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빙판 위의 ‘체스’ 컬링은 고도의 작전과 치밀한 몸놀림이 승부를 가른다. 2월 16~26일 열리는 세계 주니어 컬링 선수권대회는강릉 컬링센터를 올림픽경기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리모델링한 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대회인 만큼 경기 운영에 국제 컬링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한국 국가대표가 되려는 여고생들의 정상 도전이 주목을 받고 있다. 2016년 3월 15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 주니어 컬링 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의정부 송현고등학교 컬링팀이 환영행사에서 동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컬링에 여고생 열풍이 불고 있다. 컬링은 치밀한 경기전략과 매 상황에 따른 선수들의 세밀한 경기 운영이 승부를 결정짓는다는 점에서 ‘빙판 위의 체스’라고 불린다. 2월 16일부터 26일까지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주니어 컬링 선수권대회 여자부 정상에 의정부 송현고 학생들이 도전 중이다. 송현고는 이번 대회 여자부 한국 대표로 이승준 코치를 비롯해 김민지(스킵), 김혜린(써드), 양태이(세컨드), 김수진(리드), 김명주(후보)가 출전했다. 남자팀은 경상북도컬링협회 팀으로 이기정(스킵), 이기복(써드)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베트남의 손흥민’ 르엉 쑤언 쯔엉(Luong Xuan Truong) 선수를 강원도는 2.23.(목)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 조태룡 강원FC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쯔엉 선수는 베트남의 국가대표 출신으로, 베트남 국민영웅으로 불릴 정도로 최고 스타이며 인기가 높다. 올해 1월에는 베트남 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실버볼과 최고 인기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에서는 베트남 출신 1호 K리그 선수로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현재 강원FC에 소속되어 있다. 베트남 언론은 전지훈련 기간에도 선수의 일거수일투족을 집중적으로 현지에 보도하고 있으며, SNS에는 수많은 베트남 팬들이 코렌 쯔엉(파이팅 쯔엉)이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응원하고 있다. 강원도는 쯔엉을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친근함과 신뢰감이 느껴지는 ‘Friend 강원’ 이미지를 구축하고, 베트남시장에서 도내 상품, 관광, 동계올림픽에 대한 강원도 토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5.7.(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최되는 강원FC 홈경기와 연계하여 베트남의 날* 행사 등 첫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 도내 다문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개인이나 공공기관이 국가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지만 훼손된 기록물을 가지고 있는 경우,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 도움을 받을지 몰라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장비와 인력을 갖춘 국가기록원에서 복원·복제 서비스를 전격 제공한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개인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가차원에서 보존해야 할 중요 기록유산에 대한 ‘맞춤형 복원·복제서비스’를 이번 달 23일부터 다음 달 말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기록원은 그동안 ‘08년부터 3·1 독립선언서, 독도관련기록물 등 기관에서 요청한 중요 기록물 약 77건 4,100매에 대한 복원·복제 서비스를 전문 복원인력과 자체예산을 활용하여 무상으로 제공해왔다. 무엇보다도 올해는 민간까지 확대하여 서비스 신청을 받고, 서비스 유형도 종이기록물은 물론 시청각기록물까지 지원할 예정이어서, 수혜 대상(기관)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1900년대 이후 생산된 종이는 목재펄프에 각종 첨가물과 화학약품으로 가공·생산되어 보존성이 취약하여 황변, 바스라짐 등의 열화·훼손 가능성이 높다. 또한, 필름·동영상 등 시청각기록물은 높은 장비 의존성, 기록매체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이 무형문화재의 전승 역량 강화와 전승 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2017 무형유산 사회교육강사’ 위촉식을 22일 국립무형유산원 전승마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되는 무형유산 사회교육강사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6회, 11일간의 교육을 통해 무형유산 사회교육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다양한 교수법과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이들은 2월에 펼쳐지는 나흘간의 교수역량 강화교육 후 사회교육강사로 활동을 시작하며,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설·운영될 사회교육강사로 최대 2년간 활동할 수 있다. 또한, ▲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지식재산 이해(4월), ▲ 전승현장 연계 실습교육(5~9월), ▲ 교육 사례 공유 및 평가(11월) 등 강사로서의 전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분야별 강의를 통해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2015년에 처음 시작된 무형유산 강사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총 63명의 사회교육강사가 무형유산의 대중적 가치 확산을 위한 전파자로 활동하면서 무형유산 사회교육 전문가로서 역량을 펼치고 있다. 이들이 운영하는 무형유산 사회교육은 국민 누구나 무형유산을 쉽게 접하고 익힐 수 있는 계기를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대전광역시는 만화·웹툰창작센터(이하 ‘센터’)터에 입주할 작가로 유창기 작가 등 5명을 추가 선정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만화웹툰창작센터는 민선 6기 공약사항으로 구도심의 중심인 옛 충남도청 3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작가들의 개인 창작활동 뿐만 아니라 만화웹툰 사업발굴, 대전시 정책 홍보물 제작, 시민 대상 교육 등 각종 공익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센터를 주관해 운영하고 있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박찬종)은 입주작가 모집을 위해 1월중 공고를 거쳐 지난 16일 선정평가를 통해 5명의 작가를 추가 선정했으며 이로써 총 9실 23명의 작가가 입주해 만화웹툰 콘텐츠분야 창작활동에 따른 장비 및 입주공간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공모는 실력있는 외부 작가들을 영입하기 위해 지역제한을 두지 않고 전국대상의 모집을 통해 선발한 것으로 탑툰에서 연재된 ‘쾌락왕’의 유창기 작가, 카카오 페이지에 연재되고 있는 ‘망태’의 김영준 작가 등 다채로운 경력의 5명의 입주 작가가 최종 선정되었다. 대전시와 진흥원은 신규 작가입주가 센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특화 우수 웹툰 콘텐츠 제작을 비롯하여, 공익사업을 통한 원도심 재생 및 활성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임신과 출산, 양육 등으로 경력단절을 겪은 여성이 다시 취업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8년이었다. 또 임금은 경력이 단절되기 전보다 월 약 27만원 가량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여성가족부가 전국 25∼54세 여성 4835명을 대상으로 한 ‘2016년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이들이 재취업하는 데 걸린 기간은 평균 8.4년이었다. 2013년 조사 때 8.6년과 비슷했다. 경력단절여성이 경력단절 전후 겪는 임금격차는 월 26만 8000원으로 3년 사이 4만 7000원 더 벌어졌다. 경력단절 이후 첫 일자리에서 임금은 월 평균 146만 3000원으로 퇴직 당시 임금 173만 1000원의 84.5% 수준이었다. 과거 임금은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해 재산정했다. 경력단절을 겪지 않은 여성과의 임금 격차는 월 평균 76만 3000원으로 3년 전 66만원에서 10만3000원 더 벌어졌다. 경력단절이 발생한 사유는 결혼이 61.8%에서 40.4%로 크게 줄어들고 임신·출산(26.5%→38.3%)과 가족구성원 돌봄(4.2%→12.9%)이 늘었다. 여가부는 “결혼 자체만으로 직장을 그만두는 관행이 개선되고 인구고령화 추세가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재)생활문화진흥원과 함께 ▲수영구 생활문화센터(부산시), ▲금산 어깨동무 생활문화센터(금산군),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용인시), ▲광산문화원 광산생활문화센터(광주시) 등 총 4개소를 우수 생활문화센터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생활문화센터는 기존 문화시설과 유휴 공간을 재단장(리모델링)해 조성한 곳으로서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이다. 해당 지역에서는 개인, 동호회 등을 위한 연습·발표 공간이자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4년도에 처음으로 조성된 생활문화센터는 현재까지 105개소가 만들어졌으며, '17년에도 20여 개소가 신규로 조성될 예정이다. ‘우수 생활문화센터’는 센터가 조성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간 분야와 운영 분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했다. 공간 분야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치고, 운영 분야는 1차 현장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생활문화센터는 문체부 장관 표창과 생활문화진흥원장상 및 시상금을 받게 되며, 앞으로 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 지원 등에서 가산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수영구 생활문화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민들에게 전국 문화기반시설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이용자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2016 전국 문화기반시설 실태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16년 문화기반시설은 총 2,595개로 전년보다 76개(3.02%)가 증가했다. 수도권에 945개(36.4%), 그 외 지역에 1,650개(63.6%)가 분포하고 있으며, 인구 백만 명당 시설 수는 지방이 63개로 수도권의 37개보다 많았다. 지역별 시설 분포를 살펴보면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 문화시설의 36.4%가 분포하고 있어 수도권의 1개 시도당 평균 문화시설 수는 315개로 그 외 지역의 118개보다 많다. 그러나 인구 백만 명당 시설 수는 그 외 지역의 시설이 수도권보다 많아 지방 문화 시설의 효율적인 활용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다. 문화시설 운영과 관련해서는 각 문화시설의 특성상 별도의 전문성이 요구되지만 1개 시설당 평균 직원 10.62명 중 전문직 비율은 37.38%로서, 전문 인력이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은 지난해에 이어 우리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장편(15부작) 웹툰「물상객주, 사라진 보물을 찾아서」를 오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15주간 매주 목요일에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연재한다고 밝혔다. 물상객주(物商客主)란 장사치를 집에 머물러 묵게 하거나 그들의 물품을 소개하는 일 또는 흥정을 붙이는 일을 주로 하는 영업, 또는 그런 사람을 말한다. 지난해 발간한「물상객주」에 이어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물상객주, 사라진 보물을 찾아서」는 전편의 주인공 ‘김학수’의 어린 제자 ‘해원’이 ‘권관 이상복’을 도와 한양의 객주에서 벌어지는 암거래 속에서 호송 중 잃어버린 보물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전편에도 등장한 주인공의 또 다른 활약상을 보여줘 이야기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등장인물과 탄탄한 이야기 구성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선 후기 혼란스러운 정세를 틈타 해외로 반출될 위기에 빠진 우리의 문화재들을 지키기 위해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차세대 문화재지킴이인 어린이·청소년 독자들은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이야기 속에 나오는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봄을 맞이하는 박진영 첼로 독주회가 3월 6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된다. 첼리스트 박진영은 지적인 해석으로 풀어내는 능숙한 연주자, 지(知)와 미(美)를 담은 음악을 연주하는 첼리스트로 평가되며 현재 국내외의 클래식 음악계가 주목하는 젊은 연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박진영은 “같은 옷이어도 다른 사람에게 입히면 느낌이 달라지듯이 어떤 위대한 작품에도 연주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악보에 충실하고 싶다”며 “작곡가와 친구가 된 기분으로 작품 안에 있는 의도를 분명히 전달하고 싶다”고 공연 준비 소감을 밝혔다. 한국과 미국, 유럽을 오가며 펼쳐질 올해 그녀의 활동 중 특히 주목되는 이번 무대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다수의 독주회 및 하우스 콘서트 등을 통해 폭넓고 참신한 레퍼토리를 선보여온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다. 프로그램 구성은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베토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4번’, 차이코프스키의 ‘페초 카프리치오소’, 브리튼의 ‘모음곡 1번’, 슈만의 ‘환상 소곡집’으로 관객들과 끊임없는 교감의 끈을 느낄 예정이다. 그녀는 2012년 윤이상 국제콩쿨에서 최고의 연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이하 ‘인재원’)은 아세안 지역의 마약 조사 담당 세관공무원을 초청(5개국* 15명)하여 6월 17일(화)부터 6월 20일(금)까지 「제19차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를 개최한다. *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인재원은 세계관세기구(WCO) 아·태 지역훈련센터(RTC, Regional Training Center) 자격으로 2015년부터 매년 1~2회씩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연수회는 최근 아세안 지역으로부터 마약 밀반입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여, ‘합동단속작전 공조체계 강화 및 첨단기술을 활용한 마약단속 실무적용 방안’을 주제로 개최된다. < 한국 관세청의 마약밀수 적발량 > (단위: kg) 연수회 참가자들은 최신 마약 적발 동향과 우수 단속 사례를 학습하고, 국가별 마약 단속현황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관세청은 메콩강 유역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합성마약류의 국내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아·태 지역 국가들과 다자간 합동 단속작전을 추진할 예정으로, 연수회에 참가한 전문가들과 함께 세부적인 공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6월 17일(화) 국방기술품질원(진주 본원)에서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수행하는 관계기관(국방기술품질원, 이하 기품원)과 계약업체*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신속한 성능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2025-1차 상생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 2023~2024년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 수행업체(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17개 社)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군의 요구에 맞춰 운용 중인 장비의 성능과 품질, 운용성 등을 빠르게 개선하는 제도로, 신속한 성능개선을 통해 군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고 현재 운용 중인 전력들의 전투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사업관리기관과 계약업체가 처음으로 함께 한자리에 모여, 사업관리 방법과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신속한 성능개선과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먼저, 사업관리기관인 기품원에서 2023년부터 수행 중인 대상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수행업체가 계약체결부터 사업 종결까지 효율적으로 사업관리를 하기 위한 단계별 핵심 사전 준비 사항을 정리해 공유하였습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세계가 주목하는 대형 한류 종합 축제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가 오는 19일 개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19일부터 22일까지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올해 처음으로 대형 한류 종합축제인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를 개최한다고 17일 전했다.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 포스터(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국내외 한류 팬들을 비롯해 콘텐츠와 연관 산업 분야 전문가·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공연과 국제 콘퍼런스, 산업 전시, 수출 상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마이케이 페스타'는 케이팝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케이-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한류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최신 일상생활(라이프 스타일)과 연관산업을 폭넓게 소개하는 문화와 산업이 교류하는 장이다. 한류 팬들에게는 한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국내외 기업에는 사업 진출과 해외 교류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팝 공연·국제 콘퍼런스 개최…케이-콘텐츠 현재와 미래 조망 개막일인 19일과 21일 케이스포돔(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는 인기 케이팝 가수부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3개 대륙 6개국의 해외 수요처에서 'AI·디지털전환 혁신기업 해외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8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AI 솔루션 보유기업이 헬스케어, 제조, 교육, 농·축산 등 4대 분야 해외 현지 기업·기관에서 솔루션을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형태다. 올해 신설한 이번 사업은 글로벌 AI 전환(AX) 시장 확대에 발맞춰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이 실증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현지 수요처 발굴·연결 및 실증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AX 수요가 클 것이라 예상되는 헬스케어, 제조, 교육, 농·축산 등 4개 분야에서 각 2개의 수요처-국내기업 컨소시엄을 선정·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정보통신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기관인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지난 3월 21일부터 3주 동안 해외 현지 실증 수요처를 사전 모집했다. 이들과 매칭 할 국내기업 선정을 위해 4월 21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실시한 공모에 모두 57개 기업이 지원해 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평가에는 해외 수요처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해 지원기업이 제시한 과제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새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의 수행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부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24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디지털·저탄소 인프라 구축, 입주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해 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월드 IT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4.24. (ⓒ뉴스1)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이러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산업 현장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지역 산단 입주기업의 신사업 기회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로 전국 스마트그린산단 중 10곳의 산단(산단별 수행기관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2028년까지 1곳당 140억 원씩 모두 14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산단별로 AI 도입이 시급한 특화·전략 업종을 중심으로 AX 인프라 구축, 기업 AX 실증지원, 산단 AX 마스터플랜 수립, AX 얼라이언스 운영 등을 추진해 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부처 합동으로 정유공장의 대정비 기간을 기해 화학안전관리에 나선다. 정유업체는 통상 4~5년 주기로 대정비 작업을 실시하는데, 이때가 화학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노동부는 17일 에스-오일(S-OIL) 온산공장에서 '대정비 기간 화학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부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화학안전 캠페인 활동 (사진=환경부·고용노동부) 최근 5년 동안 유해·위험물질 다량 취급 사업장(PSM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폭발·누출 산업재해 73건 중 43.8%는 정비·보수작업에서 발생했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부는 지난 2월부터 주요 정유업체의 대정비 기간에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하고 있는데, 특히 17일에는 양 부처 국장급이 함께 에스-오일 온산공장 현장에서 집중 점검한다. 주요 내용은 협력업체 대상 안전교육 실시, 탱크·밸브 등의 잔류 화학물질 적정제거 절차 준수, 적합한 개인보호장구의 구비·착용, 화학물질 유·누출 감지기 적정 관리, 안전작업절차 마련·준수, 작업 전 인근 화학물질 제거, 불꽃, 정전기 등 점화원 제거 등이다. 아울러 화학사고 예방 현수막을 부착하고 대정비 작업 때 지켜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스마트농업지원센터' 2곳을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시설원예분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축산분야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은 물론 데이터 수집·활용 등 스마트농업을 전방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농협에서 열린 제3호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엽채류 모종 정식체험을 하고 있다. 2023.6.22 (ⓒ뉴스1)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근거한 스마트농업 거점기관이다. 인력·시설 등 요건을 갖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평가·현장조사·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특히 이번에 지정한 두 기관은 ▲스마트농업 인력양성 ▲기술개발 및 확산 ▲기자재·서비스 산업의 육성 ▲스마트농업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바, 이를 통해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이덕민 농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지정을 통해 스마트농업 지원 체계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각 센터들이 현장의 변화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