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병세가 위독한 상태로 지난 4월 국내로 긴급 이송된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하상숙 할머니의 병세가 최근 크게 호전됨에 따라 할머니를8월 25일(목) 오전 중앙보훈병원(서울시 강동구 소재)으로 모셔 본격적인 요양치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중국에 거주해온 하 할머니는 지난 2월 15일 낙상사고 이후 중태에 빠져 위독한 상황에 이르자, 정부가지난 4월 10일 민관합동으로 국내 중앙대병원에 이송해와 적극적인 치료지원을 펼쳐왔다. 하 할머니는 중앙보훈병원에 입원해 앞으로재활훈련, 신장투석 치료 등 요양치료를 받게 된다.하상숙 할머니는 낙상 당시 늑골 골절로 폐를 찌르는 중상으로 인해 의사소통이 불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위중했으나, 이후중앙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폐렴․기흉 및 신장손상 등에 대한 집중 치료를 받은 결과 건강이 많이 호전되어, 하루에 두어 차례 휠체어를 타고 산책을 할 정도로기력을 많이 회복한 상태다.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8월 25일(목) 오후 5시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할머니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살피고, 간병으로 고생하는 할머니 가족을 위로하며,중앙보훈병원 의료진을 만나 할머니의 완쾌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8월 23일(화) 오후 2시 45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울시 종로구 우정국로 소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을 예방하고, ‘행복한 가족·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 부모교육 활성화 등 관련해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강은희 장관은 그동안 조계종이 작은결혼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종교시설을 결혼식장으로 개방하는 등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에 뜻을 함께 해준 데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우리 사회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 극복, 건강한 가족가치 확산과 아동학대 예방 등을 위한 부모교육 활성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보호 및 활동지원 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강은희 장관은 “우리 사회 다양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는 ‘행복한 가족,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 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관심과 노력이 필수적이며 특히 종교계의 지지와 협조가 중요하다”며, “향후 다른 주요 종교계 지도자들도 차례로 찾아뵐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예방 계획 □ 목 적 ○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을 통한 저출산 문제 극복 및 부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오는 9월, 세계적인 대한민국 디자이너들이 경기도에서 생산된 원단으로 특별한 작품을 선보이는 패션쇼가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9월 1일 오후 2시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섬유업계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경기 니트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패션과 니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패션쇼에는 성신섬유, 창우섬유, 범진물산 등 도내 14개 섬유업체와 장광효, 정훈종, 명유석, 김규식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 10명과 협업으로 제작된 의상을 정상급 모델을 통해 선보이게 된다. 특히 올해 패션쇼에는 5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도 함께 개최할 계획이며, 섬유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이외에도 패션쇼에 등장한 작품을 모델이 직접 착용해 보여주는 전시 코너를 마련, 참여기업과 바이어가 현장에서 상담할 수 있는 ‘디자이너 작품 수주전시회’, 유명 디자이너가 제작한 의류와 액세서리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디자이너 팝업 스토어’도 마련된다. 아울러, 대학생 패션디자인 페스티벌과 착한교복 패션쇼도 같은 날 진행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제27회 국제청소년포럼이 ‘세계 청소년과 보건’을 주제로 8월 19일(금)부터 26일(금)까지 7박 8일간 서울(국제청소년센터)과 무주(태권도원) 일원에서 열린다. 본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개최하는 것으로, 유럽, 미주,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 등 총 30여개국 90명의 청소년·대학생들이 참가 중이다. 포럼은 세계 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전세계 청소년들의 공감대 형성과 청소년들의 역할 및 국제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19일 국제청소년센터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질병관리본부 지영미 면역병리센터장의 기조강연과 필리핀 의학박사 Renzo R. Guinto의 특별강연을 듣고, 각국 사례 발표와 토론 등을 하며,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서울 사회문화 자유연수 등에 참여한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를 중심으로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지카 바이러스(Zika Virus) 등 세계인의 보건을 위협하고 있는 질병들과 관련하여 다양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본 포럼은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주제 관련 청소년선언문을 채택하고, 관련 운동을 펼침으로써 세계 보건의 증진에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올해로 제12회를 맞이하는 국내 지적·발달 장애인의 스포츠축제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23일 오후 5시 올림픽공원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3일간 일정에 돌입한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발달 장애인들을 위하여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수시로 경기대회를 개최하여 참여시킴으로써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는 국제적 운동으로 1968년 미국 시카고에서 세계하계대회가 처음으로 개최되었다고 한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는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하계대회가 없는 해에 매년 개최되며, 제1회 대회는 1999년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개최되었다. 선수 경기력 향상과 더불어 2019년 제15회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대한민국 대표 선수 선발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2,278명(선수단 1,678명 포함)의 발달장애인 선수 및 코치·운영요원·자원봉사자 등이 참가하여 9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승패보다 도전과 노력에 의미를 두고 있는 스페셜올림픽 정신에 따라 모든 참가 선수에게 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기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환경부와 국민안전처는 22~2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6 생활 화학 안전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화학물질과 화학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낄 수 있는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화학안전사회 조성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주제는‘화학으로 소통’이다.화학물질의 안전한 관리와 사용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생활 화학 안전주간’ 주제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주요 내·외빈의 축사와 함께 ‘화학안전 약속 공연’이진행된다. 주제영상과 화학안전 약속 공연은 생활 속 화학 안전을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 화학기업, 시민단체 등이 각자의 역할에 노력하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화학안전 약속 공연에서는정부와 공공기관이 꼼꼼한 화학안전 정책을 추진하고 기업은 안전한 화학제품을 생산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시민단체는 정부와 기업을 감시하는 역할 등을 약속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개막식에 이어 생활 속 화학안전의 중요성과 관리방안 등을 주제로 정부, 기업, 시민단체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11개의 세미나가 코엑스 C홀 일대에서 이틀간 열린다. 첫날에는 ▲생활 속 화학물질 안전사용을 위한 각 분야의 역할▲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여름철 강릉 여행은 역시 바다가 최고다. 주문진부터 경포, 정동진, 옥계에 이르기까지 해안선을 따라 크고 작은 해변이 곳곳에 펼쳐진다. 그중에서도 정동진은 바다와 기찻길, 산과 예술의 조화가 환상적이다. 솔 향 짙은 숲이 바다와 면해 있고, 바다에 어우러지는 예술 작품은 셀 수 없을 정도다. 해변에 바투 붙어선 정동진역은 낭만의 다른 이름이다. 정동진 일대는 바다와 레일바이크, 하슬라아트월드와 강릉통일공원이 가까이에 있어 이들을 엮어 하루 코스로 즐기기 좋다.“우와~ 배가 엄청 커요!” 강릉통일공원 함정전시관 앞에선 아이가 감탄사를 연발한다. 일반적인 여객선이 아니라 군함 중에서도 규모가 큰 구축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장소다.강릉통일공원은 안인해변에서 정동진으로 가는 바닷가에 자리한 함정전시관, 약간 떨어진 산 위에 위치한 통일안보전시관과 야외전시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여행객 대부분은 접근이 편하고 볼거리가 많은 함정전시관만 보고 간다. 함정전시관 중앙에 자리한 전북함은 1944년 미국에서 건조돼 활동하다가 우리나라 해군이 1972년에 들여와 1999년 퇴역하기까지 우리나라 영해를 수호한 구축함이다. 길이 118m,
(서울/안예지기자) 서울대공원은 도심에서 보기 힘든 반딧불이를 직접 번식하여, 어린이에게는 교육과 경험을, 어른들에겐 추억을 선사하는 반딧불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한여름 밤 반딧불이 향연 (19:30 ~ 21:00) 도심에서 보기 힘든 반딧불이에 대한 동물해설사의 생태설명과 함께 서울대공원 곤충관 인공사육실에서 직접 번식한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불빛를 체험해보자. 500여마리의 애반딧불이가 내뿜는 아름다운 불빛을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여름밤 축제가 열리는 동물원 정문광장 메인무대 좌측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동물해설사의 생태해설과 더불어 반딧불이 생태사진과 동영상도 상영되며 현장 선착순 접수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볼 수 있는 애반딧불이(Luciola lateralis)는 반딧불이 종류 중 비교적 작은 편이다. 배의 맨 끝 두 마디에서 발광하며 암컷은 1마디만 발광한다. 한국 전역에 분포하지만 수질 오염과 먹이인 달팽이류의 감소로 인하여 그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도심에선 특히 보기 어려워 이번 체험이 아이들에게는 좋은 교육이자 경험이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서울대공원에서 여름 야간 개장과, 여름밤 축제가 함께 진행되어 썰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고급) 고속버스 ‘그랜버드 프리미엄 골드’ 내부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 12일부터 정식 운행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서울~부산, 서울~광주 노선에 대한 예매를 24일부터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현 우등버스의 단점을 보완해 독립적이고 안락한 좌석 공간 확보 및 차내 편의시설 확충, 다양한 콘텐츠 제공 등을 통해 보다 개선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제작됐다. 지난 6월 부산모터쇼 및 기자단 시승행사 등을 통해 대중에게 공개되면서 큰 호평과 기대를 받고 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주요 설비 및 기능.프리미엄 고속버스에 대한 예약 및 예매는 24일 오전 9시부터 실시된다. 예매는 고속버스 모바일앱, 인터넷 예매사이트(코버스, 이지티켓), 해당 노선 터미널 매표소 및 지정된 무인발권기 등을 통해 가능하다. 고속버스 모바일 앱을 활용 시 서울~부산, 서울~광주 두 개 노선 모두에 대해 예매가 가능하다. 별도의 종이승차권 발권 없이도 모바일티켓을 차량 내 단말기 태그 후 탑승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예매사이트를 통해 승차권을 예매하는 경우 코버스(www.kobus.co.kr), 이지티켓(www.htick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6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접수를 18일부터 9월 6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 복학생 및 신·편입학생, 재입학생은 이번 2차 신청기간에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24시간 신청가능하며 신청 마감일인 9월 6일은 18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학생과 학부모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기존 11일간에서 20일간으로 확대해 국가장학금 신청 편의성을 강화했다. 2016학년도부터 재학생은 1차 신청 원칙으로 등록금 고지서가 발부될 때 장학금을 제외한 금액만 납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의 목돈 마련 부담을 덜어드리고 불필요한 학자금 대출을 받지 않도록개선했다. 재학생 중 1차 신청을 하지 못한 학생도 2차에 신청을 할 수 있으나 재학생은 재학 중 1회에 한해 재학생 신청기간 미준수자 구제신청서를 제출한 경우에만 심사 후 국가장학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국가장학금은 신청학생 가구의 소득·재산규모를 조사해 소득분위별로 차등 지원하므로 신청한 학생 본인 및 가구원의 정보제공 동의를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