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교육부는 2016. 2. 10.(금) 돌봄전담사의 사기 진작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실시한 「돌봄전담사 초등돌봄교실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초등돌봄교실에서 근무하는 돌봄전담사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 것으로, 우수한 돌봄교실 운영 노하우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돌봄전담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 함으로써 질 높은 돌봄서비스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하였다. 우수사례 선정은 각 시·도교육청이 1차 선정하여 추천한 58편의 수기를 바탕으로 교육청 전문직, 현장교원, 대학 교수 등 초등 방과후학교 및 초등 돌봄교실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실천노력, 실제적 공헌도, 운영방법의 창의성 및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3회에 걸쳐 심사하였다. 그 결과, 우수사례 총 20편을 선정하고 돌봄전담사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들에는 수요자 중심의 만족도 높은 돌봄교실 운영, 학생 선도 및 학부모 인식 개선, 지역사회 기관 및 자원의 연계·활용, 기타 운영 우수사례 등 돌봄전담사들의 내실있고 질높은 운영 노하우가 담겨있다. (인천 인수초등학교 전선미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3월 9일(금)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평창문화올림픽 공공미술프로젝트(공공조형물 분야)에 참여할 국내외 작가와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조형물 사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라는 콘셉트를 공공조형물에 구현함으로써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하고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작가(개인 또는 단체)는 누구나 국적 제한 없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도 시각예술 전 분야에서 장르 제한 없이 출품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강릉 빙상경기장, 평창 개폐막식장과 서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그 장소와 주제에 적합한 작품을 기획해 지원하면 된다. 제작비는 작품당 5억 원에서 10억 원 내외가 될 예정이며, 작품 규모 등에 따라 최종적으로 2점 내외가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4월부터 제작을 시작해 올해 말경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프로젝트 통해 우리 국민들과 한국을 방문하는 전 세계인들의 기억에 남을 만한 공공미술 작품이 설치되고, 그 작품들이 올림픽 유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근로복지공단은 경기침체와 고용환경 악화로 힘든 근로자들에게 삶의 활력을 북돋우고 평소 가슴속에 품고 있던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근로자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근로자가요제는 공단이 근로자의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을 위하여 매년 개최하는 근로자문화예술제의 한 분야로 올해 38회를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우리나라 유일의 근로자 종합예술제로서 가요, 연극, 문학, 미술 4개 분야에 걸쳐 경연이 이루어지고 근로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매년 대통령상을 비롯하여 국무총리상, 장관상에 이르기까지 그 시상 규모나 참여 인원으로 볼 때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근로자 문화예술 행사라고 할 수 있다. 근로자문화예술제는 1980년 제1회 노동문화제를 모태로 사업시행 이후 145,095명이 각 분야에 직접 참가하였고 수상자들로 구성된 한국근로문화예술인협회는 매년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비상(飛上)"이라는 문학지를 발간하는 등 우리나라 근로자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한바 크다 할 것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근로자가요제는 2월1일부터 3월5일까지 근로복지넷(www.workdream.net)을 통하여 참가신청하며 3월11일 서울/경기 지역을 시작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취업사관학교’의 2017년도 운영기관 9개소를 선정하고, 직업훈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기관 선정 결과는 학교 밖 청소년의 특성을 반영한 훈련과정의 편성 및 정책 대상과의 연계성 강화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특성과 수요를 고려하여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직업훈련이 청소년의 자립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소년 한부모, 이주배경 청소년 등 대상을 특화한 직업훈련 과정을 새롭게 운영하며, 청소년의 선호가 높고 취업에 유리한 간호조무사, 제과제빵 등의 과정을 신규 도입한다. 청소년이 훈련 도중에 그만두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취업사관학교 인근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에 훈련생 전담 지원인력을 배치해 훈련생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검정고시반 운영 등 학력취득 기회도 제공한다. 취업사관학교는 6개월(연 700시간) 이상의 직업훈련과 수료 후 취업알선 등을 제공하며, 만 15세 이상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 중 전문 직업훈련을 받고 싶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누구에게나 전성기가 있듯 직지사역도 소위 ‘이름값’을 톡톡히 하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는 기억 속에 남은 통일호와 비둘기호가 플랫폼에 닿으면 그윽한 불심(佛心)과 만나던 때다. 그때는 봄, 가을이면 수학여행과 소풍에 들뜬 설렘도 함께했다. 세월이 흘러 대중교통이 발달하고 승용차가 증가하자 야속하게도 조그만 간이역의 쓰임새는 점점 줄었다. 2007년 6월 열차는 마지막 기적을 울린 후 떠났고, 다시는 직지사역에 멈춰 서지 않았다. 기차역으로서의 생명을 다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가던 직지사역이 언제부턴가 추억의 공간으로 인기를 끌며 생기를 되찾고 있다. 직지사역,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부활하다 직지사역은 1925년 9월 15일 세송역(신호장)이란 이름으로 문을 열어 1927년 4월 1일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하고 보통역으로 승격됐다. 역을 이용하는 이들은 주로 직지사로 향하는 불자와 여행객, 김천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이었다. 1970년대 후반 화물 취급 중지와 소화물 취급 중지를 당하며 직지사역은 하향세에 접어들었다. 설상가상으로 고속철도(KTX) 등의 영향을 받아 2007년 6월 1일 여객 취급 업무까지 전면 중단됐다. 그렇게 사람들
(서울/안예지기자) 큰 비용부담 없이 내 손으로 만드는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 특히 올해 하반기 중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는 커플이라면 ‘시민청 결혼식’과 ‘서울연구원 뒤뜰 야외결혼식’을 주목해보자.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시민청 결혼식과 ▲서울연구원(서초구 남부순환로) 뒤뜰 야외결혼식 신청 접수를 2월 21일(화)~3월 5일(일) 시민청 홈페이지(http://www.seoulcitizenshall.kr)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과도한 비용이 드는 허례허식을 탈피해 ‘나만의 개성이 담긴 작고 뜻 깊은 결혼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13년 처음 시작한 ‘시민청 결혼식’을 통해 지금까지 140쌍의 부부가 탄생했다.▲나만의 스토리가 있는 결혼식 ▲환경을 생각하고 나눔과 기부가 있는 착한 결혼식 ▲특별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이뤄지는 가족 이벤트 ▲불필요한 과정을 없앤 검소하고 합리적인 결혼식을 기본 운영방안으로, 평균 2:1~3: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예비부부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특히, 시민청은 작년 11월에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작은 결혼식 으뜸 명소’로 뽑혀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시민청 결혼식은 오는 7월~1
(서울/안예지기자) 코리아그랜드세일을 맞이하여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외국인이 즐겨찾는 전통시장 50선’을 소개합니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3월 새학기부터 국정 역사교과서를 사용할 연구학교 지정과 관련해 교육부가 각 시도 교육청에 조속한 지정 절차 이행을 촉구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담화문 발표를 통해“일부 교육청은 국정 역사교과서 사용 여부에 대한 단위 학교의 선택 기회마저 원천 봉쇄하기 위해 필요한 공문조차도 시달하지 않고 있다”며 “서울, 경기 등 8개 교육청은 10일까지 공문을 단위 학교에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언론보도에 따르면 소위 전교조는 국정역사교과서를 사용하기로한 학교를 찾아가압박을 가하는 등 교과서 사용을 방해하고 있다”면서 “학교의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방해하는 등 위법 부당한 사태가 발생할 경우 가능한 법적 조치를 모두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학교 현장의 혼란을 가중시키는행동을 즉시 중단하고연구학교 지정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소위 전교조를 비롯한 일부 시민단체는 단위 학교의 교과서 선택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행동을 즉시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부 시민단체들은 검정 역사교과서의 편향성 문제는 묻어둔 채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월 10일(금) 오후 2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6층 강의실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미래관광 발전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정책간담회 형식을 탈피해 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석자는 호텔, 여행업 등 주력 관광업계를 비롯해 관광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공공기관, 업계, 언론, 학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관광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부: 대한민국 구석구석, 국내여행 활성화 논의 토크콘서트 1부에서는 최영기 교수(전주대 관광경영)가 사회를 맡아, 국내관광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여행사, 관광콘텐츠기업, 여행플랫폼, 관광두레 피디(PD), 여행잡지 편집기자, 관광전문기자, 지자체, 축제기획자 등이 자유발언을 통해 의견을 제시한다. ▲2부: 세계관광에서 배우는 한국관광의 미래 논의 2부는 ‘윤지민의 리얼관광’의 저자이자 관광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윤지민 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주제로 자유발언과 토론 등이 이루어진다. 관광객의 관광활동 접점에 있는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필승! 박기량, 일일 공군 정비사 훈련 체험을 명받았습니다.” 가수 겸 치어리더 박기량이 공군5공중기동비행단(이하 5비)에 떴다. 175㎝의 큰 키에 늘씬한 몸매, 뛰어난 춤 실력으로 부산 시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박기량. 치어리더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 두루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여왔고 스타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주류 광고 모델까지 접수하며 떠오르는 ‘대세 스타’임을 입증하고 있다. 부산 스타 박기량이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주둔하고 있는 5비의 임무를 알리기 위해 일일 수송기 정비사로 변신했다.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조윤경·김다빈도 그와 함께 훈련하며 정비사의 임무를 체험해봤다. “처음 본 군 수송기 위용에 압도…일일체험이지만 책임감 갖고 열심히” 전쟁에서 보급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무리 강한 부대라도 탄약이 바닥나고 식량 공급이 중단된다면 전투력은 급격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육로와 해로를 이용하면 간단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려 시기적절한 보급이 어렵다. 현대 과학은 이 문제의 해답을 하늘에서 찾았다. 바로 공중을 통한 보급, 공중기동작전이다. 5비는 전군에서 유일하게 공중기동기를 운용하는 부대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