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은 ‘제주민요보존회’를 국가무형문화재 제95호 「제주민요」 보유단체로 인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유단체를 인정한 「제주민요」 종목은 1989년 12월 개인종목으로 지정된 이래 그동안 보유자 인정을 통해 전승이 이어져 왔으나, 오랜 기간 보유자 부재로 전승의 명맥을 잇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종목 전승 활성화를 위해 보유자 개인보다 보유단체 인정을 통한 종목 전승이 바람직하다는 외부전문가 등의 여러 의견과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무형문화재위원회 검토를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보유자를 인정하지 않는 단체종목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제주민요」 보유단체로 인정된 ‘제주민요보존회’는 2000년 9월 1일 설립된 이래 16년간 「제주민요」의 올바른 보존·전승과 발전에 힘써 왔으며, 단체 구성원 모두가 「제주민요」의 고유한 창법과 장단에 대한 정통성을 잘 유지하고 있고 해당 종목의 역사와 종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뛰어나 전승의 명맥을 이어가는 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는 지리·역사·산업·사회 등의 특이성으로 전승되는 민요의 분량이 풍부할 뿐 아니라 가사와 가락이 빼어나서 민요의 보고(寶庫)로 널리 알려져 있으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은 4월 10일 ~ 30일 유료회원 가입 프로모션(홍보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울산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으로 가입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하여 4명에게 대형 공연 티켓을 배부하는 것으로, 유료회원 확충과 함께 회관 주최 기획공연 홍보를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모션에 당첨된 유료회원 4명은 5월 중 공연 예정인 시립교향악단의 ‘MAESTRO SERIES Ⅰ(마에스트로 시리즈 1)’ 과 ‘지킬 앤 하이드’ 중 한 공연의 티켓 2매를 받게 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운영하는 유료회원제는 1년, 3년, 5년, 10년의 회원 기간 중 선택 가능하며, 만 19세 이상의 일반회원과 만 7세 이상 만 18세 이하 청소년 회원 그리고 가족회원 및 단체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회비는 일반회원 1인 기준으로 2만 원이며 3년 ,5년, 10년으로 장기가입 시 할인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이 되면 월 1회 발행하는 문예정보지(ARTS FRIEND)을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각종 공연·전시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안내받는다. 연간 50여 회의 울산시립예술단(교향악단·합창단·무용단) 공연과 회관주최 유료전시를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봄철 성수기 기간인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국립공원 대피소와 야영장을 이용하려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추첨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선착순 방식의 조기 예약만료에 따른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인터넷에 취약한 계층에게도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성수기 '대피소·야영장 추첨제'를 시행하고 있다. 추첨 대상 시설은 설악산, 지리산 등 국립공원 내 인터넷 예약제를 지원하는 대피소 13곳 1,132석과 야영장 25곳 1,763동이다. 추첨제 신청은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에서 받으며, 접수기간은 4월 7일 오전 9시부터 4월 14일 정오까지다. 당첨자 발표는 4월 14일 오후 6시이며, 추첨결과는 예약통합시스템의 조회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예약당첨' 문자가 발송된다. 당첨자 미결재, 예약 취소 등으로 발생된 잔여석은 예약 개시일인 5월 2일과 5월 15일에 선착순 예약 방식으로 전환된다. 추첨제 잔여석에 대한 예약 개시일 중 5월 2일은 예약 이용 대상기간이 5월 16일부터 5월 3
(한국방송뉴스(주))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태백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주요 기록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부산기록관 주변 숲 약 125,000㎡를 기록문화 테마공원 ‘실록의 숲’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부산기록관은 6.25전쟁 중 정부기록이 대거 멸실된 사례를 교훈삼아, 조선왕조 사고전통을 계승하여 국토남단에 위치한 부산 금정산 기슭에 설치되었다. 부산기록관은 개관 직후인 1985년 서울대 규장각에 보존되었던 실록 2질(정족산사고본, 태백산사고본) 중 태백산사고본 1질(총 848책)을 이전받은 것을 시작으로 국가적 보존가치가 높은 기록물을 보존해 온 국가 중추적 기록보존시설이다. 그동안 폐쇄된 공간이었던 부산기록관 주변 숲에는 조선왕조 시대 한양에서 경북봉화 태백산사고까지를 이르는 실록 봉안길, 실록표지 염색에 사용된 쪽·황벽 등 화초와 나무를 소개하는 기록문화 정원, 한지 제조와 염색 등의 기록문화 체험교실, 실록 봉안의식을 재현할 광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에서는 2017년도 정책연구 용역과제의 하나로 부산기록관에서 신청한 ‘실록의 숲’ 조성을 선정하고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본 사업은 올해 연구용역을 거쳐 2018년부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국토교통부와 LH는 우리의 도시개발 역사와 주요 스마트기술을 한눈에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전용 홍보관인 ‘더 스마티움’을 6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그간 도시통합운영, ITS, 스마트홈 등 개별 스마트 기술을 전시하는 홍보관은 있었지만, 각 분야가 융·복합된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플랫폼인 스마트시티를 전체적으로 전시하는 홍보관은 없어 일반 국민들에게 쉽게 소개하기는 어려웠던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기존에 친환경 주택홍보관으로 운영해오던 ‘더 그린관’을 리모델링해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홈 전용 홍보관으로 조성하고 명칭도 ‘Smart’와 ‘Museum’을 조합한 ‘더 스마티움’으로 변경했다. 먼저 1층 ‘스마트시티’ 전시관에서는 이미 우리의 삶속에 들어와 있지만 실감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솔루션월 등을 활용해 체감도 높게 구현했다. 솔루션월에서는 스마트파킹, 스마트가로등 시스템 등 약 150여 가지의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영상과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 6일 개관한 스마트시티 전용 홍보관 '더 스마티움'내부 모습. (제공=국토교통부) 또한 관람객이
(서울/안예지기자) 기상청은 서울의 벚꽃이 6일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보다 4일 늦고 평년보다 4일 빠른 것이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기상관측소에 지정된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한다. 개화 관측 기준의 경우 벚꽃과 같이 한 개체에 많은 꽃이 피는 다화성 식물은 한 나무에서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로 본다. 한편, 서울의 대표 벚꽃 군락단지인 여의도 윤중로 일대의 벚꽃도 6일 개화했다. 기상청은 지난 2000년부터 여의도 윤중로 일대를 벚꽃 군락단지로 지정해 관측해 오고 있다. 벚꽃 군락단지는 국회 동문 앞 영등포구청이 관리하는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 세 그루의 벚나무가 개화의 기준이 된다. 한편, 기상청은 누리집(http://www.kma.go.kr/, 날씨-관측자료-계절관측자료-봄꽃개화현황) 을 통해 전국의 주요 벚꽃, 철쭉 군락단지 개화 현황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나들이 전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3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분위기(붐업)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평창 문화올림픽 인증사업’의 18개 프로그램이 4월부터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평창 문화올림픽 인증사업은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국내외의 다양한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와 함께 진행하는 국비 공모 사업이다. 선정된 문화예술행사들에는 문화올림픽 인증마크가 부여된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한 ‘2017년도 평창문화올림픽 인증사업’ 공모를 통해 무용, 음악, 시각예술, 전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8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프로그램들은 오는 4월 6일(목)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리는 ‘아리랑 아라리요’를 시작으로 2018년 3월까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국내 주요도시는 물론 러시아, 핀란드 등 해외 동계스포츠 강국을 순회하며 펼쳐진다. 첫 무대인 ‘아리랑 아라리요’는 아리랑을 합창,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해석한 공연이다. 소리꾼 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제3회 궁중문화축전’의 사전 홍보행사로, 조선 시대 국왕과 왕비의 산책 모습을 재현하는 「왕가의 산책」을 오는 8일과 15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에 서울역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 궁중문화축전: 4대궁 및 종묘에서 궁궐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기반으로 궁중문화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문화유산 활용 축제로 올해로 3회를 맞이하였음(4.28.~5.7.) 「왕가의 산책」은 조선 시대 국왕들이 과중한 업무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위해 산책으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취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국왕과 왕비가 상궁, 나인, 호위무사 등을 거느리고 산책하는 장면을 연출하며, 출연진들이 착용하는 궁중복식과 의장물은 『세종실록』, 『국조오례의』 등의 각종 문헌자료와 궁중 기록화를 토대로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15세기 세종대의 양식으로 재현한 것이다. 한국철도공사와 함께하는 이번 「왕가의 산책」은 서울역 신역사 대기실에서 출발하여 역사 3층의 오픈 콘서트장으로 이동한다. 이후 출연진들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특별시와 서울관광마케팅(주)는 중국을 대체할 동남아·중동 관광마케팅을 위해 4월에 하노이와 두바이에서 열리는 관광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먼저 4월 6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VITM(베트남 하노이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서울관광을 적극 홍보한다. 베트남 하노이 관광박람회는 베트남의 최대 관광박람회로 전 세계 30개국, 450개 부스, 800개 업체, 총 6만 5천여명이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겨울철 방한 비중이 높은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 다르게 봄과 가을에 관광수요가 높은 만큼 4월은 서울 관광을 홍보하기에 좋은 시기이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광공사 내 「서울 홍보관」을 운영하며 남산서울타워, 신세계면세점과 공동 참가해 관광 콘텐츠를 알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베트남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올해 5월 개장하는 「서울로 7017」, FIT(개별여행객) 확대를 위해 개발한 관광패스인 「디스커버 서울패스」, 이색적인 체험관광 상품을 판매하는 「원모어트립」까지 서울의 최신 관광 정보를 소개한다. 한국의 화장법이 동남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서울시가 운영예정인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한국인터넷언론협동조합이 5일(화) 식목일을 맞이해서 공원 근처의 자영업자 커피 전문점 활성화를 위한 ‘공원에서 커피 한 잔 할까요?’ 공원 커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성인 1명이 1년 동안 마시는 커피는 평균 341잔이다. ‘밥보다 커피’라고 할 정도로 일상에서 커피가 국민 기호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발표한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커피 시장은 이미 레드오션이 된 지 오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자 커피 전문점은 같은 기간 1만6900개에서 1만8406개로 1506개 점포나 늘어났으며, 국세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커피 자영업자는 한 해 사이에 20.12% 증가했다. 또한 커피 프랜차이즈도 작년 한 해 가맹점이 17.4% 늘어날 정도로 외식업 중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3227개가 새로 문을 열었고 1082개가 닫았다. 자영업자 경쟁이 치열한 우리나라에서 경험이 부족한 창업 희망자가 안정적인 사업으로 프랜차이즈를 선택했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이러한 경기 불황에서 커피 시장에 대한 충분한 수요 조사와 차별화된 콘셉트, 그리고 창업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