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여성은 "남성의 가사·육아 참여" 남성은 "대중매체의 성차별적 표현"을 꼽았는데요! 어떤 과제들이 해결되어야 양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을지 인포그래픽으로 만나보겠습니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중앙아시아 수교 25주년’과 ‘고려인 정주 80주년’ 기념 일환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순회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앙아시아 3개국 순회공연은 ‘실크로드에서 한국문화를 만나다’란 주제로 3월 25(토) 투르크메니스탄의 아슈하바트 ‘막툼굴리 국립극장’, 3월 29일(수)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국립나보이극장’, 3월 31일(금)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 ‘평화와 화합의 궁전’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중앙아시아 수교 25주년을 맞이해 한국 드라마, 케이팝(K-POP) 등 새로운 한류가 태동하고 있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문화 교류와 협력 관계를 더욱 두텁게 하여 중앙아시아 국민들과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80년 전 구소련 체제하의 극동지역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로 이주되었던 고려인들의 비극적인 역사를 뒤돌아보고, 이제는 현지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고려인들이 어려운 시기에 따뜻하게 맞이해줬던 중앙아시아 국민들과 다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한마당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아시아 3개국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영·유아 및 학생 연령층의 인플루엔자 의사(유사증상)환자분율과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분리가 증가하고 있어 인플루엔자 감염예방을 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정·보육시설·학교 등에서 올바른 보건교육 실시가 중요하다고 설명하면서, 평상시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영·유아 및 학생들이 발열, 기침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 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하고, 인플루엔자로 진단되면 의사의 적절한 처방하에 가정에서 휴식을 취한 후, 해열제를 먹지 않고도 24시간 동안 열이 나지 않을 때까지는 보육시설, 학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였다. * 인플루엔자 의심증상: 38℃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경우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3호 ‘채상장’의 서한규(徐漢圭, 1930년생) 명예보유자가 지병으로 22일(수) 오전 8시에 별세하였다고 밝혔다. □ 생년월일: 1930. 7. 28. □ 빈 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향대로 1203 담양동산장례식장 □ 발 인: 2017. 3. 24.(금) 9시 □ 장 지: 전북 임실군 국립호국현충원 □ 주요경력 - 1977. 제2회 인간문화재공예전 특별상 - 1982. 제7회 전승공예전 대통령상 - 1987. 국가무형문화재 제53호 ‘채상장’ 보유자 인정 - 2012. 국가무형문화재 제53호 ‘채상장’ 명예보유자 인정 □ 유 족: 7녀(상주 윤태영) ※ 국가무형문화재 제53호 채상장(1975.1.29. 지정) 채상장은 얇게 저민 대나무 껍질을 색색으로 물을 들여 다채로운 기하학적 무늬로 고리 등을 엮는 장인기술이다. 채상은 고대 이래로 궁중과 귀족 계층의 여성 가구로서 애용되었고, 조선 후기에는 양반사대부뿐만 아니라 서민층에서도 혼수품으로 유행하였으며, 주로 옷, 장신구, 침선구(針線具), 귀중품을 담는 용기로 사용되었다. 본 종목 기술은 1975년 1월 29일에 국가무형문화재 제53호로 지정되었다
필자의 대학 동기들은 모두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고 있다. 전대미문의 취업난 속에서도 대부분 전공이나 적성을 살려 일자리를 얻었다. 올해로 직장생활 3년차에 접어들었고, 업무 역량도 크게 향상돼 어느덧 해당 분야의 ‘실력파’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그중엔 멀쩡한 회사를 박차고 나온 이들도 있다. 결혼과 출산, 잦은 야근, 기대 이하의 사내 복지 등 이유도 가지각색이다. 필자는 이들에게 조금만 참아보라고 다독여봤지만 힘든 직장생활을 이어갈 동력은 크게 없어보였다. 다행히 이전 회사의 경력을 벗 삼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한편으론 친구의 문제라기보다회사 내 구조적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보기도 한다.특히 여성 직장인은 결혼이나 출산 등의 이유로회사를 그만두는 경향이 많아 기업들의 가족친화적 경영이 필요해 보인다. 정부, 가족친화적 사회환경 조성키로 이 같은 사례를 반영하듯 정부는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가족친화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과 고령화, 여성의 경력단절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가족친화적 사회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인증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 및 기업체에 여성가족부장관이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세종문화회관은 대표 기획공연인 파이프오르간 콘서트의 열 번째 시리즈 를 4월 15일(토) 세종대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파이프오르간 시리즈’는 세종문화회관을 대표하는 기획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년 관객들에게 새로운 오르간 연주자를 소개하고, ‘악기의 제왕’이라 할 수 있는 오르간만의 특별한 음색을 선보여 왔다. 그 동안 미셸 부봐르, 데이비드 생어, 켄 코완, 나지 하킴 처럼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의 독주, 듀오 연주, 오케스트라와의 협주, 합창단과의 협연, 심지어 5인의 오르가니스트 협연 등 다양한 기획의 파이프오르간 공연을 무대에 올려 사랑을 받았다. 2017년에는 세종문화회관 파이프오르간 시리즈 10번째 공연으로 유럽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 칼레비 키비니에미(Kalevi Kiviniemi)가 무대에 오른다. 직접 작곡한 오르간 변주곡 연주뿐 아니라, 시벨리우스의 축제풍 안단테 등을 코리안 스트링스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지금까지 200여장이 넘는 오르간 레코딩 앨범을 발매한 핀란드 대표 오르가니스트인 칼레비 키비니에미는 르네상스 시대 성의 오르간에서, 노트르담 대성당 오르간,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연구부에서 2016년 1년 동안 수행한 조사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해 수록한 ‘제16호 조사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최근 10년 동안 한라산 구상나무림의 공간변화, △거문오름 분석구의 분출시기, △애월과 구좌 곶자왈의 계절별 토양특성 및 세균의 다양성 등 총 6편의 연구결과 논문이 담겨있다. 또한 △효돈천 일대의 지질학적 특징, △아고산대 제주조릿대 분포 및 생육특성, △한라산 소백록담 및 1100고지 습지의 퇴적물에 관한 연구, △솔수염하늘소의 지역별·고도별 서식 분포조사 등 9편의 초록과 △한라산 남서사면 오름의 인문자원 고찰, △제주도 송이자원분포 조사,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산림생태조사 등 7편의 연구결과 보고 내용도 함께 수록하였다. 이번 보고서에 수록된 연구논문들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최근 10년 동안 한라산 구상나무림의 공간변화”에서는 2015년 기준으로 해발 1,300고지 이상 626ha 면적의 한라산 구상나무림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나 최근 10년 동안에 약 15.2%가 감소된 것을 항공사진 분석을 통하여 제시하였다. “최근 8년 동안 한라산 영실일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천연기념물센터 제5기 주니어 도슨트 발대식’을 오는 25일 오후 3시에 천연기념물센터(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연기념물센터는 지난 2013년 어린이 해설사(주니어 도슨트) 제도를 도입한 이래 매년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20명의 어린이 해설사를 선발·교육하였다. 교육을 마친 어린이 해설사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 관람객들에게 맞춤형 전시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 해설사들은 자연유산 전시해설 뿐만 아니라 어린이날 행사, 소외층 어린이 초청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자연유산 체험 활동 참여를 통하여 자연유산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중고생자원봉사자대회에 참가한 제2기 주니어 도슨트가 대상(여성부장관상)을 수상하면서 자원봉사활동의 참뜻을 알리는 본보기가 되기도 하였다. 올해 선발된 어린이 해설사들 역시 두 달 동안 자연유산의 이론에 대한 학습을 비롯하여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직접 제작한 동물박제와 식물표본, 화석과 암석 등 지질표본이 보관된 수장고 탐방을 비롯하여, 대본 작성 이론과 실습 등
(서울/서울/안예지기자)두 팔로 휠체어를 밀며 5km 달리기에 도전할 장애인을 모집한다.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가 4월 29일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5km 경쟁 부문에 참가할 선수를 모집한다.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등록 장애인 중 지체, 뇌병변 장애인이다.홈페이지를 통해 3월 31일까지 개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에게는 배 번호, 완주 메달, 간식 등이 지급된다.참가자들은 대회 당일인 4월 29일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잠실종합운동장 호돌이 광장에 집결해야 하며 선수도열 후 출발선으로 이동하고 간단한 개회식 후 8시 12분에 출발하게 된다. 경기에 사용할 수 있는 휠체어는 바퀴의 각도가 0도~4도까지인 활동형(또는 병원용) 휠체어이며 전문 스포츠용 휠체어는 참가할 수 없다.참가자 중 상위 입상자에게는 상금을 지급한다. 1위 50만원, 2위 40만원, 3위 30만원, 4위 20만원, 5위 10만원 등 10위까지 받게 되며 장애 정도와 성별, 연령을 기준으로 각각 차등 지급된다.공정한 경기 진행을 위해 참가자는 대회 전날인 4월 28일 금요일 오후 1시 등급 분류에 반드시 참가해야 한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열악한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동물생산업에 대해 신고제를 허가제로 전환하고, 생산업자가 불법 영업시 100만원 이하 벌금을 500만원 이하로 상향한다. 동물학대 행위 대상에 유실·유기동물을‘판매하거나 죽일 목적으로 포획하는 행위’를 추가하고 동물학대 행위자에 대한 처벌수준을 현행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한다. 동물소유자가 준수사항을 위반하는 경우 이를 신고하는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이 공포되고 1년간 준비 절차를 거쳐서 내년 3월 21일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소유자 1000만 시대를 맞아 동물의 보호와 복지수준 향상이라는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동물보호법 개정을 추진해왔다. 관련 영업자와 동물보호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지난해 7월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한데 이어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열악한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동물생산업에 대해서는 신고제를 허가제로 전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새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의 수행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부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24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디지털·저탄소 인프라 구축, 입주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해 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월드 IT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4.24. (ⓒ뉴스1)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이러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산업 현장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지역 산단 입주기업의 신사업 기회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로 전국 스마트그린산단 중 10곳의 산단(산단별 수행기관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2028년까지 1곳당 140억 원씩 모두 14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산단별로 AI 도입이 시급한 특화·전략 업종을 중심으로 AX 인프라 구축, 기업 AX 실증지원, 산단 AX 마스터플랜 수립, AX 얼라이언스 운영 등을 추진해 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부처 합동으로 정유공장의 대정비 기간을 기해 화학안전관리에 나선다. 정유업체는 통상 4~5년 주기로 대정비 작업을 실시하는데, 이때가 화학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노동부는 17일 에스-오일(S-OIL) 온산공장에서 '대정비 기간 화학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부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화학안전 캠페인 활동 (사진=환경부·고용노동부) 최근 5년 동안 유해·위험물질 다량 취급 사업장(PSM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폭발·누출 산업재해 73건 중 43.8%는 정비·보수작업에서 발생했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부는 지난 2월부터 주요 정유업체의 대정비 기간에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하고 있는데, 특히 17일에는 양 부처 국장급이 함께 에스-오일 온산공장 현장에서 집중 점검한다. 주요 내용은 협력업체 대상 안전교육 실시, 탱크·밸브 등의 잔류 화학물질 적정제거 절차 준수, 적합한 개인보호장구의 구비·착용, 화학물질 유·누출 감지기 적정 관리, 안전작업절차 마련·준수, 작업 전 인근 화학물질 제거, 불꽃, 정전기 등 점화원 제거 등이다. 아울러 화학사고 예방 현수막을 부착하고 대정비 작업 때 지켜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스마트농업지원센터' 2곳을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시설원예분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축산분야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은 물론 데이터 수집·활용 등 스마트농업을 전방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농협에서 열린 제3호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엽채류 모종 정식체험을 하고 있다. 2023.6.22 (ⓒ뉴스1)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근거한 스마트농업 거점기관이다. 인력·시설 등 요건을 갖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평가·현장조사·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특히 이번에 지정한 두 기관은 ▲스마트농업 인력양성 ▲기술개발 및 확산 ▲기자재·서비스 산업의 육성 ▲스마트농업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바, 이를 통해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이덕민 농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지정을 통해 스마트농업 지원 체계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각 센터들이 현장의 변화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올해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기초지자체·주관기관(상권기획자)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상권 활력지원'은 지난해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방안의 후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기획한 상권발전전략을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공모 접수에는 9개 기초지자체가 신청해 경쟁률 4.5:1을 기록했다.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심사, 현장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최종심의를 거쳐 부산 금정구, 강원 영월군을 선정했다. 2025년 지역상권 활력지원 사업 선정 결과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선정된 2곳은 상권 활력을 높이기 위해 1곳당 최대 20억 원과 관계부처 사업들을 연계 지원받게 된다. 부산 금정구 내 대상지역은 부산대학교 인근에 있어 과거 젊음의 거리로 불렸던 상권이었지만 소비행태 변화, 고객의 다른 상권 유출 등으로 현재는 유동인구는 감소하고 공실률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이번 사업으로 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미국 콜로라도에서 급류구조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던 한국 소방공무원들이 현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친 사실이 알려졌다. 소방청은 이에 대해 미국 콜로라도주 아담스 소방서가 SNS를 통해 "비록 환자는 살아남지 못했지만, 신속한 대응을 해준 (대한민국) 소방관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소방에 감사를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이번 구조에 참여한 소방대원은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이기평·편영범·조인성 소방장, 김영진 소방교, 그리고 전남소방본부 소속 김구현 소방위 등 총 5명이다. 미국 아담스 카운티 소방서가 SNS에 게재한 미국 콜로라도 교통사고 구조 현장활동 내용 (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0시 50분경(현지 시간)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중 한 대가 전복됐다. 이에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긴급한 상황이었고, 당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고 있는 한국 소방공무원 5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활동을 펼쳤다. 먼저 소방관들은 차를 갓길에 정차한 뒤 911에 신고하고, 전복된 차량의 뒷유리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는 21일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인천 을왕리·왕산·하나개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문을 연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18일 연안 지자체 10곳과 해양경찰청·소방청·경찰청·국립수산과학원 등 해수욕장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시도별 해수욕장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각 지자체에 안전관리요원과 구조장비 등의 적정한 배치, 현수막·안내방송 등을 통한 안전수칙 안내, 해파리·상어 출몰 등에 대비한 유해생물 방지막 설치 등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를 통해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찰 강화, 국립해양조사원의 실시간 이안류 감시, 해양경찰청과 소방청의 물놀이 사고 대응 등 해수욕장 안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해수부와 지자체는 오는 27일과 내달 1일 각각 개장하는 울산 진하·부산 임랑해수욕장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장·차관의 수시 현장점검과 시도별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개장 전후 해수욕장을 잇달아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고리원전에서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고리원전은 태풍 마이삭(2020년 9월)과 힌남노(2022년 9월) 당시 송전선로 전력설비 피해로 원전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부산 기장군 해안가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모습. 2024.5.7. (ⓒ뉴스1)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산업부는 한수원에 공문을 보내 송전탑, 옹벽 등 자연재해 취약지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발전설비 낙뢰피해·터빈·발전기 등 발전정지 유발 가능설비에 대한 사전 설비점검 강화와 신속복구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양기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지난주부터 장마가 시작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원전안전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계획예방정비 중 작업자의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욱 한수원 고리본부장은 "태풍과 장마에 대비해 원전 주요설비 고장 예방을 위한 설비점검과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긴급 정비 상황발생 때 주요 공급사와 신속 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과거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취약지점을 집중 점검하고,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