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강원도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도 공식 SNS를 통해 상품판매를 지원하고 있는 카페트 홍보 상품으로 ‘원주 착한더치커피’를 선정하고, 이달 17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3주간 판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회적협동조합인 꿈터는 지적 장애인 청년들과 장애우 가족, 사회복지사가 연합하여 만든 협동조합으로 근로 장애인 청소년들에게 직업 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익사업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하고자 2014년 12월 설립되었다. 현재, 후원자와 장애인 교육생 등을 포함해 30여명의 조합원이 활동중이며 직업훈련 거쳐 숙련된 작업으로 직접 제조한 품질좋은 커피를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강원도청 ‘카페트를 깔아드립니다’ 는 도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소규모 기업의 우수제품을 도 공식 SNS채널을 통해 판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특판행사 기간 동안에 시중가격에 비해 6~7천원 저렴한(19~20천원) 가격으로 ‘케냐, 예가체프’ 두 가지 상품을 판매하고, 수익은 장애 청소년의 직업훈련과 일자리 제공 등을 위하여 전액 사용된다. 이번, 꿈터 사회적협동조합 더치커피 홍보로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고,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문화융성위원회(이하 융성위)와 함께 2016년 ‘문화가 있는 날’의 대표사업인 지역거점 특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이하 지역 특화프로그램)의 연간 성과를 점검하고, 2017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우수 단체를 선정하기 위해 12월 15일(목)부터 16일(금)까지 제주도에서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사업 관계자와 심사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특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문화가 있는 날’에 거리, 상권, 골목, 전통시장 등에서 지역 문화예술단체나 문화기획자 등이 지역의 특색을 살린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17개 광역 시도 24개 단체가 관련 사업을 총 155회 시행했고, 행사 주최 측 추산, 전국 22만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사업에 참여했다. 그동안 매달 ‘문화가 있는 날’마다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고, 버려졌던 공간을 축제의 장으로 변화시켰다. 또한 관광 상품화할 만한 축제로 성장시킨 사례도 있었으며, 무엇보다 ‘문화가 있는 날’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대전광역시는 대전 유일의 국가 사적인 계족산성의 서문지 복원공사를 완료하고, 12월 17일(토)부터 출입탐방로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서문지 복원은 그동안 발굴조사 결과, 기술지도자문회의 및 문화재청 설계심사 위원회 의견 등 관계전문가 자문을 통한 원형 고증 등의 절차를 통해 복원사업을 추진하였다. 서문지 공사는 길이 41m, 현문 바닥높이 4.6m, 폭 5.0m, 현문 측벽 좌·우높이 1.6m, 상부 체성바닥 너비 8.3m로 반영 복원하였으며, 성내 진입계단은 폭 1.6m 규모로 설치하였다. 시는 또 북벽복원공사를 위해 기존 출입구간(북벽 개방구간-장동방향)을 12월 18일부터 차단할 예정이며, 새롭게 복원된 서문지로의 출입 등 변경된 내용으로 안내판을 정비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 관계자는“서문지 출입 개방에 따라 문지로서의 출입기능 회복과 더불어 시내 전경을 보다 편리하게 접근해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족산성 종합정비사업은 산성의 보존·관리, 성곽 미복원 구간과 문지터, 건물터, 봉수대 등 중요시설을 정비해 시민의 휴식공간과 역사교육장으로서 주변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자원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12월 23일(금)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창작국악팀 바라지(Baraji)의 ‘축원’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바라지의‘축원’ 공연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세상살이에 지친 모든 이들을 위한 지극한 음악 치성’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상처받고,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우리음악으로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어주기 위한 공연이다. 특히 대중들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국악의 대중화화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실험과 시도가 펼쳐지고 있는 창작국악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함께 ‘국적불명의 음악’, ‘우리음악 정체성의 훼손이라는 비판이 팽팽하게 양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창작국악팀 바라지는 새로운 음악적 대안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팀이다. 서양음악적 어법이나 서양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남도음악과 무속음악을 기반으로 하되, 대중들과 소통하기 위한 현대적 요소를 가미한 그들만의 음악세계는 국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다. ‘바라지’는 누군가를 알뜰히 돌보는 것을 뜻하는 순 우리말로, 전통음악에서 판을 이끌어 가는 주된 소리에 더해지는 반주자들의 즉흥소리를 의미한다. 팀 ‘바라지’는 이 양식을 주된 표현방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40년 전 화학회사에 입사해 4년 후 퇴사한 B씨. 최근 휴면재산조회 서비스를 통해 당시 상여금으로 받은 주식을 발견해 3천만 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휴면재산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잊고 있던 은행 예금과 신탁, 증권, 미수령주식 그리고 보험금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지난 9월까지 모두 9천5백억 원 가량의 휴면재산이 4백 만 명이 넘는 주인을 찾아 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주인을 찾지 못한 1조 4천억 원의 재산이 남아있는 상황. 이에 금융감독원과 금융회사가 함께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을 다음 달 말까지 진행합니다. 휴면재산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우편과 문자 메시지, 전화를 통해 당사자에게 안내합니다. 안내를 받지 못한 사람은 은행과 보험회사 등 모든 금융회사를 방문해 문의하면 금액을 조회해 알려줍니다. 인터넷 조회도 가능합니다.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에서 '은행계좌통합관리서비스'란에 접속해 간단한 공인인증서 인증과 휴대폰 인증을 거치면 휴먼예금과 휴먼 신탁의 조회가 가능합니다. 휴먼 보험금의 경우 계좌통합관리시스템 사이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휴면성 증권은 금융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빙상종목 첫 테스트이벤트인 ‘2016/17 KB ISU 쇼트트랙 월드컵대회’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위원회는 1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쇼트트랙 월드컵대회개막식이 낮 12시 10분부터 1시간20분간 각종 축하공연과 이벤트로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15일 밝혔다. 개막식은 인기 여자 아이돌그룹 아이오아이(I.O.I) K팝 공연으로 장식돼 한껏 축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인기 탤런트이자 MC인 박재민과 2002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6관왕 김동성 전 국가대표가 함께 진행할 개막식은 강릉예총 어린이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캐롤 합창이 진행된다. 또한난타를 비롯해 SK나이츠 농구단 치어리더 팀과 함께하는 치어리딩과 그룹산타 퍼포먼스, 쇼트트랙 월드컵 음악 총감독인 DJ 크림의 디제잉 공연 등이 이어진다. 개막식 후 유승민 IOC 선수위원을 비롯해 오혜리, 곽동한, 김정환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스포츠 스타 등 10여명이 무대에 올라 테스트이벤트와 평창올림픽 응원 메시지를 전달한다. 경품추첨도 함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마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은 「예수성교 누가복음전서」를 포함한 총 4건을 문화재로 등록하고, 「해병대사령부 초대교회」를 포함한 총 3건은 문화재 등록을 예고하였다고 한다. 이번에 등록이 결정된 문화재는 개신교 유물들로, 재단법인 대한성서공회 소장본 「예수성교 누가복음전서」(1권), 「신약 마가전 복음서언해」(1권), 「구약전서」(1권)와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 소장본「예수성교전서」(1권) 등 총 4건이다. 「예수성교 누가복음전서」는 스코틀랜드 연합장로회의 선교사인 존 로스(John Ross)와 한국인 이응찬, 백홍준 등이 번역에 참여하여 심양의 문광서원에서 발행한 최초의 한글 신약성서이다. 로스역본(Ross Version) 성경은 한국교회의 성립과 한국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으며, 로스역본 낱권 성경은 10여 종이 간행되었는데, 그중에서 ‘예수성교 누가복음전서’가 가장 이른 시기인 1882년 3월 24일에 간행되었다. 최초의 한글 성경이라는 점과 이후 성경 번역의 기폭제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약 마가전 복음서언해」는 1885년 일본에서 체류하던 신앙인 이수정(李樹廷)이 국한문으로 번역한 성서로, 우리나라 기독교 선교사에 있어서 초석의
(한국방송뉴스(주)) 특허청과 KBS가 협력하여 한류 콘텐츠 기획단계에서부터 선제적인 지식재산권 보호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동규 특허청장과 고대영 KBS 사장은 2016.12.15.(목) 오전 10시 여의도 KBS 본관에서 양 기관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한류 콘텐츠 및 해외 지재권 보호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한류 드라마의 성공으로 저작권에 기반한 해외 판권 수익은 크게 증가하였으나, 상표권, 디자인권 등 산업재산권에 대한 보호가 미흡하여 이를 활용한 부가 수익 창출이 저조한 상황을 개선하고, 사전 지재권 확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대표적인 한류 드라마였던 ‘대장금’은 일본, 중국 등 87개국에 118억원 규모로 수출되었으나, 상표권을 적시에 확보하지 못해 분쟁이 발생하여 수익 사업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빙수 브랜드 ‘설빙’은 드라마 ‘피노키오’에 노출되어 인기가 많아졌으나, 해외에서 약 50건의 동일·유사 상표가 선등록되고, 짝퉁 업체가 난립하여 사업에 차질을 빚었다. 양 기관은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콘텐츠 기획 단계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이하 DGC)이 개원 5주년을 맞이하여 영화의전당과 함께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DGC는 장편영화 중심 제작 교육을 통해 대중적인 예술영화와 지적인 상업영화를 만들 역량을 갖춘 창조적인 영화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2년 개원했다. 디렉팅, 프로듀싱, 스크린라이팅, 스크린액팅,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게임·애니메이션 6개 트랙으로 구성된 DGC는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인 김동호 대학원장을 중심으로 박기용 감독, 김태용 감독, 김선아 프로듀서, 문소리 배우, 강지영 교수 등 영화제작과 콘텐츠 교육 전문가들을 교수진으로 개원하였다. 개원 이래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제작 지원과 DGC의 장편영화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작품들은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큰 성과를 나타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DGC의 장편영화 중 대표 작품 7편이 상영된다. 정글 같은 사회 속 현실밀착형 직장생활백서 ‘10분’(2013), 20대 남녀의 불투명한 미래와 그들의 환경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로드무비 ‘새출발’(2014),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고 산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전 세계인이 한데 어울리는 축제의 한마당 올림픽. 신체의 한계를 뛰어넘은 도전과 편견을 이겨내는 장애인들의 올림픽은 더 큰 화합을 이야기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2018년 2월 9~25일)과 더불어 평창동계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이 열흘간(2018년 3월 9~18일)의 감동의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 12회째를 맞는 이번 동계패럴림픽에는 50여 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1500여 명이 참가해 6개 경기(설상 4, 빙상 2)에서 승부를 겨룬다. 한국 장애인 알파인 스키의 간판 한상민이 좌식 스키와 아우트리거를 활용해 활주하고 있다. 알파인 스키는 평탄한 지형에서 진행하는 노르딕 스키와 반대로 험준한 경사면을 내려오는 경기다. 장애인 선수들은 일반인도 따라 하기 어려운 엄청난 스피드와 고난도의 회전 기술을 구사한다. 종목은 장애 유형에 따라 시각장애, 좌식, 입식 등으로 세분화된다. 시각장애 부문에선 가이드가 선수와 팀을 이뤄 함께 트랙을 달린다. 선수는 경기 중 가이드와 신체 접촉을 할 수 없고, 안내자의 목소리(통신기기 사용 가능)로만 도움을 받아 스키를 타야 한다. 하지 장애 선수 등이 출전하는 좌식 부문에서는 휠체어에 스키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10월 22일 오후 국방부에서 사디코프 카이랏 아누아르베코비치 ( Sadykov Kairat Anuarbekovich ) 카자흐스탄 국방부차관과 회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양국은 ’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자동차, 광물자원 개발협력 등이 활성화되면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세 번째 교역국으로 성장하였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이 깃들어 있고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적 관계와 더불어 국방·방산 협력이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디코프 차관도 양국관계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군사교육교류, 인적교류, 국제평화유지활동 등 다양한 국방협력의제를 발굴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서울 ADEX 2025 계기 방한한 사디코프 차관에게 K-방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달 30일부터 5개 보험사(삼성, 한화, 교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를 앞두고 22일 점검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전경. 그동안 정부와 주요 생명보험회사가 TF를 구성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준비해 왔다. 5대 생보사의 1차 출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 4000건, 가입금액은 23조 1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자에게 23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모든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75만 9000건,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제도인 점 등을 감안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신청받는다.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으로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국내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 장영실함(SS-087)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장영실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장영실함 함정번호 : SS-087, 영문명 : Jang Yeongsil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장영실함은 지난 2019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3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뜻깊은 진수식을 갖게 됐다. *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해군의 첫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된 핵심전략자산이다. 장영실함은 기존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비해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3일 오후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를 통해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98년 서울과 ’10년 부산에서 ITS 세계총회가 열린 이후 3번째로 다시 강릉시(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26년 10월 19일부터 5일간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국(약 6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문단지 순환 노선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KGM C090)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모두 올해 9월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 구분 노선 운영 기간 인원 A형 셔틀버스 서편환승주차장-동궁원-켄싱턴리조트-라한셀렉트-일성콘도-콩코드호텔-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더케이호텔-동편환승주차장-보덕동 행정복지센터-경주월드-천군매립삼거리-서편환승주차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