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안준열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부안군, 한국양봉농협, ㈜농심과 함께 11월 27일 부안 꿀벌위도격리육종장 내 410m2 면적에 밀원수(蜜源樹, 꿀샘나무)를 심었다. 이번 밀원수 심기 행사는 국가 양봉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생태계 보전, 최적의 벌꿀 생산 밀원 모형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원수는 꿀벌이 꿀과 화분을 수집하는 나무로 산림의 가치를 높이는 우수자원이며, 양봉농가에서는 꿀을 생산하는 데 꼭 필요한 소득원이다. 이날 심은 밀원수는 가을에 심을 수 있는 쉬나무,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신나무, 오갈피나무, 황벽나무 등 6종 모두 450여 그루이다. 꿀벌이 꿀과 화분을 모으는 데 유리하고 섬 지역인 꿀벌위도격리육종의 경관 조성과 방풍에도 적합한 수종으로, 농촌진흥청과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양봉농협, ㈜농심에서 공동으로 마련했다. 같은 날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이정석 부안 부군수, ㈜농심 김보규 상무,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과 함께 농촌진흥청 꿀벌사육장 밀원 재배지에서 기념식수를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부안군은 2018년 꿀벌위도격리육종장 조성과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한 업무협약을 맺고 여러 방면에
[하동/안준열기자] 하동군은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마을별 특색을 살린 농촌공간을 가꾸기 위해 '별천지하동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자체로 이양된 마을만들기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주체가 돼 스스로 마을 계획을 세우고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기획·수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종전의 문제점을 개선 반영한 이번 마을만들기사업은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으로 예산은 합리적으로 사용하고 마을은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하동만의 농촌공간을 가꿔 나가는데 실질적인 마을에 도움을 준다. 이에 종전의 일률적인 예산지원을 개편해 소통마을(20개소)→변화마을(8개소)→활력마을(4개소) 등 3단계로 구분 추진하고 각 단계별로 대상지를 선정한다. 각 단계 사업을 완료한 우수한 마을에 대해 차기 단계 사업을 진행하며 마을자원 등을 활용한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경관개선에 필요한 시설 등을 사업계획할 수 있다. 대상지 선정은 사업추진 주체 역량, 사업계획서 2개 부문 5가지 항목을 심사하며 대상지로 선정되면 각 마을에 단계별로 2000만원에서 3억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매년 별천지하동 마을만들기 사업비로 20억원을 투입하며 신규 대상지 선정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와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재난대응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편하고, 지역의 안전을 종합 관리할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를 올해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경남도는 안전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 속에 기존 재난대응체계는 실효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도민의 눈높이에도 부응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특히, 태풍과 같은 큰 자연재난은 사전 예방과 대비가 중요함에도 대응체계가 사후 복구 위주로 되어 있었고, 재난신고는 부서별로 제각각 접수되고 있으며, 도의 역할도 사고 접수 및 전파에 한정되는 등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했다. 따라서, 매년 태풍의 위협에 있는 지리적 특성상 시급히 자연재난 대응 체계를 재정립하고, 재난대응에 있어 도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체계적으로 재난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등 발빠른 조치를 취했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 재정립 경남도는 올여름 전국 평균 강수량보다 많은 비가 왔다. 1시간 강수량이 30mm 이상인 날도 1973년 이후 최대(3.6일)를 기록한 데 이어 태풍 ‘카눈’이 관통하였음에도 인명피해가 없었다. 이러한 성과는 사후 복구 위주로 되어 있던 재난대응체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대표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최 전 위원장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대표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대회의실에서 최종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대표 조직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최 위원장은 40년 가까이 공직과 민간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쌓은 행정 전문가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최 위원장이 이러한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조직위원회가 대회를 준비하는 데 큰 힘을 더하는 것은 물론 대내외 소통을 강화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연대와 공감이라는 가치를 배우고 다양한 국가와 인종의 청소년들과 함께 교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 청소년들이 케이(K)-컬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겨울철에 주의해야 할 뇌졸중 예방 수칙을 Q&A를 통해 알아본다. Q1. 뇌졸중이란 무엇인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뇌출혈) 뇌 손상으로 인한 신체장애가 나타나거나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다. Q2. 뇌졸중은 어떤 증상이 있나요? 갑작스러운 한쪽 마비, 언어장애, 시야장애, 어지럼증은 뇌졸중의 조기 증상이다.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진단과 치료를 해야 한다. Q3. 뇌졸중이 발생하면 어떻게 하나요? 증상을 방치하거나 가족·보호자를 기다리지 말고,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해 가장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한다. - 자가용보다는 구급차를 이용한다. - 환자가 토할 땐 고개를 옆으로 돌려준다. - 팔다리를 주무르거나 바늘로 손발 끝을 따지 않는다. - 의식이 혼미한 환자에게 물이나 약을 먹이지 않는다. - 찬물을 끼얹거나 뺨을 때리지 않는다. Q4.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지켜준다. ① 금연 ② 절주 ③ 건강한 식단 ④ 적절한 운동 ⑤ 적정 체중·허리둘레 유지 ⑥ 스트레스 관리 ⑦ 정기적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⑧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지혈증 치
[한국방송/안준열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23년 연안 체험활동 안전교육 우수 위탁기관으로 전국 19개 연안 체험활동 안전교육 위탁기관 중 3개 대학을 선발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연안 체험활동 안전교육은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 체험활동 운영자 및 안전관리 요원이 위탁기관에서 수상형, 수중형, 일반형, 통합형 등 4가지 유형의 교육을 이수하도록 규정하였다. 연안 체험활동 안전교육 우수 위탁기관 선발을 위해 ▲ 위탁기관별 교육 횟수(40점), ▲ 위탁기관별 교육 이수 인원(40점), ▲ 현장점검(10점), ▲ 가점(5점) 등으로 안전교육 운영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하였고, 그 결과, 한경국립대학교, 한서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가 상위득점을 기록하여 ’23년 연안 체험활동 안전교육 우수 위탁기관으로 선발되었다. 이번 평가를 위해 지난 5월 위탁기관 교수・강사 등 대상으로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의견수렴 및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22년 대비 542명의 교육생이 증가(60%)하는 등 안전교육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만큼 위탁기관에서 내실 있는 안전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을
경남도는 오는 11월 28일(화) 낮 12시 경남도청 서부청사(진주시 소재) 1층에서 진주 지역청년 음악인 2개팀(하모니, 씽아(SING-A)보컬스튜디오*)를 초청해 ‘콘서트with청년’라는 주제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 ‘노래하는 아이들’이라는 뜻을 가진 보컬 팀으로 경남지역 버스킹 및 정기공연 개최 점심시간을 활용해 50여 분간 진행될 이날 공연은 서부청사 직원, 인재개발원 교육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작은 음악회에 참여하여 힐링과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청년 예술인들에게 좀 더 많은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연은 서부청사를 이용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보컬, 기타, 건반으로 구성된 씽아(SING-A)은 수도권에 비해 음악적 기반이 열악한 경남지역에서 많은 공연을 펼치고 있는 지역청년 전문음악가로, 이번 공연에는 ‘당신만이’, ‘두사람’, ‘새들처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넘나들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진주 청년 음악 동호회인 ‘하모니’도 이번 공연에 참여한다. 지역의 청년 동호회 음악인들이 전문 음악인들과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늘여달라는 의견이 있어 이를 반영했다. ‘하모니’는 ‘막걸리 한잔’
[경남/안준열기자] 도내 OO군에 거주하는 A씨는 전 배우자의 사업 실패에 따른 파산으로 자녀들에 대한 양육비를 지원받지 못한 상황에서 생계유지를 위해 물류 배송일을 하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이 여성은 갑작스러운 다리 골절로 일을 할 수 없게 되어 생계 곤란을 겪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OO군의 긴급복지 생계비 지원으로 위기상황을 해소할 수 있었다. 경남도는 위 상황처럼 사망·질병·부상 등 위기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72시간 내 선 지원하는 긴급복지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겨울철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도민은 보건복지콜선터(☎129) 또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원스톱 신고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긴급복지 지원 대상은 ▲소득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인 가구(4인 기준 월소득 405만 원 이하), ▲금융재산 600만 원 이하 ▲재산 기준 중소도시 1억 5,200만 원 이하 등이며, 생계·의료·주거비 등을 선 지원 후 소득 및 재산 기준 충족은 사후조사로 판단한다. 올해 긴급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생계지원은 지난해보다 5.47% 인상된 월 162만 원(4인 기준)을 최대 6회까지 지원하며, 주거는 월 43만 원(시 지역, 최대 12회) 지원한다.
[창원/안준열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1월 22일(수)부터 11월 24일(금)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에서 경남·창원 수소산업 공동관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중화총상회와 한국부울경중화총상회에서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조달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이 후원하는 행사인 '2023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는 세계 화상들과 국내 기업 간 비즈니스 중심 교류 행사로 세계화상대회 홍보관, 기업전시관, 한·세계화상 미래협력포럼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창원특례시는 '경상남도·창원시 수소산업 공동관'을 운영해 창원시의 수소전문기업 집적화와 및 수소 산업 육성계획을 홍보하고, 수소를 기반으로 한 신에너지 산업 육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여 세계적인 수소산업 도시로 거듭나고자 했다. 또한 ▲하이드로럭스 ▲한밭 중공업 ▲범한 퓨얼셀 등 수소 관련 7개 기업을 선정해 해당 기업의 수소 관련 제품 및 홍보물을 전시했으며, 경남·창원에서 개발·생산하는 수소 제품과 창원의 수소에너지 산업 성과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에 다양한 기업(관)들이 해당 부스를 방문하여 창원의 수소생산기지와 수소에너지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 말레이시아 지사와 함께 11월 한달간 두 번에 걸쳐 말레이시아 주요 여행사 및 미디어를 초청하여 신규관광코스 개발과 홍보를 위한 기획으로 경남관광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차는 지난 11월 18일 말레이시아 주요 무슬림 여행사와 미디어사를 초청 통영의 체험 위주 관광지를 방문하였고, 2차는 20일부터 24일까지 현지 10대 여행사와 인플루언서를 초청하여 창원, 거제, 진주, 의령 등 경남의 5개 시군의 다양한 관광지와 체험 프로그램을 둘러보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를 위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였다. 특히 이번 팸투어는 경남관광 홍보를 병행하기 위해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초청하였으며, 주요 참가자로는 말레이시아의 음식·여행 전문 페이스북 채널인 Eat Travel Love(46만), 인스타그램 Places Malaysia(31.8만), 방송매체 Bernama TV(인스타그램 팔로워 11만) 등으로 경남의 미식과 체험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홍보되어 현지 MZ세대의 경남관광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국 제1호 야간관광도시로 선정된 ‘통영의 디피랑’ ▲ 삼성, LG, 효성의 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