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대통령은 그의 대선 유세기간 동안 동맹국 유지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한 것은 익히 알려진 바다. 이에 따라 미국과 동맹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의 안보적 우려들이 나오게 된 것이다. 취임 후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발 빠른 외교를 통해서 동맹관계에 대한 미국의 신뢰도를 높여 나갔다. 최근 트럼프 미 대통령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과의 전화통화에서 한미동맹 관계는 변함없이 굳건하게 유지될 것이라는 공식적 확인이 대표적이다. 마이클 플린 미 국가안보보좌관도 한미동맹을 ‘핵심동맹(vital alliance)’라 강조해 미 트럼프 정부의 ‘굳건한 동맹관계 유지’ 공언에 대한 신뢰성이 재차 확인 됐다. 이에 더해 트럼프 행정부는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을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로 한국을 방문케 해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정부의 변함없는 신뢰 메시지를 전달했다. 미국 측은 오바마 정부 때와 마찬가지로 한미동맹이 아태지역의 중심축(linchpin)임을 강조하면서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도 되풀이 했다. 특히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한국 국민 그리고 미국 병력의 보호를 위해서도 “매우 효과적인 미사일 방어시스템인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지난 2008년 2월 10일! 숭례문이 불길에 휩싸였다.방화로 인한 화재로 수십여 대의 소방차가 현장에 출동해 진화작업을 했으나,오후 8시 40분 경 시작된 불길은다음 날 새벽 1시 54분 경,5시간 만에 1, 2층 목조 누각 대부분을 시커먼 재로 만들었다. 애타게 현장을 지켰던 시민들의 가슴 한 구석에 슬픔을 남기고숭례문이 붕괴됐다. 문화재 방재의 날 재난대응훈련이 10일 창경궁에서 열렸다. 문화재청은숭례문 화재사건이 일어난 2월 10일을 ‘문화재 방재의 날’로 정하고 2011년 2월 10일, 제1회 문화재 방재의 날 재난대응훈련을 종묘 양녕전에서 처음 실시했다. 문화재 방재의 날은 숭례문 화재를계기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대비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행사장 안내판. 올해 문화재 방재의 날재난대응훈련은10일 서울 창경궁에서 진행됐다.창경궁에는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외국 관광객들이 많았다. 연신 창경궁과 한복이 예쁘다며 “뷰티풀(beautiful)”을 외치는관광객을 뒤로 하고 훈련이 열리는 양화당으로 향했다. 재난대응훈련 현장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불이야~ 불이야~” 사회자의 문화재 방재훈련을 알리는 소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예비모와 만 9세 이하 자녀를 둔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6 육아문화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합니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올해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입학하는 신입생이나 재학생 가운데 저소득층 학생은 정부로부터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2017년 법학전문대학원 취약계층 장학금 지원계획’을 14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로스쿨에 재학하는 저소득층 학생과 2017학년도 특별전형 입학생을 위한 국고 지원 장학금 42억원을 25개 로스쿨에 배분한다. 모든 로스쿨은 신체적, 경제적 배려 대상자를 5%이상 의무적으로 선발해야 하고 정부는 국고를 지원하게 돼 있다. 올해 지원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소득 1~2분위(월소득인정액 134만원 이하·312만원 이하) 저소득층(2~3학년), 2017학년도 특별전형 입학생 총 908명이다. 특별전형 대상자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등급을 받은 사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가구의 가족 등이다. 로스쿨별 국고지원 장학금 액수는 특별전형 모집정원, 등록금 수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학교별 장학금 배분액은 특별전형 모집인원 비율, 등록금 동결·인하 여부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이에 따라 25개 로스쿨 가운데 영남대가 가장 많은 3억2800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전남대 2억8100만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1년 과정의 2017년도「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교육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은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문화재수리기능자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재수리 현장에서 문화재를 직접 보수·정비·보존처리 등을 할 수 있는 전문 기능인의 체계적 육성을 목표로 2012년부터 개설·운영 중이다. 추가 모집분야는 ▲ 기초과정 1개 종목(모사), ▲ 심화과정 2개 종목(철물: 대장간 과정, 보존처리), ▲ 현장위탁과정 3개 종목(한식석공: 가공/쌓기, 구들) 등 3개 과정 6개 종목이다. 교육 기간은 1년이며, 모집인원은 종목별 3명 내외이다. 모집방법은 서류전형(1차)과 면접(2차)의 2단계로 진행되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적격자를 선발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이며, 3월 중순에 개강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누리집(www.nuch.ac.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은 문화재수리기능인의 미래 가치를 고려하여 교육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수료자에게 교육비를 전액 환급하는 등 무료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울산 대곡박물관은 울산 지역사 학술자료집으로 <울산군향토지>(1933년) 번역본(국역)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1932년 8월 경상남도의 지시로 사업이 시작되었는데, 울산군내 5개 소학교와 18개 보통학교가 먼저 읍면 단위로 조사하여 각 읍면 향토지를 편집해서 1932년 12월 울산군에 제출했다. 이를 가지고 울산군 교육회가 교장 25명을 위원으로 위촉하여 각 학교에서 제출한 자료를 연구하여, 1933년 3월에 완성하여 등사하게 되었다고 한다. 편찬 목적은 “농촌 교육 향상과 쇄신을 통해 농촌 계발을 위한 것”이었다. 1933년은 언양군과 울산군이 1914년 통합되어 하나의 울산군으로 있던 시기이다. 책은 인쇄본이 아닌 등사 판본으로, 192쪽 분량이다. 편집은 6명이 맡았는데, 울산군 학무담당과 지역의 일본인 교장 5명이었다. 책의 구성은 △향토의 연혁(지도, 역사 개관, 읍면 연혁), △향토의 자연지리(지세, 기후, 천연자원 분포, 토양), △향토의 문화(행정, 인구, 교육 및 사회사업, 종교, 체육 위생, 경찰, 산업 및 경제, 교통, 관공서), △향토의 특수방면(특수한 사업, 풍속 및 풍습·구비전설, 사상과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특별시는 경험이 필요한 모델에게는 무대를, 신진 디자이너에게는 자신의 제품을 선보이는 순간을, 누구나 생활 속에서 패션과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 365 패션쇼’의 전문모델(35명)과 행사요원(5명)을 2월 15일(수)부터 3월 1일(수)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 한해, 동대문, 한양도성 등 서울의 명소에서 다양한 의상과 독창적인 콘셉트로 개최되는 ‘서울 365 패션쇼’를 준비하고 선보일 행사요원의 근무기간은 10개월(3~12월, 1일 6시간), 3기(’16년 1, 2기 운영) 모델은 5개월간(3~7월, 1일 5시간 근무)이다. 근무 조건은 주 5일 근무, 시급 8,200원(생활임금반영)에 4대 보험 의무 가입 대상이다. ‘서울 365 패션쇼’ 전문모델 및 행사요원으로 활동하기 위한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공고일 기준) 서울시 거주자 중 사업 참여배제 사유가 없는 미취업자로, 관련학과 졸업생 및 관련분야 경력보유자는 우대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참여자 공고를 확인)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의 공고란을 확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상생을 위한 토론 방법을 제시하는 하브루타 세미나가 21일 오전 10시 IGE 글로벌 엑셀런스교육연구원 주최로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우리 사회의 커뮤니케이션의 실태를 살펴보고 스마트 환경으로의 변화에 따른 편견의 극복과 갈등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IGE의 허종숙 대표는 “우리는 급속하게 경제 발전과 민주화를 이루었고 어느 나라보다 선진적인 스마트 환경을 창출했지만 아직 우리사회 곳곳에는 이기적인 윤리의 문제 등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사고와 의사결정 방식이 뿌리 깊게 남아 있으며 현재 그로 인한 정치 사회 문제점들이 곪아 값비싼 홍역을 치르고 있다”며 “타협을 위한 대화와 토론보다는 경쟁과 승부, 주장과 논쟁에 매몰되어 있었음을 되돌아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미 시작된 4차 산업혁명을 ‘산업혁명’이라 말하지만 사실 그것은 사회 문화적 르네상스를 불러올 글로벌 차원의 새로운 혁명의 물결을 예고하는 것으로 우리는 앞으로 가치관과 사고방식의 변화를 겪게 되며 행동양식뿐 아니라 정체성까지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따라서 “더 늦기 전에 우리 사회는 새로운 삶의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문화재단이 공예, 디자인 중심의 시각예술과 장애인 예술 ‘서울시 창작공간’에 입주할 예술가를 15일(수)부터 27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8기 신당창작아케이드(공예, 디자인) 40명(팀) 내외, 9기 잠실창작스튜디오(장애인 예술) 12명 등 50여명(팀)이다. 도시재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운영되는 ‘서울시 창작공간’은 버려진 공간을 재활용해 예술가에게 창작공간을, 시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4월부터 9개월간 신당창작아케이드(중구 황학동 중앙시장 소재)에 입주하는 예술가는 개인 작업실과 공동 작업공간, 공용장비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아트페어와 기획전시 참여 기회를 제공받는다. 연령에 상관없이 현재 공예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거주 예술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공예·디자인 공동사업과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에 관심있는 타장르 예술가와 기획자를 포함해 선정한다. 8기 입주작가 공모 설명회는 17일(금) 오후 4시 신당창작아케이드 아트마켓에서 개최된다. 4월부터 내년 12월까지 1년 9개월간 잠실창작스튜디오(송파구 잠실동 잠실종합운동장 소재)에 입주하는 장애인 예술가는 편의시설이 완비된 작업공간을
(서울/안예지기자) 수도권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행정·공공기관의 차량 2부제와 공사장의 조업단축과 같은 비상저감조치가 15일부터 시범 시행된다. 또 이르면 내년부터는 민간까지 확대되며 위반하는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도 법제화된다. 환경부·서울시·인천시·경기도는 15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대책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논현역 사거리에서 바라본 강남대로 일대가 미세먼지로 뿌옇게 답답한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수도권 738개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와 사업장·공사장 조업단축을 시행한다. 수도권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경우 비상저감협의회에서 당일 오후 5시 10분에 발령여부를 결정한다. 환경부는 20분 뒤인 오후 5시 30분 행정·공공기관에 공문과 문자로 비상저감조치 발령을 전파하게 된다. 환경부 차관이 위원장을 맡는 비상저감협의회 위원으로는 서울 행정1부시장, 인천 행정부시장, 경기 행정1부지사가 참여한다. 비상저감조치는 수도권 미세먼지(PM2.5) 평균농도가 ▲당일 새벽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평균농도가 나쁨(50㎍/㎥) 이상이며 ▲다음날 3시간 이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이하 ‘인재원’)은 아세안 지역의 마약 조사 담당 세관공무원을 초청(5개국* 15명)하여 6월 17일(화)부터 6월 20일(금)까지 「제19차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를 개최한다. *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인재원은 세계관세기구(WCO) 아·태 지역훈련센터(RTC, Regional Training Center) 자격으로 2015년부터 매년 1~2회씩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연수회는 최근 아세안 지역으로부터 마약 밀반입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여, ‘합동단속작전 공조체계 강화 및 첨단기술을 활용한 마약단속 실무적용 방안’을 주제로 개최된다. < 한국 관세청의 마약밀수 적발량 > (단위: kg) 연수회 참가자들은 최신 마약 적발 동향과 우수 단속 사례를 학습하고, 국가별 마약 단속현황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관세청은 메콩강 유역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합성마약류의 국내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아·태 지역 국가들과 다자간 합동 단속작전을 추진할 예정으로, 연수회에 참가한 전문가들과 함께 세부적인 공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6월 17일(화) 국방기술품질원(진주 본원)에서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수행하는 관계기관(국방기술품질원, 이하 기품원)과 계약업체*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신속한 성능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2025-1차 상생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 2023~2024년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 수행업체(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17개 社)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군의 요구에 맞춰 운용 중인 장비의 성능과 품질, 운용성 등을 빠르게 개선하는 제도로, 신속한 성능개선을 통해 군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고 현재 운용 중인 전력들의 전투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사업관리기관과 계약업체가 처음으로 함께 한자리에 모여, 사업관리 방법과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신속한 성능개선과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먼저, 사업관리기관인 기품원에서 2023년부터 수행 중인 대상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수행업체가 계약체결부터 사업 종결까지 효율적으로 사업관리를 하기 위한 단계별 핵심 사전 준비 사항을 정리해 공유하였습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세계가 주목하는 대형 한류 종합 축제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가 오는 19일 개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19일부터 22일까지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올해 처음으로 대형 한류 종합축제인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를 개최한다고 17일 전했다.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 포스터(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국내외 한류 팬들을 비롯해 콘텐츠와 연관 산업 분야 전문가·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공연과 국제 콘퍼런스, 산업 전시, 수출 상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마이케이 페스타'는 케이팝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케이-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한류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최신 일상생활(라이프 스타일)과 연관산업을 폭넓게 소개하는 문화와 산업이 교류하는 장이다. 한류 팬들에게는 한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국내외 기업에는 사업 진출과 해외 교류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팝 공연·국제 콘퍼런스 개최…케이-콘텐츠 현재와 미래 조망 개막일인 19일과 21일 케이스포돔(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는 인기 케이팝 가수부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3개 대륙 6개국의 해외 수요처에서 'AI·디지털전환 혁신기업 해외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8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AI 솔루션 보유기업이 헬스케어, 제조, 교육, 농·축산 등 4대 분야 해외 현지 기업·기관에서 솔루션을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형태다. 올해 신설한 이번 사업은 글로벌 AI 전환(AX) 시장 확대에 발맞춰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이 실증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현지 수요처 발굴·연결 및 실증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AX 수요가 클 것이라 예상되는 헬스케어, 제조, 교육, 농·축산 등 4개 분야에서 각 2개의 수요처-국내기업 컨소시엄을 선정·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정보통신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기관인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지난 3월 21일부터 3주 동안 해외 현지 실증 수요처를 사전 모집했다. 이들과 매칭 할 국내기업 선정을 위해 4월 21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실시한 공모에 모두 57개 기업이 지원해 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평가에는 해외 수요처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해 지원기업이 제시한 과제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새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의 수행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부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24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디지털·저탄소 인프라 구축, 입주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해 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월드 IT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4.24. (ⓒ뉴스1)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이러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산업 현장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지역 산단 입주기업의 신사업 기회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로 전국 스마트그린산단 중 10곳의 산단(산단별 수행기관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2028년까지 1곳당 140억 원씩 모두 14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산단별로 AI 도입이 시급한 특화·전략 업종을 중심으로 AX 인프라 구축, 기업 AX 실증지원, 산단 AX 마스터플랜 수립, AX 얼라이언스 운영 등을 추진해 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부처 합동으로 정유공장의 대정비 기간을 기해 화학안전관리에 나선다. 정유업체는 통상 4~5년 주기로 대정비 작업을 실시하는데, 이때가 화학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노동부는 17일 에스-오일(S-OIL) 온산공장에서 '대정비 기간 화학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부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화학안전 캠페인 활동 (사진=환경부·고용노동부) 최근 5년 동안 유해·위험물질 다량 취급 사업장(PSM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폭발·누출 산업재해 73건 중 43.8%는 정비·보수작업에서 발생했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부는 지난 2월부터 주요 정유업체의 대정비 기간에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하고 있는데, 특히 17일에는 양 부처 국장급이 함께 에스-오일 온산공장 현장에서 집중 점검한다. 주요 내용은 협력업체 대상 안전교육 실시, 탱크·밸브 등의 잔류 화학물질 적정제거 절차 준수, 적합한 개인보호장구의 구비·착용, 화학물질 유·누출 감지기 적정 관리, 안전작업절차 마련·준수, 작업 전 인근 화학물질 제거, 불꽃, 정전기 등 점화원 제거 등이다. 아울러 화학사고 예방 현수막을 부착하고 대정비 작업 때 지켜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스마트농업지원센터' 2곳을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시설원예분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축산분야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은 물론 데이터 수집·활용 등 스마트농업을 전방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농협에서 열린 제3호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엽채류 모종 정식체험을 하고 있다. 2023.6.22 (ⓒ뉴스1)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근거한 스마트농업 거점기관이다. 인력·시설 등 요건을 갖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평가·현장조사·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특히 이번에 지정한 두 기관은 ▲스마트농업 인력양성 ▲기술개발 및 확산 ▲기자재·서비스 산업의 육성 ▲스마트농업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바, 이를 통해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이덕민 농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지정을 통해 스마트농업 지원 체계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각 센터들이 현장의 변화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