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한국게임개발자협회와 함께 창의적인 게임콘텐츠 발굴을 통한 국내게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게임개발 기회 확대를 통한 전문 개발인력 양성을 위해‘2016 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아마추어 및 인디게임 개발자의 높은 관심 아래 총 35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독창성과 창의성을 중심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중고등부·대학부·일반부별로 제작과 기획, 2개 부문으로 나누어 대상과 금상 등 총 40편을 최종 선정했으며, 수상작에는 일반부 제작부문 대상 500만원을 비롯해 총 3,3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일반부 대상과 금상, 대학부 제작부문 대상 등 3개 수상작에는 매년 2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캐주얼 게임 콘퍼런스‘캐주얼 코넥트 유럽(Casual Connect Europe) 2017’의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캐주얼 코넥트 유럽’은 전 세계 게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400개 이상의 아이디어와 지식을 공유하는 강연, 개발자 및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과 게임 쇼케이스 등이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12월 12일(월) 오후 3시 서울이주여성디딤터(서울 금천구 소재)를 방문해 폭력피해 이주여성들을 격려하고 봉사활동을 함께한다. 서울이주여성디딤터는 가정폭력 등으로 피해를 입은 이주여성과 동반자녀들을 위해 생활공간 뿐 아니라 자립·자활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및 취·창업지원 등을 제공하는 여성가족부의 자활지원센터다. 이날 강은희 장관은 함께 방문한 여성가족부 직원 10여명 및 시설에서 제과제빵 기술을 배우고 있는 이주여성 16명과 성탄 쿠키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성탄 쿠키 만들기는 이주여성들이 자립·자활을 위해 익힌 솜씨를 활용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으며, 이날 강은희 장관과 함께 만든 쿠키들은 이미 시설을 퇴소한 이주여성과 동반자녀, 이웃들에게 성탄선물로 나눠주게 된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쿠키가 구워지는 동안 입소 이주여성들과 담소를 나누고, 이주여성들이 주로 동남아시아 등 더운 지역 출신으로 한국의 추운 겨울날씨에 어려움을 느끼리라는 점을 감안해 준비한 방한용 내의를 선물로 전달한다. 강은희 장관은 “여성가족부는 그동안 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과 피해자 치료·회복프로그램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낙원악기상가에서 크리스마스 캐롤과 영화 ‘사운드오브뮤직’ OST 등 귀에 익은 아름다운 곡들을 들을 수 있는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특히 이번 공연은 낙원악기상가에서 올 한 해 진행한 ‘2016 반려악기 캠페인’에 대한 보답 형식으로 마련된 것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 17일(토) 오후 2시 낙원악기상가 2층 카페에서는 ‘올키즈스트라 안양군포관악단’과 낙원악기상가의 외국인 서포터즈 ‘2much’가 연주하는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에델바이스’, ‘도레미송’, ‘렛 잇 비(Let It Be)’, ‘오솔레미오(O Sole Mio)’를 금관앙상블로 연주하고 ‘아이 윌 팔로 힘(I Will Follow Him)’, ‘라쿠카라차’, ‘바빌론의 강’, ‘위 위시 유어 메리 크리스마스(We Wish Your Merry Christmas)’를 목관앙상블로 연주할 예정이다. 올 한 해 낙원서포터즈로 활약한 외국인 밴드 ‘투머치(2much)’는 ‘펠리즈 나비다(Felliz Navidad)’, ‘라밤바’ 등을 들려줄 계획이다. 이번에 낙원악기상가에서 공연하는 올키즈스트라 안양군포관악단은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 문화예술교육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전북 전주시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 어울마루 국제회의실에서 ‘제다(製茶)’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다'는 차(茶)나무의 싹, 잎, 어린 줄기 등을 이용하여 차를 만드는 기법으로, 찌거나 덖거나 발효 등을 거친 재료를 비비기, 찧기, 압착, 건조 등의 공정을 통해 마실 수 있는 차로 만드는 일련의 전통기술을 의미하는 것이다.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고, 다양한 제다 기법이 오늘날에도 활발하게 전등되는 점 등이 높이 평가되어 지난 7월 4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다’가 우리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한 것을 기념하는 한편, ‘제다’를 효과적으로 보존·전승하는 방법과 한국 차 문화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총 3부에 걸쳐 ‘차’ 문화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학술대회는 국가무형문화재로서 ‘제다’의 가치와 의미를 돌아보는 정순일 교수(원광대학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제1부에서는 한국 ‘제다’의 역사적 전승양상과 그 특징을 알아보는 ▲ 조선 시대 ‘제다’ 기법과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강원도체육회는 올 한해 강원체육을 빛낸 전문체육·생활체육 유공자 및 제35회 강원체육상 시상을 통해 강원체육인 위상제고와 결속을 위한 2016『강원 체육인의 밤』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월 9일 17:00 강원체육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유공자 중 종목별 후원인사에게는 감사패, 우수 회원종목단체 및 대학총장, 실업팀장, 입상고등학교장, 우수지도자, 도교육청 및 시군체육회 관계자에게 공로패, 우수한 성적을 거둔 회원종목단체, 선수 및 지도자에게는 특별훈련비를 지급한다. 또한 제35회 강원체육상을 시상하며 올해는 특별히 강원도체육회 통합과 함께 7개 부문의 생활체육 유공자에게 공로패 및 표창장을 수여한다. 최중훈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은 “2016년 강원체육 중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신 전문체육·생활체육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강원체육인 의 밤』은 그간 고생하신 체육인 여러분을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면서 “강원체육인이 앞장서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9일부터 15일까지 세종시 농특산물 공동상표인 ‘싱싱세종’ 디자인 선정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여러 개의‘싱싱세종’디자인 중에서 최종 후보(안) 2개를 선정했다. 2개 후보(안)을 대상으로 시청, 세종로컬푸드직매장 도담도담 싱싱장터, 한솔동ㆍ도담동ㆍ아름동ㆍ종촌동 복합커뮤니티,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등 24개소에서 시민 등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한다. 세종특별자치시의 농특산물 공동상표 이름 ‘싱싱세종’은 소비자, 생산자, 전문가,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관광업계로부터 인바운드 관광시장 상황을 청취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문체부는 이날 오후 2시 조윤선 장관 주재로 열린 민관 합동 ‘방한 관광시장 긴급 점검회의’에서 국내 인바운드 관광시장이 최근의 국내 정치상황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를 통한 현지점검 결과, 지난 9일 오후 탄핵소추안 의결 이후에도 중국, 일본 등 주요 방한시장 관광업계에는 특별한 영향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잠정집계된 외래관광객 수는 1590만 명으로 전년대비 31.3% 증가했고,12월 현재 일평균 4만명의 외래관광객이 방한하고 있어 연말까지 역대 최대인 외래관광객 1700만명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 조윤선 장관은“탄핵소추 의결 이후 국무총리 권한대행 체제가 곧바로 출범해 경제, 치안, 안보 등에 대해서 국정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으로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산업도 외래관광객의 방한 수요가 위축되지 않도록 한국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안전하다는 것에 대해서 관광업계가 적극적으로 알려주길 바라며 내수 관광도 감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여성가족부는 서울 강동·서초·송파구, 대전 유성구, 경기 성남·화성·양주시, 강원 횡성군, 세종특별자치시등 16곳을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추진된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있게 참여하고 여성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시·군·구를 말한다. 지자체가 향후 5년간 추진할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세부계획을 제출하면 양성평등·도시계획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여가부가 지정한다. 올해 재지정 심사 대상이 된 지방자치단체 20곳 가운데는 서울 도봉구, 경기 안산·안양시, 강원 동해시 등 14곳이 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는 총 76개로 확대됐다. 신규·재지정 지자체는 앞으로 여가부와 함께 내년 1월 중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개최하며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여가부는 매년 여성친화도시 컨설팅 실시, 지자체 공무원·시민활동가에 정책형성교육을 제공하고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 발굴·포상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지자체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이행실적을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특별시가 올해도 애경산업(주)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서 생필품으로 구성된 희망꾸러미를 나눈다고 전했다. 시는 애경과 손잡고 지난 2012년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 꾸러미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9억 2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시는 12월 9일(금) 오후 1시 구로 고척근린공원에서 관계기관 및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꾸러미 나눔행사” 기부전달식을 개최하고 총 3,000여 세트 생활용품(3억원상당)을 복지소외계층에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까지 5년간 총 12억 2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약 1만 5천 가구와 나누게 되었다. 기부 전달식에 이어 애경산업(주) 임직원 등 120여명과 서울시 관계자들이 함께 세제, 치약, 샴푸 등 11종류의 생활용품을 꾸러미 상자에 담아 손수 포장한다. 이렇게 제작된 희망꾸러미 상자 3,000세트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현장인근의 푸드뱅크·마켓과 서울시 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서울시내 각 자치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애경 측은 ‘애경 희망꾸러미 나눔행사’는 『애인경천(愛人敬天)』사람을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한 민족 최초의 통일대업을 완수하고 우리 민족사의 뿌리이자 경북 문화의 원류인 신라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착수한‘신라사대계’편찬사업이 5년 만에‘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라는 이름으로 발간됐다. 경상북도는 8일 신라사대계 편찬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음을 공식 선언하고, 이날 오후 3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신라사대계 편찬을 주관해 온 편찬위원 및 편집위원, 집필진, 유관기관단체 및 관련 학계, 전문가,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 발간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신라사대계 출간을 축하하고 대내외에 알림과 동시에 참여한 집필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발간 보고회는, 요즘의 군악대와 비슷한 우리 역사상 가장 오래된 1,350여년 전의 신라 고취대의 장엄한 연주의 재연으로 시작됐다. 아울러 신라사대계 홍보영상 시청과 추진경과 및 활용계획 보고에 이어 이기동 편찬위원장이 김관용 도지사에게 출간물을 전달하고, 신라사대계가 발간되었음을 도민에게 보고하는 헌정식과 신라사대계 도서를 석가탑 모양으로 형상화해 제막하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방대하고 엄청난 사업을 국가가 아닌 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