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교육부는 새누리당과 2016년 7월 7일 당정협의를 갖고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에서 시행하는 2016학년도 2학기 정부학자금 대출금리를 지난 학기 2.7%에서 2.5%로 인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및 브렉시트의 여파 등 향후 대외 경제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청년층의 학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금리 인하를 결정한 것이다. 이번 금리 인하로 연간 학생의 총 이자 부담이 약 165억원 경감되어 학업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2학기 학자금 대출제도 개선에 대한 상세내용은 7월 11일(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이 날부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학자금 대출 신청이 시작된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전국 관광 명소에 있는 지역 미술관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고유의 전시와 행사들을 마련했다. 특히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 전국 25개 사립미술관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큐레이터에게 예술작품에 대한 해설을 듣고, 에듀케이터가 안내하는 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이번 휴가를 더욱 예술적으로 풍성하게 즐겨보자. 바다를 정면으로 마주한 곳에 위치한 강원 강릉 하슬라아트월드미술관의 모습.(사진=하슬라아트월드미술관) 하슬라미술관은 탁 트인 동해를 정면으로 마주해 바다 위에서 작품을 관람하는 듯한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다. 감각적인 현대 회화작품을 비롯해 섬세한 조각작품까지 장르를 초월한 2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피노키오미술관에서는 다양한 피노키오 마리오네트 인형을 만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감을 만족시키는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7일부터 정동진역 구마지방에 간이미술관을 운영한다. 특별미술관에서는 ‘시간의 끈’이라는 주제로 설치미술이 전시되고, 권소영 작가의 ‘소나무’ 그림전도 함께 열린다. 이 밖에 뽑기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7일(목)부터 8일(금)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도시 청주에서 전국국어문화원연합회와 함께 ‘제7회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올해로 일곱 번째 열리는 이번 연수회에서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국어책임관과 전국의 국어문화원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하여 우수사례 발표, 토론 등을 통하여 국어 발전과 진흥에 대한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문체부는 2015년도 국어책임관 업무 실적이 우수한 5개 기관(문체부 장관 표창: 교육부, 서울특별시, 여주시/국립국어원 원장 표창: 행정자치부, 경기도)의 담당자에게 표창을 수여하여 국어책임관 제도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신달자 시인을 특강 강사로 초빙하여 ‘삶을 빛나게 하는 언어는 무엇인가’이라는 주제로, 언어의 진정한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참가자들의 국어정책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고, 다양한 정보 교류를 통해 국민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현장 밀착형 국어정책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지난해 3월 인천 강화군 동막해수욕장 근처 글램핑장에서 일어난 화재로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캠핑장은 정식으로 등록되지 않은 미등록 야영장으로 소화기가 비치돼 있지 않는 등 안전관리 면에서 허술한 점이 큰 문제로 드러났다. 하지만 여전히 전국의 수많은 캠핑장의 안전의식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년 5월 현재 전국 야영장을 1917곳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중 미등록 야영장은 시설 보완, 지자체 조례 제정 등을 통해 등록이 가능한 400곳과 자연환경보전지역, 개발제한구역 등 애초에 야영장이 들어설 수 없는 지역에 입지한 야영장 224곳 등 총 624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등록 야영장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정한 ‘야영장 안전·위생 기준’에 미달하는 시설로 자칫 이를 모르고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고캠핑 누리집 메인 화면. 미등록 야영장 근절될 때까지 단속 야영장 등록 여부 반드시 확인해야 앞서 정부는 2014년 10월 야영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광진흥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모든 야영장에 대해 등록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야영장을 운영하기 위해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과 기업이 함께 학생을 선발하고,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부는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사회맞춤형 학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사회맞춤형학과는 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취업과 연계하는 학과로 기존에 98개 대학에서 운영됐지만 기업 참여율이 저조해 크게 활성화되지 않았다. 이에 교육부는 기업 참여를 높이기 위해 산업체가 학생 선발 과정부터 함께하도록 했다. 기업이 학생 면접에 참여하거나 선발 기준을 제시할 수 있다. 교육과정과 교재도 대학과 산업체가 공동 개발하고 산업체 전문가를 교원으로 활용한다. 대신 산업체는 이런 교육을 받은 학생을 졸업과 동시에 해당 산업체나 협력업체에 채용된다.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현재 권역별로 학생을 모집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모집단위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사회맞춤형 학과 운영에 드는 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법 개정을 통해 세액을 감면하고 고용노동부와 협의해 훈련비 환급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2017년부터 대학재정지원을 통한 사회맞춤형학과 운영을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기업, 대학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를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부처 간 협업 시스템이 가동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연두 대통령 업무보고의 주요 과제인 ‘산업의 문화화’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관주 문체부 제1차관을 팀장으로 하고 산업 관련 부처 국장급 공무원이 참여하는 ‘산업의 문화화 협의체’를 출범했다. 서울 종로구 삼청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회의실에서 ‘산업의 문화화 협의체 1차 회의’가 열려 정관주 문체부 1차관이 회의에 앞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산업의 문화화’를 ‘기업경영과 상품·서비스 생산, 유통·마케팅 등의 기업활동 전반에 문화적 요소를 결합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전략’으로 정의했다. 전방위적으로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기존 과제 이외에도 우수문화상품지정제와 산업정책 추진 시 문화영향평가 도입 등을 신규과제로 검토하고 건축산업과 도시재생, 보건산업, 생활산업, 과학기술 등에 문화적 요소를 융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산업의 문화화 협의체’를 주관하는 정관주 문체부 제1차관은 “문화융성 시대를 맞이해 문화는 그
(한국방송뉴스(주)) 교육부는 경제(사회), 로봇(기술), 디자인(예술), 중국어(제2외국어), 문예창작(예술) 등 다양한 교과 분야로 이루어진 73개의 교과중점학교를 신규 지정하고 오는 2017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교과중점학교는 특정 분야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들이 특성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중점과정을 설치하여 운영하는 일반계 고교로, 현재는 과학, 예술, 체육 분야를 중심으로 133개의 학교에서 교과중점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과중점학교 지정은 지난 4월에 발표한 “고교 맞춤형 교육 활성화 계획”의 후속조치로써 추진된 것으로,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교과를 과학 위주 운영에서 사회, 기술, 제2외국어 등 학교가 인재를 키우고자 하는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특히,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융합인재 양성 취지에 맞도록 2개 이상의 교과를 융합한 형태의 중점과정도 운영이 가능하다. 교과중점학교 지정은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시 도교육청의 심사를 거쳐 예술중점 22개, 사회중점 20개, 과학중점 14개, 제2외국어중점 9개, 기술중점 8개 학교가 최종 선정됐고, 그 중 18개 중점과정은 교과 간 융합형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7월 1일 오전, 맞춤형 보육 시행 첫날을 맞이하여 서울 성동구 소재 ‘신영창의 어린이집’(원장 안미숙, 민간어린이집)을 방문하였다. 정진엽 장관은 맞춤형 보육이 시행되고 있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였으며, 보육교사를 도와 영유아에 대한 점심배식도 함께하였다. 장관은 “어린이집에서 맞춤형 보육을 미리 준비하여, 큰 혼란 없이 시행되고 있다.”며 원장과 보육교사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점심배식 이후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와의 간담회에 참석하여 맞춤형 보육에 대한 원장과 부모의 의견을 들었다. 장관은 아이들이 더욱 질 좋은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맞춤형 보육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하였으며, 앞으로 어린이집의 운영시간, 교사처우, 운영실태 등 시행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면서 보육제도를 더욱 내실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7월 1일부터 예정대로 ‘맞춤형 보육’이 시행됐다. 부모와 아이의 보육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닻을 올렸다. 정부는 맞춤형 보육을 통해 보육의 질은 높이고 부모와의 애착관계 형성이 중요한 시기의 영아들의성장발달을 도울 방침이다.나아가서는 건강한 보육시스템을 조성할 방침이다.이제 그 첫 걸음을 뗐다. 맞춤형 보육제도의 순항을 위해 고군분투 중인 정충현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관에게 맞춤형 보육의 의미부터 향후 계획까지 들어봤다. 다음은 정 정책관과의 일문일답. 정충현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관. - 7월 1일부터 맞춤형 보육제도가 시행됐습니다.어떤 배경으로 맞춤형 보육을 추진하게 됐나요? 맞춤형 보육은 아이와 부모의 보육 필요에 따라 다양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기존에는 아이와 부모의 필요와는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에게 12시간의 종일제를 지원해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영아들의 어린이집 이용이 과도하게 늘어난 경향이 있고 막상 장시간 보육이 필요한 경우에는 어린이집 이용이 불편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아이와 부모의 보육필요에 맞게, 다양한 보육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의왕시도서관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슬로건 아래 ‘북 스타트(Book Start)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내손도서관은 7월부터 내손.청계 지역 주민센터와 협력해 의왕시에 출생신고하는 아기에게 그림책 2권과 가이드북, 가방으로 구성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선물로 나눠 준다. 지금까지 18개월 이하 출생아 중 신청자에게만 배부하던 북스타트 사업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일부시민에만 한정되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수혜 누락을 방지하고 출생을 장려하고자 확대 시행됐다. 책꾸러미 선물을 받으려면 아기의 엄마나 아빠가 의왕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상태에서 의왕시 관내 주민센터에 출생신고를 하면 된다. 2016년 7월 이전 출생아(18개월 이하) 중 아직 책꾸러미를 받지 못한 사람은 내손도서관을 방문하면 1단계 책꾸러미를 받을 수 있고, 19개월 이상 36개월 이하 유아는 2단계 책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내손도서관은 2013년생과 2014년생 아이를 대상으로 그림책 등을 가지고 놀면서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북스타트 활동프로그램 3기는 8월 23일부터 접수를 받아 9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 서비스를 23일 오전 10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포털은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는 공공데이터를 국민이 무료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1등급 시스템이다. 복구된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 이번 복구로 현재 API 서비스, 파일 다운로드, 데이터 제공신청, 분쟁조정 신청, 기업 공공데이터 문제해결 신청 등 공공데이터포털의 대표적인 핵심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일부 파일데이터는 추가 복구 중이고, 공공기관의 데이터 신규 등록 등 일부 제한된 관리자 기능은 오는 10월 말까지 복구할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는 콜센터(☎1566-0025)를 통한 불편 신고·처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문의 :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 공공지능데이터정책과(044-205-2473)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학·연·관이 손잡고 청정수소 생산기술 사업화를 위한 전 주기 연구개발(R&D)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23일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제1차 총괄위원회를 열어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 및 사업화의 가속을 위한 본격적인 협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구성도(표=과기정통부 제공) 이번 총괄위원회에서는 지난달 9일 혁신 연합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산·학·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혁신 연합은 과기정통부와 청정수소 기술 관련 수요기업, 연구기관, 대학교 등 93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로, 오는 2030년까지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율 100% 달성을 위해 5대 핵심 분야에 대한 요소기술을 고도화하고 수요기업과의 공동 실증으로 사업화까지 이어간다. 5대 핵심 분야는 알칼라인(ALK) 수전해,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고체산화물 수전해(SOEC), 음이온교환막(AEM) 수전해, 액상유기 수소운반체(LOHC)다. 이번 총괄위원회에는 김준범 울산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과기정통부, 혁신 연합 내 주요 수요기업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아 23일부터 경북지역에 소방 특별경계에 돌입해 4000명의 소방 인력과 110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하고 26일부터는 특별경계근무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어서 28일부터는 추가로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구급차와 화생방 전문 대응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지난 22일 소방청 통합지휘센터에서 '2025 APEC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3일 이같이 밝혔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지난 22일 '2025 APEC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번 보고회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진행됐으며 경북 경주에 설치한 APEC 소방작전본부를 비롯해 서울소방재난본부, 부산소방본부, 인천소방본부 등 주요 개최지의 소방 지휘관이 참석해 현장 상황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정상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전국 단위의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APEC 정상회의를 여는 경주를 비롯해 경제인회의가 예정된 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스포츠계 폭력의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처음 적용해 체육지도자 자격을 취소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선수를 폭행한 중학교 씨름부 지도자에 대해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와 체육지도자 자격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체육지도자 자격 취소 처분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문체부가 지난 8월 '체육계 (성)폭력 근절 방향'을 통해 천명한 '단 한 번의 폭력행위로도 스포츠계에서 영원히 퇴출(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실제로 적용한 첫 사례다. 문화체육관광부 전경(사진=정책브리핑 제공) 문체부는 해당 지도자가 훈련 태도를 문제 삼아 선수를 폭행한 사실을 확인해 지난 21일 체육지도자 자격운영위원회를 열어 사안의 중대성을 깊이 있게 심의한 뒤 '폭력은 어떠한 지도 명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자격 취소를 의결했다. 또한 이번 자격 취소를 계기로 체육계의 폭력 근절 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지난 9월 한 달간 운영한 '스포츠 폭력 특별신고기간'에 스포츠윤리센터를 통해 신고가 접수된 사건에 대해 경찰과 긴밀하게 공조해 신속한 조사와 피해구제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조사 결과에 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29년부터 승용차와 소형 화물차 등은 급가속 페달 조작 시 출력을 제한하는 '페달오조작 방지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또한 전기차는 배터리의 잔존수명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장치를 설치하도록 하고, 대형 경유 트랙터의 친환경차 전환을 위해 전기·수소 트랙터 연결자동차의 길이 기준은 완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페달 오조작에 따른 급가속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차에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장착을 의무화하는 등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오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인천 시내 한 자동차용품 시공업체에서 페달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있다. 2024.7.10 (ⓒ뉴스1) ◆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장착 의무화 먼저 2029년 1월 1일부터 제작·수입하는 승용차에, 2030년 1월 1일부터 3.5톤 이하 승합·화물·특수차 신차에 대해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의 장착을 의무화한다. 이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차량이 정지한 상태에서 전방과 후방 1~1.5m 범위 장애물을 감지할 때 운전자가 급가속으로 페달을 조작하면 출력을 제한하는 성능을 갖추어야 하는 바, 이는 국제기준에서 정하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오는 2038년 목표로 추진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5차 종합계획이 마련됐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은 현재 대구와 충북 오송에 바이오헬스 집적단지를 두고 있다. 정부는 이번 5차 종합계획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5대 전략과 13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공공성과 혁신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요 맞춤형 기술서비스 체계화 ▲특화 연구개발(R&D) 프로그램 도입 ▲국내외 클러스터 협력 확대 ▲공공 위탁연구개발생산기관(CRDMO) 인프라 구축 ▲법·제도 정비를 포함한 5대 전략과 13개 핵심 과제를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의료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연구성과를 사업화 하기 위해 2010년부터 대구 신서지구와 충북 오송지역에 조성된 바이오헬스 집적단지다. 현재 ▲신약개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