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2.28.(화)부터,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운영하는 통신정보 종합포털 ‘스마트초이스(www.smartchoice.or.kr)’에 ‘월납부액 계산하기 서비스’가 추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개별 사업자의 홈페이지나 대리점을 각각 방문하지 않고도 단말기와 요금제 조합에 따른 월별 납부액을 쉽게 확인·비교할 수 있게 된다. 월별 통신비는 통신사별 요금제뿐만 아니라, 단말기 지원금, 할부기간, 단말기 할부수수료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이용자가 가입전에 월별 통신비를 계산하여 통신사별로 비교하기가 어려웠다. 스마트초이스에서도 요금제 추천 서비스, 단말기지원금 조회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해왔으나, 할부수수료에 대한 정보가 빠져있었고 이용자가 요금제와 단말기지원금 등에 대한 혜택을 고려하여 일일이 월 예상 납부 금액을 계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스마트초이스에서는 ‘월납부액 계산하기’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용자가 요금제, 단말기, 할부기간을 선택하면 단말기 지원금과 20%요금할인에 따른 예상 월납부액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예상 월납부액을 클릭하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앞으로는 소규모로 제조한수제 맥주를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게 된다. 또 낮 시간대 비어있는 공동주택 부설주차장을일반인에게 유료로 개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도시 인근이나 국립공원 안에 야영장을 조성하고 자동차캠핑 규제를 완화해 등산·캠핑문화도 확산한다. 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주재로 제11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투자활성화 대책 중 생활밀착형 산업 투자여건 개선안을보고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캠핑인구 증가와관련 산업 성장에 따른 사회적 상황을 반영,등산·캠핑 등의 여가활동 정착을 위해인프라를 확대하고 규제완화 및 관리 사각지대 해소 등에 나선다. 이를 위해 도시 인근의 산림 및 국립공원내 야영장을 조성하고 풀옵션 야영장 등 특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휴양림내 숙박이 가능한 숲속야영장 조성에 대해 산림사업종합자금을 통한 융자도 지원한다. 또 치유와 휴양을 위한 ‘치유의 숲’을 확충하고 숲해설서비스 등 숲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민과 야영객의 등산환경 조성을 위해 등산로를 지속 정비하고 고지대 대피소 수용능력을 확대하고 환경도 개선하기로 했다. 캠핑카. 아울러 다자녀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국가보훈처는 3월 1일(수) 제98주년 3·1절을 맞아 1940년 6월 중국 중경에서 ‘한국혁명여성동맹’을 결성하고 당원으로 활동했던 열혈 여성 독립운동가 6인, 하와이 여성독립운동의 대모 황마리아 여사, 포천 의병장 전성서 선생 등 75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포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43명(애국장 12, 애족장 31)건국포장 18명, 대통령표창 14명이다. 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98주년 3·1절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수여된다. 이로써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분은 1949년 포상이 시작된 이래 건국훈장 10,697명, 건국포장 1,196명, 대통령표창 2,758명 등 총 14,651명에 이른다. 앞으로도 국가보훈처는 독립기념관, 국사편찬위원회, 국가기록원, 지방자치단체, 문화원 등 관련기관과 사료수집 협조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외 소장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함으로써 알려지지 않은 독립유공자를 발굴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정부는 지난 1월 22일(일) 별세한 고(故) 박맹호 민음사 출판그룹 회장(향년 84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서 결정은 50년 출판 외길을 걸으며 출판문화 발전을 위해 공헌한 고(故) 박맹호 회장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 추진되었다. 1966년 민음사를 창립하면서 출판계에 입문한 고(故) 박맹호 회장은 ‘세계문학전집’ 등 우수한 단행본 기획과 신진작가 발굴에 앞장섰다. 또한 1970년대에는 ‘세계 시인선’, ‘오늘의 시인총서’ 등을 발행해 시(詩)의 대중화와 독자층 확대에 기여했다. 아울러 문학지 및 문학상 제정을 통해 문학제도를 혁신하고 ‘대우학술총서’ 등을 발간해 인문·학술출판 발전에 기여했다. 그리고 공상과학(SF), 판타지 문학 등 전문영역 출판에도 앞장서는 등 한국출판의 저변을 넓히고 우리 사회의 교양과 지식을 함양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한편 출판인들은 지난 1월 23일(월) 오후 7시, ‘출판인 박맹호 선생 추도의 밤’ 행사를 열어 고인을 애도하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송수근 장관직무대행은 고(故) 박맹호 회장의 유족에게 훈장을 전수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2월27일(월)오후 부산 금련산청소년수련원(부산시 수영구 황령산로 소재)을 방문해‘국가안전대(大)진단’관련 청소년수련시설의 안전점검현장을 살핀다. ‘2017년 국가안전대(大)진단’은 전 중앙부처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단체,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실시하는 안전점검이다. 이번 점검은시설별1차 자체 점검(2.6.~2.14.)에 이어 여성가족부,지자체,청소년활동진흥원(안전센터),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4개 기관·단체가 함께하는2차 민관합동점검으로2월14일(화)∼3월31일(금)까지7주간 진행된다. 대상은청소년수련원,유스호스텔,청소년야영장 등 자연권 수련시설중에서지난해‘청소년수련시설 종합 안전점검’에서 시설관리 상태‘보통 등급 이하’를 받은곳으로,전국 청소년수련시설800여 개소 중70개소다. 주요 점검내용은 건축,전기,소방 등 각 분야별2016년도 종합 안전점검 지적사항 개선 여부,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을 위한 지침 구비·교육 여부 등이다. 이번 민관합동 점검결과 미흡한 것으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해당지자체에 통보해 조속한 기간 내에개선조치하도록 하고,개선여부를다시 한 번 확인할 계획이다. 청소년문화의집,청소년수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광역시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주관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시행된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은 예술인을 파견해 기업·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예술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술인에게는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주고, 기업·기관에는 예술적 창의성을 통한 경영 혁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예술인과 기업·기관을 연결해주고, 6개월의 프로젝트 기간 중 예술인에게는 매달 120만 원의 활동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하게 된다.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예술인의 가치를 존중하면서 예술인과 협업을 희망하는 기관이면 가능하다. 다만, 정치적 이익집단, 본연의 업무를 예술인에게 위탁하고자 사업을 신청하는 기업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3월 23일(목) 오후 6시까지이며 참여 기업(기관) 지원시스템(http://goartist.kawfartist.kr)에서 가능하며, 사업 참여 신청서, 신청인(사업담당자)의 개인정보수집 및 활용 동의서,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을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대전광역시는 28일(화) 오후 2시 목원대학교 창업진흥센터에서 지역 만화·웹툰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만화·웹툰산업은 문화콘텐츠와 IT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드라마, 영화, 게임 등 2차 콘텐츠로 전환되어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가능성 때문에 중앙정부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통해 관련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전국의 각 지자체에서도 앞 다투어 만화·웹툰 창작센터 조성 등 관련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목원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김병수 교수를 시작으로 총 지역 만화·웹툰산업 활성화 필요성과 전략에 대한 기조발제가 진행되고, 뒤이어 중앙부처, 지원기관, 지역 만화계 인사, 관련학과 교수들로 구성된 패널들의 주제토론이 이어진다. 이날 세미나에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하여 부천, 대구, 경북 등 전국 지자체에서 웹툰산업을 지원하는 실무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으로, 각 지역별로 특색있게 만화·웹툰산업을 활성화할 전략 방안이 모색될 예정이다. 대전시 김정홍 산업정책과장은 “대전은 풍부한 대학교육 인프라와 자생적 만화문화가 발전한 도시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1986년부터 2015년까지 30년 동안 환경부에서 추진한 자연현장조사 사업을 총 망라한 '자연환경조사 30년'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자연환경조사 30년'은 '자연환경보전법'에 의해 수행되고 있는 전국 자연환경조사 사업을 연도별로 정리하여 추진경위, 조사 방법 및 결과, 현장 사진 등의 정보를 B4판 칼라로 제작하여 325쪽에 걸쳐 수록했다. 또한 '생물다양성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수행되고 있는 외래생물 정밀조사, 생태계교란 생물 모니터링 등 환경부에서 추진한 생태계조사 사업의 내용과 결과도 담았다. 부록에는 30년 간 자연환경조사에 참여한 2,374명의 전문가 명단, 환경부와 관련기관에서 출간한 조사보고서 등의 인용문헌을 수록했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책자가 발간됨에 따라 환경부의 자연현장조사 사업에 대한 역사를 쉽게 파악하고 국가 생물다양성 전략, 환경영향평가 등 자연환경보전 정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자연환경조사 30년'은 전국의 지자체, 학교, 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국립생태원 누리집(http://www.nie.re.kr) 생태자료실에도 공개된다. 국립생태원은 2월 24일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경기도는 고양, 양평, 포천 등 전통주로 유명한 경기북부지역에서 술과 함께 삶을 살아가고 있는 7인의 인터뷰 기록을 엮은 ‘술과 함께 삶을 빚어가는 사람들’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에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술에 얽힌 재미있는 일화들을 소개하고 있다. 배고파서 술을 만들다 남은 술지게미를 먹었던 이야기, 막걸리 심부름을 다녀오면서 조금씩 맛보다 달달함에 취한 이야기, 본인은 마시지 않지만 매해 남편을 위해 정성스럽게 술을 담그는 아내의 이야기, 가업으로 대를 이어 가는 술도가 이야기, 자신만의 방법으로 술을 개발하는 양조장이야기 등 다양한 경기도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도는 ‘술과 함께 책을 빚어가는 사람들’ 책자를 경기도내 공공도서관과 문화원 등에 배포했다. 24일부터 디지털 아카이브, 경기도메모리 웹사이트(memory.library.kr)의 전자책과 테마콘텐츠로도 볼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2014년부터 다양한 경기도민의 이야기를 구술기록으로 남기는 ‘경기도민 이야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 두 번째 이야기로 수원과 여주를 오가던 ‘수여선 협궤열차’을 출간한 바 있다. 경기도는 도에서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월 24일(금) 오전 10시 30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2층 국제화상회의장)에서 ‘문학진흥정책위원회(이하 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날 ▲강형철 숭의여대 교수(전 문예진흥원 사무총장), ▲곽효환 한국시인협회 부회장, ▲김경식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사무총장, ▲김영민 연세대 교수, ▲김이구 아동문학 평론가, ▲김인숙 소설가, ▲김호운 한국소설가협회 상임이사, ▲노재현 한국언론진흥재단 신문유통원장(전 중앙북스 대표), ▲박덕규 단국대 교수, ▲박해현 조선일보 문학전문기자, ▲신달자 시인(전 한국시인협회 회장), ▲안상학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오창은 중앙대 교수,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등 문학계 및 언론·출판계 인사(이상 가나다순)와 ▲이영열 문체부 예술정책관 등 총 15명을 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한다. 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문학진흥법」 제7조에 따라 문학진흥기본계획의 수립 및 시행 등, 문학 진흥과 관련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자문에 응하게 될 정책위원회는 앞으로 연간 4회 내지 6회 정도의 정기 및 임시회의를 개최해 문학진흥기본계획뿐만 아니라, 작년에 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