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변화된 골다공증 질환 관리 및 환경에 맞춰 6개 전문학회와 전문가 회의를 거쳐 ’13년 제정 이후 10년 만에 골다공증 예방관리수칙을 개정했다. 이번 골다공증 예방관리수칙은 총 10개 항목으로 구성했으며, 성장기부터 노년기까지의 실천 사항을 반영해 전생애주기적 관리를 강조했다. 또한 골다공증 예방관리에 중요한 적절 체중 유지, 영양·신체활동, 위험군에 대한 진단검사, 지속 관리를 포함했다. 2023년 개정된 골다공증 예방관리수칙과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성장기에 적절한 운동과 영양관리를 통해서 50대부터 시작되는 급격한 골 소실에 대비한다. 뼈는 청소년기를 거쳐 30대 초기 성년기까지 ‘최대 골량’을 이루게 되며, 약 35세에 총 골량이 천천히 감소해 매 10년마다 약 3%씩 감소한다. 18~30세 사이에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고 운동을 하면 골 질량이 최대로 형성되어 노년기의 뼈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2. 저체중이 되지 않도록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체중 감소는 골 감소 및 골다공증, 골절을 유발하는 요인이므로 저체중(체질량 지수가 18.5kg/m2 미만)인 경우 정상 범위가 될 때까지 점진적으로 체중을 증가시켜야 한다. 3.
[산청/안준열기자] 이승화 산청군수가 내년 산청군의 주요 사업과 관련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산청군은 23일 군수실에서 부서별 담당급 이상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부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정책 발굴 및 군정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사항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농특산물 대제전 개최 ▲산청군 평생학습관 건립사업 ▲대원사 계곡길 연장사업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이 다뤄졌다. 특히 '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구현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산청군은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내년도 군정방향 설정과 함께 올해 주요업무에 대한 성과를 분석했다. 또 추진하는 계속 사업에 대한 마무리는 물론 앞으로의 군정 발전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승화 군수는 "내년은 민선8기 군정이 반환점을 돌아 후반부에 돌입하는 해로 군민들이 군정 성과를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참신하고 알찬 시책 추진을 위해 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걷기 좋은 명품 숲길 경진대회에 도내 숲길 3개소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는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여 전국의 걷기 좋은 숲길 경진대회를 1차와 2차로 개최해 서류·현장심사를 통해 50선을 선정하였으며, 우수 숲길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걷기 좋은 숲길에 대한 사전 정보제공으로 숲길 이용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 결과 선정된 경남도의 우수 숲길은 ‘진주시 가좌산 망진산 숲길’, ‘남해군 바래길 7코스’, ‘함양군 상림숲길’이 최종 선정되었다. 첫 번째로 자연과 하나 되는 ‘가좌산 망진산’ 숲길은 진주시를 대표하는 10대 산인 가좌산, 망진산을 연결하는 약 7.86km의 숲길로 초록빛 차나무와 편백나무가 심어져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는 청풍길과 사시사철 푸른 대나무숲길과 이어지는 어울림 숲길, 물소리쉼터 등은 가볍게 운동하고 쉬어갈 수 있고, 숲길에 연결된 석류공원은 진주팔경 중 제4경으로 꼽히는 절경이며 길 끝자락인 망진산 정상의 남강 조망은 밤낮없이 아름다운 게 매력이다. 두 번째 ‘남해 바래길 7코스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정부가 ‘국민내일배움카드’에 첨단 신기술분야 훈련을 신설하고 취약계층에게 계좌한도 추가지원 등으로 더 많은 훈련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신소재와 이차전지 등의 직업훈련을 확대하고 장애인, 자립준비 청년 등 취약계층의 지원을 늘리는 내용의 ‘국민내일배움카드 운영규정’을 개정·고시해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첨단 신기술 분야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급증하는 인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5개분야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을 신설했다. 취약계층에 대한 계좌한도 추가지원 등 국민내일배움카드 운영규정 개정 전후 비교표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 설명 있음) 이번에 확대하는 첨단 신기술분야는 ▲신소재 개발 및 제조 ▲친환경·고기능 도료 코팅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품질 관리 ▲디스플레이 생산 및 품질 관리 ▲이차전지 생산 및 품질 관리 등 최근 인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분야다. 앞으로는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이와 같은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을 무료로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장애인, 한부모가족 해당자, 자립준비청년, 북한이탈주민, 아프간 특별기여자, 출소예정자 등 취약계층은 국민내일배움카드 계좌한도 300만 원을 모두 소진했을 경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3일 사천 곤양면과 서포면에 걸쳐 위치한 광포만이 해양수산부의 해양보호구역(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광포만 갯벌의 우수한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사천 광포만 갯벌은 국내 최대의 갯잔디 군락이며 해양보호생물인 흰발농개, 갯게, 대추귀고둥뿐 아니라 법정보호종인 검은머리갈매기, 알락꼬리마도요, 저어새, 노랑부리백로가 서식하는 등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지닌 해양자산으로, 주민 공청회를 거쳐 광포만 인근 3.46㎢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사천 광포만 갯벌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경남도내 해양보호구역*은 3개소에서 4개소로 늘어나게 되었다. * ➀ 창원시 봉암갯벌 습지보호지역 ➁ 통영시 선촌마을 해양생태계보호구역 ➂ 고성군 하이면 해양생물보호구역 한편, 경남도는 해양생태계의 보전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해양보호구역 지정 확대’를 민선 8기 도정과제로 선정하고 대상지 발굴 등 용역을 완료했다. 국가 및 도 자체 지정 해양보호구역 확대를 통한 해양자산의 보전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향후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도 추진한다는 계획
[경남/안준열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3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 도지사는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를 위해서 필요하다면 국회 에서 1인 시위라도 하겠다”고 밝혔다. 국정감사 이후 도정현안 사업들에 대한 국비 반영과 함께 남해안 관광이나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통과를 위해 도의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하면서 나온 말이다. 이어 “여당도 이번 정기국회 중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통과시킨다는 입장인 만큼, 국회와 정부에 도의 입장을 강력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보건복지부에서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의료인력 증원에 대한 도의 정확한 입장을 대통령실과 중앙부처에 확실하게 전달해야 한다”며 “지역 정치인과 상공계, 의료계가 함께 공감하고 뜻을 모아 분위기 조성을 유도하는 것이 도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주문했다. 경남도는 지난 19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경상국립대 의대 150명 이상 증원, 창원 지역 100명 이상 규모의 의대 설립 등 총 250명 이상의 의대정원 증원을 건의한 바 있다. 박 도지사는 특정 정당에서 정쟁성 정당 현수막을 철거하기로 한 것을 언급하며 “도민 불편과 교통 방해를 유발하는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3년 봄철 산불예방‧대응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 시‧도를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 대응 등에 대한 정량평가와 산불방지 협력도 등 정성평가로 이루어졌다. 경남도는 ▲ 대형산불 대응체계 개선계획에 따른 진화‧지휘체계 강화 및 대응 역할 명확화 등 추진으로 합천, 하동 대형산불 피해 최소화 ▲ 산불예방 활동 및 홍보 강화 ▲ 협업부서 산불재난 대응체계 강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상남도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대형산불 대응 과정에서 공조한 유관기관, 협업부서, 감시원, 진화대 등 산불관계자분들의 노력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앞으로도 산불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에 숨어 있는 100가지 지역문화매력 선정 공모사업(이하 ‘로컬 100’)에 참여해 진주남강유등축제, 밀양아리랑대축제, 통영국제음악제, 남해독일마을맥주축제, 진해군항제, 산청동의보감촌, 창녕우포늪 7곳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지역문화 매력자산 발굴·육성·확산을 위한 것으로 지역 명소, 콘텐츠, 명인 등 지역을 대표하는 유·무형 문화자원 100개를 선정하여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로컬 100에 선정된 문화자원 중 전국 3곳을 꼽은 지역문화대상으로 경남의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선정되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결합한 이색적인 축제로, 지역과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람객들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임진왜란 때 일본군에 의해 진주성에 갇힌 조선군의 군사 소식을 전하기 위해 남강에 풍등을 띄운 것에서 유래한 ‘유등’을 소재로 지역축제를 만들어 발전시켰다는 평가다. 로컬100에 선정되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년간(2023~2024년) 국내외에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홍보대사로 인플루언서이자 일러스트 작
[남해/안준열기자] 남해관광문화재단이 국내 여행커뮤니티 '여행에미치다'와 함께 크리에이터 초청 '남해로 출근' 워케이션 홍보투어를 진행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에 따르면, 워케이션이 가능한 직종에 종사하는 크리에이터 8명(1인 출판사 대표, 스타트업 재무담당자, IT 기획자 등)이 10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남해에서 워케이션을 경험했다. 참가한 크리에이터들은 남해각 공유오피스, 미국마을 공유오피스, 남해청년센터 바라 멀티라운지에서 원격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업무 종료 후에는 남해 주요 관광지와 제11회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탐방하며 일과 여행을 동시에 즐겼다. 워케이션 홍보투어에 참여한 IT 기획자 김 모씨는 "회사에서 '근무지 자율 선택제'를 지원하고 있는데, 때마침 남해관광문화재단과 여행에미치다 에서 기획한 워케이션 홍보투어를 접하고 신청하게 됐다"며 "일과 휴식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여행에 미치다 인스타그램 채널에 10월 16일에 업로드된 '남해로출근' 워케이션 홍보 콘텐츠는 19일 기준 27만 7,844회 노출을 기록하며 톡톡한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전국적으로 워케이션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서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가 케이(K)-라이스벨트 10번째 회원국이 됐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코트디부아르를 방문 중인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18일(현지시각) 코베난 아주마니 농업지역 개발식량생산부 장관을 만나 케이-라이스벨트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정 장관과 아주마니 장관은 이날 양해각서에 서명하면서 양국 간 농업 협력을 통해 코트디부아르의 쌀 생산성을 향상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 양해각서 체결 전 코베난 아주마니 코트디부아르 농업지역개발식량생산부 장관(오른쪽)과 면담 중인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코트디부아르는 ‘아이보리 코스트’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가 1961년 아프리카에서 가장 먼저 수교한 국가다. 1970년대까지 한국과 비교될 정도로 급격한 경제성장을 달성했으나 최근까지 내전의 고통을 겪었다. 한국의 3배가 넘는 국토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나 쌀 생산량은 소비량의 50%에 미치지 못해 연간 9000억 원을 쌀 수입에 쓰고 있다. 아주마니 장관은 정 장관과의 면담에서 “코트디부아르 정부가 최근 내각을 개편해 기존의 농업지역개발부 명칭에 식량생산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