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나트륨·당류 섭취를 줄인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더 건강한 간편요리 한 끼’라는 주제로 전자책(e-book)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 카드뉴스.(출처=식약처 보도자료) 이번에 발간한 ‘삼삼한 밥상’에는 지난해 나트륨 당류 저감 요리경연대회에 출품된 가정간편식 조리법 10가지와 나트륨·당류를 줄일 수 있는 요리팁을 담고 있다. 또한, 가정간편식 메뉴별로 1인분 제공량당 열량과 탄수화물·단백질 등 영양성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가정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식재료부터 단계별 조리방법, 조리예시까지 사진과 함께 수록했다. ‘삼삼한 밥상’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보문고, 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에서도 전자책(e-book)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삼삼한 밥상의 저감 메뉴 조리법 등은 요리앱인 ‘만개의 레시피’에도 확인할 수 있으며 저감 요리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인 마이나슈TV에 공개했다. 삼삼한 밥상 요리팁 등을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책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24일 거창군 제설전진기지를 찾아 대설 대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거창군 제설전진기지에는 제설제 1,725톤, 덤프트럭 12대 등 제설장비를 배치하고, 자동염수분사 장치 9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최 부지사는 도로 제설대책 추진을 위한 제설자재 비축현황, 제설장비 관리상태와 염수 제조과정, 염수를 살포해 도로 결을 막아주는 자동염수분사장치의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협업체계 등을 확인했다. 경남도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하기 위해 ‘2023~2024년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지난 15일 전 시군에 통보하고, 교통소통 취약구간, 제설시스템, 제설자재와 장비․인력 준비사항 등을 사전 점검했다. 또한 도내 시군, 사업소에 제설제 6,064톤을 사전 비축하여 최근 3년간 제설재 사용량(2,444톤) 대비 250%를 확보했고, 자동제설시스템도 지난해 대비 13개소를 추가 신설하여 총 68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13일에는 도내 18개 시군과 민자도로 2개 기관이 참석한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점검회의를 열어 결빙취약구간 중점관리 방안, 위기경보 상황별 비상근무체계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3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마약근절을 위한 공동협력체계 구축과 예방활동 추진을 위해 도 경찰청, NH농협은행 경남본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남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마약 음료사건이 발생하는 등 마약 범죄의 심각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학생, 청년을 중심으로 일상에서 마약을 접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경남도는 마약사범 증가에 따른 경각심 제고와 지속적인 예방, 치료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마약근절을 위한 발걸음에 나서게 됐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김병우 경상남도경찰청장,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최종석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남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약으로부터 도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내용은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복귀 지원 등 홍보와 교육, 예방과 치료, 재활로 이어지는 통합적인 대응체계 구축에 노력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마약류 취급‧관리를 적정하게 하는 등 정책을 개발하고 각 기관에 행‧재정적으로 지원한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남지부는 도민을 대상으로 예방과 홍보, 교육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한국방송/안준열기자] 한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심사·결정하는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으로 당선됐다. 23일 외교부와 문화재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4차 세계유산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한국을 포함한 9개국을 세계유산위 신규 위원국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세계유산위 위원국으로 활동한다. 이는 1997~2003년, 2005~2009년, 2013~2017년에 이은 네 번째 위원국 진출이다. 세계유산위는 세계유산협약 제8조에 따라 설치된 정부간 위원회로,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 유산의 보존 현황 점검·관리와 신규 세계유산 등재 등을 논의한다. 세계유산협약 당사국 195개국 가운데 21개국으로 구성되며 지역별로 위원국을 분배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한국 외에 우크라이나, 베트남, 케냐, 세네갈, 레바논, 튀르키예, 자메이카, 카자흐스탄 등 8개국이 세계유산위에 신규 진출했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세계유산위원국 당선은 세계유산 제도에 대한 우리의 기여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외교 교섭의 성과”라며 “정부는 기후변화 대응, 지역 공동체와 유산 간 공존과 같은 새로운 시대적 과제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은 다음 달 1일 오후 7시 30분과 2일 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을 개최한다. 호두까기인형은 발레 역사상 위대한 콤비, 작곡가 표트르 차이콥스키와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3대 발레 명작 중 하나이다. 1892년 세계 초연 이후, 전 세계 최다 누적 관객 수를 동원한 스테디셀러이자, 연말연시를 대표하는 클래식 시그니처가 되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1986년 초연 이래 연속매진과 국내 최다 공연 횟수를 기록하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와 더불어 한국에서 연말 필수 관람코스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이처럼 유니버설발레단의 작품이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던 성공요인은 원작 스토리의 생생한 구현과 차이콥스키의 명곡과 연말 분위기를 한껏 돋울 안무와 연출에 기인한다. ▲유니버설발레단호두까기인형공연사진@UniversalBallet_KyoungjinKim ▲2021유니버설발레단호두까기인형공연사진1@UniversalBallet_KyoungjinKim 유니버설발레단이 추구하는 ‘마린스키 스타일’은 러시아 황실 발레의 세련미, 정교함, 화려함을 특징으로 한다. 37년간 마린스키 스타일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NH농협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경남절화연구회원들이 재배한 경남 육성 국화 신품종 소비촉진 행사를 NH농협 로컬푸드통합센터에서 오는 2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국화 품종 다양화와 해외지급 로열티 절감을 위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절화용 국화품종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하는 국화는 경남절화연구회원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20여 종의 경남육성품종으로 꽃의 형태와 색이 아름답고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 참여한 경남절화연구회원은 “많은 분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도매시장 경락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꽃 생활화를 위한 꽃꽂이 체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꽃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꽃 소비촉진 캠페인에 함께한 경상남도의회 이춘덕 도의원은 “도의회에서도 난방비 상승과 꽃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경상남도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꽃 생활화를 장려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소비자들의 우리 꽃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였다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경남TV’와 사회관계망(SNS) 채널이 경남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세련된 운영으로 전국 규모의 4대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지자체 홍보 최강자로 인정받았다. 경남도는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공공종합대상(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상)’과 2023 대한민국 디지털콘텐츠대상 ‘영상콘텐츠 대상’을 수상하였고, 같은 날 세빛섬에서 열린 제31회 한국PR대상에서는 ‘공공PR 지방자치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2023 대한민국 SNS 대상 ‘광역지자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 권위의 홍보 관련 4대 시상식에서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 대한민국소통어워즈종합대상 ▲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 도는 지난해 8월 홍보담당관실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홍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과거와는 차별화된 새롭고 트렌디한 콘텐츠로 도정 홍보의 양적, 질적 성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공식 유튜브 경남TV의 ‘Wanna play 경남?’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아이를 낳으면 국가에서 지급되는 첫만남이용권을 현행 200만에서 200만원 이상으로 하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비롯해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대표발의한 민생법안 9건이 11월 23일 소관 상임위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에 복지위를 통과한 법안은 △저출산 문제 해결, △법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과 △마약류 안전 관리, △코로나 같은 팬데믹 재난대응 강화, △의료기기 및 체외진단기기의 안전과 관련 산업의 시장경쟁력 강화, △위생용품과 화장품의 안전 및 불편 해소 등에 관한 내용으로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법안 들이다. 이번 상임위를 통과한 법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현행법에 규정된 첫만남이용권 지급 규모를 200만원 이상으로 개정하며 초저출산 시대에 아기를 처음 만나는 부모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개선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첫만남이용권 예산은 2023년 3,194억원에서 610억원이 늘어난 3,804억원이다. 지난 여름 세종시에서 발생한 어린이집 교사 똥 기저귀 사건처럼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청소년들이 창작 체험활동을 통해 저작권을 재미있게 배울수 있는 저작권박물관이 진주 혁신도시에 22일 개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세계 최초의 체험형 저작권박물관을 경남 진주 혁신도시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조규일 진주시장, 4개 분야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저작권박물관의 출발을 응원했다. 22일 경남 진주 국립저작권박물관에서 열린 국립저작권박물관 개관 및 저작권 특화도시 선포식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개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아울러 위원회와 진주시는 진주시를 저작권 특화도시로 선포하고, 앞으로 지역의 창작자와 기업들이 활발히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올바른 저작권문화가 진주시의 대표적인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저작권박물관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직접 체험해 누구나 저작자가 될 수 있고, 저작권이 창작자의 소중한 권리임을 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웠다. 1층에는 가치 있는 저작권 자료를 전시하고, 어문과 음악, 영상, 사진, 미술, 컴퓨터프로그램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겨울철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한다. 도는 올해 마지막 정기발굴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6차 운영을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6차 운영의 주요 특징으로는 첫째, 신규 위기정보 5종*을 추가로 입수하여 총 44종의 위기정보를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한다. * ① 재난적 의료비 지원 대상, ② 수도 요금 체납 정보 ③ 가스 요금 체납 정보, ④ 채무조정 중지(실효자), ⑤ 고용 위기(고용단절, 실업) 정보 둘째, 전기‧가스‧수도 등이 끊기거나 요금을 체납한 위기요인이 있는 독거노인‧장애인 가구와 주거취약가구 등 겨울철 취약계층 9,926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한다. 셋째, 의료급여, 차상위 등 신청 시 소득인정액이 낮아 추가적 복지급여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대상이나 복지멤버십 가입자 중 현금급여 수급 가능 안내에도 미신청한 65세 이상 1인 가구,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권리구제를 강화한다. 넷째, 행안부 전입신고 시 기재한 다가구 주택 동‧호수정보 및 연락처 정보를 연계하여 발굴대상자 정보의 정확성을 기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