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6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국에서 2149개의 다양한문화예술행사가 열렸다. 서울 종로구에서는 문화가 있는날 문학 특화 프로그램인 ‘원데이, 종로문학산책’을 선보였다. ‘원데이, 종로문학산책’은 오후 2시 종로구 일대를 돌아보는 문학탐방으로 시작해 오후 4시 30분 청운문학도서관에서 문학강연, 오후 7시 라이브 야외공연 순으로 꾸며졌다. 6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전국에서 2000여개의 문화예술 행사가 열렸다. 서울 종로구에서는 이날 ‘원데이 종로문학산책’을 진행했다. 현대 문인들의 활동 중심지였던 종로 서부지역 곳곳을 탐방하며 소설가와 시인들의 흔적을 따라가보는 문학탐방은 광화문 일대를 시작으로 종로 통의동, 체부동, 통인동, 누상동, 효자동 등을 ‘종로모더니즘의 발견’과 ‘종로문학로드’ 2개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종로문학탐방’에 참여한 시민들이 이용희 문학가이드의 설명으로 광화문에서 보안여관, 이상의 집, 노천명 가옥, 윤동주 하숙집터, 효자동 전차종점, 윤동주문학관을 ‘종로모더니즘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탐방했다. 백승수 시인의 ‘마음에 담긴 우리 시가, 전통시가의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강원 지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이 스마트하게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고 주변 관광지를 찾아 볼 수 있도록 강원도와 함께 체계적인 강원관광 안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문체부는 먼저 ‘강원관광 모바일앱 시스템’을 개발해 올림픽경기 관람 이동 경로에 따라 입국 전과 입국 후, 경기 관람, 관광, 출국 등 해당 단계에 맞는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원관광 모바일앱은 기존의 관광안내시스템과 차별화해 여행의 계획단계에서부터 여행 중 꼭 필요한 교통, 숙박, 관광 등 유용한 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이를 확인·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강원관광 모바일앱 시스템’을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 일정 사례. 이를 위해 문체부는 강원 지역의 문화유산과 관광지, 숙박, 음식점 등 4500개에 대한 전산자료(DB)를 구축하고 평창과 강릉, 정선, 춘천, 원주, 양양 6개 시군에 2100개의 비콘(Beacon)을 설치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비콘 시스템을 구축한다. 비콘 시스템은 저전력 블루투스를 통한 차세대 스마트폰 근거리 통신기술로 반경 60~70m 범위 안에 있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해마다 여름이면 어디로 휴가를 떠날지 늘 고민이다. 한반도 지도를 펼쳐들고 수많은 해변들을 눈으로 훑는다. 말로만 듣던 해변, 숨겨진 고요한 해변, 한 번쯤 꼭 가보고 싶던 그곳까지, 발길보다 먼저 설레는 마음을 옮긴다. 7~8월 주말에도 한산함을 잃지 않는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영덕은 이웃한 울진처럼 사람들의 접근이 용이한 지역이 아니다. 덕분에 어디를 가도 사람에 치일 걱정은 없다. 영덕 해안의 길이는 95km에 달한다. 아무리 사람이 많이 모여드는 7~8월의 주말이라도 각자가 원하는 풍경과 자리를 찾아 흩어지는 피서객들 덕분에 영덕 해변은 한산함을 잃지 않는다. 그중에서도 ‘명사 20리’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고래불해수욕장은 초입의 고래 조형물을 시작으로 20리, 즉 8km나 펼쳐진 길다란 해변이다. 고래불이라는 이름은 고려시대에 이 해변에서 종종 고래가 모습을 보였고 고래가 수면에서 물줄기를 뿜는 모습이 고래의 뿔 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이제는 전설처럼 남아 있는 이야기지만 바다의 꿈을 상징하는 고래가 여전히 저 바닷속 어딘가에서 나타날 것을 상상하면 고래불해수욕장에서의 물놀이가 더 낭만적으로 느껴진다. 백사장이 깨끗하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맞춤형보육 제도개선 및 시행연기 촉구를 위한 단식투쟁에 돌입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정광진 회장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 이하 ‘한어총’)가 27일(월) 15:00, 여의도 국민은행 앞 광장에서 맞춤형보육 제도 개선 및 시행연기 촉구를 위한 단식투쟁에 돌입하였다. 한어총은 지난 6월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업맘 가정과 두 자녀 이하 가정 영아들에 대한 차별 해소, 저평가된 보육료 현실화, 어린이집 운영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촉구하고, 정부의 맞춤형보육제도 강행을 위한 여론전(기혼여성 평균출생아 수, 맞춤형보육에 대한 찬성 답별률 자의적 인용 등)을 그만둘 것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이날 단식투쟁을 시작한 한어총 정광진 회장은 “보육 수요 예측의 미비로 제도 도입이 부실하다. 급격히 늘어나는 보육예산 감당이 어려워지자 예산 절감을 위해 맞춤형보육제도를 도입하려다 보니 성급히 시행했다가는 보육의 질적 저하가 우려된다“며 ”이번 보육제도는 국가가 일의 기준으로 구분해 어린이집 이용을 제한하도록 강요하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정부에게 진정성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한국방송뉴스(주)) 교육부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이 개정(2016년 5월 29일 공포, 2016년 11월 30일 시행)됨에 따라 그 후속조치로 같은 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에 입법예고한 개정안은 개인과외교습자가 외부에 부착해야 할 표지 서식, 인터넷.인쇄물 광고 시 표시해야 할 사항 등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에 대한 세부 규정과 민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식 변경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학원.교습소 및 개인과외교습자가 인쇄물 인터넷 등에 광고하는 경우 등록(신고)번호, 명칭 및 교습과정(교습과목)을 추가로 표시하도록 했고, 학원 등록증명서를 게시하지 않거나 개인과외 표지를 부착하지 않는 경우 과태료 부과 기준(금액)을 마련했다. 또한, 학원 변경등록 등에 관한 사무 처리 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른 주민등록번호를 활용할 수 있도록 근거를 신설했고, 학원 설립 운영 등록증명서 서식 및 재발급 신청 서식을 신설했고, 개인과외 교습장소 외부에 부착할 표지 서식을 마련했고, 민원인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학원 설립 운영등록신청서 등 일부 서식을 보완했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평소 해열제, 진통제로 쓰이는 아스피린은 의외로 일상 속 여러 용도로도 사용되는데요. 특허청이 아스피린의 놀라운 활용법을 공개합니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도시민에게 농촌 체험여행에 대한 정보제공을 통해 도시민의 여름휴가 수요를 농촌으로 유도하기 위해 ‘캠핑·레포츠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을 선정, 27일 발표했다. 이번에 10선으로 선정된 농촌관광코스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캠핑과 레포츠를 테마로 지역별로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인근의 관광명소 2~6개소로 구성됐다.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 레포츠체험(래프팅, 페러글라이딩, 스카이라인, 카약, 짚와이어 등), 동굴체험, 숲·계곡체험, 수변 산책 및 자전거타기, 생태공원, 전시관(박물관, 미술관 등), 역사유적지 등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명소가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코스는 지역별로 지자체 및 농촌체험휴양마을 협의회 추천을 받아 관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코스로 경기도는 물미연꽃마을 등 3명소, 강원도는 어름치마을·청옥산깨비마을 등 7명소와 개미들마을 등 7명소 두 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충북은 둔율올갱이마을 등 6명소, 충남은 쌈지촌마을 등 5명소, 전북은 호롱불마을 등 6명소, 전남은 백학동마을 등 4명소, 경북은 천
6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에서 2000여개의 문화예술 행사가 열린다. 5월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거점 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열린 부천 상상어라운드의 기타동아리 버스킹 공연 모습.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6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에서 2149개의 크고 작은 문화예술행사가 개최된다. 우선 6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교육부와 함께 공동 추진하는 ‘3대가 함께하는 효 실천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통해 초등학생 및 중학생 문화예술 동아리가 조부모나 지역 어르신 등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친다. 대전 대흥초등학교는 학생, 조부모 등 40여명이 참가해 ‘3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놀이 한마당 벽화그리기’ 행사를 개최한다. 대구 이곡중학교는 교내 음악동아리와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음악동아리의 합동 공연을 성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한다. ‘3대가 함께하는 효 실천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는 전국 50여 개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문화예술 동아리가 참여한다. 또 문체부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대학교 문화예술 동아리를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 지역민을 위한 문화 활동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
(한국방송뉴스(주)) 보건복지부는 2016년 6월 24일 10시기준 집계에 의하면, 휴원 중인 어린이집은 없으며, 자율등원 형태로 운영 중인 어린이집은 총 3,670개이고, 이는 전체 어린이집 41,441개 중 8.9%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2016년 6월 27일부터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홍보 대사’를 공모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자유학기제로 나타난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경험자의 목소리를 통해 자유학기제 인한 학교의 변화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이번 공모전은 자유학기제 경험(2016년 예정 포함) 학생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6월 27일(월)부터 7월 15일(금)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최종 홍보대사 위촉 대상자를 7월 26일(화)에 발표할 예정이다. 자유학기제 관련 경험(기대) 사례, 홍보대사로서의 활동 의지 등을 기준으로 학생.학부모.교원 각 영역별 3명씩, 총 9명이 선발되며, 향후 1년간 자유학기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최종 선발된 홍보대사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명의의 위촉패를 수여하고 각종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공모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학생.학부모.교원은 자유학기제 홍보 대사 지원신청서, 자유학기제 경험(기대) 사례, 향후 활동 계획, 개인 사진(3~5매) 등을 7월 15일(금)까지 홍보대사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k9471012@k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국제입양에서 아동의 보호 및 협력에 관한 협약(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 비준서를 네덜란드 외교부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은 국제입양 때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입양에 의한 아동 탈취·매매·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국제입양의 요건과 절차를 규정한 국제협약이다. 지난 1993년 5월 29일 제17차 헤이그국제사법회의에서 채택돼 1995년 5월 1일 발효됐으며 현재 당사국은 호주·중국·미국 등 106개국에 이른다. 서울시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회 입양의 날 기념식. 2025.5.10. (ⓒ뉴스1) 우리나라는 2013년 5월 24일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에 가입 서명했으나, 협약 이행을 위한 법률인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 및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을 7월 19일 시행함에 따라 서명 후 10여 년 만에 협약을 비준하게 됐다. 이번 비준서 기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헤이그입양협약의 효력이 발생해 당사국이 된다. 앞으로 국제입양은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의 원칙과 절차에 따라, 국내에서 적합한 가정을 찾지 못한 경우만 복지부 입양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아동에게 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