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2017년 울산광역시 공예업체’로 총 15개 업체가 선정됐다. 울산광역시는 4월 11일(화) 오전 11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공예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울산광역시 공예업체 지정서 수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선정된 공예업체는 중구 ‘구교천연염색원’(대표 김미숙) 등 총 15개 업체로, 분야별로는 도자공예 5, 섬유공예 5, 목공예 2, 종이·금속·기타공예 각 1개사이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구·군에서 추천한 20개 업체에 대해 각종 공예대회 입상성적, 공예생산자 자질 및 생산능력, 지역특산품·관광 상품 개발 및 상품화, 품질인증 등이 선정기준을 바탕으로 서면심사 및 현지실사를 통해 선정했다. 울산시는 선정된 공예업체에 업체당 300만 원의 개발 장려금을 지원하여 전통공예 기능의 계승발전 및 우수 공예품 개발을 유도하고, 시 공예업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지정패도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발 장려금을 지원받은 업체는 5월 말까지 제품개발을 완료해 울산광역시 공예품 대전에 출품해야 한다. 울산시는 울산공예품대전 개최, 영·호남 공예품 교류행사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대전시립박물관에서는 2017년 상반기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립박물관 강좌‘한국의 美를 탐닉하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문화재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한국미술사 강좌로 4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대전역사박물관(도안대로 398) 1층 세미나실에서 운영된다.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3개의 주제로 나누어 한국미술사의 큰 흐름을 살펴볼 예정이다. 1부 염원을 담은 미술(2개 강좌), 2부 종교를 담은 미술(3개 강좌), 3부 국가를 투영한 미술(4개 강좌)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청동기시대 바위그림과터 섬세함의 극치로 신의 기물이라 불리는 다뉴세문경에 담긴 선사인들의 염원을 알아보고 2부에서는 백제금동대향로와 석굴암,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통해 삼국시대 종교를 담은 미술을 살펴본다. 마지막 3부에서는 불화, 고려청자, 조선백자, 동궐도를 통해 고려-조선시대 미술에 담긴 의미를 알아볼 예정이다. 2017 시립박물관 강좌의 강사는 조각, 도자, 회화분야의 국내 최고의 석학들로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모두가 함께 모여 명강을 펼치게 된다. 이번 강좌를 통해 늘 우리 가까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부산광역시는 오는 4월 12일 오후 1시30분에 을숙도에 새로 지어진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미술 관련 단체, 학계 전문가와 언론인 등과 함께 시설을 둘러본 후 ‘부산현대미술관’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소통의 자리, 현장토크「S!te INs!ght」를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준공된 ‘부산현대미술관’은 내년 정식 개관을 앞두고 미술관의 정체성 확립과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새 미술관이 지향해야 할 비전과 정착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이번 현장토크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시의회 황보승희 경제문화위원장, 부산미술협회 오수연 이사장을 비롯한 10여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현대미술관’의 위치가 도심의 외곽이라는 막연한 거리감 해소, 국제적 감각을 갖춘 신임관장 발굴, 지역 미술계와의 협력관계 구축, 시립미술관과 비교되는 아이덴티티 확보 등 ‘부산현대미술관’의 현안사항에 대해 각계 전문가와 언론인들의 조언을 경청하고, 현장에서 제시된 문제점과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이 바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형식의 얽매임이 없이 자유롭고 다양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017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관광경쟁력 평가* 결과에서 대한민국의 종합순위가 136개 평가대상 국가 중 19위로 2015년보다 10단계 상승했다고 밝혔다. 4대 분야별로 살펴보면 △관광정책 및 기반 조성(82 → 47위)이 제일 크게 상승했고 △인프라(40 → 27위) △환경 조성 분야(28 → 24위)도 올랐다. △자연과 문화자원(22위)은 2015년 순위를 유지했다. 세부적인 14개 항목별로는 △관광정책 운선순위(71 → 63위) △ 국제개방성(53 → 14위) △가격 경쟁력(109 → 88위) △항공 인프라(31 → 27위) △관광객 서비스(70 → 50위) 등 10개 항목의 순위가 상승했다. 반면에 △보건 및 위생(16 → 20위) △인적 자원 및 노동시장(40 → 43위) △자연자원(107 → 114위) 등 3개 항목의 순위는 하락했다. 국가별로는 스페인, 프랑스, 독일이 2015년과 동일하게 각각 1, 2, 3위를 기록하는 등 10위권 국가 구성의 변동은 없었다. 한편, 일본이 4위로 9위에서 5단계, 중국이 15위로 17위에서 2단계 상승했다. 문체부는 이번 평가 결과에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4월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한글박물관에서 세계지식재산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와 공동으로 ‘제5회 고위 저작권 정책 담당자 초청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엔(UN) 전문기구로서 지식재산권의 국제 표준 마련 및 신지식재산권 국제 규범 형성 주도(회원국 188개국) 이 워크숍은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이번 워크숍에서는 15개 개발도상국**의 고위급 저작권 정책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국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 레바논,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중국, 잠비아, 캄보디아,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쿡제도, 태국, 튀니지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저작권을 둘러싼 환경 변화와 각국 저작권 담당 부처의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할 뿐만 아니라 정부-권리자-사용자 간 협력방안, 효과적인 분쟁 해결 사례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계지식재산기구의 가오 항(Gao Hang) 저작권개발국장과 인터라이트(Inte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어린이들에게 생태 정보와 교훈을 알리기 위해 '국립생태원 제1회 생태동화 공모전' 수상 작품집 '수달천의 그림일기'를 4월 10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처음으로 개최된 생태동화 공모전에서 총 251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국립생태원은 이 가운데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 등 총 9편의 수상작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수상 작품집은 생태·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공모전의 취지에 따라 '자연이 들려주는 미래의 꿈과 희망 이야기'로 채워졌다. 대상 수상자 진상용 씨의 작품 '수달천의 그림일기'는 언젠가부터 수달이 보이지 않는 수달천이 다시 평화를 찾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의 자연친화적 동심을 강조하고 있다. 최우수상인 이형준씨의 '고구려의 날갯짓'은 옛 고구려 영토를 서식지로 하는 장수하늘소를 소재로 고구려와 당나라의 전쟁을 끌어들여 이야기의 재미를 도모하였다. 이 밖에 우수상 '동산에 민들레가 피면', '다람쥐를 따라간 하늘' 등 2편을 비롯해 장려상 5편도 수록됐다. 이번 수상 작품집은 어린이에게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기 위해 학교, 어린이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인천광역시 영종하늘도서관(미추홀도서관 분관)은 2017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책꾸러미를 배부하고 실버도우미 선생님과 함께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북스타트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1단계 꾸러미만 배부했던 2016년과 달리 1단계, 2단계 꾸러미를 모두 배부한다. 배부일은 1차 4. 26.(토) 10:00부터, 2차는 4. 29(토) 10:00부터 소진시 까지 영종하늘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또한, 4. 12부터 11. 22까지 매주 수요일 10:30~11:30 어린이자료실에서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5개월 이하의 아기들이 참여하는 책놀이 프로그램은 실버도우미 선생님들과 함께 동화구연, 신체놀이, 만들기 등 책과 관련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와 책놀이 운영을 통해 아기들이 책에 흥미를 붙이고 도서관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또한 맞벌이 부부나 기타 사정으로 평일에 도서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부모님을 위하여 책꾸러미를 평일과 주말 총 2회로 나누어 배부한다”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안예지기자) “우리 동네에 이런 유명한 작가들이 살았었다니 놀랍네요. 자랑스러워요.” 창신동에 새롭게 조성된 ‘박수근과 백남준을 기억하는 창신동 길’을 경험한 지역 주민의 반응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 지역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박수근과 백남준을 기억하는 창신동 길’을 조성하였다. 이번 서울디자인재단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기존 형태를 유지하면서 주변 환경과 시민 편의를 개선하도록 도시 구성 요소를 활용한 ‘비우기식 공공미술’을 적용하였다. ‘비우기식 공공미술’이란 기존 공공미술이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못하고 방치되어 도시의 흉물로 전락했던 단점을 보완하고자 시도되는 새로운 공공미술 사업이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도시 구성 요소(분전함, 환풍구, 버스정류장, 광장 등)에 지역 특징을 나타내는 요소들을 적용함으로써 최소한의 개입으로 새로운 장소적 의미를 부여하는데 주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창신숭인 지역은 2014년 국토교통부에서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지정되어 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역사적·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역사문화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역재생과 연계해 역사문화자원화사업이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은 ‘제주민요보존회’를 국가무형문화재 제95호 ‘제주민요’ 보유단체로 인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유단체를 인정한 ‘제주민요’ 종목은 1989년 12월 개인종목으로 지정된 이래 그동안 보유자 인정을 통해 전승이 이어져 왔으나 오랜 기간 보유자 부재로 전승의 명맥을 잇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종목 전승 활성화를 위해 보유자 개인보다 보유단체 인정을 통한 종목 전승이 바람직하다는 외부전문가 등의 여러 의견과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무형문화재위원회 검토를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보유자를 인정하지 않는 단체종목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제주민요’ 보유단체로 인정된 ‘제주민요보존회’는 2000년 9월 1일 설립된 이래 16년간 ‘제주민요’의 올바른 보존·전승과 발전에 힘써 왔으며, 단체 구성원 모두가 ‘제주민요’의 고유한 창법과 장단에 대한 정통성을 잘 유지하고 있고 해당 종목의 역사와 종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뛰어나 전승의 명맥을 이어가는 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는 지리·역사·산업·사회 등의 특이성으로 전승되는 민요의 분량이 풍부할 뿐 아니라 가사와 가락이 빼어나서 민요의 보고(寶庫)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필자는 봄만 되면 감기라도 걸린 것 마냥 콧물이 줄줄 흐르고 귀가 간질거리며 눈이 따끔했다. 밤이면 눈을 너무 비벼 실핏줄이 다 터지고 긁어대던 귀에서는 진물이 나오기도 했다. 처음에는 그냥 건조해서 그러려니 생각했으나 나중에 병원을 찾아 이러한 증상이 알레르기 비염임을 알게 되었다. 봄철 비염을 자극하는 원인 중 하나가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이다. 소개화분알레르기라고도 하며 알레르기성 체질인 사람이 원인 물질과 접촉할 때 나타나는 질환인데, 꽃가루가 원인이 되는 알레르기 질환을 말한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계절에 발생하거나 악화된다. 외국에서는 전형적인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및 결막염 환자가 많은 반면 한국에서는 꽃가루의 절정기에만 증상이 악화되는 양상이 나타난다. 봄철 소나무 꽃의 꽃가루는 많은 알레르기를 일으킨다.(출처=pixabay)봄철이면 피어나는 아름다운 풍매화의 꽃에서 공중으로 날린 꽃가루는 코와 기관지로 들어와서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밖에 봄철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꽃가루를 생산하는 나무로는 오리나무·소나무·느릅나무·자작나무·단풍나무·버드나무·참나무·일본삼나무 등이 있다. 아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새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의 수행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부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24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디지털·저탄소 인프라 구축, 입주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해 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월드 IT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4.24. (ⓒ뉴스1)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이러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산업 현장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지역 산단 입주기업의 신사업 기회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로 전국 스마트그린산단 중 10곳의 산단(산단별 수행기관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2028년까지 1곳당 140억 원씩 모두 14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산단별로 AI 도입이 시급한 특화·전략 업종을 중심으로 AX 인프라 구축, 기업 AX 실증지원, 산단 AX 마스터플랜 수립, AX 얼라이언스 운영 등을 추진해 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부처 합동으로 정유공장의 대정비 기간을 기해 화학안전관리에 나선다. 정유업체는 통상 4~5년 주기로 대정비 작업을 실시하는데, 이때가 화학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노동부는 17일 에스-오일(S-OIL) 온산공장에서 '대정비 기간 화학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부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화학안전 캠페인 활동 (사진=환경부·고용노동부) 최근 5년 동안 유해·위험물질 다량 취급 사업장(PSM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폭발·누출 산업재해 73건 중 43.8%는 정비·보수작업에서 발생했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부는 지난 2월부터 주요 정유업체의 대정비 기간에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하고 있는데, 특히 17일에는 양 부처 국장급이 함께 에스-오일 온산공장 현장에서 집중 점검한다. 주요 내용은 협력업체 대상 안전교육 실시, 탱크·밸브 등의 잔류 화학물질 적정제거 절차 준수, 적합한 개인보호장구의 구비·착용, 화학물질 유·누출 감지기 적정 관리, 안전작업절차 마련·준수, 작업 전 인근 화학물질 제거, 불꽃, 정전기 등 점화원 제거 등이다. 아울러 화학사고 예방 현수막을 부착하고 대정비 작업 때 지켜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스마트농업지원센터' 2곳을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시설원예분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축산분야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은 물론 데이터 수집·활용 등 스마트농업을 전방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농협에서 열린 제3호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엽채류 모종 정식체험을 하고 있다. 2023.6.22 (ⓒ뉴스1)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근거한 스마트농업 거점기관이다. 인력·시설 등 요건을 갖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평가·현장조사·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특히 이번에 지정한 두 기관은 ▲스마트농업 인력양성 ▲기술개발 및 확산 ▲기자재·서비스 산업의 육성 ▲스마트농업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바, 이를 통해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이덕민 농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지정을 통해 스마트농업 지원 체계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각 센터들이 현장의 변화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올해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기초지자체·주관기관(상권기획자)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상권 활력지원'은 지난해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방안의 후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기획한 상권발전전략을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공모 접수에는 9개 기초지자체가 신청해 경쟁률 4.5:1을 기록했다.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심사, 현장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최종심의를 거쳐 부산 금정구, 강원 영월군을 선정했다. 2025년 지역상권 활력지원 사업 선정 결과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선정된 2곳은 상권 활력을 높이기 위해 1곳당 최대 20억 원과 관계부처 사업들을 연계 지원받게 된다. 부산 금정구 내 대상지역은 부산대학교 인근에 있어 과거 젊음의 거리로 불렸던 상권이었지만 소비행태 변화, 고객의 다른 상권 유출 등으로 현재는 유동인구는 감소하고 공실률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이번 사업으로 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미국 콜로라도에서 급류구조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던 한국 소방공무원들이 현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친 사실이 알려졌다. 소방청은 이에 대해 미국 콜로라도주 아담스 소방서가 SNS를 통해 "비록 환자는 살아남지 못했지만, 신속한 대응을 해준 (대한민국) 소방관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소방에 감사를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이번 구조에 참여한 소방대원은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이기평·편영범·조인성 소방장, 김영진 소방교, 그리고 전남소방본부 소속 김구현 소방위 등 총 5명이다. 미국 아담스 카운티 소방서가 SNS에 게재한 미국 콜로라도 교통사고 구조 현장활동 내용 (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0시 50분경(현지 시간)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중 한 대가 전복됐다. 이에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긴급한 상황이었고, 당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고 있는 한국 소방공무원 5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활동을 펼쳤다. 먼저 소방관들은 차를 갓길에 정차한 뒤 911에 신고하고, 전복된 차량의 뒷유리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는 21일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인천 을왕리·왕산·하나개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문을 연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18일 연안 지자체 10곳과 해양경찰청·소방청·경찰청·국립수산과학원 등 해수욕장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시도별 해수욕장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각 지자체에 안전관리요원과 구조장비 등의 적정한 배치, 현수막·안내방송 등을 통한 안전수칙 안내, 해파리·상어 출몰 등에 대비한 유해생물 방지막 설치 등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를 통해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찰 강화, 국립해양조사원의 실시간 이안류 감시, 해양경찰청과 소방청의 물놀이 사고 대응 등 해수욕장 안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해수부와 지자체는 오는 27일과 내달 1일 각각 개장하는 울산 진하·부산 임랑해수욕장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장·차관의 수시 현장점검과 시도별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개장 전후 해수욕장을 잇달아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고리원전에서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고리원전은 태풍 마이삭(2020년 9월)과 힌남노(2022년 9월) 당시 송전선로 전력설비 피해로 원전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부산 기장군 해안가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모습. 2024.5.7. (ⓒ뉴스1)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산업부는 한수원에 공문을 보내 송전탑, 옹벽 등 자연재해 취약지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발전설비 낙뢰피해·터빈·발전기 등 발전정지 유발 가능설비에 대한 사전 설비점검 강화와 신속복구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양기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지난주부터 장마가 시작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원전안전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계획예방정비 중 작업자의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욱 한수원 고리본부장은 "태풍과 장마에 대비해 원전 주요설비 고장 예방을 위한 설비점검과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긴급 정비 상황발생 때 주요 공급사와 신속 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과거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취약지점을 집중 점검하고, 운전