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는 15일 서울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 상허관에서 뭄바 스미스 카품파(Mumba Smyth Kapumpa)주한 잠비아 대사를 초청, 아프리카 사회 및 경제 활동과 한국과 아프리카의 개발협력에 관한 특강을 개최했다.뭄바 카품파 대사는 자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했을 뿐 아니라 금융위원회에서도 10여 년 간 근무했을 만큼 법과 경제에 능통한 개발협력 전문가다. 45년간의 활동경험을 토대로 하여 한국과 아프리카, 한국과 잠비아, 그리고 건국대와 잠비아의 대학들이 어떻게 교류하고 협력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발전방향을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공단 이헌 이사장은 11월 17일 공단 김고은 홍보대사의 부모를 만나 홍보대사로서 흔쾌히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기부한 것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홍보대사의 아버지인 김인기 씨는 "딸 개인은 물론 가족 모두 공단의 홍보대사임을 명예롭게 생각하고 있고, 법조인가족으로서 어려운 분들에게 법률적 보탬이 되는 데에 무료로 봉사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하고 있다." 며 소감을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홍보대사의 활동으로 법률구조의 양적 확대와 질적 향상에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며, 앞으로도 법률구조 홍보에 기여해주기를 부탁했다. 한편, 공단은 금년 9월 26일 배우 김고은을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이는 이헌 이사장과 홍보대사 아버지 김인기씨는 대학동창으로 인연이 있어 성사되었다. 영화 ‘은교’(2012)를 통해 데뷔한 김고은은 - 제49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여우상(2012) - 제5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여기상(2016) 등을 수상하였고, 올 상반기에는 tvN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의 홍설 역을 맡아 영화에 이어 드라마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차기작 드라마 도깨비에서 공유, 이동욱, 유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교육부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자기개발시기 교육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그동안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사 관리 및 꿈·끼 탐색주간 운영의 내실화 정책 추진에 힘써 왔다. 특히 매년 반복되는 수능 이후의 각급 학교 교육과정의 파행 운영과 학생 관리 부실 등의 관행을 개선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학교가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실시하도록 했다. 교육청에서는 단위학교의 학사 운영 및 출결 관리 실태를 파악해 효과적인 학사 운영과 개선에 필요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자기개발시기에 다양한 학생참여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종합 안내·운영토록 했다. 단위 학교에서는 자기개발시기에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도록 ‘꿈·끼 탐색주간’으로 정하고 진로체험·문화체험·진로·진학상담 시간 운영 등 구체적인 교육계획을 수립해 내실 있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출결 등 학사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교육부는 자체 프로그램과 더불어 여성가족부 등 8개 중앙부처와도 긴밀히 협업해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직업 상담 및 체험, 문화체험, 독서·인문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안내해 각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통일부는 2016. 11. 18.(금)∼19.(토) 오두산 통일전망대(파주시 소재)에서 ‘함께 그리는 통일의 꿈’을 주제로 강익중 작가와 함께 어린이, 실향민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야기 공연(Talk Concert)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92년 개관이후 1천 9백만 명이 방문한 수도권 최대의 체험형 통일교육시설이다. 2016. 11. 18.(금)∼19.(토)에는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그래서 통일입니다」라는 주제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북한말과 관련된 OX 문답(quiz), 통일노래 부르기, 통일 사진 촬영 구역(photo zone)에서 사진 찍기 등 임무(mission)와 통일 얼굴 그림(face painting)과 통일 팔찌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것이다. 이를 통해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찾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2016. 11. 18.(금) 오후에는 오두산통일전망대 2층 한마음극장에서 강익중 작가와 초등학생, 어린이 기자단, 방문객 등 150여 명과 함께하는 ‘통일의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아동학대 없는 대한민국을 만듭니다 - 2016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 - 사 례 - 동현이(가명, 7세)는 미혼모인 엄마가 연락이 두절되어 외할아버지‧외할머니와 함께 생활해 왔다. 그러던 중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외할머니가 알콜 중독에 빠지게 되면서 건강도 악화되고, 그로 인해 동현이를 돌볼 수 없어 방임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던 중 2011년 인근 주민이 쓰레기로 가득한 방 안에 혼자 있던 동현이를 시청 희망복지팀에 신고하였고, 시청 희망복지팀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 긴급출동하여 동현이를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입소시킨 후 일상생활 및 학습지원을 꾸준히 실시하였다. 또한 외할머니에게도 알콜중독 치료를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외할머니는 술을 끊고 건강도 회복하였으며, 동현이와 외할머니가 함께 지내도록 복귀 조치한 이후에도 방임은 발생하지 않았다. 2016년 현재 동현이는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으며, 외할머니 또한 식당에 일을 하러 다니는 등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다. ※ 2016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2016년 11월 17일(목) 실시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중 듣기평가를 실시하는 동안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항공기 소음통제를 위해 모든 항공기의 비행을 전면 통제할 것이다. 이를 위해 수능 당일(17일) 13시 5분부터 13시 40분까지 전국 1,183개의 시험장 주변을 운항하는 항공기를 통제할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비상항공기와 긴급항공기를 제외한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국내 모든 공항에서 전면 금지할 예정이며, 비행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를 받으며 지상으로부터 3km 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조치로 해당시간에 운항예정이던 국내선 65편과 국제선 35편의 운송용 항공기의 운항시간 등을 조정할 예정이므로, 항공기 이용객은 사전에 항공기 운항시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교육부는11월17일(목)에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을위해 수능시험 관련 유의사항을안내하였다. 수험생 유의사항은수능시험 전날(예비소집일, 11월16일)수험표와 함께 배포된다. 수험생들은수능시험 응시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배부 받은‘수험생유의사항’을 꼼꼼히 읽어보아야 하며, 시험장,수험표,신분증 등을 사전에 점검하여 수능 시험일에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예비소집일에 반드시 참석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일에 참석하여수험표를 지급받아야 한다. 수험표를 받은 후에 수험생은 가장 먼저 수험표에 기록되어 있는‘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을확인하고, 본인의시험장 위치도직접 사전 확인하여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시험 당일8시10분까지 입실 수험생은 시험 당일오전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입실하여야하며,1교시는8시40분에 시작된다. 특히,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8시10분까지 입실하여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고 유의사항을안내받은 후,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이동해야 한다. 만약,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발굴조사 중인 서울 몽촌토성(夢村土城, 사적 제297호)의 북문지 일원 발굴성과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14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몽촌토성 북문지 안쪽에서 삼국 시대 포장도로 5기와 수혈유구(竪穴遺構, 지면에서 곧게 내려 판 굴모양의 터) 18기, 구상유구(溝狀遺構, 고랑 모양의 터) 1기가 확인됐고, 북문지 바깥에서는 삼국 시대 도로 1기, 통일신라 시대 도로와 함께 수레바퀴ㆍ사람ㆍ소의 발자국 흔적 등이 조밀하게 분포한 생활면 유구 등이 확인되었다. 몽촌토성 북문지 안쪽에서 확인된 5기의 삼국 시대 도로는 격자상으로 구획된 포장도로로 확인되었다. 특히, 북문지의 문도(門道)와 일직선으로 연결되는 1호 도로는 백제가 최초 조성한 후 그 위에 한 차례 더 도로를 개설하여 사용했던 중층도로인 점이 확인되었다. 특히 이곳은 북쪽 측구(側溝, 도랑)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진행하는 또 다른 도로와 측구가 있는 것으로 보아 1개의 도로가 3개의 노면으로 이루어진 1로 3도(1路 3道)일 가능성이 크며, 백제가 사용한 하층도로와 중층도로를 고구려 역시 증개축(增改築)하여 사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교육부는 11월 14일(월) 오전 7시 30분부터 울산 시험지구를 시작으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 시험 문·답지를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전년 대비 25,200명이 감소한 605,987명이 지원하였으며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3개 시험장에서 11월 17일(목)에 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늘부터 시험 전날인 11월 16일(수)까지 문?답지가 각 시험지구로 옮겨지게 된다. 이번 문·답지 수송을 위해 인수책임자 및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 400여 명의 인원이 동 원되었으며, 문·답지가 운송되는 동안에는 경찰의 경호를 받게 된다. 교육부는 안전하고 원활한 문?답지 수송을 위하여 호송 차량 사이의 끼어들기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도로에서 문·답지 호송 차량을 만날 경우 경찰의 지시 및 유도에 협조하여 줄 것을 국민들께 당부하였다. 운반된 문·답지는 시험 전날까지 철저한 경비 하에 각 시험 지구별로 보관되며, 시험 당일(11.17) 아침에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관절 부위 염증이나 연골이 닳아 발생하는「관절염」50·60대 많아 통계분석 보도자료 주요내용 ▶“관절염”진료인원수 408만 명(’11년) ⟶ 449만 명(’15년) 증가(41만 명↑) - 1인당 연간 진료비 364,564원(’11년)⟶409,677원(’15년), ’11년 대비 45,113원 상승↑ ▶ 진료인원수 60대 가장 많아 - 60대 26.6%(120만 명) 50대 24.3%(109만 명) 70대 22.5%(101만 명) 순 관절은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로, 우리 몸을 움직일 수 있게 한다. 이런 움직임을 부드럽게 도와주는 부위가 연골이다. 활막에서는 자동차의 윤활유와 같은 관절액을 분비해서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힘줄, 근육 등은 관절을 지지하고 있다. 이러한 관절 구조물(뼈, 연골, 활막 등)에 염증이 생기면 관절염이라고 한다. 연골이 닳아서 오는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은 활막에 염증이 생기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대표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관절염’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