등의 직업훈련을 확대하고 장애인, 자립준비 청년 등 취약계층의 지원을 늘리는 내용의 ‘국민내일배움카드 운영규정’을 개정·고시해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첨단 신기술 분야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급증하는 인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5개분야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을 신설했다. 취약계층에 대한 계좌한도 추가지원 등 국민내일배움카드 운영규정 개정 전후 비교표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 설명 있음) 이번에 확대하는 첨단 신기술분야는 ▲신소재 개발 및 제조 ▲친환경·고기능 도료 코팅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품질 관리 ▲디스플레이 생산 및 품질 관리 ▲이차전지 생산 및 품질 관리 등 최근 인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분야다. 앞으로는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이와 같은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을 무료로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장애인, 한부모가족 해당자, 자립준비청년, 북한이탈주민, 아프간 특별기여자, 출소예정자 등 취약계층은 국민내일배움카드 계좌한도 300만 원을 모두 소진했을 경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3일 사천 곤양면과 서포면에 걸쳐 위치한 광포만이 해양수산부의 해양보호구역(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광포만 갯벌의 우수한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사천 광포만 갯벌은 국내 최대의 갯잔디 군락이며 해양보호생물인 흰발농개, 갯게, 대추귀고둥뿐 아니라 법정보호종인 검은머리갈매기, 알락꼬리마도요, 저어새, 노랑부리백로가 서식하는 등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지닌 해양자산으로, 주민 공청회를 거쳐 광포만 인근 3.46㎢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사천 광포만 갯벌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경남도내 해양보호구역*은 3개소에서 4개소로 늘어나게 되었다. * ➀ 창원시 봉암갯벌 습지보호지역 ➁ 통영시 선촌마을 해양생태계보호구역 ➂ 고성군 하이면 해양생물보호구역 한편, 경남도는 해양생태계의 보전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해양보호구역 지정 확대’를 민선 8기 도정과제로 선정하고 대상지 발굴 등 용역을 완료했다. 국가 및 도 자체 지정 해양보호구역 확대를 통한 해양자산의 보전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향후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도 추진한다는 계획
[경남/안준열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3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 도지사는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를 위해서 필요하다면 국회 에서 1인 시위라도 하겠다”고 밝혔다. 국정감사 이후 도정현안 사업들에 대한 국비 반영과 함께 남해안 관광이나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통과를 위해 도의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하면서 나온 말이다. 이어 “여당도 이번 정기국회 중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통과시킨다는 입장인 만큼, 국회와 정부에 도의 입장을 강력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보건복지부에서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의료인력 증원에 대한 도의 정확한 입장을 대통령실과 중앙부처에 확실하게 전달해야 한다”며 “지역 정치인과 상공계, 의료계가 함께 공감하고 뜻을 모아 분위기 조성을 유도하는 것이 도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주문했다. 경남도는 지난 19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경상국립대 의대 150명 이상 증원, 창원 지역 100명 이상 규모의 의대 설립 등 총 250명 이상의 의대정원 증원을 건의한 바 있다. 박 도지사는 특정 정당에서 정쟁성 정당 현수막을 철거하기로 한 것을 언급하며 “도민 불편과 교통 방해를 유발하는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3년 봄철 산불예방‧대응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 시‧도를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 대응 등에 대한 정량평가와 산불방지 협력도 등 정성평가로 이루어졌다. 경남도는 ▲ 대형산불 대응체계 개선계획에 따른 진화‧지휘체계 강화 및 대응 역할 명확화 등 추진으로 합천, 하동 대형산불 피해 최소화 ▲ 산불예방 활동 및 홍보 강화 ▲ 협업부서 산불재난 대응체계 강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상남도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대형산불 대응 과정에서 공조한 유관기관, 협업부서, 감시원, 진화대 등 산불관계자분들의 노력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앞으로도 산불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에 숨어 있는 100가지 지역문화매력 선정 공모사업(이하 ‘로컬 100’)에 참여해 진주남강유등축제, 밀양아리랑대축제, 통영국제음악제, 남해독일마을맥주축제, 진해군항제, 산청동의보감촌, 창녕우포늪 7곳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지역문화 매력자산 발굴·육성·확산을 위한 것으로 지역 명소, 콘텐츠, 명인 등 지역을 대표하는 유·무형 문화자원 100개를 선정하여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로컬 100에 선정된 문화자원 중 전국 3곳을 꼽은 지역문화대상으로 경남의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선정되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결합한 이색적인 축제로, 지역과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람객들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임진왜란 때 일본군에 의해 진주성에 갇힌 조선군의 군사 소식을 전하기 위해 남강에 풍등을 띄운 것에서 유래한 ‘유등’을 소재로 지역축제를 만들어 발전시켰다는 평가다. 로컬100에 선정되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년간(2023~2024년) 국내외에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홍보대사로 인플루언서이자 일러스트 작
[남해/안준열기자] 남해관광문화재단이 국내 여행커뮤니티 '여행에미치다'와 함께 크리에이터 초청 '남해로 출근' 워케이션 홍보투어를 진행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에 따르면, 워케이션이 가능한 직종에 종사하는 크리에이터 8명(1인 출판사 대표, 스타트업 재무담당자, IT 기획자 등)이 10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남해에서 워케이션을 경험했다. 참가한 크리에이터들은 남해각 공유오피스, 미국마을 공유오피스, 남해청년센터 바라 멀티라운지에서 원격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업무 종료 후에는 남해 주요 관광지와 제11회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탐방하며 일과 여행을 동시에 즐겼다. 워케이션 홍보투어에 참여한 IT 기획자 김 모씨는 "회사에서 '근무지 자율 선택제'를 지원하고 있는데, 때마침 남해관광문화재단과 여행에미치다 에서 기획한 워케이션 홍보투어를 접하고 신청하게 됐다"며 "일과 휴식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여행에 미치다 인스타그램 채널에 10월 16일에 업로드된 '남해로출근' 워케이션 홍보 콘텐츠는 19일 기준 27만 7,844회 노출을 기록하며 톡톡한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전국적으로 워케이션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서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가 케이(K)-라이스벨트 10번째 회원국이 됐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코트디부아르를 방문 중인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18일(현지시각) 코베난 아주마니 농업지역 개발식량생산부 장관을 만나 케이-라이스벨트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정 장관과 아주마니 장관은 이날 양해각서에 서명하면서 양국 간 농업 협력을 통해 코트디부아르의 쌀 생산성을 향상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 양해각서 체결 전 코베난 아주마니 코트디부아르 농업지역개발식량생산부 장관(오른쪽)과 면담 중인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코트디부아르는 ‘아이보리 코스트’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가 1961년 아프리카에서 가장 먼저 수교한 국가다. 1970년대까지 한국과 비교될 정도로 급격한 경제성장을 달성했으나 최근까지 내전의 고통을 겪었다. 한국의 3배가 넘는 국토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나 쌀 생산량은 소비량의 50%에 미치지 못해 연간 9000억 원을 쌀 수입에 쓰고 있다. 아주마니 장관은 정 장관과의 면담에서 “코트디부아르 정부가 최근 내각을 개편해 기존의 농업지역개발부 명칭에 식량생산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과 국방부가 가뭄이 극심한 강릉지역에 산불 진화헬기 등 10대를 동원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한다. 산림청은 국방부, 행정안정부와 함께 극심한 가뭄 피해를 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산불 진화헬기를 활용해 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불 진화헬기.(ⓒ뉴스1) 강릉지역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 이하로 내려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를 선포했으며, 현재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인 13%대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과 국방부는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병행해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강릉지역에 물을 공급하기로 하고, 강릉시 요청에 따라 경포호수에서 물을 담아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에 투하한다. 이번 훈련에 산림청은 담수 용량 8000리터의 S-64 2대와 3000리터의 카모프 2대, 지휘헬기 등 모두 5대의 산불 진화헬기를 투입하고 국방부는 시누크 헬기 5대를 투입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아울러, 공중지휘기를 운영해 다수의 헬기 투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또한,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두 30만 리터 용량의 중·대형 이동식저수조 8대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및 모빌리티 등 관계 부서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해 5일 착수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국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 도입과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해 주력해 왔다. 서울 강남구 역삼지구대 강남도시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2024.7.1. (ⓒ연합뉴스) 이번에 추진하는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나아가 국민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다양한 분야 전반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발맞춰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 시티 조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임금, 근로시간, 실업급여 등의 노동법에 대해 인공지능(AI)이 32개 언어로 24시간 맞춤형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근로감독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사건 처리를 돕는 근로감독 인공지능(AI) 비서가 사건자료 분석, 조사 질문지 구성, 수사보고서 작성 등 노동사건 처리 전반을 보조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개최한 '고용노동행정 인공지능 대전환 회의(AX Summit)'에서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과 근로감독 인공지능 비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자, 사업주, 산업계 리더, 공인노무사, 근로감독관 등 다양한 참석자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용노동행정의 인공지능 대전환(AX)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2024.7.16 (ⓒ뉴스1)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은 누구나 해당 누리집(https://ai.moel.g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해 (주)마음AI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해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 시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지역마다 다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매년 9월 6일로 지정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페트병, 텀블러, 그물 무늬 스티로폼 용기 등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검색자 위치에 기반해 우리동네(시군구) 배출 방법과 재활용품 수거장, 의류수거함 등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해 알려준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첫 화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wasteguide.or.kr)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이 누리집에서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 주세요'라고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분리배출에 관해 질의응답(Q&A)으로 구성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와 9월 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명권자: (항공기상청장) 유승협, (중국항공기상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 *AMC: Aviation Meteorological Center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IGMET: Significant Meteorological Information ** 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4일(목)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강력 사기 방지 보호(EFP, 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3,243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 사기전화(보이스피싱)ㆍ투자 사기(투자리딩) 방ㆍ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ㆍ예약 부도 사기(노쇼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이에 정부는 지난 8월28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범정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여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는 전 단계에 걸쳐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1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15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