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준식)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2017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접수를 5월 17일(수)부터 6월 14일(수)까지 29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장학금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을 통해 24시간 가능하고, 신청 마감일인 6월 14일(수)은 18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재학생은 원칙적으로 국가장학금 1차 신청기간에만 신청 가능하며, 2차 신청은 제한된다. 구제 신청은 재학기간 내 1회에 한해 인정된다. - 1차 신청을 하면 고지서 상 등록금에서 국가장학금으로 우선 감면되며, 감면된 나머지 금액만 납부하면 되기 때문에 학생?학부모의 목돈 마련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마감일은 신청자가 몰리는 경우가 있어 누리집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조기 신청이 바람직하다. < 2017학년도 1학기 납부 고지서 (예시) > 국가장학금 신청 후에는 소득 심사를 위한 서류 제출과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6월 20일(화) 18시까지 완료해야 한다. 국가장학금 신청자 모두 서류 제출 대상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 신청 학생과 가구원의 정보(거주지, 가족관계 정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드라마, 애니메이션, 포맷 등 우리나라 콘텐츠가 올해 들어 지금까지 개최된 국제 시장(마켓)에서 지난해를 훌쩍 뛰어넘는 수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는 지난 4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밉티브이(MIPTV) 2017’에서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전년 대비 15.5%가 늘어난 3,769만 달러(한화 약 426억 원), 특히 방송콘텐츠는 30.5%가 증가한 1,529만 달러(한화 약 173억 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홍콩에서 개최된 ‘필마트(FILMART)’에서는 전년 대비 7.9% 늘어난 1,375만 달러(한화 약 154억 원)의 수출 계약이 체결되었다. 유럽과 아시아의 대표적 마켓에서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거둔 이 같은 성과는 최대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판로가 막힌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그동안 우리 콘텐츠업계가 시장 다변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0여 개국 3,141개 업체와 10,5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한 이번 밉티브이에서 국내 업체들은 <김과장>(KBS), <화려한 유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하 재단)과 함께 ‘2017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 - 만남의 광장(이하 만남의 광장)’을 개최한다. 올해 파견 지원 사업에 참여할 예술인과 기업·기관의 연결(매칭)을 위해 마련된 ‘만남의 광장’은 5월 15일(월) 오후 2시부터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진행된다. <파견활동을 위한 예술인과 기업·기관의 연결(매칭) 기회 제공> 이번 행사에서는 ▲2017년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열고, ▲예술인들이 앞으로 파견 활동을 함께할 기업·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참여 기업·기관들의 상담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예술인들이 직접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로 ‘만남의 광장’을 꾸밀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단은 ▲예술인복지사업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6개월 간 300개 기업·기관에서 1,000여명의 예술인의 역량 펼칠 것으로 기대> 2014년부터 시작한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은 예술인을 기업·기관에 파견해 조직문화 개선부터 홍보·마케팅까지 기업·기관이 필요로 하는 예술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이다. 이번 ‘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2017년 5월 16일 새로운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II, III권」을 발간하여 국내외에 배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토지리정보원은 2014년 1월 확정된 「국가지도집 발간 중장기 계획」에 따라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에 걸쳐 국가지도집을 총 3권으로 제작하였다. 제I권은‘우리 영토와 역사’, 제II권은 국토와 자연환경’, 제 III권은‘국토와 인문환경’을 담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종합적인 국토정보를 수집, 분석하기 위해 대다수 정부 부처와 산하기관, 국책연구기관, 관련 학술단체 등과 협업하여 체계적이고 방대한 국가지도집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대한민국 국가지도집은 21세기 우리 국토의 역동적 변화를 한 눈에 확인하고 국가적 국토정책 수립과 국민의 올바른 국토관 정립, 그리고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는데 효과적 수단이다. ◈ 대한민국 국가지도집의 주요내용 < I권. 우리 영토와 역사 > 2014년에 발간 및 배포한 제1권 영토와 역사 편은 제1장(영토), 제2장(정부와 지방자치), 제3장(국토의 변화와 발전), 제4장(세계 속의 한국) 으로 총 4개 분야의 주제별로 기술하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특별시는 올해 여성 채용 510명을 목표로, 이달부터 10월까지 총 22차례에 걸쳐 여성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박람회는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 주관으로, 오는 17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여성능력개발원 및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이 공동 주관해, 6개월간 총 278개의 기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대규모의 종합박람회 대신 소규모 지역별 박람회 개최를 통해, 자치구별로 위치한 여성인력개발기관의 인근 중·소기업과 지역의 여성인재가 만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주)세미해운, (주)마이마스터즈, CJ헬로비전, 현대그린푸드, KTCS, 제니엘, 제이엠커리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체가 채용에 참여한다. 박람회는 ‘나의 일(이름)찾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진행되며, ▷채용부스 운영 ▷전문가 및 취업특강 ▷직업체험 ▷취업 컨설팅 등 여성의 취·창업에 필요한 정보는 물론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새로운 일과 함께, 엄마의 역할에서 벗어나 일하는 여성으로서의 이름을 되찾는다는 의미를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16일부터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식품산업 전시회인 ‘2017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코트라(KOTRA) 주최로 개최된다. 올해로 35회째인 ‘2017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총 50개국, 1600개사, 3천여부스가 참가하며 참관객도 6만여명 정도로 예상된다. 한국할랄수출협회(KOHEA)는 글로벌 식품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본 박람회에 국내 할랄식품을 소개하는 할랄 파빌리온을 구성하여 회원사들과 참가한다. △동원 F&B △부산식품 △풍기인삼농협 △맘메이크 △삼육수산 △옹고집 영농조합법인 △한백식품 총 7개사가 참가하며 이 외에도 △리마글로벌 △브랜드아큐멘 △삼양식품 △연안식품 △제키스 △참든건강과학 등이 쇼케이스로 구성되어 국내 할랄시장의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시 기간 중에 (사)한국할랄산업연구원과 할랄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구성하여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할랄식품 시장 현황 및 인증 동향 △싱가포르 및 중동시장 할랄 인증 절차 △할랄시장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5월 18일 목요일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킨텍스 제1전시장 2층 211호에서 별도의 참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2017 창덕궁 달빛기행’이 오는 6월 1일부터 11월5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창덕궁에서 진행된다. 문화재청은 내달 1일부터 8월 27일까지 이어지는 창덕궁 달빛기행 1회차(52회) 입장권을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궁궐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행사다. 은은한 달빛 아래 창덕궁 후원을 거닐며 창덕궁과 조선왕조의 이야기를 전문 해설사로부터 들을 수 있고 맛있는 다과를 곁들인 전통예술공연 관람, 은은한 달빛 아래 후원의 운치를 만끽하는 산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매년 뜨거운 사랑을 받아 왔다. 2017 창덕궁 달빛기행의 프로그램은 풍성하고 다채롭다.먼저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에 모인 사람들은 전통복식을 갖춰 입은 수문장과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해설사와 함께 청사초롱을 들고 어둠에 잠긴 창덕궁에 들어서면 금천교를 건너 인정전과 낙선재, 연경당 등 여러 전각을 둘러본다. 특히 연경당은 최근 드라마로 잘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새롭게 시행하는 관광정책으로 우리나라 지역관광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3~4개 지방자치단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이를 집중적으로 발전시키는 5개년 프로젝트이다. 이를 위해 총 39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선정해 컨설팅 진행, 관광시설 정비, 관광콘텐츠 확충 등의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테마여행 10선 안내.(출처=문화체육관광부) 이러한 테마여행과 관련,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역사 테마여행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테마여행 10선 : 백제문화’가 지난 4월 29일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역사 테마여행에는 KBS ‘역사저널 그날’에 출연하고 있는 신병주 건국대학교 교수가 동행해 백제 역사에 관한 이야기들을 설명해주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탐방하는 이번 여행에는 일정상 공주와 부여만 코스에 포함됐다. 첫 날, 공주에서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을 보고 부여로 넘어가 국립부여박물관을 방문했다. 이곳에는 대표적인 백제 문화재인 국보 제287호 백제금동대향로와 국보 제288호인 창왕명석조사리감이 있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교육부는 새 정부 공약과 ’17년 5월 12일 대통령 지시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중등 국정 역사교과서를 폐지하기로 하였다. ◦ 지난 해 12.27일 중등 역사교과서를 국·검정혼용제로 전환한 역사교과서 발행체제를 새 정부 출범 첫 교육정책으로 검정제로 환원하는 것이다. 중등 역사교과서를 검정제로 환원하기 위해서는 현행「중․고등학교 교과용 도서 국․검․인정 구분 수정 고시」를 개정하여야 하며, ◦ 교육부는 구분 수정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는 등 개정 절차를 조속히 밟을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5.9.(화)~11.(목) 키프로스의 니코시아에서 「제26차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연차총회」가 개최된다. * European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 : 동구권 및 구소련 국가들의 시장경제체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개발금융기구 우리나라는 체제전환국 지원 등을 위해 ‘91년 창립회원국으로 가입 기획재정부에서는 EBRD 거버너 유일호 부총리를 대신해 송인창 국제경제관리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며, 대리 거버너를 맡고 있는 한국은행(장병화 부총재), EBRD와 협조융자를 해온 수출입은행(홍영표 수석부행장), EBRD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산업은행(이대현 수석부행장)도 참석한다. 연차총회는 EBRD의 작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업무추진 전략을 확정짓는 연례행사다. EBRD는 “녹색·포용적 성장 추진(Targeting Green and Inclusive Growth)”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경제적 포용 전략(Economic Inclusion Strategy)”을 채택하고 앞으로 수원국의 포용적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송인창 국제경제관리관은 회원국 대표 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