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7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 지원 대상으로 ▲정선 삼탄아트마인,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고령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양평 세미원, ▲제주도 천지연폭포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2월에 실시한 열린 관광지 공모에 신청된 26곳을 대상으로 무장애 관광, 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면과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6곳을 엄선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앞으로 화장실, 편의시설, 경사로 등의 시설의 개·보수와 관광 안내체계 정비, 온·오프라인 홍보 등의 지원을 받는다.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들이 이동할 때 불편이 없고 관광 활동에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지를 말한다. 이 사업은 ’15년부터 장애물 없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2015년에는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경주 보문관광단지, ▲한국민속촌, 대구 근대골목,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통영 한려수도 케이블카가, 2016년에는 ▲강릉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경남 고성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4월 1일(토)부터 음악공연 관련 저작권료에 대한 통합징수를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문체부 장관이 음악을 공연*하고 이를 이용하는 자들의 편의를 위해 신탁관리단체와 보상금수령단체에 통합징수를 요구할 수 있도록 「저작권법」을 개정한 데 따른 것이다. * 공연: 저작물 또는 실연·음반·방송을 상연·연주·가창·구연·낭독·상영·재생 그 밖의 방법으로 공중에게 공개하는 것을 말하며, 동일인의 점유에 속하는 연결된 장소 안에서 이루어지는 송신(전송을 제외한다)을 포함한다.(「저작권법」 제2조 제3호) 기존에 공연사용료를 납부하고 있던 영업장들은 최대 4개의 단체에 음악저작권사용료[(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 (사)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와 공연보상금[(사)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사)한국음반산업협회)]을 납부해 왔다. 여기에 매장음악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그 서비스 요금을 별도로 납부했다. 따라서 음악을 이용하는 영업장의 입장에서는 개별적인 송금에 따른 번거로움과 수수료 발생 등 거래 비용의 문제가 생기고 정당한 저작권 행사에 따른 대가임에도 불구하고 이중으로 부담하는 듯한 느낌을 받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4월 3일(월)부터 7월 4일(화)까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2017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행한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은 공공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공디자인의 심미성과 공공성 향상에 기여한 모범사례를 찾아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학술연구 부문으로 나누어서 공모> 이번 공모는 프로젝트 부문과 학술연구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범죄 예방, 재난 예방, 안전, ▲친환경, 지속 가능성, ▲유니버설, 복지, ▲공동체·커뮤니케이션 등 4개 세부 부문을 구분해 모범 사례를 찾으며, 학술연구 부문에서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최근 3년 이내의 연구논문을 발굴해 시상할 예정이다. <10주년 기념, 미래사회와 공공디자인 연구를 위한 특별상(빅터 마골린상) 수여>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 10주년을 맞이해 세계적 석학인 빅터 마골린(Victor Margolin)이 후원하는 상을 특별상으로 수여한다. 빅터 마골린은 미국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뮤지컬 단일장르의 국제뮤지컬 축제 개최로 뮤지컬산업 활성화에 앞장서며 ‘뮤지컬의 도시, 대구’의 브랜드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장익현 이사장)이 제11회 DIMF 특별공연 창작뮤지컬 <투란도트>의 주 ·조연 및 앙상블 등 출연 배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대구시와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함께 제작한 대형 창작뮤지컬로서 세계적인 동명의 오페라를 바다 속 가상세계인 ‘오카케오마레’로 옮겨 재해석한 웰메이드 작품이다. 특히 2011년 초연 이후 대구는 물론 지난해 한국 뮤지컬의 심장이라 불리는 서울에서 장기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으며 중국 상하이, 하얼빈, 둥관, 닝보 등 5개 도시에 진출하며 글로벌 프로젝트로서의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 연출 유희성, 작가 이해제, 음악 장소영, 안무 이란영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제작 진의 참여로 점진적인 업그레이드를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투란도트>는 제11회 DIMF에서도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새로운 안무와 의상 그리고 신규 뮤지컬 넘버를 추가하고 대사 수정을 포함해 스토리 라인을 다
(서울/안예지기자) 우리 논과 밭에서 수천 년을 이어져 온 토종 씨앗 농산물, 할머니 손끝으로 채취한 봄나물과 봄채소, 우리 산과 바다의 제철 재료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 등 자연과 영혼을 담은 생명 가득한 먹거리를 2017 농부의 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특별시는 4월 5일(수)과 6일(목)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덕수궁돌담길 등 도심공원 4개소에서 농수특산물과 문화축제가 어우러지는 ‘농부의 시장’을 연다고 밝혔다. 개장 시간은 10시~18시다. 매주 수·목요일엔 서울어린이대공원(광진구), 일요일에는 광화문(종로구)과 덕수궁 돌담길(중구)에서 전국 70개 시·군의 130여 개 농수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5월 20일 개장하는 서울역고가 하부의 만리동공원에서는 농부의 시장을 6월부터 토요일에 운영한다. ‘농부의 시장’은 도·농 교류협력을 통해 도농상생의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6년째를 맞고 있다. ‘농부의 시장’에서 선보이는 70개 시·군의 농수특산물 중 포천시 등 24개 지방자치단체는 서울시와 MOU를 체결, 지자체가 엄선해 추천하고 보증하는 농가들이 참여한다. 강원도 원주 귀래면에서 온 치악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가 고등학교 졸업자격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2018학년도 맞춤형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4월 3일(월)부터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상반기 대입설명회는 20일(목) 충북 청주를 시작으로 광주(4.25), 부산(4.27), 서울(5.11) 총 4개 지역에서 차례로 열리며 하반기는 8월 말경 서울, 대전, 대구, 전북 전주에서 개최된다. 여성가족부는 대학입시 관련 정보를 얻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 대입설명회 16회(’15년 9회, ’16년 7회) 개최. 1,900여명(’15년 600명, ’16년 1300명) 참석 이번 설명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허향진)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전문강사들이 △2018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사항 △검정고시 출신자를 위한 대학별 특별전형 및 특성화 학과 △수시전형 지원가능 대학 및 지원전략 등을 안내한다. 또한 대입상담교사단이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성적표와 전공상담 결과표 등을 참고자료로 개인별 1:1 맞춤형 입시상담도 제공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봄·가을 여행주간에 온 국민이 전국의 여행길을 걸으며 즐길 수 있는 걷기여행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봄·가을 여행주간과 연계한 우수한 걷기축제 프로그램을 공모해 ‘2017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봄 여행주간(4월29일~5월14일) 동안에는 13개의 걷기여행축제가 열린다. 또가을 여행주간(10월21일~11월5일) 동안에는 규모가 확대돼 25개 걷기여행축제가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국민들이 여가활동으로 가장 선호하고 있는 걷기를 단순한 활동이 아닌 지역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와 연계한 체험형 여행프로그램으로 관광콘텐츠화 하고, 침체된 국내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됐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문체부는 국민들이 이번 걷기여행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광공사와 함께 4월 초부터 일간지, 인터넷, 기차역 게시판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축제 프로그램과 일정 등을 안내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50~60대에 편중된 걷기여행을 전 세대로 확산시키고 걷기여행축제 참가 분위기를 조기에 조성하고자 새로운 걷기여행 시범 프로그램을 개발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여성가족부는 4월 중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와 수사·사법체계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여 현장 및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한국거래소(KRX)국민행복재단(이사장 정찬우)과 협력해, 다문화 및 한부모가족의 건강 증진을 위한 ‘2017년 다문화‧한부모가족 의료지원 사업’을 4월부터 실시한다. 3개 기관은 지난해 3월 ‘다문화가족 의료지원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16.3.28.)을 맺고, 다문화가족, 한부모‧조손가족 등을 대상으로 무상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2017년 의료지원 사업’ 을 위해 지난 2월 전국 17개 시‧도를 통해 의료지원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사업은 이를 토대로 올해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등 약 3,3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료 대상 가족들은 각종 의료장비가 갖춰진 검진버스를 이용해 근‧골격계 엑스레이(X-ray), 심전도 및 초음파, 기본 채혈(채뇨)검사 및 암질환 감별 혈액검사, 심리검사(인지기능, 정서력, 집중력 등), 류마티스 질환 등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 결과 중증질환이 발견될 경우, 일정 요건에 부합하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중앙대병원에서 질환 치료도 무상(1인 300만원 한도)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해당 지역 지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방송영상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우수 방송영상콘텐츠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제작을 지원하는 부문은 ▲방송영상콘텐츠(다큐멘터리, 단막극, 연속물/45억 4천만 원), ▲뉴미디어 방송영상콘텐츠(웹드라마, MCN 콘텐츠/10억 2천만 원), ▲실버문화 방송콘텐츠(다큐멘터리·예능, 연속물·단막극/15억 원) ▲포맷 개발(17억 2천만 원) 등이다. 특히 최근 한한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전년 대비 40% 증액된 총 8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 2월 베를린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제작지원작 <앙뚜>가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가운데 <사임당 빛의 일기>와 <옥중화>, <뿌리 깊은 나무> 등, 그동안 문체부가 콘진원과 함께 제작을 지원한 드라마들이 전 세계에서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차기 한류 콘텐츠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지원 사업에서는 단막극의 제작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신진 창작자들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새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의 수행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부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24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디지털·저탄소 인프라 구축, 입주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해 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월드 IT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4.24. (ⓒ뉴스1)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이러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산업 현장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지역 산단 입주기업의 신사업 기회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로 전국 스마트그린산단 중 10곳의 산단(산단별 수행기관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2028년까지 1곳당 140억 원씩 모두 14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산단별로 AI 도입이 시급한 특화·전략 업종을 중심으로 AX 인프라 구축, 기업 AX 실증지원, 산단 AX 마스터플랜 수립, AX 얼라이언스 운영 등을 추진해 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부처 합동으로 정유공장의 대정비 기간을 기해 화학안전관리에 나선다. 정유업체는 통상 4~5년 주기로 대정비 작업을 실시하는데, 이때가 화학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노동부는 17일 에스-오일(S-OIL) 온산공장에서 '대정비 기간 화학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부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화학안전 캠페인 활동 (사진=환경부·고용노동부) 최근 5년 동안 유해·위험물질 다량 취급 사업장(PSM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폭발·누출 산업재해 73건 중 43.8%는 정비·보수작업에서 발생했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부는 지난 2월부터 주요 정유업체의 대정비 기간에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하고 있는데, 특히 17일에는 양 부처 국장급이 함께 에스-오일 온산공장 현장에서 집중 점검한다. 주요 내용은 협력업체 대상 안전교육 실시, 탱크·밸브 등의 잔류 화학물질 적정제거 절차 준수, 적합한 개인보호장구의 구비·착용, 화학물질 유·누출 감지기 적정 관리, 안전작업절차 마련·준수, 작업 전 인근 화학물질 제거, 불꽃, 정전기 등 점화원 제거 등이다. 아울러 화학사고 예방 현수막을 부착하고 대정비 작업 때 지켜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스마트농업지원센터' 2곳을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시설원예분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축산분야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은 물론 데이터 수집·활용 등 스마트농업을 전방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농협에서 열린 제3호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엽채류 모종 정식체험을 하고 있다. 2023.6.22 (ⓒ뉴스1)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근거한 스마트농업 거점기관이다. 인력·시설 등 요건을 갖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평가·현장조사·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특히 이번에 지정한 두 기관은 ▲스마트농업 인력양성 ▲기술개발 및 확산 ▲기자재·서비스 산업의 육성 ▲스마트농업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바, 이를 통해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이덕민 농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지정을 통해 스마트농업 지원 체계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각 센터들이 현장의 변화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올해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기초지자체·주관기관(상권기획자)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상권 활력지원'은 지난해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방안의 후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기획한 상권발전전략을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공모 접수에는 9개 기초지자체가 신청해 경쟁률 4.5:1을 기록했다.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심사, 현장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최종심의를 거쳐 부산 금정구, 강원 영월군을 선정했다. 2025년 지역상권 활력지원 사업 선정 결과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선정된 2곳은 상권 활력을 높이기 위해 1곳당 최대 20억 원과 관계부처 사업들을 연계 지원받게 된다. 부산 금정구 내 대상지역은 부산대학교 인근에 있어 과거 젊음의 거리로 불렸던 상권이었지만 소비행태 변화, 고객의 다른 상권 유출 등으로 현재는 유동인구는 감소하고 공실률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이번 사업으로 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미국 콜로라도에서 급류구조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던 한국 소방공무원들이 현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친 사실이 알려졌다. 소방청은 이에 대해 미국 콜로라도주 아담스 소방서가 SNS를 통해 "비록 환자는 살아남지 못했지만, 신속한 대응을 해준 (대한민국) 소방관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소방에 감사를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이번 구조에 참여한 소방대원은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이기평·편영범·조인성 소방장, 김영진 소방교, 그리고 전남소방본부 소속 김구현 소방위 등 총 5명이다. 미국 아담스 카운티 소방서가 SNS에 게재한 미국 콜로라도 교통사고 구조 현장활동 내용 (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0시 50분경(현지 시간)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중 한 대가 전복됐다. 이에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긴급한 상황이었고, 당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고 있는 한국 소방공무원 5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활동을 펼쳤다. 먼저 소방관들은 차를 갓길에 정차한 뒤 911에 신고하고, 전복된 차량의 뒷유리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는 21일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인천 을왕리·왕산·하나개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문을 연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18일 연안 지자체 10곳과 해양경찰청·소방청·경찰청·국립수산과학원 등 해수욕장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시도별 해수욕장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각 지자체에 안전관리요원과 구조장비 등의 적정한 배치, 현수막·안내방송 등을 통한 안전수칙 안내, 해파리·상어 출몰 등에 대비한 유해생물 방지막 설치 등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를 통해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찰 강화, 국립해양조사원의 실시간 이안류 감시, 해양경찰청과 소방청의 물놀이 사고 대응 등 해수욕장 안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해수부와 지자체는 오는 27일과 내달 1일 각각 개장하는 울산 진하·부산 임랑해수욕장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장·차관의 수시 현장점검과 시도별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개장 전후 해수욕장을 잇달아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고리원전에서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고리원전은 태풍 마이삭(2020년 9월)과 힌남노(2022년 9월) 당시 송전선로 전력설비 피해로 원전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부산 기장군 해안가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모습. 2024.5.7. (ⓒ뉴스1)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산업부는 한수원에 공문을 보내 송전탑, 옹벽 등 자연재해 취약지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발전설비 낙뢰피해·터빈·발전기 등 발전정지 유발 가능설비에 대한 사전 설비점검 강화와 신속복구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양기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지난주부터 장마가 시작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원전안전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계획예방정비 중 작업자의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욱 한수원 고리본부장은 "태풍과 장마에 대비해 원전 주요설비 고장 예방을 위한 설비점검과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긴급 정비 상황발생 때 주요 공급사와 신속 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과거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취약지점을 집중 점검하고,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