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안준열기자] 우리나라의 농업기술이 네팔에 전수된다. 네팔은 인구의 6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농업 현대화를 국가의 핵심발전 목표로 삼고 있어 우리 농업기술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정황근 장관이 지난 2일 네팔 농림축산개발부 베두람 부살 장관과 한-네팔 농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네달에 한국의 농업기술을 전파하고 공공·민간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또 정 장관은 람 찬드라 파우델 네달 대통령을 예방해 네팔 근로자 파견, 케이(K)-농업기술 교류 등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네팔의 논 풍경. 양해각서 체결에 나선 부살 장관은 한국이 지난해 12월 젖소 101마리를 기증해 네팔의 낙농업 발전의 토대를 구축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정황근 장관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 이번 한-네팔 농업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네팔이 한국을 배워 단기간에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강한 기대를 표명했다. 정 장관은 2025년 네팔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 센터 개소를 추진하는 한편, 단기간에 최빈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네팔 농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선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는 2일 행정부지사 집무실에서 최만림 행정부지사, 이상억 삼성중공업 총무그룹장, 박정현 한화오션 지원팀장, 류정무 웰리브 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대상 지역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선ㆍ해양 분야 선박, 해양플랜트 제조기업인 삼성중공업, 한화오션과 식사재 유통 및 단체 급식 전문기업인 웰리브와 협력하여 지역 생산 수산물 소비판로 확대 및 소비촉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경남도와 기업 간 지역 수산물의 안정적인 소비판로 제공 및 소비촉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기업 구내식당에 수산물 공급ㆍ납품될 수 있도록 상호 간 적극 협력 △지역 수산물 소비촉진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에 대한 상생협력 등이다. 또한, 경남도는 기업과 협약 이행력 제고를 위해 수협 측과 협의하여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기업 구내식당에 수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함으로써 소비판로 확대와 소비촉진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업무협약을 위해 지난 8월부터 경남도와 기업, 수협이 한자리에 모여 2차례 회의를 진행했으며, 수산물 공급가능 품목과 기업의 납품 희
[한국방송/안준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통신4사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정보통신사고 위기대응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이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의 화재로 인해 대전 지역에 대규모 유·무선 통신망 장애와 함께 인근 변전시설이 피해를 입어 SK C&C 대덕데이터센터에 정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통신서비스 긴급복구 등 현장 위기대응과 범정부 대응·소통 체계를 종합 점검하는 것이 목적으로, SKT는 통신케이블 단선사고가 발생한 경우 드론을 활용해 신속하게 복구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드론을 활용해 통신탑 안전점검 및 이동통신 긴급복구에 대처하는데, 드론과 이미지 분석 AI를 활용한 고위험 통신탑 안전점검 지능화 및 드론을 활용한 이동통신 서비스 긴급 복구 등을 시연했다. 드론을 활용한 안전점검 및 긴급복구 이번 현장훈련에서는 이동기지국 배치, 타 통신사 무선망을 이용하는 재난로밍, 누구나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재난와이파이 개방, 광케이블 복구, 소상공인 테더링 결제서비스 지원 등 재난상황에서 통신서비스 복원과 가입자 보호 조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먼저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해 5월 문화재청에 신청한 보물 「밀양 영남루」가 2일 국보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밀양 영남루는 조선시대 밀양도호부 객사(客舍)에 속한 부속 누각으로 부사(府使)가 공무를 처리하거나 빈객(賓客)을 위해 유연(遊宴) 및 공식 행사를 개최하던 누각이었으며, 시인 묵객들이 아름다운 주변 경치를 보면서 시문(詩文)을 짓던 매우 유서 깊은 누각이다. 1936년 5월「조선보물고적명승천연기념물보존령」에 의거 ‘보물’로 처음 지정했으며, 1955년 6월 국보고적명승천연기념물 보존회의 심의를 거쳐 국보로 승격시켰다. 1962년에 ‘문화재보호법’이 시행되면서 이전의 「조선 보물 고적명승천연기념물보존령」은 폐지되었고, 1962년 12월 문화재위원회에서 국보에서 보물로 변경하고 1963년 1월 관보에 고시하여 보물로 지정 보존되고 있다. 경남도에서는 영남루의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나다고 판단해서, 다시 국보로 승격하기 위해 2022년 1월 문화재 가치를 조사하고 2022년 2월에 경남도 건축문화재 위원회를 개최하여 심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밀양강을 옆에 낀 절벽 위에서 남향하는 영남루는 조선 후기의 건축양식을 잘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오는 11일 제14회 우포늪생명길걷기대회를 우포늪생태관 야외무대 및 우포늪 일원에서 4년 만에 개최한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우포늪생명길걷기대회는 우포늪 생태관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우포늪 생명길 8.4㎞(약 2시간 30분 소요)를 걷는 완주코스와 사지포 제방에서 돌아오는 2.7㎞(약 1시간 30분 소요)를 걷는 하프 코스로 이루어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아침 8시 30분부터 현장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역 농특산물 시식 및 판매, 아나바다 장터 및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되며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농산물과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우포늪 생명길을 걸으며,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는 도내 강소특구의 지난 4년간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홍보와 상호 네트워킹을 위한 ‘경남강소특구 통합 성과보고회’를 2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경남도와 창원·진주·김해 강소특구가 공동 주최하고 김해 강소특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인수 경남도 산업정책과장, 홍태용 김해시장, 전민현 인제대총장 등 경남 3개 강소특구 관계자와 기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연구·산업 기능이 복합된 소규모 고밀도 혁신 협력지구(클러스터)로 육성하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이다. 경남도는 지난 2019년 창원, 진주, 김해에 각각 ‘지능전기기반 기계융합산업’, ‘항공우주부품소재산업’, ‘의생명·의료기기산업’을 특화분야로 한 3곳이 지정되어 국비 지원을 통한 육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강소특구 발전에 공로가 있는 공무원과 기술핵심기관 관계자, 기업인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가 있었으며, 창원·진주·김해 강소특구 대표기업 성과와 성장 스토리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경남강소특구 성과 공동부스, 특구별 기업 홍보부스를 마련하여 2020년 지정 이후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도와 전 시군(18개)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대형화됨에 따라 경남지역 실정에 맞는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여 10월경 도내 시군에 시달하였다.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 발생이 집중되는 3~4월과 명절 연휴, 청명‧한식 등에는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게 되며, 입산통제구역(18만 9천ha) 지정 및 등산로(958km) 폐쇄로 산불 사전 예방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에는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000여 명을 산불위험이 높은 취약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산불 감시와 초동 진화에 투입하고, 산불진화헬기 7대를 권역별로 배치하여 산불 골든타임인 30분 내 도착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지상진화 헬기진화 아울러, 유관기관‧협업부서와의 산불대응 대책 공유를 위한 관계관 회의 및 실전과 같이 산불진화 시범훈련으로 대응 공조 체계도 강화한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 소각산불 사전 차단을 위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무분별한 정당현수막 게첨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도민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지난 27일부터 18개 시·군과 합동으로 하반기 정당 현수막 일제 점검 및 정비에 나섰다. 이는 작년 12월 ‘옥외광고물법’ 개정으로 민원이 급증하여 수차례 합동점검으로 민원불편 해소에 노력하였으나 아직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정당현수막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했던 김해시에서는 이번 합동점검으로 규정 위반 현수막 85건을 철거하는 등 경남도는 점검기간인 다음 달 12일까지 도내 전역을 대상으로 집중 철거 및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에 정당현수막을 설치하고 있는 다수 정당에도 도와 시·군에서 정당현수막 설치 관련 가이드라인 준수, 도민 불편 해소 등을 위한 공문발송, 철거·이전 등 즉각적인 현장 대응을 위한 유선 협조 요청 등 다방면으로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남도 옥외광고협회와 연계하고, 정당현수막 설치 업체와도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실시간 현장관리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당현수막 관련 주요 민원 불편 내용을 보면, 교통이 밀집하는 곡각지나 인근 건널목 등에 설치하여 시야 확보 방해로 안전사고가 우
[산청/안준열기자] 산청군은 지난달 31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 다짐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여성 농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음식 쓰레기가 하루 약 1만 5000t으로 다른 나라보다 많은 양의 음식물이 버려진다는 것을 소개했다. 특히 많은 양의 음식물 쓰레기 발생으로 '지구 환경을 살리는 것이 산청을 살리는 길'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생활 속 음식물 줄이기 실천을 다짐했다. 또 가정에서 남은 음식을 올바르게 처리하는 방법 등도 제시했다. 한 여성농업인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면 불필요한 식자재 구입도 절제하고 온실가스도 줄여 지구를 살리는 것이다"며 "가정에서부터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음식 잔반을 줄여 후세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활동으로 먹거리 낭비 줄이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정부가 향후 ‘6G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총 4407억 원 규모의 6G 상용화·표준화 R&D를 추진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모바일코리아 2023’의 일환으로 개최한 ‘6G 글로벌 2023’ 행사에서 무선통신, 모바일 코어, 6G 유선네트워크, 6G 시스템, 6G 표준화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 ‘6G R&D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6G R&D 추진전략은 올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총 4407억 원 규모의 6G 상용화·표준화 R&D를 기반으로, 무선통신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모바일코리아 2023 포스터 먼저 무선통신 분야에서는 5G에서 3.5GHz의 용량 한계와 28GHz의 커버리지 한계를 극복하는 Upper-mid 대역(7~24GHz)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5G 핵심부품으로 꼽히는 대용량 다출입 안테나 기술 대비 4배 이상 성능을 향상시킨 초대용량 다출입 안테나 기술과 이러한 안테나 부품을 제어하는 IC칩을 개발한다. 모바일코어 분야에서는 하드웨어 중심에서 클라우드·SW로 전환되는 네트워크 변화에 대응해 SW 중심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한다. 이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과 국방부가 가뭄이 극심한 강릉지역에 산불 진화헬기 등 10대를 동원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한다. 산림청은 국방부, 행정안정부와 함께 극심한 가뭄 피해를 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산불 진화헬기를 활용해 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불 진화헬기.(ⓒ뉴스1) 강릉지역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 이하로 내려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를 선포했으며, 현재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인 13%대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과 국방부는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병행해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강릉지역에 물을 공급하기로 하고, 강릉시 요청에 따라 경포호수에서 물을 담아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에 투하한다. 이번 훈련에 산림청은 담수 용량 8000리터의 S-64 2대와 3000리터의 카모프 2대, 지휘헬기 등 모두 5대의 산불 진화헬기를 투입하고 국방부는 시누크 헬기 5대를 투입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아울러, 공중지휘기를 운영해 다수의 헬기 투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또한,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두 30만 리터 용량의 중·대형 이동식저수조 8대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및 모빌리티 등 관계 부서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해 5일 착수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국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 도입과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해 주력해 왔다. 서울 강남구 역삼지구대 강남도시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2024.7.1. (ⓒ연합뉴스) 이번에 추진하는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나아가 국민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다양한 분야 전반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발맞춰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 시티 조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임금, 근로시간, 실업급여 등의 노동법에 대해 인공지능(AI)이 32개 언어로 24시간 맞춤형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근로감독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사건 처리를 돕는 근로감독 인공지능(AI) 비서가 사건자료 분석, 조사 질문지 구성, 수사보고서 작성 등 노동사건 처리 전반을 보조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개최한 '고용노동행정 인공지능 대전환 회의(AX Summit)'에서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과 근로감독 인공지능 비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자, 사업주, 산업계 리더, 공인노무사, 근로감독관 등 다양한 참석자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용노동행정의 인공지능 대전환(AX)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2024.7.16 (ⓒ뉴스1)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은 누구나 해당 누리집(https://ai.moel.g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해 (주)마음AI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해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 시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지역마다 다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매년 9월 6일로 지정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페트병, 텀블러, 그물 무늬 스티로폼 용기 등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검색자 위치에 기반해 우리동네(시군구) 배출 방법과 재활용품 수거장, 의류수거함 등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해 알려준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첫 화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wasteguide.or.kr)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이 누리집에서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 주세요'라고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분리배출에 관해 질의응답(Q&A)으로 구성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와 9월 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명권자: (항공기상청장) 유승협, (중국항공기상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 *AMC: Aviation Meteorological Center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IGMET: Significant Meteorological Information ** 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4일(목)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강력 사기 방지 보호(EFP, 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3,243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 사기전화(보이스피싱)ㆍ투자 사기(투자리딩) 방ㆍ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ㆍ예약 부도 사기(노쇼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이에 정부는 지난 8월28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범정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여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는 전 단계에 걸쳐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1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15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