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골프 여제 박세리, 코리안 탱크 최경주,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 온 국민에게 환희와 감동을 선사한 선수들이 2016 리우 올림픽 ‘지도자’로 출격한다. 화려한 경력과 더불어, 후배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스타 지도자들. 그들이 선수들과 함께 만들어낸 땀방울들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하 리우 올림픽)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다가올 전망이다.첫 메달 안긴 유도정보경 곁엔 ‘한판승의 사나이’ 있었다 -유도 이원희, 최민호, 송대남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작은 거인, 유도 신예 정보경 선수의 등장에 전 세계의 이목이집중됐다. 지난 7일, 여자유도 4kg급에서 정보경 선수가 대회 첫 메달인 ‘은메달’을 획득한 것.대한민국 여자 유도는 1996 애틀란타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그간의 부진을 설욕했다. “내일을 살려고 하는 자는 오늘을 살려고 하는 자에게 죽는다.” 유도 이원희 코치가 정보경 선수에게 건넨 말이다. 이원희 코치의 격려와 조언이 밑거름이 돼, 오늘의 정보경 선수를 있게 했다. (사진=2016 리우 올림픽 공식홈페이지) 세계 랭킹 8위, 굵직한 국제 대회에서는 유독 약했던 정보경 선수. 그녀의 놀랄 만한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준식)는 8월 8일, 교육부장관 고시인「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별 적용 세부 기준」안을 행정예고 하였다. 이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19조에 따른 것으로, 동 시행령에 따르면 교육부장관은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별 적용 세부 기준을 고시하도록 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고시안을 통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자치위원회’)가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를 결정할 때 고려할 세부 기준을 제시하였다. 동 고시안은 자치위원회 심의를 위한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하여 가해학생 조치를 합리적으로 결정하고 갈등 발생을 사전 예방할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별 적용 세부 기준이 고시되지 않고 있어, 유사한 사안에 대해 자치위원회간 다른 조치 결정 및 조치결정 불복에 따른 민원 또는 재심 청구 건수가 증가해 왔다. ※ 재심 청구 : (’13) 764건 → (’14) 901건→ (’15) 979건 이번 고시안은 유사한 사안에 대해 자치위원회간 비슷한 수준의 조치가 내려지도록 하여 조치가 균형을 이루도록 하면서도, 위원회의 심의 자율성을 보장하였다. 동시에, ‘가해학생에 대한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여성가족부는 한국광고PR실학회가 주관하는 ‘2016 올해의 광고상’에 양성평등 부문을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광고PR실학회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의 광고상’으로 매년 심사를 거쳐 온라인광고상, 공공PR상, 공익광고상 등 10개 부문에 걸쳐 광고·PR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이 상의 한 부문으로 신설하는 양성평등상은 공공기관이나 민간 기업에서 제작해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공중파와 케이블TV에서 송출한 광고 중 양성평등 인식 개선에 기여한 우수작품에게 수여된다. 출품을 원하는 기관·기업은 다음달 25일까지 해당 광고 영상과 지원서를 실학회 지정 사이트에 제출하면 된다. 최성지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미디어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그 속에서 표현되는 성 역할과 양성평등 인식도 보다 신중하게 다뤄져야 한다”며“새로 신설된 ‘양성평등 광고상’이 모범사례들을 발굴 및 확산하고 향후 기업이 양성평등문화 조성에 더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방손ㅇ뉴스/안예지기자) 이제는 ‘K-애니’다. 세계 애니메이션계에 한국 토종 좀비 캐릭터들이 도전장을 냈다. 애니메이션 ‘좀비덤’은 2014년 첫 발걸음을 뗀 뒤 2년 만에 한국은 물론 중국 등 아시아 14개국에 판권 판매를 마치고 동시 방영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이뤄진 월트디즈니와의 계약으로 ‘좀비덤’ 애니메이션의 판로가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좀비덤’ 제작사인 애니작은 지난해 12월 문화창조벤처단지에 둥지를 틀었다. 애니작은 글로벌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핵심 인력들이 모인 콘텐츠 제작사로 3D 애니메이션과 방송, 영화, 홍보 영상 등을 제작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스마트 플랫폼에 서비스할 수 있는 교육,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꼬마 좀비 친구들이 자신들과 다른 인간인 하나와 친구가 돼가는 과정을 코믹하게 담은 3D 애니메이션 ‘좀비덤’. (사진=애니작) 애니작 이병준 대표는 “애니메이션이 정식 출시되기 전부터 해외 관련 기업들의 문의가 많았다”며 “지금도 해외 수출은 현재진행형이지만, 특히 거대 시장인 중국과 애니메이션 일류기업인 월트디즈니사와의 계약으로 첫 출발부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주한 태국공동체가 주최하고 안산시에서 후원하는 2016 ANSAN-THAI CUP 태국공동체 축구대회가 오는 8월 7일 안산 돌안말운동장(제1주구운동장)에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한 태국 주민들의 화합과 타국 생활을 통한 고국의 향수를 달래기 위해 9월 11일까지 6주간 매주 일요일 출전 선수 및 응원단 등 태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8월 7일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안산, 시흥, 인천, 화성, 청주, 파주 등 지역별 16개 팀이 리그전으로 경기를 치르게 되며, 경기 마지막 날인 9월 11일 결승전을 끝으로 폐막식과 함께 MVP 시상 및 경품 추첨, 기념품 증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문화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외국인주민들이 건전한 여가 문화를 즐기고, 공동체 소속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도시의 밤은 낮보다 즐겁다. 어둠이 내리고 조명이 켜진 고궁엔 조선 오백년 고도의 정취가 가득하고, 문화의 거리엔 밤늦은 시간까지 북적거리는 사람들과 빛나는 네온사인으로 흥겹다. 더위에 지쳐 잠을 못 이루는 당신에게 자연이 선물하는 밤풍경과 도시가 선사하는 밤나들이를 소개한다. 고궁이 3~4년 전부터 밤에도 문을 열기 시작했다. 고궁의 폐쇄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서다. 문화재청은 1년에 네 차례 야간 특별관람을 진행하는데, 3회 차인 현재는 8월 19일까지 야간에 고궁을 개방한다. 관람 시간은 경복궁과 창경궁 모두 오후 7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다. 어둠이 낮게 깔리고 조명이 켜진 광화문. 한여름 밤, 궁궐로 여행을 떠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먼저 인터넷으로 야간 특별관람 티켓을 예매해야 한다. 가격은 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이다. 인터넷 예매 후 잔여분을 현장 판매용으로 내놓기 때문에 현장에서 표를 구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예매에 실패했다고 좌절하지는 말자. 입장 당일,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간다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오후 7시. 한여름이라 그런지 저녁이라도 한낮같이 환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8월 5일(금) 오전 10시 대한장애인체육회이천훈련원(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소재)을 방문해, 리우 패럴림픽 출전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단의 훈련모습을 참관하고 선수들을 격려한다. 강은희 장관은 이날 훈련 참관에 앞서 이명호 훈련원장 및 정재준 선수단장으로부터 리우 패럴림픽 준비상황을 청취하고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한다. 이어 훈련원으로 이동해 탁구, 유도, 수영, 역도, 사격, 양궁, 테니스, 육상 등 선수들의 훈련모습을 차례로 지켜보고 선수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뜻을 전한다. 강은희 장관은 “리우 패럴림픽에서 자기 자신을 넘어서는 진정한 챔피언의 모습으로 또 한 번의 큰 감동을 전해주길 기대한다”며 “국가대표 선수단 한 명 한 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온 국민과 함께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 훈련 개요 □ 대회 개요 ○ 대 회 명: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 ○ 기 간: 2016. 9. 7.(수) ~ 9. 18.(일) * 2016 리우올림픽대회(2016. 8. 6. ~ 8. 22.) ○ 대회종목: 22개 종목, 23개 세부종목(5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과 함께 8~10월 음력 보름을 전후하여 도심 속 고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전통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을 진행한다. * 창덕궁 달빛기행 일정: 8.15.~20. / 9.12.~17. / 10.8.~16.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은 자연과 조화를 이룬 가장 한국적인 궁궐이다. 보름달 아래 숲 속 궁궐에서 펼쳐지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전문가의 해설이 있는 달빛 산책코스, 맛있는 다과와 함께 즐기는 전통예술공연 등 은은한 달빛 아래 창덕궁 후원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고품격 야간문화행사로 매년 뜨거운 사랑을 받아 왔다. 하반기 달빛기행은 오는 15일을 시작으로 10월 16일까지 보름달이 뜨는 시기에 내국인‧외국인 행사로 나누어 하루 한차례 진행되며, 10월 내국인 행사는 하루 두 차례 2부제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 행사는 지난 해 하반기보다 운영 횟수가 18회에서 29회로 대폭 늘어나고 예매할 때 한 사람당 2매로 제한하던 것을 4매까지 가능하게 하여 좀 더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예매는 인터넷으로 진행되며, 인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이사장 서종환)가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6 의대협 인체조직기증 인식 조사’에서 의대생들의 95%가 향후 의료 현장에서 조직 및 장기기증을 권유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7월 18일(월)부터 24일(일)까지 진행된 의대협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인 ‘스마일로드’에 참여한 100명 중 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인체조직기증 캠페인, 현지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며 의사로서의 소명감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인식조사에 따르면 인체조직기증 희망서약을 비롯한 생명나눔 실천 의사를 묻는 문항에 대해 83%(80명)가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생전에 기증의사를 밝힌 친족이 사망 시 인체조직이나 장기기증에 동의하겠다는 비율도 91%(87명)에 달했다. 또 미래의료진으로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향후 의료 현장에서 유가족에게 인체조직 또는 장기 기증을 권유할 의사’ 항목에서 95%(91명)가 권유할 것이라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권유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5%(5명)의 의대생은 ‘유가족이 동의하지 않을 것 같아서’, ‘현실적으로 기증 여부까지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앞으로 감염병 발생국가를 방문한 뒤에는 다른 나라를 거쳐 입국해도 반드시 검역소에 건강상태 질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고 10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개정 검역법과 하위법령이 4일부터 시행된다고 2일 밝혔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입국객들이 발열 감시 적외선 카메라가 설치된 검역대를 통과하고 있다. 개정된 검역법은 감염병 발생국가 등 오염지역에 체류 또는 경유한 후 국내에 입국하는 사람은 오염지역에 방문한 사실을 반드시 신고하도록 의무화하고 이를 위반했을 때에는 과태료 처분을 하도록 했다. 현재는 오염지역에서 바로 입국하는 경우 즉, 최종 출발지가 오염지역인 경우에 대해서만 ‘건강상태 질문서’를 제출했다. 오염지역이란 메르스, 황열, 신종플루 등 검역감염병이 발생·유행하고 있거나 세계보건기구가 공중보건 위기관리 대상으로 정한 감염병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을 말한다. 신고대상은 오염지역 출발 후 해당 오염지역에서 발생·유행하는 검역감염병의 잠복기 이내에 입국하는 경우다. 오염지역에서 직접 입국하는 사람 뿐 아니라 비오염지역을 경유하여 입국하는 사람도 해당된다. 주요 감염병의 최장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