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라이엇게임즈고와 함께 게임매너 스토리 공모전‘플레이 마이 스토리(Play My Story)'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매너 있는 게임 플레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이를 통해 게이머들이 스스로 올바른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늘(9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를 즐기는 게임 이용자로서 게임 매너를 소재로 한 자유 에세이를 작성해 이메일(kocca.event@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최종 선발된 우수작 10편에는 1만 RP가 지급되고 일부 사연은 웹툰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기현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은 “게임을 이용하면서 약관상 금지되는 행동을 할 경우 구제가 어렵기 때문에 사전 인지를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며 “PC 온라인 게임 점유율 1위인 라이엇게임즈와 함께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는 만큼 그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플레이 마이 스토리’이벤트 홈페이지 (htt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가 2월 25일(토)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서울시 강남구 소재) 4층 카페홀에서 발명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립청소년드림센터는 2012년 10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특화기관으로 위기 청소년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고자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재)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위기 청소년 종합 서비스 기관이다. 토크콘서트의 주체는 발명동아리 ‘D-start up’이다. ‘D-start up’은 발명 특허 창업에 대한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한 청소년과 여러 발명 대회에 경험이 많은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있다. 발명동아리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다른 청소년들에게 나누기 위해 2016년 발명 특강을 시작했다. 발명동아리 특강은 생명공학기술, 디자인 특허, 적정기술, 특허명세서 작성법, 특허명세서 작성, 특허 출원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특히 2017년 2월 발명 특강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특허 출원 10건을 달성했다. 전문 강사가 아닌 고등학생 발명동아리 청소년들이 초등학생·중학생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어 특허 출원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도 농기원)이 신품종인 씨 없는 청포도 ‘샤인마스캇’ 등 삼색포도 재배면적을 지난해 225ha에서 2020년까지 250ha로 확대 보급한다고 밝혔다. 도 농기원은 9일 오전 농기원 내 농업기술교육센터에서 도내 포도재배 농업인 등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포도연구회 연시총회 및 신품종 포도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삼색포도는 시중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품종인 캠벨얼리를 제외한 적색, 청색, 흑색 등 다양한 색과 모양의 포도를 지칭하는 말이다. 평균 당도가 13∼15°Bx(브릭스)인 캠벨얼리에 비해 18∼20°Bx 내외로 당도가 높고 시중에 유통될 때 여러 색과 모양의 포도가 함께 포장 판매돼 소비가 늘고 있는 추세다. 도에서는 안성, 안산, 화성, 김포 등 경기 서남부를 중심으로 도내 10개 시군에서 225ha, 33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도 농기원은 포도 소비 감소로 도내 포도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포도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도내 포도 재배면적은 지난해 말 기준 2,292ha로 2000년 3,550ha, 2010년 2,500ha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월 10일(금)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15동 대강당에서 성화봉송 구간에 해당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로 관광자원화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화봉송 관광자원화 사업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황봉송을 통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문화자원을 세계에 알리고 이를 지속 가능한 관광유산으로 남겨 지역관광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성화봉송 관광자원화 사업의 취지를 공유하고 성화봉송 기간 중에 진행될 지자체별 안치 행사에 대한 프로그램 구성 지침(가이드라인), 사업 재정 지원 내용 등을 제시한다. 아울러 성화봉송로 또는 성화봉송 축제를 활용한 문화관광 유산화 방안에 대한 지자체의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의 대표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성화봉송 행사는 그 자체만으로 관광콘텐츠가 되고 동시에 효과적인 지역 관광자원의 마케팅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행사가 각 지자체에 유무형의 관광 유산을 남기고, 그 이후에도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2004년과2005년에 태어난여성청소년은 올해 자궁경부암 에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여성청소년의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사업인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을 올해에도 지속한다며 새 학년 시작 전 봄방학을 이용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8일 당부했다.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은 만 12세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와의 1대 1건강상담 서비스와 자궁경부암 무료접종을 함께 2회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대상자는 2004년 1월 1일~2005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 여성청소년 약 43만 8000명이다. 대상자는 보호자와 함께 참여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방문해 건강상담과 함께 1차 접종을 받고, 6개월 후에 다시 상담과 2차접종을 완료하면 된다.지난해 1차 접종을 한 2003년생도 올해 2차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참여 의료기관과 접종 백신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나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12~13세에는 무료로 지원하는 2회 접종만으로도 효과가 충분하지만 지원 시기를 놓치면 1회 접종당 15~18만원 소요되는 접종비가 전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교육부는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와 한국학교, 한국교육원, 한글학교(이하 ”재외교육기관“) 등의 교육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콘텐츠 보급 및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2017. 2. 7.(화) 대전유성호텔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식은 재외동포의 교육을 위해 설립·운영 중인 총 75개의 재외교육기관 등이 그동안 겪은 ICT 활용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2017년 재외교육기관장 역량 강화 연수’를 위해 방문한 70명의 기관장들도 함께 참석하였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EBS가 재외교육기관에 방송·인터넷 서비스 등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세계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 자료를 제작하여 재외교육기관의 학교교육 및 한국어(문화) 교육 사업을 지원한다는 것으로, 그동안 EBS가 축적한 질 높은 미디어(media) 자료를 재외교육기관에 제공함으로써 국내 교육과의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준식 부총리는 축사에서 “EBS와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다양한 교육콘텐츠와 자료 제작 노하우를 재외교육기관에서 활용함으로써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문화가 있는 날’에 거리, 광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청춘마이크’ 사업에 참가할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문화예술가 160팀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2017년 2월 8일(수)부터 22일(수)까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 등 전국 6개 청춘마이크 지역 주관단체를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6년에 처음으로 시행한 ‘청춘마이크’ 사업은 전문 문화예술인을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통해 지원자를 선발하여,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문 직업인으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클래식, 전통예술, 대중음악, 무용, 마술, 마임, 융·복합 공연 등 장르에 제한이 없다. 선발된 팀은 연간 총 5~6회의 공연 기회를 얻고, 팀당 1회 공연 시 인원에 따라 80~200만 원*의 공연료를 지급받게 된다. 아울러 이와 별도로 공연에 필요한 장비 등도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는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주관단체를 선정함으로써 지역 청년문화예술인들의 지원 문턱을 낮췄다. 권역별로 모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월 8일(수)부터 3월 10일(금)까지 2018년부터 활동할 ‘제9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를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는 유아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유아들에게 선현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여성 어르신을 말한다. 문체부는 이 사업을 통해 유아들에게는 올바른 인성 함양 기회를, 여성 어르신들에게는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세대를 뛰어넘는 정서적 교감과 교육적 효과가 큰 것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는 2,600여 명의 이야기할머니와 7,300여 개의 유아교육기관이 참여해 세대 간 따스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어린 시절 손자·손녀들이 할머니의 무릎을 베고 이야기를 들으며 정서적 교감을 나누던 모습에 착안해 2009년 대구·경북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그 이후, 어르신들에게는 유아들과의 정례적인 만남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게 해주고, 유아들에게는 이야기 속의 주인공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해주는 효과가 커서 전국적으로 확대되었다. 이는 대가족에서 핵가족, 점차 1인 가족 문화로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과거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여성가족부는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우울증 등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치유·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이하 디딤센터) 2017년 상반기 장기과정(디딤과정) 참가 청소년을 오는 2월 16일(목)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4개월 기숙형 장기과정인 ‘디딤과정’은 상·하반기로 나눠 연간 2회 열리며, 1기가 오는 3월 20일부터 7월 14일까지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청소년쉼터, 학교, 위(Wee)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디딤센터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학생들이 수업일수 걱정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디딤센터는 복권기금의 지원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만9~18세 정서·행동장애 청소년들이 학교와 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상담 및 정신의학적 진료, 대안교육 및 진로탐색 활동, 각종 체험활동 등이 지원된다. 개원 이래 지난 4년 간 총 3,841명의 청소년이 치유 지원을 받았으며, 대다수가 우울·불안 정도가 감소하고 자아존중감·정서적 안정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도서관에서는 2월 8일부터 4주 동안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17 서울시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선정 도서<나무도장> 그림책 아트프린팅과 제주4·3사건의 다양한 자료를 만나볼 수 있는『나무도장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 4·3 사건은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 3일에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을 말한다. <나무도장>은 제주 4·3사건의 슬픈 역사를 그린 그림책으로 권윤덕 작가가 3년간의 현장답사와 인터뷰, 철저한 고증과 독자 모니터링을 통해 제주 4·3의 역사를 더욱더욱 객관적으로 재현한 작품이다. 이번 전시는 <나무도장>의 그림 및 다양한 관련 자료들을 통하여 제주 4·3 사건을 알리고 이와 함께 평화와 인권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은 갖고자 평화를품은재단과 함께 기획하였다. 관람객에게 <나무도장> 그림책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더미북 5권과 나무도장 그림 15점 외 도서의 다양한 부속물 그리고 제주 4·3사건에 대한 자료들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