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강우규 의사 의거 97주년 기념식」이 9월 2일(금) 오전 11시 서울역 광장 강우규 의사 동상 앞에서(사)강우규의사기념사업회(명예회장 김중위)와 평안남도덕천군민회(회장 황영인)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강우규 의사는 1919년 9월 2일, 당시 남대문 정거장이었던 서울역광장에서 제3대 총독으로 부임하던 사이토 마코토 일행을 향해 폭탄을투척하여 일제의 침략성을 폭로하고 대한인의 자주독립의지를 만천하에 알린 독립유공자이다. 이날 행사는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 기념사업회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참석 내빈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 식 순 ◈ ■ 개회 ■ 국민의례 ■ 인사말 황영인 덕천군민회장 ■ 기념사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 김중위 기념사업회 명예회장 장원호 평남중앙도민회장 백남진 평남도지사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 기념 시극 공연 극단 오늘 배우 ■ 기념 촬영 ■ 폐회 ◈ 강우규 의사 공적 ◈ 강우규 의사(1855. 7. 14~1920. 11. 29)는 평남 덕천에서 출생하였다. 1910년 경술국치 후 북간도 두도구(頭道溝), 길림, 시베리아,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우리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자동차들! 그 번호판이 품고 있는 다양한 정보들을 알고 계셨나요?
(한국방송뉴스(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디자이너들이 경기도에 모였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섬유업계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경기 니트 패션쇼’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패션과 니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패션쇼에는 장광효, 정훈종, 명유석, 김규식, 송승렬, 곽현주, 김도형, 이무열, 신재희, 맥앤로건 등 세계적 디자이너 10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패션쇼는 유명 디자이너와 도내 우수 섬유중소기업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참여 디자이너들은 성신섬유, 창우섬유, 범진물산 등 도내 14개 섬유업체에서 생산된 원단을 활용해 의상을 제작, 정상급 모델을 통해 런웨이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장광효 디자이너는 “이번 패션쇼는 디자이너와 섬유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경기도의 우수한 니트섬유를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경기도의 니트섬유는 가히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소재다. 이를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작업 역시 보람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올해 패션쇼는 도내 섬유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고자 경기섬유마케팅센터의(GTC)의 인프라를 활용, 50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지난해 자해나 자살을 시도해 응급실을 찾은 사람은 6600여 명. 이 가운데 사망에 이른 사람은 523명이다. 자해, 자살을 시도한 이유는 우울증 등 ‘정신적 문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심리부검센터의 심리부검 결과에 따르면 자살 사망자의 93.4%가 자살 전 경고 신호를 보냈으나 유가족의 81.0%는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 예방에 있어 무엇보다 가족이나 친구, 이웃, 동료 등 주변인의 관심과 도움이 중요한 이유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예방을 위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괜찮니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괜찮니 캠페인은 주변인에게 관심을 표현함으로써 서로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자는 취지다. 캠페인은 손글씨 엽서를 통해 마음을 전하는 ‘우체통 캠페인’, 동영상으로 안부 인사를 전하고 마지막으로 공중에 키스 세리모니를 하는 ‘에어키스(Air Kiss) 캠페인’, 자살 문제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전국 릴레이 ‘괜찮니? 플래시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북 익산역 앞에서 진행
(서울/안예지기자) 한가위를 앞두고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20여 개국 외국인근로자와 내국인 900여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서울특별시는 오는 9월 4일(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시가 운영하는 6개 외국인근로자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와 내국인이 참가하는 ‘제6회 외국인근로자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는 이번 체육대회가 내·외국인간 정서적인 유대 강화와 상호 이해 증진, 외국인근로자의 이국생활의 외로움을 달래줄 수 있는 의미 있고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육대회는 4일(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축하공연 등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6개 외국인근로자센터 대항으로 협동바운드, 대형 발 양궁, 풍선 유도, 줄다리기, 400m 계주, 대동놀이 총 6개 종목으로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라고 한다. 점심시간에는 대형 윷놀이, 행운의 다트, 림보 등 6개 이벤트 게임을 펼쳐 참가자에게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해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과 어린이계주,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의 게임과 이벤트도 마련했다. 시상은 각 종목별 득점을 합산해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선선한 바람이 모두의 마음을 여유롭게 만드는 가을밤, 왕의 초대로 잠들었던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이 다시 깨어난다. 문화재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대장금과 함께하는 경복궁 별빛야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 공연, 경복궁 야간 해설 탐방이 결합된 행사로, 품격 있는 궁궐 문화콘텐츠를 좀 더 다양화하고 일반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먼저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 들러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수라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슭수라상’을 맛보게 된다. 소주방은 경복궁에서 음식을 조리·보관·제공하던 곳으로 약 100년 만에 복원돼 지난해 5월 일반에 개방됐다. ‘도슭’은 도시락의 옛말로 조선의 왕이 먹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도시락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이 도시락을 먹으면서 궁궐의 일상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못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경회루의 야경. (사진=한국문화재재단) 궁중음식 체험을 마치면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왕비의 휴식공간이자 공식적인 업무가 이뤄졌던 교태전, 왕실 여성들의 마음의 쉼터 아미산 굴뚝,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6.8.31.(수)『2016 고졸성공 취업대박람회』개막식에 참석하였다. 이날 박람회는 신한은행, ㈜한샘개발, ㈜삼양에프앤비 등 130여개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벤처기업 등이 채용관 및 채용정보관에 참여하여 구직자에게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채용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개그우먼 이승윤, 오세득 셰프 등의 진로특강, 특성화고 학생들이 운영하는 동아리 경진대회관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이준식 부총리는 동일여자상업고 동아리관에 방문하여 학생들이 기업과 함께 제작한 ‘스마트놀이방 매트’ 증강현실을 체험하였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특성화고 학생들과 열성으로 지도하는 선생님을 격려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의 괜찮은 일자리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8월 30일(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식 방한중인 악자 누르베르디예바(Akja Nurberdiyeva) 투르크메니스탄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한-투르크메니스탄 관계 발전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양국이 1992년 수교 이래 ‘호혜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내년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간 상호 윈-윈하는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황 총리는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2011-2030 사회경제발전전략」이우리의「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같이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및 산업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음에 따라 양국간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평가하고, 에너지플랜트 현대화, 가스관 및 교통수송망 건설 등 분야에서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했다. 누르베르디예바 국회의장은 한국 기업들은 이미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많은 가시적 성과를 보여줌으로써 신뢰를 얻고 있으며, 금번 방한을 통해서도 양국간 경협 발전의 많은 접점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하면서, 석유 가스 화학 전자 농업 보건 의료 철도 도로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의 프로젝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파리 세르클 외교관클럽에서 지난 1년간 추진된 ‘프랑스 내 한국의 해’가 거둔 커다란 성과에 큰 도움을 준 프랑스 문화예술기관장을 비롯한 분야별 공로자 88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진행된 ‘프랑스 내 한국의 해’ 사업은 프랑스인 226만 명(3.45%)이 공연과 전시 등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성과를 거뒀다. ‘프랑스 내 한국의 해’ 사업 기간 동안에는 문화 분야뿐 아니라 정치,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200여 건이 넘는 행사가 프랑스 60여 개 도시, 120여 개 문화예술기관을 통해 진행됐다. 양국 간 교류사업으로는 최대 규모, 최장 기간, 최다 분야의 행사가 펼쳐졌다. 감사패를 받은 88명 중에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 개막공연작인 종묘제례악을 선보인 디디에 데샹 샤요극장장을 비롯해 최다 관람객을 기록한 ‘서울 밤! 테크노퍼레이드’ 사업의 토미 보드크 회장, 매회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던 ‘파리의 가을축제’의 조세핀 마르코비츠 예술감독이 있었다. 또한 프랑스의 심장인 파리의 국공립 예술기관들은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이해 한국문화를 선보이는 무대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독서의 달 9월, 전국이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로 더욱 풍성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9월 ‘독서의 달’에 도서관, 학교 등 전국 각지에서 6,983여 건의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9월 독서의 달에는 문학‧역사‧철학 등 인문학을 비롯한 다양한 통섭형 주제의 강의와 지역문화와의 연계성 등을 고려하여 추진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300회)’, 인문학자와 함께 지역을 탐방하는 ‘길 위의 인문학(1,221회)’이 전국 도서관에서 운영된다. 인문독서 기반 문화예술을 통해 각자의 꿈을 찾고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인문독서예술캠프(6회)’도 문화예술기관 등에서 전국적으로 개최된다. 또한 병영에서는 군인 장병들의 인간성 회복과, 나눔·치유·소통 등으로 병영 문화 개선을 유도하고자 독서코칭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377회)이 전개될 예정이다.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장애인 독후감대회’ 등 소외계층 독서활동 지원 이밖에도 어르신들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의 활동이 펼쳐진다. 아울러 장애 아동·청소년이 직접 쓴 독후감을 심사하여 시상하는 ‘제9회 장애 아동·청소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