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직장인들은 한 달 평균 책을 한 권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 인터넷, 모바일로 구인구직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직장인 728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독서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 달 평균 ‘1권’의 책을 읽는다는 직장인이 50.5%로 가장 많았으며 ‘2권’을 읽는다는 응답자는 19.5%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한 달 평균 책을 전혀 읽지 않는다는 응답자도 10.9%나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한 달 평균 독서를 위해 사용하는 비용으로는 ‘1만원~3만원’이라는 답변이 54.3%로 가장 많았다. 문제는 ‘0원’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20.1%로 그 뒤를 쫓았다는 것이다. 한 달에 책을 한 권도 안 읽거나 도서 구입을 안 하는 직장인의 비중이 꽤 높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런 상황을 반영이라도 하듯 평소 술자리와 독서 중 더 많은 소비를 하는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67.8%가 ‘술자리’라고 답해 ‘독서’(32.2%)라는 답변보다 2배 이상의 높은 비율을 보였다. 독서를 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책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으려고’라는 답변이 25.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지식 및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로또 전문포털 로또리치가 매주 로또를 구입하는 성인 2,437명을 대상으로 2016년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당첨금으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매주 로또를 구입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소망은 ‘부채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2,437명 중 59%에 달하는 사람들이 “당첨금으로 가장 먼저 빚부터 갚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사 결과 ‘빚을 갚는다’란 응답이 전체의 59%(1,429명)으로 과반수 넘게 차지했다. 로또를 하는사람들의 상당수는 현재 빚이 있으며 빚을 갚기 위해 로또를 시작한 것으로 추측된다. 두 번째로 많은 응답은 24%(583)명이 응답한 ‘집을 산다’다. 응답자들은 집 값이 부담돼 로또를 시작했으며 당첨금으로 집을 사겠다고 밝혔다. 전체의 6%인 159명은 ‘은행에 저축한다’고 응답해 은행 이자 생활을 꿈꾸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 다른 6% 응답자(154명)들은 ‘가족에게 나눠준다’고 응답했다. 가장 적은 의견으로는 4%(112명)가 선택한 ‘해외 여행을 떠난다’였다. 설문결과 매주 로또를 구입하는 사람들의 81%는 빚이 있거나 집이 없는 사람들로 당장 돈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작은결혼’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2016년 ‘작은결혼 박람회’가 9월 30일(금)부터 10월 1일(토)까지 반포동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관람 시간은 10시부터 18시까지이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웨딩플래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작은결혼과 관련된 아이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30일 11시, 작은결혼의 의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30일 15시 작은결혼식 시연, 10월 1일 15시 스몰웨딩 드레스 시연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병행된다. 박람회에서는 한편 공공예식장 이용 및 작은결혼 준비하기 등에 대한 무료상담 코너도 운영된다. ◇박람회 일정 9월 30일(금) 관람행사: 작은결혼식 시연(15시~15시 30분) 체험부스: 부케 만들기 체험, 셀프촬영 소품 만들기, 셀프메이크업 배우기, 메이크업 배우기, 손편지 청첩장 체험(10시~18시) 정보부스: 작은결혼 무료상담, 작은결혼 아이템, 해외결혼사례, 공공예식장 정보(10시~18시) 10월 1일(토) 관람행사: 스몰웨딩의상전(15시~15시 30분) 체험부스: 부케 만들기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교육부는 18일 연합뉴스 2014년 이후 대학정원 2만1000여명 감소…지방대에 77% 집중 제하 기사에 대해 “‘대학 구조개혁 추진계획’을 2014년 1월 발표한 이후 학령인구 급감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대학 특성화 지원 사업 등과 연계한 자율적 정원감축 유도 및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에 따른 등급별 정원 감축 권고 등 정원 감축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발표한 ‘대학 구조개혁 평가결과’에서 밝힌 것과 같이 대학 특성화 지원 사업 등과 연계한 자율적 정원감축의 경우, 70% 이상이 지방대학에 집중(일반대 77.4%, 전문대 73.4%)됐으나 평가에 따른 추가 감축(2017~2018)은 수도권대학이 50% 이상을 차지(일반대 51.4%, 전문대 59.6%)해 수도권·지방 간 격차가 완화될 것이라고 교육부는설명했다. 교육부는 “이는 당초 우려와 달리 구조개혁 평가에서 지방대학이 선전한 결과와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비록 지방에 소재했더라도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숨은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친 대학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대비 2016년 입학정원이 늘어난 서울대,
귀성·귀경길의 지루함을 달래주는건 역시 고속도로길목마다 위치한 휴게소다. 각 지역의 특산물을 담은 음식이나 전망 좋은 쉼터 등으로 이름난 이색 휴게소를 모아봤다. 영동고속도로의 명물, 덕평자연휴게소는 잠시 쉬어가는목적의 일반 휴게소와 달리 쇼핑·체험시설과 각종 야외 휴식시설을 갖춘 복합 휴게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1~3시간가량 즐길 수 있는 걷기 코스와 테마존(러브 가든, 보태닉 힐스, 달려라 코코, 덕평숲길)이 대표적이다. 교육을 테마로 한 국내 최초의 애견 체험학습장 ‘달려라 코코’, 소나무와 참나무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덕평숲길 등각종 쉼터와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덕평휴게소.(사진=한국도로공사) ‘자연과 환경, 건강을 생각하는 휴게소’라는 콘셉트로문을 연 덕평자연휴게소는 나무와 유리를 주재료로 지어진 건축물로 2007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자연을 상징하는 나무와 인공 재료인 유리가 조화를 이룬다. 또한 국내 최초로 지열 냉난방 시스템과 태양광 발전설비를 갖추는 등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 ‘착한 휴게소’이기도 하다. 위치경기 이천시 마장면 각평리 391(영동고속도로 상·하행선) 문의031-645-0001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 위
ㅇ 날짜 : 9월 10~18일ㅇ 주요내용 : 전국 1000여 개 문화·여행시설 집중 할인, 지방자치단체 프로그램, 지역축제 연계 등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하세요~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개천절 황금연휴 기간인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광역시와 (사)한국애견협회가 주최하고, ㈜펫케어와 (사)한국애견협회가 주관하는 『2016 인천 국제 펫케어 페스티벌』이 열린다. 인천 국제 펫케어 페스티벌은 인천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반려동물 분야 박람회로, 행사기간 중 도그쇼, 애견미용대회, 반려동물 산업홍보, 관람객 참여행사 등이 진행된다. 현재 우리나라 국내 5가구 중 1가구에서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으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관련 산업도 점차 다양해지고 고급화되고 실정이다. 인천광역시의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건강하게 함께하기 위한 ‘웰빙’을 주제로 100여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약 3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첫날인 10월 1일에는 개막식 및 유럽애견미용사협회 아시아 경연대회, 한국애견협회 살롱프로페셔널 경연대회, 한국애견협회 애견미용사 자격검정시험이 열리고, 10월 2일과 3일 이틀 동안 국제 도그쇼가 열린다. 또한, 전 일정동안 반려동물과 관련된 산업체들의 다양한 홍보박람회가 진행된다.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체험, 참여게임 및 반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기초연금이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빈곤을 개선하는데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12일 통계청의 가계동향 자료를 재분석한 결과, 기초연금 도입 이후 노인 빈곤율 등 주요 빈곤지표가 점차 나아지고 있고 실제 연금을 받는 노인은 생활에서 자신감과 여유가 생기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기초연금 수급액을 소득에 포함하는 경우 이를 제외한 경우에 비해 노인 절대빈곤율은 38.6%에서 28.8%로약 10% 포인트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상대 빈곤율은 50.3%에서 44.7%로 5.6% 포인트 떨어졌다. 소득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도 5.8배 하락(13.2배→7.4배)해 노인계층의 소득불평등 수준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왔다. 절대 빈곤율은 전체 노인 중 소득수준이 최저생계비(절대빈곤선) 이하인 사람의 비율을, 상대 빈곤율은 전체 노인 중 소득수준이 중위소득의 50%(상대빈곤선) 이하인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5분위 배율은소득하위 20% 계층의 소득 대비 상위 20% 계층의 소득을 뜻한다. 이에 따라 기초연금에 대한 노인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연금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추석연휴를 맞아 가족, 친지들과 특별한 문화체험을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 추석을 맞아 전국 국립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등에서 연휴기간 내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가족, 부모님, 친구, 연인 등 함께 짧게는 5일, 길게는 9일의 추석 연휴에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문화 행사들을 즐겨보자. 정부는 추석 연휴가 포함된 10일부터 18일까지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으로 지정해 전국 주요 관광·문화 시설 할인, 문화·축제, 한가위 프로그램 등을 풍성하게 제공한다. 추석연휴 고궁·종묘 무료개방 우선 추석 연휴에 4대 고궁과 종묘 등이 무료 개방된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추석맞이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덕수궁에서는 국악 공연인 ‘풍류’가 15일 열린다. ‘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가 16~18일정관헌과 함녕전에서 각각 펼쳐지며 종묘에서는 ‘이야기가 있는 종묘제례악’이 17일열린다. 경복궁은 야간특별관람인 ‘별빛야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 공연, 경복궁 야간 해설 탐방이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최하는 ‘컨셉코리아(Concept Korea) 여성복 S/S 2017’이 미국 뉴욕에 위치한 Pier 59 studios에서 8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컨셉코리아 여성복 컬렉션에는 지난 F/W 시즌에 참가해 연이은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26개 신규 바이어와 계약하는 등 우수한 해외실적을 달성한 브랜드 요하닉스(YOHANIX)의 김태근 디자이너를 비롯해 이번 S/S 시즌 새롭게 참가한 키미제이(KIMMY.J) 김희진 디자이너, 그리디어스(GREEDILOUS) 박윤희 디자이너가 수준 높은 컬렉션으로 패션의 본고장 뉴욕에서 K-패션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패션쇼는 뉴욕 오케스트라 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을 통해 색다르게 무대를 꾸몄다. 싱어송라이터 ‘앨리샤 키스 (Alicia Keys)’, ‘스티비 원더 (Stevie Wonder)’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뉴욕 오케스트라 엔터테인먼트가 런웨이가 진행되는 동안 연주하였으며, 특히 피날레 무대에서는 K-Pop을 연주하여 패션쇼 장을 찾은 패션 관계자 및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풍성하게 해주었다. 런웨이의 시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