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우리나라 1세대 건축가 김중업(1922~1988)이 설계한 “아리움 사옥(구 서산부인과 병원)” 건물이 소유주의 애착과 서울시(역사문화재과)의 설득덕분에 문화재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맞이했다. 서울특별시 역사문화재과는 2월 8일, 김수근(1931~1986)과 함께 우리나라 현대 건축의 양대 산맥인 김중업의 건축물 가운데 최초로 “아리움 사옥(구 서산부인과 병원)”을 등록문화재 등록을 문화재청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소유자와 함께 주변의 역사유적과 어우러질 수 있는 해당 건축물의 활용 방안을 고심하며 문화재등록 신청을 추진해 왔다.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7가에 위치한 “아리움 사옥(구 서산부인과 병원)”건물은 김중업이 1965~66년에 걸쳐 설계하여 지하1층, 지상5층(연면적 574.92㎡)의 개인병원으로 67년에 완공된 건물이다. 1965년 건축주인 산부인과 의사 서병준이 병원과 주거 공간을 겸할 수 있도록 김중업에게 설계를 의뢰하여 1층은 진료실, 2~3층은 병상, 4층은 주거공간으로 구성된 독특한 외관의 건물을 탄생시켰다. 아기를 분만하는 하는 곳으로서 남녀의 생식기가 이미지화되어 건물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문화기술 연구개발(이하 CT R&D) 지원사업 지정공모에 참여할 연구기관을 공개모집 한다고 17일 밝혔다. CT R&D 지원사업은 국내 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19개 지정과제에 수행할 참여기관을 다음달 16일까지 공모한다. 2017년 신규 지정과제는 ▲문화콘텐츠(게임, 영화·애니·캐릭터, 음악·음향, 방송·영상분야 9개 과제) ▲문화예술(공연분야 4개 과제) ▲서비스 R&D(전통문화, 공예·디자인, 서비스분야 6개 과제) 등 3개 부문 총 19개로 164억 원의 국고가 투입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지정공모 방식과 차별화된 ‘품목지정형’ 과제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품목지정형은 과제 제안요청서(RFP)에 주제와 최종 목표만 제시해 신청기관의 연구 제안 자율성을 확대한 과제로 올해에는 ▲전통문화 융복합 지원을 위한 지능형 검색 플랫폼 구축(전통문화 분야) ▲전통공예 소재의 물성지표 발굴 및 측정방법 연구(공예·디자인 분야) ▲차세대 이동공간 인포테인먼트 콘텐츠 및 인터랙션 개발(서비스 분야) 등 3개 과제가 이 방식을 통해 추진된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선진국 진입을 눈앞에 두고 각종 사회 문제로 급격하게 동력을 상실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현실을 대학생의 입장에서 걱정하고 그 대안을 제시한 책이 출간됐다. 북랩이 평범하지만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 한 대학생의 시선으로 대한민국의 사회 구조적인 문제점들과 현실을 고발한 <시발(始發), 대한민국>을 펴냈다고 밝혔다. 이 책의 제목에 쓰인 ‘시발(始發)’이란 용어는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된다. 우선 욕이 나올 정도로 암울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반영했고, 다른 의미는 ‘어떠한 일이 처음으로 시작되는 것’이라는 뜻으로 대한민국이 새롭게 다시 시작하여 세계 속의 선진국이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는 OECD 기준 출산율 꼴찌, 사회보장 비중 최하위, 전체 취업자 평균 근로 시간 2위, 고용 안정성 꼴찌, 등록금 부담 최고 수준, 청년 구직 포기율 3위, 자살률 1위, 노인 빈곤율 1위, 학업 스트레스 세계 최고 등 부끄러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분석해 대한민국의 문제점들을 크게 교육, 취업, 직업, 주거, 노후 5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자 정부에서 내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빙판 위의 체스’ 2017 세계 주니어 컬링 선수권대회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테스트이벤트로 강릉 컬링센터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회이기도 하다.기존 컬링센터를 올림픽 경기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리모델링한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대회이다.이번 대회에는 남·여 2개 종목에 13개국 14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컬링은 빙판 위에 그려진 표적 중앙에 약 20 kg 무게의 돌(스톤)을 누가 더 가까이 붙이느냐를 겨루는 빙상 종목이다.컬링경기장 각 시트의 규격은 45.720m(길이) x 5.00m(넓이)이며 두 개의 하우스(House) 중심 사이의 거리는 34.747m이고 하우스의 직경은 3.658m이다.표적 안으로 돌(스톤)을 굴리는 컬링은 스톤의 위치를 지정하며 주장의 역할을 하는 스킵 1명, 스톤의 진로와 속도를 조절하는 스위퍼 2명, 스톤을 투구하는 투구자 1명으로 총 4명으로 이뤄진다. 스톤을 미끄러뜨린 뒤 스위핑 장비(브러시/브룸)를 이용해 스톤의 진로와 속도를 조절해 표적(하우스) 안에 넣어 득점을 겨룬다.두 팀이 10엔드(10회전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재)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은 2017년 ‘세종시즌’의 첫 공연으로 오는 3월 22일(수)부터 25일(토)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무대에 올린다. 작년 5월, 아름다운 음악과 동화적 연출로 호평을 받으며 공연했던 작품으로 2017년 세종시즌의 개막작으로 재공연된다고 밝혔다.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초연 이래 국내외 여러 연출가들에 의해 재해석되어 왔다. 서울시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은 세계적 연출가 크리스티나 페쫄리(Cristina Pezzoli)와 함께 이탈리아 원작을 한국의 고전미가 가득 담긴 동화 같은 분위기로 해석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올해도 작년 공연에서 이탈리아의 창의적 예술성을 기반으로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그려낸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연출가 크리스티나 페쫄리를 비롯하여 그녀와 함께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온 무대 디자이너 쟈코모 안드리코(Giacomo Andrico), 의상 디자이너 로잔나 몬티(Rosanna Monti)가 다시 한 번 만나 환상적인 무대와 의상을 재현해 낼 예정이다. 오스트리아에서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방송통신위원회 김재홍 부위원장은 13일부터 15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머물며 우즈벡 정보통신기술개발부와 국영방송사를 방문해 방송통신 교류협력의 확대방안에 관해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14일 우즈벡 정보통신기술개발부의 우미드존 바흐티아로비치 알라모프 차관 및 방송통신 담당 고위 당국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017년은 한·우즈벡 수교 25주년이며 역사적 문화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고려인(까레이스키)들의 중앙아시아 이주 및 정착 80주년이 되는 해이며, 한국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의미 있는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방송 공연행사나 다큐드라마 제작 등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김 부위원장은 또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은 최첨단 모바일 서비스인 5G와 초고화질(UHD) 방송이 실용화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알라모프 차관에게 사전 견학을 위한 초청 의사를 밝혔다. 알라모프 차관은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되기 전 방한하여 첨단 디지털기술의 시연을 참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우즈벡 국영방송사를 방문, 히크마툴라예브 누스라툴라 부사장 및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24일까지 미디어봉사단체 ‘미디어스카우트’의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스카우트’는 미디어에 대한 재능과 관심을 우리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 봉사단체다. 2015년 8월 발족한 이래 시각장애인 재활대회와 같은 행사를 영상으로 기록하고, 센터의 미디어 중독 예방 교육을 지원하는 등의 미디어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번에 모집하는 ‘2017 미디어스카우트’ 단원은 미디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미디어 체험’ 등의 사업에서 영상 기록을 담당하게 된다. 미디어스카우트 단원은 봉사활동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미디어스카우트 단원에게는 봉사시간 인증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며, 연말 활동이 우수한 스카우트 단원을 대상으로 표창할 계획이다. 가입신청 및 내용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kcmf.or.kr/comc/incheon)를 참조하거나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특별시 서울역사편찬원이 2017년 상반기 서울역사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역사강좌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서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리즈를 발간함으로써 서울 역사 대중화에 일조하는 강좌다. 서울역사편찬원에서는 2004년 부터 서울역사강좌를 개설하여 수도 서울과 관련한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시민들에게 쉽게 알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서울에서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서울에서 볼 수 있는 세계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를 추진하거나 이에 걸맞는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에 대해서 조명한다 이 강좌의 내용들은《서울역사강좌》제3권으로 각각 올해 2월에 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개강은 2017년 3월 3일이며 매주 금요일 A반(오후 1시~2시 50분), B반(오후 3시~4시 50분) 각각 70명씩, 총 140명의 수강인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서울역사강좌 안내> ㅇ 장소 : 서울역사편찬원 강의실(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ㅇ 시간 : 2017. 3. 3. ~ 6. 16. 매주 금요일 주 1회(2개 반 운영) -A반 : 13:00 ~ 1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특별시는 2월 14일 네이버문화재단과 『‘서울로 7017’ 전시문화 및 문화공간 운영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역 고가 상부에 설치중인 16.12㎡ 규모의 전시관(갤러리)에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정례적으로 전시하고, 전시와 연계한 강연 및 공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네이버문화재단 주도로 개최함으로써, ‘서울로 7017’이 지역재생과 보행친화의 상징공간을 넘어 문화공간으로써 가능성을 확장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관문인 서울역 일대를 활성화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서울로 7017 전시관’이 설치중인 고가 상부구역은 철도가 지나가는 서울역 인근으로, 한강대로, 청파로 등의 도로와 비교적 떨어져 있어 고요하고, 고가 아래로 탁 트인 주변 환경이 펼쳐지는 인상적인 공간이다. 특히, 2014년부터 3차례의 서울역고가 시민개방행사시에도 서울역으로 천천히 접근하는 KTX 등 승객용 열차는 물론 다양한 화물열차 등을 한곳에서 구경할 수 있는 장소로 많은 아이들과 철도매니아들의 시선을 끌었다. 전시관 건물은 직경 6m의 원통형 1층으로 하부는 전시공간으로, 상부 옥상은 무궁화나무가 심어진 휴식공간으로 사
(한국방송뉴스/안에지기자) 차(茶)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차 교육훈련기관과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을 대폭 확대한다. 또한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품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차 품질표시조사를 올해부터 실시한다. 지난 2015년 제정된 뒤 1년 유예기간을 거쳐 이듬해 시행된 ‘차 산업법’은 차 산업을 발전시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차 문화 보급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생활에 기여해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차 산업발전과 차 문화 진흥을 위해 교육훈련기관을 올해 10개소에서 내년 20개, 2019년에는 25개로 확대해 소비자 또는 차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차와 관련된 기술 등을 보급 또는 전수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올해 5개소에서 매년 5개소씩 늘려 차 관련 창업, 취업, 마케팅 등에 종사할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교육훈련기관 및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을 받으려는 관련기관 및 단체는 연중 신청할 수 있는데, 교육시설, 교육과정, 교육시간, 강사 등의 각각 세부 지정기준을 갖추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통해 30일 내에 지정여부를 결정한다. 차의 품질표시는 차나무 잎의 채취시기에 따라 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달 30일부터 5개 보험사(삼성, 한화, 교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를 앞두고 22일 점검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전경. 그동안 정부와 주요 생명보험회사가 TF를 구성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준비해 왔다. 5대 생보사의 1차 출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 4000건, 가입금액은 23조 1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자에게 23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모든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75만 9000건,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제도인 점 등을 감안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신청받는다.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으로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국내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 장영실함(SS-087)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장영실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장영실함 함정번호 : SS-087, 영문명 : Jang Yeongsil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장영실함은 지난 2019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3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뜻깊은 진수식을 갖게 됐다. *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해군의 첫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된 핵심전략자산이다. 장영실함은 기존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비해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3일 오후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를 통해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98년 서울과 ’10년 부산에서 ITS 세계총회가 열린 이후 3번째로 다시 강릉시(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26년 10월 19일부터 5일간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국(약 6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문단지 순환 노선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KGM C090)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모두 올해 9월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 구분 노선 운영 기간 인원 A형 셔틀버스 서편환승주차장-동궁원-켄싱턴리조트-라한셀렉트-일성콘도-콩코드호텔-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더케이호텔-동편환승주차장-보덕동 행정복지센터-경주월드-천군매립삼거리-서편환승주차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재외동포청 변철환 차장은 22일 세계한식총연합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한식 포럼’에 참석해 “동포사회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한식을 전 세계인이 향유하는 문화 자산으로 확산하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전세계 20개국 32개 지부에 2,200여 명의 회원을 둔 세계한식총연합회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5 글로벌 한식포럼’을 개최했다. 변 차장은 이번 포럼에 참석해 재외동포 한식당 관계자들과 함께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대한민국과 재외동포 사회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는 고국을 방문한 100여 명의 한식 분야에 종사하는 재외동포들은 물론, 전라남도·농협·세계김치연구소·식품·물류회사 등 국내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환영사에서 변 차장은 문화 콘텐츠 산업을 미래 전략 사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국민주권정부의 의지를 설명하며 한국의 주요 문화 자산인 K-Food의 세계화를 위해 동포들도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한국 유망 식품 제조업체와 해외 한식당 간의 식자료 공동구매 비즈니스 교류 촉진을 위한 K-FOOD(농식품) 전시장이 열려 성황을 이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삼성화재와 함께 10월 23일(목)부터 ‘관계기관 합동 어르신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교육·체험·홍보를 결합한 현장 중심의 행사로 구성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보행습관*과 야간 보행 시 눈에 잘 띄는 방법**을 중점 안내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빛반사 장바구니도 제공한다. * 무단횡단 금지, 횡단 시 좌우 살피기, 보행 시 스마트폰 사용 자제 등 ** 밝은 옷 입기, 반사 띠 등 야광용품 사용, 도로조명 활용 등 캠페인은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충북 증평 장뜰시장(10.23.)을 시작으로 광주 동구 노인종합복지관(10.23.), 울산 울주군 서부노인복지관(10.27.) 등에서 순차 진행한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층”이라며, “어르신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