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여행하기 좋은 계절 충북 영동군의 영국사(주지 청원)가 울긋불긋 단풍아래 향기로운 차향에 물든다.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영국사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만세루 무료다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만세루는 절의 실질적인 출입문 역할을 하는 건물로서 이층 누각 형태로 지어진 건물로 누각에 오르면 영국사는 물론이고 천년은행나무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영국사내 명소이다. 영국사는 가을단풍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지만 경내에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기존 시설을 활용해 무료 다원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운치있는 가을여행을 만들어 주기 위해 무료다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국사는 고적한 산사에서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천년고찰이 주는 휴식과 전통차의 향을 음미할 수 있는 영국사의 하루는 멋진 낭만여행을 제시한다. 또한 가을 여행주간을 맞이해 영국사 은행잎 체험, 영국사 문화유산 탐방 등 저렴한 금액으로 가볍게 떠나는 행복여행 ‘행복만원 템플스테이’도 함께 진행하며 전화나 인터넷 홈페이지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30일에는 영국사와 영동감고을문학회 공동주관으로‘제7회 천태산 영국사 은행나무 당산제’와 ‘제
(한국방송뉴스(주)) 예천군에서는 2016 가을여행주간(10.24~11.6)을 맞아 다른 지역에서 우리지역을 찾는 외부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후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국내여행 편의를 높이고 다양한 여행혜택으로 범국민적인 여행 분위기 조성으로 국내 관광수요 창출과 여름철에 집중된 여행 수요를 봄 · 가을로 분산해 침체된 관광수요 회복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에, 예천군은 예천여행후기 이벤트를 실시해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회룡포, 삼강주막, 용문사 등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인증 샷과 여행후기를 예천군 홈페이지(문화관광·커뮤니티-관광후기)에 올리면 20명을 추첨해 지역 농특산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이밖에도 가을여행주간에 예천곤충생태체험관에서는 입장료 500원 할인, 예천천문우주센터 체험비 20% 할인, 삼연재(한옥) 숙박비 10% 할인혜택을 시행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마련한 이벤트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가을에 떠나기 좋은 관광지 예천을 알리는데 힘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안예지기자) 서울특별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2016년 서울 지식박람회를 2016년 11월11일~12일 양일간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와 서울산업진흥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4년 서울 RD성과박람회 이후 2년 만에 서울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식 박람회는 특별강연, 포럼, 발명 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11월 11일(금)에는 대학/연구소와 기업간 기술이전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RD 성과가 어떤 형태로 상용화되는지 그 예시와 방법에 대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산학연 연구결과물 및 이전기술 사례와 중소·중견기업 기술이전 사례에 대한 발표는 ㈜윕스, ㈜한국PCP와 ㈜이디리서치에서 진행하며 서울시 RD사업 중 성공적 기술이전 사례와 기술이전 방법에 대해 변리사 및 기술거래업체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본 심포지엄 이후 기술이전에 대한 구체적인 기업 상담도 병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RD 주요사업 중 하나인 서울시 산학연 포럼에서는 글로벌 혁신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서울시 RD정책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듣고 더불어 기술혁신 방안과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한 행사로
(한국방송뉴스(주)) (재)한국방문위원회는 10월 한 달을 외국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 외국인 특별할인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방문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단위의 대규모 할인행사와 외국인 대상 관광 프로그램, 지역별 특색 있는 55개 문화 축제가 한데 어우러진 역대 최대 규모의 쇼핑관광축제이다. 현재 277개 업체(4만 여개 매장)가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방문위원회는 2016 쇼핑관광축제(Korea Sale FESTA) 이벤트 센터를 동대문에 마련하고, 중국어, 영어, 일본어 통역 및 행사 안내 서비스, 무료 인터넷과 와이파이 등 외래관광객을 위한 편의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해 코리아세일페스타 참여 매장의 영수증을 지참(10만원 이상)하고 이벤트센터를 방문한 외래관광객에 한해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화장품세트, 홍삼절편세트, 신세계면세점 선불카드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스페셜테마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중앙대학교병원이 중국 조장시 부녀아동보건원과 우호결연을 맺고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성덕 중앙대학교병원장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조장시 부녀아동보건원을 방문해 양 기관 간 우호증진과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15일에는 중앙대병원 김성덕 원장과 소아청소년과 윤신원 교수, 순환기내과 원호연 교수가 ‘제 1회 조장시 소아선천성심장병 치료 연구포럼’에 참석하여 최신 지견과 학술성과 등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1953년에 설립된 중국 조장시 부녀아동보건원은 생식의학센터와 소아과, 신생아과, 산부인과, 소아심장센터 등 소아와 산부인과 중심으로 특화된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중국 내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병원 중 하나이다. 이번 우호결연 협정은 지난 2015년 3월 중국 조장시 부녀아동보건원 주요 관계자들의 중앙대병원 방문 이후, 양 기관이 관계증진과 업무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보다 상호 발전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이번 협정을 통해 중앙대병원과 조장시 부유보건원중앙병원은 공동 학술 연구와 인적교류 등 의학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된 여행주간(구 관광주간)은 하계휴가에 집중된 국내관광수요를 봄ㆍ가을로 분산하여 만족도를 높이고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함으로써 내수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사업이다.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하는 이번 여행주간에, 세종시에서는 아름다운 세종 도시·농촌투어(10월 22일~11월 13일),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국악한마당(10월 22일~10월 30일), 문화공감 四색데이(10.26.) 등이 펼쳐진다. 기타 문화행사 안내 및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세종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를 참고하면 된다. 또 여행주간 기간 세종시 장군면 영평사는 “행복 만원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할인혜택 등 자세한 내용은 여행주간 공식 홈페이지(http://fall.visitkore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바르샤바 한국영화제를 개최한다. 최근 2년간 영화계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한국영화 대표작 7편이 바르샤바 키노 쿨투라(Kino Kultura) 극장에서 폴란드 관객들을 만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한국영화제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폴란드 영화협회의 공식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특히 5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키노 쿨투라 극장을 폴란드 영화제작자협회로부터 지원받는 등 현지 기관과의 협업으로 영화제의 공신력을 높였다. 개막작은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폐막작은 최동훈 감독의 암살이 상영되며, 27일에는 상의원의 이원석 감독이 무대 인사 및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홍상수 감독의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류승완 감독 베테랑, 백종열 감독 뷰티 인사이드, 알버트 신 감독 인 허 플레이스 가 상영되고 아시아 영화 전문가인 크라쿠프 대학교 피트루스(A.Pitrus) 교수의 ‘한국 현대 영화 세미나’도 진행된다. 영화제 티켓은 예약 개시 일주일 만에 전체 상영작이 매진되었으며, 추가 상영 문의가 계속 들어오는 등 한국영화에 대한 현지 관객들의 관심이 높다. 한편,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사단법인 우리술문화원 향음이 일제 강점 초기 단행된 주세령 공포 100주년을 맞아 그 의미와 영향을 재조명하고 전통주 산업 진흥방안을 모색하는 학술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를 마련한 단체 향음은 우리 고유의 술과 문화를 되살리고 우리 농업과 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2014년 결성됐다. 우리술문화원은 주세령 공포 100주년을 즈음해 ‘전통주 산업진흥과 전통문화 창달을 위한 특별심포지엄’을 31일과 12월 29일 2차례 연속으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술문화원과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현권 의원의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주한글로벌기업대표자협회(Global Companies CEO Association)의 후원 아래 ‘한국 전통주의 국제적 위상제고와 도약’을 주제로 우리 술과 전통문화유산의 계승과 창조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우리술문화원에 따르면 현재 극심한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 우리나라의 농업과 농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농산물의 활용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 그 방안의 하나로 우리나라의 전통 가양주 문화를 되살리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가양주 문화는 일제가 시
(한국바송뉴스/안예지기자) 방송통신위원회 최성준 위원장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영상 창작 의욕과 영상매체의 제작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디어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2016 강원청소년영화제」개막 행사에 참석하였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행사는 방송통신위원회와 강원도교육청, 강원민방(이하 ‘G1’)이 주최하고 G1과 시청자미디어재단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가 주관하였으며, 영화를 주제로 한 힐링 토크콘서트, 뉴스 스튜디오 체험, 추억의 영화 더빙 체험, 가상현실(VR) 기기 체험, 드론 체험, 팟캐스트 방송 등 참여·체험형 행사가 22일(토) 하루 동안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는 영상매체의 기획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청소년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한 것이 특징으로 저마다의 창의력과 열정을 발휘하여 46편이나 되는 많은 작품들이 출품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최성준 위원장은 개막식 행사 ‘청소년영화제’ 시상을 통해 미디어에 대한 꿈을 키우는 학생들을 격려하였고, 행사에 마련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미디어로 누구나 소통하고 함께할 수 있음을 공감하였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교육부는 10월 21일 시도교육청 예산 담당 과장 회의를 개최하고,2017년도 시도교육청별 보통교부금 교부액을 통지(예정교부) 했다고밝혔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의 예산안 편성·제출 및 지방의회의 심의를지원하기 위해, 보통교부금(지방교육재정교부금) 예산이 국회에서 확정되기 전인 매년 10월경 예정교부를 실시하고 있다. * 근거 : 「교부금법 시행규칙」 제4조②교육부장관은 매 회계연도 계시 전에 시도에교부할 보통교부금의 예정액을 시도교육감에게 미리 통지할 수 있다. * 교육청 예산심의 일정 : (∼11.10) 예산안 의회 제출 → (∼12.15) 심의·확정 2017년 정부 예산안에 따른 보통교부금 총액은 39조 843억원이며, 별도 반영된“지방교육정책 지원 특별회계(이하 ‘특별회계’)” 예산(5조 1,990억원)을 포함한금액은44조 2,833억원으로, `16년 본예산 대비 4조 4,992억원(11.3%), 추경예산 대비 2조 6,434억원(6.45%) 증액된 규모이다. (단위 : 억원) 구 분 `15년 예산 `16년 예산 `17년 정부예산안 본예산 추경 예산안 `16본예산 대비 `16추경안 대비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 특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