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최근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수사기관.금감원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사기범이 피해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금감원 건물 인근에서 현금을 편취하는 사례도 발생하는 등 점점 대담한 수법으로 진화하고 있다. ‘16년 수사기관.금감원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 중 20~30대 여성의 피해건수는 2,152건으로 전체 피해건수의 74%를 차지, 이들의 피해금액은 175억 원으로 전체 피해금액(247억 원)의 71%를 차지하고, 동년배 남성(19억 원)에 비해 10배 가까운 피해 발생 주로 결혼자금 등을 위하여 모아둔 목돈을 피해당하고 있으며, 현금 전달 사례도 상당수임을 감안할 때 실제 피해금액은 훨씬 클 것으로 추정* 보이스피싱 사기범이 20~30대 여성을 표적으로 삼는 이유는 (사회경험 부족) 20~30대는 사회 초년생으로 사기사건 등 범죄사례에 대한 직?간접적 경험이 적어 사기에 대한 의심이 적으며 특히, 여성이 남성에 비해 사회진출이 빨라 목돈을 모았을 가능성이 높음 (몰입효과) 사기범이 범죄사건 연루, 구속영장 청구 등을 언급하며 급박하고 고압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경우 심리적 압박을 받
(서울/안예지기자)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덕수궁을 찾는 관람객들이 봄빛 가득한 고궁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덕수궁 정오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봄 음악회는 덕수궁을 찾는 관람객과 덕수궁 주변 직장인들이 점심 후 고궁을 거닐며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낮 12시 15분부터 1시까지 석조전 분수대 앞에서 펼쳐진다. 향긋한 봄꽃 내음 가득한 덕수궁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젊은 국악인들을 초청하여 참신함이 돋보이는 다양하고 색다른 현대 국악으로 꾸며진다. 특히, 음악회 첫날인 ▲ 7일에는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 기념 특별공연 <황제, 한국남자를 듣다>가 진행된다. 경기민요 이수자 ‘이희문’이 고종황제의 가무별감(歌舞別監)이었던 박춘재 역할을 맡아 재즈밴드 ‘프렐류드’와 함께 대한제국 선포를 전후한 격동의 세월을 연회악으로 위로한다. ▲ 14일에는 ‘THE 메아리’가 국악과 여러 장르의 음악을 조합하여 파격적이고 중독성 있는 새로운 국악을 보여준다. ▲ 21일에는 한국의 대표적 국악 공연팀 ‘들소리’가 이 시대의 감성을 전통소리에 담아 들려준다. ▲ 28일은 전통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인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인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하고 한국 문화관광의 다양한 콘텐츠를 현지에 소개하기 위한 대형 소비자 행사인 ‘2017 한국문화관광대전(Korea Days in Hanoi 2017)’을 오는 4월 8일(토)부터 9일(일)까지 현지 소비자 10만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노이의 관광지이자 최대 번화가인 호안끼엠 호수 리타이또 공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을 비롯하여 의료·웰니스, 한식, 관광기념품 홍보관 등 총 20여개의 테마 전시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베트남 최대여행사인 Vietravel 등 6개 주요 현지여행사들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이 참가하여 방한 여행상품 및 항공권 특별 판촉도 동시에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와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의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신한베트남은행, 롯데그룹 등 한국진출 기업도 참여하여 한국 문화·관광과 한국 제품·서비스를 함께 홍보하여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메인 무대에서 양일간 야간에 펼쳐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올해 봄과 가을 전국에서 동시에 열리는 ‘2017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의 봄 프로그램으로 충북 영동의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여행’ 등 13개 프로그램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진행된 이번 봄 프로그램 선정에서는 단순한 걷기행사 위주의 프로그램은 제외했다. 대신에 걷기와 지역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 등을 얼마나 잘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는지 중점을 두고 안전대책 등도 고려했다. 올해 봄 걷기여행축제에서는 연인과 함께 경주 달빛 아래 보문호를 걸으며 다양한 행사 참가와 버스킹 공연을 볼 수 있는 ‘보름애(愛)는 보문애(愛) 보문호반 달빛 걷기여행’(경주·5월 10일) 이 열린다. 또 낙동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고 유교문화권의 풍부한 이야기를 체험하며 라디오 방송과 현장을 공유하는 이색체험을 즐길 수 있는 ‘라디엔티어링과 함께하는 낙동강 쌍절암 생태숲길 걷기여행’(예천·5월 13일), 서남지방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알려진 섬진강변을 걷고 국내 최고 품질의 임실치즈도 맛볼 수 있는 ‘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섬진강 길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경기도는 5일 오전 10시 경민대학교 창업관 대연회장에서 ‘2017년도 한국어·역사·문화 강좌(이하 헤드 스타트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고,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헤드 스타트 프로그램’은 평택대(평택), 경민대(의정부), 신한대(동두천), 미군기지와 인접한 대학과 협력해 도내 전입 미군장병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는 물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기도는 12월까지 3개 대학과 함께 총 64회에 걸쳐 미군장병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좌에 참여하는 미군장병들은 한미동맹 역사, 기초 한국어와 더불어 한복체험, 서예, 태권도 등의 전통문화 체험, SOFA 규정 및 사고예방 등 실용적인 내용들을 교육 받는다. 또한 야외 문화체험으로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전쟁 역사실, 6.25전쟁실은 물론, 전시실 입구에 배치된 한국전쟁 참전용사 전사자 명비를 찾아 주한미군으로서의 사명감을 확인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도는 지난 2007년부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 주둔하는 미군장병들을 대상으로 ‘헤드 스타트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이후 2013년부터 미2사단과 협조해 의정부, 동두천 지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이하 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설명회가 4일(화)부터 6일(목)까지 3일간 개최된다. 4일(화)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5일(수)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 6일(목)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2017년 사업은 인문학의 본질적 사유와 성찰, 강연 및 토론, 주제 도서의 유기적 연계, 지역 인문 콘텐츠를 통한 인문 공동체 의식 강화를 중점으로 기획할 수 있도록 자유 기획형, 자유학기제 연계형, 함께 쓰기와 함께 읽기로 유형을 나눠 참여 도서관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설명회에서는 이 가운데 함께 읽기·함께 쓰기, 지역 문화콘텐츠 기획 관련 강연과 더불어 올 한해 사업 진행과 관련한 중점 사항과 세부 내용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2013년부터 시행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책과 사람, 현장이 만나고 다양한 인문·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민의 인문·문화 수요 충족과 인문 대중화를 선도해 왔다. 2016년에는 320개 도서관에서 3,554회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115,266명이 참여해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정보원(이하 정보원)과 함께 지난 3년 동안의 8개 분야별 대한민국 문화정보화 정책 현황과 기관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2016 문화정보화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04년을 시작으로 다섯 번째 발간하는 ‘2016 문화정보화백서’의 1부 개요에서는 국내외 문화정보화의 동향과 문화의 시대, 문화정보화의 의미를 재조명했다. 2부 문화정보화 추진 현황에서는 ▲문화예술, ▲문화유산, ▲문화산업, ▲관광, ▲체육, ▲도서관, ▲홍보, ▲정보화 여건 조성 등 8개 분야를 중심으로 문화정보화 주요 정책과 현황, 전망 등을 정리해 소개했다. 마지막 3부 주요 문화정보화 이슈 및 미래 발전 방향에서는 서비스, 전산자료(DB)/콘텐츠, 정보기술(IT)/기반시설(인프라), 거버넌스 영역별로 문화정보화가 나아갈 방향들을 제시했다. 이번 백서에서는 기존 백서와는 차별되게 문화정보화가 태동되던 시기(9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문화분야별 주요 정보화 추진 현황을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해 근(近) 20년간의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문화예술 정보화 분야 인포그래픽을 살펴보면 ▲2000년도의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한국조폐공사(www.komsco.com)는 2017년 정유년(丁酉年) 닭의 해를 맞아 닭의 해 기념메달이 들어간 유통주화세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되는 해의 12간지 메달이 포함된 유통주화세트는 조폐공사가 2015년 ‘을미년(乙未年) 양의 해’, 2016년 ‘병신년(丙申年) 원숭이의 해’에 이어 세 번째 출시하는 것이다. 2017년은 ‘정유년(丁酉年) 닭의 해’이다. ‘정(丁)’에 해당되는 색은 붉은색으로 2017년은 붉은 닭의 해라 할 수 있다. 닭은 덕을 갖춘 새(鳥)로 벼슬은 문(文)을, 발톱은 무(武)를 상징한다. 유통주화세트에 들어가는 닭의 해 기념메달 앞면은 새벽을 여는 닭의 모습을, 뒷면에는 조폐공사 고유 브랜드 ‘디윰(DIYUM)’을 상징하는 신화속의 새 삼족오(三足烏)를 디자인하였다. 중앙은 황동, 안쪽면은 백동, 바깥쪽 면은 양백(구리 70%, 아연 18%, 니켈 12%를 섞어 만든 소재)이 결합된 트라이메탈 소재로 제작하였다. 세트 구성은 닭의 해 기념메달 주변으로 2017년도 미사용 발행주화(500원, 100원, 50원, 10원) 4종을 배치하였다. 수량은 2,000장 한정으로 제작·판매한다. 2017 닭의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4월 3일 오전 10시 지역대표기업인 계룡건설에서 ‘찾아가는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계룡건설 임직원 2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특강은 지난 3월 대전도시철도공사에 이어 두 번째다. 강연은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가 ‘포노 사피엔스 시대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 교수는 건설현장에 적용되는 사물인터넷 기술 적용방안을 내용으로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기업의 준비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인문학 특강’은 자치구, 학교, 사원수 200여명 이상의 기업이면 신청가능하다. 접수는 전화(042-250-2712) 또는 이메일(kangkong79@dile.or.kr)로 하면 된다. 송용길 원장은 “바쁜 직장인들에게 월례조회, 점심시간 등을 활용하여 쉽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평생학습 명품도시 대전이 인문학 열풍으로 품격 높은 문화도시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한국도서관협회는 5월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요 정당과 후보자에게 도서관 발전에 대한 관심과 선거공약 채택을 촉구하는 ‘도서관정책 제안서(이하 정책제안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정책제안서는 올바른 도서관 정책을 통해 도서관이 국가 및 사회적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그러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내용들을 공약으로 제안했다. 그리고 정부의 제2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 따라 점차 도서관이 늘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시설, 인력, 장서 및 예산 등의 지역별 편차가 심하며 국제 수준에도 아직 많이 부족한 도서관 현황을 비교하며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학교도서관에 전문인력인 사서교사를 배치하여 제대로 된 인재양성과 교육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촉구하고 있다. 상기 정책제안서는 국가와 지역 발전의 중심인 도서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서관 정책이 선거 공약으로 채택되기를 촉구하며 대통령 후보자뿐 아니라 주요 정당 및 선거사무소,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시·도교육청, 전국 도서관 등 약 3,000여 곳에 배포되어 활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